보안전문가 (18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공과 다른 직업, 직장생활에서 약일까 독일까 의대 학과장까지 지냈으면서도 우리나라 대표 정보보안 기업의 경영자로 이름을 날린 안철수 박사와, 대학에서 물리학을 한 학기만 공부하고 휴학한 게 학력의 전부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 이들처럼 우리 주위에는 대학에서 배운 전공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거나 언뜻 보면 전공과는 어울리지 않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도 그런 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이한 이력으로 언제가는 제 2의 안철수, 스티브 잡스가 될지도 모르는 그들을 만나보았다. 김정연 팀장 (물리학 전공, 디자인팀) 안철수연구소에서 맡고 있는 업무가 궁금해요. - 회사 모든 디자인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V3 화면 구성이나 칼라, 아이콘 배치 등 UI와 메뉴 구.. 해킹으로부터 내 정보 스스로 지키려면 갈 만한 곳 보안에 대해서 제대로 교육을 받고 싶다면 어디를 찾아야 할까? 우리나라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보안협회나 기관이 많다. 보안에 대한 많은 자료와 정보들을 제공하며, 보안 교육을 하고 보안 관련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는 곳도 있다. 사단법인 한국해킹보안협회(NAHS)는 정보보호를 위한 교육기반의 조성과 정보보호인식의 대중화를 위하여 출범하였다. IT강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도 아직 해킹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한국해킹보안협회에서는 학생, 기업,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중요성을 교육하며,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킹보안에 관한 홍보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해킹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교육기관과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자..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를 위한 조언 8가지 모든 생활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에서 정보보안은 핵심 인프라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만큼 향후 보안전문가는 그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네이버에는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정보를 나누는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가 있다. 이 카페에는 선배 보안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이 올라와있다. 이 내용을 재구성해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하는지 일문일답 식으로 소개한다. (1) 보안 전문가가 되려면 뭘 공부해야 하나? 어디서 공부해야 하나? 한마디로 '보안'이나 '해커'란 단어가 붙은 대학교는 없다. 다 학원이다. 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으면 일단 대학을 들어가는 게 정석이다. 공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 전문가가 말하는 안전한 HTS 인터넷 증권 거래 얼마 전, 많은 개인 투자자를 놀라게 할 만한 뉴스가 나왔다. 손쉽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 대다수가 이용하는 HTS(HomeTrading System)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것. 방송에서 한 해커는 계좌번호만 알면 그 계좌에 얼마가 들어있는지도 알 수 있고 임의로 주식 주문을 넣거나 돈을 이체할 수 있다며, 실제로 간단한 조작으로 돈을 빼내는 것을 보여줬다. 뉴스에 따르면 금감원과 증권사도 이미 이런 문제점을 파악해 적절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그 '방안'의 열쇠는 역시 안철수연구소에 있었다. 증권 거래 중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주는 보안 솔루션인 'AOS 시큐어 브라우저'(AhnLab Online Security Secure Browser)가 바로 그것.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 대학 생활 3년보다 값진 인턴 생활 5개월 전문가의 조언으로 진로를 결정하다 2010년 1월 학교 공지사항에 평소 존경하던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에서 연수생(인턴)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떴습니다. 면접 도중 마지막 질문이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것을 말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했던 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 저는 밭일을 제일 잘합니다.” 이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면접을 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 연수생활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연수 생활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저를 도와준 모든 직원들입니다. 연수하는 동안 진로를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에 걱정 반, 죄송스러움 반으로 다른 부서 연구원들에게 각 부서 업무를 알고 싶다고 메일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메일을 받은 모든 분들이 매우 친절하게 회신해주었습니..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