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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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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는 무선 헤드셋? 알고보면 엄청난 기술 우리가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에 항상 있는 것이 바로 블루투스다. 블루투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 규격 중 하나로, 1994년 세계적인 통신기기 회사인 스웨덴의 에릭슨사에서 소비전력은 낮추고 휴대폰과 그 주변장치를 무선으로 연결하여 유선 케이블을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등장하였다. 우리에게는 흔히 무선 헤드셋이나 자동차 핸즈프리, 무선 마우스 등으로 통하지만 사실 블루투스의 기능은 놀라울 정도로 많다. 먼저 블루투스 기술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보면 더 이해가 쉽다. 응용은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기 마련이다. 블루투스의 대표적 활용 사례는 칫솔인데, 아이의 전동칫솔에 센서와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한다. 센서는 아이가 하루에 몇 번 이를 닦는지, 얼마만큼의 힘으로 칫솔질..
노약자나 장애인도 쓰기 편한 디자인의 7원칙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몸이 불편한 사람이 버스를 타려고 올라가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지하철이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버스의 바닥 높이가 낮아지면서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 모두에게 편리하도록 바뀌었다.▲ 유니버설 디자인 Ⓒ 사이트‘www.toto.co.jp’이러하게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유니버설 디자인’이라고 한다. 요즘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는 어플이나 기능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
최신 보안 이슈 한눈에 보여준 보안 컨퍼런스 현장 10월 25일, 보안 전략 강연과 솔루션 전시, 온라인 생중계가 한데 어우러진 'AhnLab ISF 2012'가 1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인터넷 생중계로 4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 뜨거웠던 현장을 다시 조명해보자!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안랩의 솔루션과 차세대 보안 전략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코리아 갓 탈렌트'에 출현한 PID그룹이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해커와의 전쟁을 묘사하였다. 전 좌석을 가득채운 참석자들이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 및 안랩의 차세대 보안 전략"이라는 주제의 키노트를 경청하고 있다. 나날로 치밀해지는 사이버 공격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 우리..
해커의, 해커에 의한, 해커를 위한 컨퍼런스 POC 지난 11월 8~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보안 전문가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보안 컨퍼런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POC(Power Of Community) 2012'가 개최되었다. 안랩에서 후원하는 행사이기도 한 POC는 우리나라 보안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다. 2006년을 시작으로 7회를 맞이하였다. POC는 상업적인 이익을 철저하게 거부하며, 국내 보안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순수 비영리 컨퍼런스이다. 국내외 유명 해커 및 보안전문가가 최신 해킹 동향 소개와 취약점 및 대응법 등에 대하여 여러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였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이벤트 홀에서는 POC에서 준비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 중 숙명여자대학교 보안동아리 SISS와 해킹보안 커뮤니티 해커스쿨이 주..
묻지마 범죄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스마트폰 앱 “감시당하는 듯 한건 왜일까? 단지 기분 때문이겠지?” 자취하는 친구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글이 올라왔다. 그녀의 친구들은 모두 “창문을 닫아”, “티비를 크게 틀어”, “큰 소리로 통화를 해” 자신들이 아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댓글로 그녀를 걱정한다. 세상이 흉흉해졌다고 한다. 일찍 귀가하라고 한다. 항상 조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말한다. “에이 설마 나한테.......” 이것이 현실이다. 매일 아침 뉴스는 전국에서 일어난 입에도 담지 못할 끔찍한 사건들을 보도하고, 흉악한 범죄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전면을 채우지만, 우리는 ‘아무리 그래도’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한다. 특히 여성을 겨냥한 성범죄가 심각하다. 그저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일,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싶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