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볼링 한 게임,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린다

안랩이 자체적으로 사내 타부서간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일환으로 동호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호회 창단 이래 정기적으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볼링 동호회 '데굴스'를 만나봤다. 데굴스는 2012년 6월 결성되어 현재까지 총 활동 인원이 18명이다. 신입 회원을 수시로 모집하며 체력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하여 단순한 승부가 목적이 아닌 즐기는 볼링을 추구하는 건전하고 활기 넘치는 동호회이다.

초대 회장 융합제품개발실 김창걸 주임, 현재 회장인 ASD실 기반기술팀의 임상준 연구원, 융합제품개발실 정상각 주임, 서비스개발실 김일용 선임을 만났다.

“저희 동호회는 신구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회식도 자주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안랩 볼링 동호회 데굴스의 전임회장이었던 융합 제품개발실 소속 김창걸 주임은 데굴스만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가입이요? 어렵지 않아요. 말씀만 주시면 엑셀에 이름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임상준 데굴스 회장의 쿨한 가입 절차에 대한 설명이다.

데굴스의 시작은 회식자리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날 AOS 파트 회식을 마치고 소규모의 인원이 모여서 볼링을 치러 가게 된 것이 비공식적인 데굴스의 시작이었다. 이후에 지창해 PM이 안랩 내에 있는 여러 팀들에서 인원을 충원해서 10명이 볼링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다.

진정 볼링을 즐길 줄 아는 순수 아마추어

Q. 데굴스라는 동호회 이름은 어떻게 나오게 된 건가요?

정상각 : 작년에 저희 파트에서 동호회가 만들어졌거든요. 어느 날 점심을 먹고 얘기를 나누다가 볼링 동호회라고 하기에는 좀 식상하고 재미가 없어보여서 문득 ‘우리도 이름을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와중에 저희 팀 ooo님의 아이디가 데굴스였어요. 그 아이디가 뭔가 굴러가는 모양을 연상시키잖아요? 그래서 이걸 쓰는게 좋겠다 싶어서 원작자의 동의를 얻어서 그 이름을 사용하게 된겁니다.

Q. 회원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한데요? 혹시 개인 장비까지도 구비해서 활동하나요?

임상준 : 저희가 절대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에도 동호회를 가입하기 전까지는 볼링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거든요. 저희 동호회에는 잘하시는 분들도 있고,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분포를 가지고 있어요. 스코어를 보시면 알 수가 있으실텐데 컨디션이 좋을 때 평균적으로 120-150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일용 : 순수 아마추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장비가 있으면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볼링이 좋아서 치고 있어요.

Q. 주로 어느 볼링장을 이용하나요?

김일용 : 다행히 회사 주변에 탄천종합운동장 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좋은 볼링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통이 살짝 불편한게 있긴 하지만 회사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과 함께 카풀해서 차를 타고 갑니다.

퇴근 후에 활동을 해서 귀찮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일단 볼링장에 들어서면 100% 즐거워 합니다.

Q. 볼링을 하면서 좋아진 점은 뭐가 있을까요?

임상준 : 일단 활동적인 사내 동호회가 그리 많지는 않거든요, 개발자는 활동적인 것들을 안하는 그런 이미자가 있는데 저희는 Active한 활동을 하니까 좋아요.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반복적인 일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볼링처럼 특이하고 재밌는 일들을 하니까 에너지를 많이 얻어 가는 것 같아요. 가장 좋은 점은 우리 팀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들 그리고 다른 층에서 업무를 하시는 분들과 만날 기회가 사실 많지 않거든요. 근데 동호회 할동을 하면서 다양한 팀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

데굴스 고유의 상 이름 진상, 밉상, 정상 

Q.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김일용 : 저희가 안랩스쿨이라는 신입연수프로그램이 있거든요. 그 당시에 동호회 별로 광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동영상을 미리 제작해서 그 영상을 스크린으로 선보인 적이 있었어요. 미리 영상을 준비한다고 회원들끼리 재미있게 찍었었는데 그 때가 기억에 남네요. 많은 분들이 못 보신 것 같아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Q. 다른 회사나 다른 경쟁 팀과 경기를 한 적도 있나요?

김일용 :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저희 동호회끼리만 경기를 계속 해왔네요. 다른 회사랑도 하면 재미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저희끼리 친목도모를 위해서 많이 치구요. 보통은 저희끼리 경기를 할때 내기를 많이 합니다. 그 다음 날 점심 내기죠!

Q. 정보에 따르면 동호회 내에서 상도 준다던데요? 상 이름이 진상, 밉상, 정상 맞나요?

김창걸 : 저랑 정상각 주임이 만들었는데요. 처음에 진상을 만들었어요. 진상은 진팀에서 제일 못 친 사람이 받는 상이고, 나머지 상도 저런 식의 이름으로 통일하자 해서 뭔가 재밌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밉상과 정상을 추가했습니다.

저희가 보통 경기를 하면 두 경기를 하거든요. 밉상은 첫 게임에서 점수가 낮았는데 다음 게임에서 점수가 차이가 컸을 때 그 사람에게 질투를 가질 수 있겠다 싶어서 밉상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정상각 : 팀을 나눌 때 평균 스코어를 기준으로 나누는데, 첫 경기에서 못 치다가 다음 경기에서 잘치면 밉상이니까 밉상인 거죠. 정상은 정상각 주임의 이름에서 나오게 된 거예요. 이긴 팀에서 제일 스코어가 높은 이에게 주는 상인데, 상 받은 분 자리에 가보면 볼링 핀 모양의 트로피가 하나씩 놓여있습니다. 이 상을 만든 의도는 각자 수상을 하고나서 다음 경기 때 트로피를 순환시켜서 사람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만든 거예요. 밉상이나 진상을 받은 분들은 빨리 다음 번 경기가 기다려지겠죠? (웃음)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임상준 : 동호회가 흥하도록 하는게 가장 큰 저의 임무기 때문에 전임 회장을 이어서 열심히 이끌고 나갈 생각입니다. 기존 회원분들과 또 좀 더 많은 분들이 활동하실 수 있도록 수시로 신입 회원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김창걸 : 중요한건 먼저 저희가 지속적으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면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들어오실 것 같아요. 저희 동호회가 많이 알려져 있는 동호회가 아니라 홍보 열심히 해서 많으신 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IT 회사는 오랫동안 자신의 PC만 보면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내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에서 수년 째 같은 회사에 근무를 하면서도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업무도 중요하지만 어떤 공동체 활동에서 활력을 얻는다면 그 에너지가 모여서 분명 회사의 성과에 좋은 영향을 주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대학생기자 박규영 / 연세건축학과

사내기자 오근현 / 안랩 소프트웨어개발실 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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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IT에 인문학적 감성 터치 필요한 시대

분류없음 2011.09.23 07:00

"세계 각국의 문화에 정통한 인류학자를 초빙하여 반도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


낭만에 젖어 죽어가는 인문학 부활에 사명감을 불태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 얼마 전 인텔은 '상호작용 경험연구소'라는 조직을 설립하고 세계 각지 사람들의 전자기기 사용 방법 및 습관을 면밀히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분석된 자료들은 엔지니어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
 

세계 굴지의 철강 업체 포스코에서도 이와 유사한 시도를 한다. 이 회사는 문과와 이과를 아우르는 이른바 '통섭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인문학도 2, 3학년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하여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크로스 오버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또한 엔지니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일이 필수라 판단하고 한 달에 두 번 철학과 역사, 미술 등 다방면에 걸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처럼 학문적 경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시도가 최근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이루어어지고 있다.

감성 마케팅을 펼친 팬택앤큐리텔

이는 불과 십수 년 전만 하더라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현상이다. 요컨대, 과거의 각 산업은 저마다 원하는 고유의 지식 및 기술적 범위가 명확했기에 사람들은 굳이 그 외의 기술을 익힐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다. 그러나 근대 이후 고도로 통합된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문제들은 더 이상 단편적 지식만으로 해결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분야의 학문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식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융합 문화 도입에 누구보다 앞장서 온 애플은 인문학을 통해 얻어진 그들만의 독특한 가치를 제품에 훌륭히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늘날 IT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이처럼 융합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등에 업고 최근 각 산업에 몰아닥치는 변화의 물결을 보면 단순한 트렌드의 변화를 넘어 가히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매년 1 2일 과정의 '안랩 스쿨'을 개최하는 안철수연구소는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추어 올해 키워드를 '융합'으로 정했다. 초청된 명사는 '오리진이 되라'의 저자인 세라셈 강신장 부회장, MBC 드라마 '조선왕조500년'을 집필한 신봉승 극작가, SNS 상에서 하이컨셉하이터치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정지훈 관동의대 IT융합연구소장. 이 가운데 'IT의 미래와 융합'이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친 정지훈 소장의 강의를 소개한다. 

다가오는 개념 시대는 소통, 공감이 핵심

역사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 뒤에는 항상 그 변화를 이끌어낸 원동력이 존재한다
.
가령, 과거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에너지 전환 기술이 있었다. 증기기관으로 대표되는 에너지 전환 기술의 혁신적 발전으로 인해 잉여 노동의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고, 여기서 발생한 노동력은 공장에 투입되어 산업사회의 탄생을 촉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한편,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넘어가는 단계의 원동력으로는 정보의 전환 기술을 들 수 있다. PC와 같은 정보처리 기기를 통해 물리적 정보 및 지식들은 디지털 형태로 표현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디지털화한 정보들은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하여 확산되었고, 이 덕분에 인류는 비약적 기술 진보를 이루었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두 가지를 꼽자면 워드와 스프레드시트를 들 수 있다. 워드는 문서를 작성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이고, 스프레드시트는 회계 처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이 시기까지만 해도 기술의 중심에는 사람이 아닌 문서가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급변하는 패러다임을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축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하여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Daniel Pink)는 그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다가오는 시대를 개념 시대(Conceptual Age)라 규정하고,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을 하이컨셉(High Concept)과 하이터치(High Touch)라고 설명했다.

High Concept - 자신의 생각을 감성과 엮어낼 줄 아는 creator 능력
High Touch - 사람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낼 줄 아는 empathizer 능력 

그의 선언에서 볼 수 있듯이, 다가오는 시대의 핵심 화두는 인간 가치의 회복이라 할 수 있다. 기술적인 면을 보았을 때,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기술은 분명히 과거 PC와는 그 철학적 궤가 다르다. 웹 서버, 인터넷이 근본적으로 문서 처리를 위해 탄생한 기술이라면 모바일 기기의 핵심가치는 사람과 사람 간 소통, 그리고 행복이 될 것이다. 따라서 고도화한 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행복한 감정을 전달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의 필수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융합형 인재를 위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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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경, 유럽의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자 콘스탄티노플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사람들이 대거 서쪽으로 이주했다. 이 때, 플로랑스 지방의 명망 높던 가문인 메디치(Medici) 가에서도 많은 사람을 수용했는데, 여기에는 음악, 철학, 미술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틈틈이 자신들의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며 전과 달리 다양한 공동작업을 하는데, 이렇듯 자연스레 허물어진 벽은 전에 경험하지 못 한 새로운 창조물을 쏟아내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이는 곧 르네상스의 중요한 단초가 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 분야, 문화 등이 하나로 만나는 교차점에서 기존 생각을 새롭게 재결합함으로써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라 부른다
 

현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경계의 벽을 허물고, 그들이 지닌 문화와 지식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소위 전문가 중에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에 취해 고착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배타적이고 방어적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짙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열린 마음뿐만 아니라 중재자의 역할이 중요하고 기업에서는 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제도나 조직이 필요하다. 

한편, 이처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인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협동하여 성공적으로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하여 '마시멜로우 도전(Marshmallow Challenge)'이라는 재미난 실험이 있어 소개한다

'마시멜로우 도전'이란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18분 동안 스파게티와 테이프, , 마시멜로우를 가지고 가장 높은 탑을 쌓아 올리는 팀이 승리를 하는 간단한 게임이다. 이 때, 마시멜로우는 탑의 가장 꼭대기에 있어야 한다.

이 게임에는 학생, 디자이너,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실험을 진행한 오토데스크 사의 톰 워젝은 이 게임을 통해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협동하는 방식의 차이가 일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결과는 참 흥미로웠다가장 실패를 많이 한 그룹은 경영대학원을 막 졸업한 MBA 학생들이었다. 뛰어난 수재들이 모인 이들 집단이 실패를 거듭한 이유가 재미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팀 내 주도권 다툼과 같은 게임 외적인 요소에 시간을 소모하는 경향이 많았다. 또한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을 짜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막상 결과가 실패로 드러났을 때는 그대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유치원생으로 이루어진 팀은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그룹에 포함되었다. 이들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두드러진 요인을 들자면 바로 재귀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단 최대한 빨리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시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 피드백을 토대로 곧바로 좀더 개선된 구조물을 만들어 다시 도전했다. , 반복적 실패를 통한 경험과 학습이 성공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최근 많은 IT 기업이 도입하는 애자일 방법론과도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어 많은 시사점을 준다.
 


"
우리는 늘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10년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장, 여느 때와 같이 키노트 스피치를 위해 강단에 오른 CEO 스티브 잡스는 오늘날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애플의 정체성을 이렇게 정의했다. 

기술적 진보에 열광하던 대중은 언제부턴가 기계중심적 현대 문명에 조금씩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웰빙 열풍, 그린IT의 부상 등 최근 나타난 일련의 현상은 바로 이러한 변화의 양상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시기에, 그 자체로 가장 인간적인 학문이라 할 인문학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이제 기술의 우수성만으로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가슴을 울릴 수 있는 상품만이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새로운 미래는 바로 지금 우리 눈 앞에 펼쳐져 있다. Ahn

사내기자 전제민 / 안철수연구소 시스템솔루션팀 주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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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ck2 2011.09.23 10: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마시멜로 탑쌓기를 통해 유치원생들에게서 하나 배우고 가네요 ^^ 좋은글 잘읽고가요 ㅋㅋ

  2. wildfree 2011.09.24 03: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주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3. Ahjak 2012.01.16 14: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통찰력 돋는^^ 글 잘봤습니다 ! 저도 이부분에 대한 고민과 열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공통점은 핵심가치에 있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03.31 09:28

얼마 전 새해 첫 회사 전체 교육이 있었다. 그 중 한양대학교 송영수 교수의 교육은 이제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핵심가치에 대한 생각을 확 바꿔주었다. 업무의 중요도를 결정할 때 핵심가치가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던 작년 업무들이 떠올라서 부끄러웠다. 초일류 기업의 직원이 되기 위해 핵심가치를 아침마다 읽고, 모든 업무의 기준을 핵심가치에 어긋나지 않는지 확인하겠다고 다짐하게 해주어서 유용한 강의였다.

송 교수는 위기 의식과 공포 의식의 차이점과, 위기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과 같은 혁신기에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변화를 해야 기업이 도태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제자들이 만들어준 동영상으로 본인 소개를 한 후, 강의 목차에서도 다시 한번 '2011년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해이기 때문에 더욱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변화의 시대' 파트에서는 매년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레밍의 실제 사례를 들었다. 만약 절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레밍이 있었다면 죽지 않는 레밍도 나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화가 필요한 이 시대에 변화를 하지 않는 기업을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레밍에 비교하며 변화를 인식하지 못 해서 침몰한 기업의 사례로 두바이, 소니, 도요타를 들었다. 이런 기업은 기존 방식으로만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도태되었다는 것. 

다음으로 위기를 인식한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로 노키아와 애플을 비교했다. 변화해야 함을 인지하는 기업, 위기를 인식해서 변화해야만 살아남는다는 것을 아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안랩은 어떻게 변화를 해야 할까?' 생각하게 했다.

'초일류 기업의 조건' 파트에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즉 초일류 기업들의 공통점을 알려주었다. 그것은 바로 독특한 기업문화(혼)을 가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며(창) 소통(통)을 잘한다는 것.

"개인들도 연말연시의 많은 모임 중에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하는 모임은 그 모임에 자신의 존재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기업은 오죽하겠나. 경영철학이 담겨있는 혼이야 말로 기업의 존재 의미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가치 중심의 경영' 파트에서는 역사 속에서 대제국을 형성한 나라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 대제국 건설이라는 똑같은 미션을 가지고 있었던 로마 제국, 미국, 몽골 제국 중 부족과 공유할 만한 핵심가치가 없었던 몽골 제국만이 금방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파르타 제국의 최후 항쟁에서 300명이 1만명의 로마군에게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항쟁할 수 있었던 것은 스파르타 제국에서 어렸을 때부터 '스파르타인은 특별하다'는 가치를 교육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치 중심 경영에는 비전, 미션, 핵심가치가 있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해줄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비전이란 달성해야 할 모습(what), 미션은 조직의 존재이유/목적/임무/역할(why), 핵심가치는 조직원의 신념, 행동/경영 원칙(how)이다. 이 3가지 요소가 피라미드 형태로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때 제일 아래의 추춧돌 역할을 하는 것이 핵심가치이며, 이것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어야 미션이나 비전은 흔들리지 않는다."

송 교수는 이 3요소를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게 적용해서 5-10년 뒤의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나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를 생각하고 정립하면 영속하는 기업처럼 끊임없이 발전하는 개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가치의 중요성' 파트는 본인의 직장생활 에피소드로 시작했다. 재직 당시 회사에 핵심가치가 없어서 유능한 글로벌 인재를 스카웃하지 못할 뻔한 사건으로 인해 회사에 내제된 핵심가치를 찾고, 그 핵심가치를 어떻게 교육했는지를 이야기해 주었다.

또한 핵심가치는 회사뿐 아니라 가정, 학급, 음식점, 조폭에도 있다며, 가정은 가훈, 학급은 급훈, 음식점은 준수사항이 핵심가치라고 했다. 재미난 급훈으로 '동방신기'를 들었는데, 이 의미가 '한국에서 나는 대단한 인재'라고 한다.
작은 음식점에서 아침마다 직원과 함께 '준수사항'을 복창하는 곳에 간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그 음식점은 이미 '초일류 음식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음식점 직원들은 매일 아침 준수사항을 복창함으로써 숙지하고 체화하므로 그 음식점 직원들은 동종 업계에서는 '초일류 직원'이 될 거라고 말했다.

이후에 여러 기업의 핵심가치 발굴 과정과 적용 사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오래된 기업일수록 직원 스스로가 행동을 할 때 핵심가치를 벗어난 일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들으니 우리 회사가 탄탄한 핵심가치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신혼여행 때 아내와 정한 가훈(이로운 사람이 되자)이 있다는 게 뿌듯했다. 한편으로는 작년에 핵심가치를 토대로 각자의 미션을 정했는데 제대로 실천을 못 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핵심가치를 토대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알았으니, 다시 한번 새로운 부서에서 미션과 비전을 정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다. Ahn 

사내기자 오주현 / 안철수연구소 웹플랫폼팀 선임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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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진희 2011.03.31 11: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 잘 봤습니다~^^

마케팅은 너무 중요해서 마케팅팀에만 맡겨둘 수 없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09.29 12:39

안랩 스쿨이 지난 8월말 4일간 경기도 용인 하이닉스(Hynix) R&D 센터에서 열렸다.  ‘AHA(AhnLab Honor Academy, 깨달음을 얻을 때의 감탄사)’라고 불리는 제도의 일환인 안랩 스쿨은 안랩인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행사로 일 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 행사는 매해 다른 구성으로 짜여지는데, 올해는 마케팅의 이해와 고객 가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2009안랩 스쿨’ 커리큘럼

1일 차

2일 차

마케팅의 이해와 고객 가치

(안철수)

마케팅 실습

 

마케팅 실습

 

마케팅의 중요성과 포지셔닝

(정해동)

팀 빌딩

 

윤리 경영 및 기업의 경쟁력

(김동수)

 

1 2일 간 합숙을 통해 이뤄지는 교육 기간 동안 마케팅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께 마케팅 기법, 고객 중심의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안랩스쿨은 안철수연구소 전직원 500여명 1차와 2차로 나눠 전원 참석해야 하는 의무 교육이다.

 

첫 날에는 안철수 교수가 직접 마케팅의 이해와 고객 가치’를 강의했다. ‘마케팅을 위해서는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오전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안철수 교수


여기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Southwest Airline)의 마케팅 성공 사례였다.



[그림 1] 마케팅 전략의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된 Southwest Airline

 

사례로 소개된 Southwest Airline은 단 3대의 항공기로 국내선 항공사로 시작을 했다. 1978년 미국 내의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서 항공사들이 무한 경쟁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수많은 대소 항공사들이 파산했는데,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Southwest Airline은 변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 회사의 차별화 전략은 비용과 시간의 단축이었다. 비행기의 Turn Around 시간 최소화, 비행기 기종의 단일화, 고객 편의 등으로 저렴하면서도 빠른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우량 기업이 되었으며, Standard & Poor's 같은 신용평가 기관에서도 기업 최고 평가 점수를 주고 있다.

 

이 업체는 지금도 조금씩 전략을 수정하며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잘한 즐거움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 일례로 승무원이 비행 안전교육(Safety Instruction)을 고객에게 랩(Rap)으로 하는 것이 있는데, 유튜브(Youtube)에 올라오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림 2] 기내 안전 교육을 랩으로 하는 Southwest Airline 승무원

 

위 사례와 함께 마케팅 전략 중에 나비 효과를 떠오르게 할 만한 재미있는 것도 있었다. PDA 제조 업체의 판매 전략에 대한 것이었다. 이 업체는 처음에 다수 계층의 사용자들이 이용 가능한 PDA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그로 인해 사용자들 또한 80%의 만족감만을 얻게 되어 결국 실패하게 되었다.

이들은 바로 전략을 수정하였다대상을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 수정하고, 그들의 만족도를 100%로 끌어올리게 된다. 그래서 경영자가 이를 쓰고 난 이후, 아래 임원들이 이용하고, 하나의 트렌드가 전파되어 나가듯이 회사, 개인 경영인, 학생 등 다른 계층으로 전파되어 나갔다. 역시 사람들의 모방 심리는 무시할 수 없다.

 


[그림 3] 토론을 하는 마케팅 실습 시간

 

낮에 릴레이처럼 바쁘게 강의를 듣고서 직원들이 직접 마케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조별로 신문 기사에 나온 글을 읽고 어떤 마케팅 전략이 이용되었는지 분석했다. 토론이라고 해서 딱딱한 표정에 설전이 오갔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안랩인들은 다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이 시간을 보냈다. 우승 팀에 거액의 도서 상품권이 전달된다는 것을 사전에 알았다면 저런 자연스런 웃음은 볼 수 없었을 터

 


[그림 4] 교량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안랩 아저씨들

 

저녁 이후 시간은 안랩인들의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는 팀 빌딩(Team Building)에 할애되었다. 위 사진에서 만들고 있는 것은 거대 교량의 일부이다. 2차원 그림을 갖고서 3차원 모형을 만들라고 요구하는 당황스러움도 있었지만 다들 정말 열심히 했다.

 


[그림 5] 팀 빌딩이 끝난 후 단체사진


처음엔 A, B, C 팀으로 나눠서 따로 교량을 만들었기 때문에 팀 빌딩 자체가 경쟁을 위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결국엔 모든 교량을 연결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창조물(?)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요런 짓궂은 사람들~

 

둘째 날에는 커스터머인사이트의 정해동 대표의 마케팅 강좌를 들었다. 역시 전문적이고 경험도 많은 분이라서 그런지 카리스마가 넘치는 강의 시간으로 기억된다. 그는 마케팅의 차별화 사례로 기존의 틀에 박힌 서커스와 차별된 태양의 서커스를 들었다.

 


[그림 6]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 알레그리아와 퀴담

 

요즘 서커스에 대한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데, 그 이유로 기존 서커스가 단순 볼거리에만 치중하고 이야기(Story)가 없는 것을 지적하였다. 그에 비해 태양의 서커스1984년 몬트리올 거리의 연기자들이 모여서 이야기가 있는 볼거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하나씩 추가되는 이야기가 지금은 12개가 되었으며, 알레그리아, 퀴담, 라누바 등 몇몇 이야기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해동 대표


정해동 대표가 말하는, 이들이 갖고 있는 마케팅 전략은 이렇다. 이야기와 함께 시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동물을 없애 저비용의 쇼를 할 수 있고, 관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기존 것과는 차별되는 즐거움, 눈요기, 예술적인 만족감, 마술 등 전방위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다.


기존 서커스의 단순 볼거리는
액션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의 공허함과 비슷하기 때문에 태양의 서커스가 갖는 차별화 전략은 매우 분명해 보였다. 덕분에 태양의 서커스는 분명 전략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한 사례였음에도 강연을 듣던 도중 한 번쯤은 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이번 안랩 스쿨에 오기 전에 들었던 생각은 과연 마케팅과 내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공대 출신의 개발자에게 마케팅이란 단지 답이 없는 논술 문제와 같이 머리 아픈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강의를 즐겁게 듣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동안에 내가 갖고 있던 기존 가치관이나 사물을 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영업이나 인간 관계 모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고객이 가치를 두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일년에 한 번뿐으로는 아쉬운 좋은 시간이었다.

 

Marketing은 너무 중요해서 마케팅 부서에만 맡겨 놓을 수 없다 !

- David Packard Ahn

사내 기자 김용구 / ASEC 분석1팀
뭐든 남보다 한 걸음 느리고, 서투른 것 투성이지만... 옳다고 믿는 길을 꿋꿋히 걷는 스스로를 믿고 살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최고의 보안 전문가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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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ndyboy 2009.09.29 13: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내에서 랩으로 안내를 한다니... 정말 대단한 기업이네요.
    CEO가 존경스럽습니다.

  2. JK철면피 2009.09.29 13: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남자는 여자보다 다리가 약하다. 남자는 여자보다 강하다는 말은 팔힘만 해당한다. 남자가 여자보다 하체부실도 훨씬 많고 통풍이나 대퇴골두무혈괴사증 같은 다리병도 많이 걸린다. 대부분 하루종일 서있거나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일은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전에 앉아서 일하던 농협 창구여직원들 조차 하루종일 서서 일하도록 하는 농협지점도 많다. 반면에 남자들은 앉아서 하는 일에 많이 종사한다. 그리고 업무공간이 만들어질 때 여자들이 주로 하는 업무는 애초에 앉을 생각을 못하도록 가구나 비품배치가 서서 작업하도록 설계된다. 반면에 남자들이 주로하는 업무는 가구나 비품배치가 앉아서 하도록 설게되는게 보통이다. 동일한 업무도 남자는 앉아서 여자는 서서 하는 경우도 흔하다.(대표적인게 빌딩 안내데스크)
    서비스업 여성들이 하루 11시간 이상을 서서 일하는데 비해 대부분 남자들이 한시간만 서있으면 다리가 아파서 의자를 찾는다.
    상황이 이럴진데 남자들이 간호사, 백화점 점원, 승무원등 서비스직 종사 여성들에게 하루종일 서있으면서 서비스 할 것을 강요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며 수치스런 행위이다.

    - 이땅의 모든 여성들이 앉아서 일할 수 있을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직한 남자입니다. 저는 여자가 서서 일하는 곳에서는 절대 앉지 않습니다. 백화점, 마트등은 물론이고 심지어 BAR같은곳에서도 바텐아가씨가 서서 일하는 곳이면 저도 서서 술마십니다.
    여자들에게 서있도록 강요하는 놈들은 사람 취급을 하지 말아야 하며 그런 개 돼지 만도 못한 놈들은 약먹고 자살을 해야 합니다

  3. 요시 2009.09.29 13: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완성된 팀빌딩을 보여주세요! ㅠㅠ
    참신하고 색다른 마케팅을 기대해볼께요!ㅋㅋㅋ

  4. 2009.09.29 13: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도용아닌mbti 2009.09.29 13:4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유튜브가...
    한국에서 다소 활동을 못 펴고 있는 점과...
    검색시의 안습(^^;)이...다소 아쉬운...

  6. gemlove 2009.09.29 14: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진짜 기내에서 랩으로 ㅋㅋ 저런 발상은 기업문화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절대 나오기 힘들죠 ^^

  7. 2009.09.30 07: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민시오 2009.09.30 1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야기가 있는 마케팅은 주목을 끌수 있는 촉매역할을 해주네요^^
    그런데 기내에서 랩으로 안내를 한다는 것은 정말 기발한데요~

  9. 제너두 2009.09.30 17: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풍요로운 추석 잘 보내시고, 안랩에도 풍요로운 소식이 많이 들리길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10. 도용아닌mbti 2009.10.01 10: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한가위 추석...무사히 잘 보내세요~...
    ...
    ps>요새 뉴스 보니...
    문 단속, 사람 조심...etc 점검(컴퓨터 보안 등도) 등도...
    신종 플루도...

  11. 도용아닌mbti 2009.10.01 16: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냠...

  12. 주벼닌 2009.10.03 22: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southwest airline 에서 랩으로 안내해주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ivjybzdXVmI&hl=ko ) 이네요.

  13. 도용아닌mbti 2009.10.05 10: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한가위 추석 잘 보내셨나요~ ^^;...

  14. 도용아닌mbti 2009.10.06 14: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구글ID가 없어서 그런데...
    안랩이라면...교육 쪽에 투표하실 것 같기도...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oid=028&aid=0002014352
    (개인적인 생각에...
    지뢰 제거보다는...
    무기 생산/거래 금지, 전쟁 금지(평화 유지/ 군축)...가 낫지 않을지...)

글쓰기가 두려운 직장인을 위한 조언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07.02 15:02


얼마 전 올 들어 두 번째 ‘AhnLab R&D School’이 열렸다. '연구원의 Power Writing'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한국의 직장인은 글쓰기가 두렵다’의 저자 임재춘 교수가 강의했다. 
 


임교수는 우리가 글을 못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가지고 말문을 열었다. 글은 크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문학적 글과 실용적 글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 교육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글짓기에 치중하여 효과적인 의사 전달에 중점을 두는 실용적 글짓기의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어서 효과적인 의사 전달을 위한 구조와 논리를 갖춘 글쓰기인 힘 글쓰기(Power Writing)와, 이를 토대로 기술 글쓰기(Technical Writing)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힘 글쓰기란 의사 전달을 정확하고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다. 이런 글은 주제/주장 – 근거(설명/이유) – 증명(자료/의견/사실/사례) – 주제/주장의 구조를 갖는다. 문장에 1부터 4까지 번호를 부여함으로써 글의 흐름을 설명할 수 있다. 그 흐름은 추상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으로 이동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상세한 문장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숫자가 올라갈수록 설득하는 힘(Power)이 상승한다.

0 – 사전준비 : 글의 목적이 무엇인가?, 상대가 누구인가?, 상대의 배경 지식은?
‘왜’ 형식의 문장인가, ‘어떻게’ 형식의 문장인가?
1 - 주제, 주장
2 - 근거 : 구체적인 뒷받침이 되는 내용. 방법, 이유
3 - 증명 : 상세한 설명이 되는 내용.
4 - 주제 강조, 주장 강조

 
힘 글쓰기에 대한 내용 중 인상 깊었던 것은 우리가 설득력 있는 실용문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였다. 근거와 증명을 하나로 섞어서 증거로 나타내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근거는 납득할 수 있는 추상적인 '개념'이고 증명은 추상적 개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체'이다. 이를 섞으면 글이 신뢰성을 상실한다.

*근거 – 납득할 수 있는 추상적인 '개념'
*증명 – 추상적 개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체'

예를 들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을 글로 쓴다면 근거와 증명이 다음처럼 정리될 수 있다. 근거는 역사적 지배, 실효적 지배, 법률적 무효와 같이 추상적으로 정리된 개념이다. 이러한 개념들을 뒷받침하는 증명은 지도나 문헌(자료), 사실, 전문가 의견(의견), 국제법 판례(사례)이다.

특히 주장에 대한 근거와 증명을 제시할 때 감성적인 내용, 비유는 글의 논리적 설득력을 높이지 않기 때문에 증명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말과 글은 주제/주장에 따라 근거를 어떠한 논리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논리 전개 형태로 나눌 수 있다.


A. 단순논리(기본직렬형) : 1 - 2 - 3 - 4
                주장 - 이유 - 사실/사례 – 주장 강조.
                주제 - 방법 - 자료/의견 – 주제 강조.
B. 귀납논리(귀납적 병렬형):  1- 2 - 2 - 2 - 4
C. 연역논리(대조식 병렬형): 1- (2) - 2 - 4


주제/주장(1) - 근거(2) - 증명(3) 순으로 이어지는 피라미드형 구조(귀납적 논리 구조)에 추가로 마지막 부분에 주제를 한 번 더 강조(4)하는 것이 힘 글쓰기의 기본 구조다. 글이 위에 소개된 논리 구조를 가질 경우 네다섯 문장만으로도 전체와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다음으로 기술 글쓰기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기술 글쓰기는 예전에는 이공계 출신 기술자나 과학자의 글쓰기, 즉 기술보고서, 논문 및 연구보고서를 의미했다. 요즘은 모든 실용문 쓰기, 즉 공문, 회사 내 보고서, 제안서, 제품 사용설명서, 회계 및 결산 보고서까지 포함된다. 또한 기술 글쓰기(TW)는 기술 커뮤니케이션(TC) 영역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 TC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기술로서 TW가 시각화, 전자 매뉴얼화함에 따라 TC로 통합되는 것이다.


기술 글
쓰기의 3대 법칙으로 읽는 사람을 고려한 글쓰기, 구조와 논리가 있는 글쓰기, 간결하고 명확한 글쓰기를 들었다.
 
읽는 사람을 고려한 글쓰기의 첫째는 어려운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 문장에 주어를 반드시 넣자. 말은 주어가 없어도 표정이나 분위기로 보완할 수 있지만 글은 읽는 사람이 앞뒤 문맥을 고려해야 이해할 수 있다. 글에서 주어는 핵심 요소이며 ‘정확’한 문장에 필수이다. 특히 기술자나 과학자의 글은 90%가 주어 때문에 오류를 범한다. 주어를 생략하거나 수동태 문장이거나 주어와 서술어가 불일치하는 것이다.

셋째, 읽는 사람을 궁금하게 만들지 말자. 초면으로 간주하여 글을 써야 한다. 읽는 사람은 똑똑하지만 정보를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인칭 주어를 사용하자. 생물과 무생물이 관련된 경우에 생물을 주어로 써야 의미가 명확해진다. 다섯째, 문장은 능동태로 쓰자. 우리 글에 수동태가 많은 것은 영어의 영향인데, 영어도 요즈음은 수동태를 쓰지 말 것을 적극 권장하는 추세이다. 여섯째, 주어와 서술어의 거리를 최소화하자. 서술어가 핵심 정보이므로 빨리 제시하는 게 좋다.

기술 글쓰기의 3대 법칙 중 구조와 논리가 있는 글쓰기의 요건은 다음과 같다.
-한 개의 주제에 집중하라.
-주제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한 문장은 한 의미만을 표현해야 한다.
-문장이 길어지면 두 문장으로 분리한다.
-겹문장은 주어와 서술어가 반복됨으로써 내용이 복잡해진다.
-홑 문장을 짧게 쓰고 최대 한 줄 반 정도로 짧게 작성한다.
 
끝으로 간결하고 명확한 글쓰기의 요건은 핵심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간결하고 산뜻하게 쓰는 것이다. 세익스피어는 ‘간결은 지혜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명문으로 꼽히는 글은 간결한 문체로 짧게 쓴 글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이번 강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임교수가 설명한 방법은 업무에 사용되는 문서, 기안, 메일뿐만 아니라 명확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모든 부분에 큰 도움이 된다. 이제 남은 과제는 강의를 통해 배운 방법을 연습해 실제 학습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리라. Ahn
 

사내기자 김현철 주임연구원 / 기반기술팀


'
나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살아가는 자기합리화의 달인.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이 우주평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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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7.02 16: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 말하기가 잘 안되요 ㅋㅋ
    발표할때나 되면 긴장해서 버벅거리고 ㅠㅠ
    정리가 잘 안되요 ㅋㅋㅋ
    ㅠ.ㅠ 자신감을 가져야 겠어용

    • 보안세상 2009.07.03 13:3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대중들앞에서 스피치 하는 것은 언제나 긴장되고 떨리는 법이죠! 자신감을 가지고 거울을 보고 반복적인 연습을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꺼에요^^

  2. 요조 2009.07.02 19: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쟁이 현철주임님이닷.. 까악 +_+

  3. 2013.04.02 10: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만사서통 2013.08.16 16: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쓰기는 변화관리를 통한 자기창조의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저는 직장에서 이십 년 넘게 근무하며 인사와 교육, 조직개발, Technical Writing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작년에는 실용 글쓰기를 주제로 책을 출간하기도 했고요.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wow337ming )에도 오셔서 실용 글쓰기에 관한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었으면 좋겠군요. '만사서통(萬事書通)'은 대한민국 직장인과 이공계, 연구개발자, 대학생의 실용 글쓰기를 뜨겁게 응원하겠습니다!

편의성과 디자인, 안랩 디자이너들 만나보니


디자인이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모두 한 번쯤은 '이 버튼은 왜 여기에 있을까?', '이 디자인은 참 예쁘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제품들은 보기 좋고, 사용자가 쓰기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모든 제품 디자인은 디자인팀이 담당한다. 디자인팀의 정식 명칭은 UX 디자인팀. UX는 User Experience의 약자이다. 말 그대로 사용자를 위해 보기 좋고, 쓰기 좋은 UI(User Interface)를 만드는 것이 디자인팀의 임무이다. 이번에는 디자인팀을 만나보았다.



UX 디자인은 외국의 경우에는 30년 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3년 전부터에서야 화두에 오르기 시작했다. UX 디자인은 사용자의 만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둔다.

UX 팀의 개발 프로세스는 '전략 도출 - 스토리 보드 작성- 비주얼 디자인 작업 - 평가'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사용자를 인터뷰해 1차 조사를 하고, 다른 제품의 UI도 벤치마킹해 이를 모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만드는 것이 첫 단계이다. 그 다음에는 메뉴 구조를 잡고 화면 설계서를 작성하게 된다(쓰기 편하게 만드는 작업). 이를 바탕으로 비주얼 디자인 작업을 한다(보기 좋게 만드는 작업).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만의 특징을 알려달라는 말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쪽에 집중하는 팀은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이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UX는 현재 웹에 지나치게 치중해 있다. 그리고 UX 디자인을 하는 팀이 회사 내에 있는 경우는 대기업밖에 없다고 한다. 있어도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투자가 적기 때문에 UX 디자인은 별도의 회사(agency)로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UX 디자인을 외주로 맡기는 경우 회사의 요구가 온전히 반영되기 어렵다.
 
그리고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에는 '우리 일,내 일'이라는 개념이 있다. 앞서 말한 에이전시의 경우 많은 고객사의 일을 하기 때문에 '내 일'이라기보다는 '남의 일'이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을 하기 때문에 '내 일'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에도 물론 힘든 점은 있다. 기획, 개발, QA(품질보증), 기반 기술, 홍보 등 많은 다른 팀과 커뮤니케이션해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조율하고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이라는 독특한 다른 일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점이다.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의 일은 대부분 1:1 프로젝트로 이루어진다. 한 사람 당 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런 방식을 통해 진행하다가 도움이 필요하면 팀의 도움을 받는 식이라고 한다. 지금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용 보안 관리 서비스와 관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통합보안 관리 솔루션인 '세피니티', 'V3 365 클리닉'의 차기 버전,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트러스가드'의 패치 버전, 안랩 시큐리티 센터 등이다.



디자인팀은 김정연 팀장을 포함해 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팀원이 모두 다 밝고 웃음이 많다. 남자라고는 김성호 연구원 한 사람뿐이라 자칫 어색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여자들 사이에 있는 게 적응이 됐거든요^^."라고 대답할 만큼 팀워크가 좋다.
 

팀의 회식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술을 안 마시고도, 술 마신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팀?^^"이라는 대답이 나오고, 모두들 그 말에 웃음으로 호응한다.

전체적인 팀의 분위기를 물었다.
"평소에 리뷰를 자주하는 편인데, 다들 굉장히 솔직해요. 자칫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인데, 모두들 쿨하게 받아 넘겨요. 다 하는 일 잘되라고 하는 조언이니까요. 저희 팀은 팀원들 개개인으로 보면 굉장히 소심한데, 모아놓으면 강해요. 진취적이라고나 할까요? 세미나도 자발적으로 열고 그래요. 다들 열심히 하죠."

평소에 '디자인'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인지 고급스럽다는 이미지가 퍼져있다고 말하자, "어머, 정말요? 잘못된 고급 이미지에요~ 저희는 식사를 해도 거의 구내 식당에서 하곤 하는데요?^^ 뭐, 고급 이미지가 좋은 거긴 하지만." 이라고 말한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기자들을 UT 룸에 데려가주었다. UT 룸은 재작년 말에 생긴 곳인데,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 쪽에서는 실험자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다른 한 쪽 방에서는 그것을 지켜보게끔 되어 있다. 실험자가 컴퓨터를 사용해 어떤 것을 많이 클릭하는지, 어떤 것을 불편해 하는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모래툴'이라는 프로그램과 카메라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분기 당 1~2회씩 하면서, 이를 통해 제품의 문제점을 찾는다고 한다.

 
"다음 번에 UT 룸에서 테스트할 때 한 번 다시 오세요. 어떻게 진행하는지 보여드릴게요."

 
짧았던 만남을 뒤로하고 인터뷰는 이렇게 끝이 났다.

 
안철수연구소에 디자인팀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프로그램이 아무리 좋았다 한들 지금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었을까? 안철수연구소 UX 디자인팀은 연구소의 핵심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팀원들의 반짝이는 눈 속에서 그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멋진 팀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팀의 미래가 기대된다.
Ahn

사내기자 김현철 주임연구원 / 기반기술팀

'나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살아가는 자기합리화의 달인.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이 우주평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대학생 기자 이수빈 /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꿈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다.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두 마리 토끼 다 놓친다지만, 난 내가 원하는 토끼는 모두 다 잡을 것이다. 그녀의 무한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된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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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6.10 18: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는데 ㅎㅎㅎㅎ
    UT룸도 궁금해요 >.<처음들어보거든요~~ㅋㅋ
    UX 디자인팀은 언제 개설되었나용?ㅎㅎㅎ

  2. 2009.06.11 13: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Freddie Mercury 2009.06.12 21: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잘봤습니다^^ 이 기사 보고 UX 디자인팀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V3 365 클리닉을 보면서 쉽게 구성된 인터페이스와 눈에 덜 부담되는 색감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 이분들 덕분이군요~ㅎㅎ 일반 사용자가 UT 룸에 들어가서 참여하는거 꼭 해보고 싶어요~ㅠ

  4. 10대의비상 2009.09.14 10: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앙 UI !!!!!!!...... ㅎㅎ 제가 지금 활동하는 부서(?) 도 UI쪽이에요 ! ㅋㅋ
    비록........ 실력은 좀...딸리지만요 ㅎㅎㅎㅎ

    다들 표정이 너무 훈훈하시네요 ㅎㅎ

    V3의 초록색과 파랑색을 너무 좋아하는데 ㅎㅎ 나날히 발전되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ㅎ

    + 안철수연구소 구내식당이 얼마나 좋은데요!!!!!!!!!!......... 너무 알록달록해서 유치원인줄알고 깜짝............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