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철수연구소

(1295)
DDoS 공격 해독, 보안전문가의 사투 72시간 때는 이천구년칠월칠일 대한민국은 DDos란 이름의 시련을 겪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또한 그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가 있었다. 번득이는 지성과 인덕으로 모두를 잡아준 한 남자. 오오 '그'가 손을 드니 악성코드는 갈라지고, '그'가 입을 여니 좀비 PC는 눈 멀지어다. 흉폭한 DDoS 폭도들의 공격을 예측하사 그들의 손발을 묶으신 안랩의 노스트라다무스!!! 안랩 7월의 스타상의 주인공 이승희 선임 연구원을 소개합니다!! Q. 7월의 스타상을 받으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먼저 이렇게 나 혼자 상을 받는 것에 대해, 팀원들에게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다. 이 상은 분석 1팀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DDos 악성코드를 분석 할 때 여러가지 파일 조합법을 이용했다. 분석 작업..
the end가 아닌 the and - 미래를 여는 아시아청소년캠프 가보니 얼떨떨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15일짜리 캠프에 기자 자격으로 참여하라니. 나는 그렇게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최한 ‘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이하 아캠)’에 참여하게 되었다. ‘Future of Asia, Passion of Youth(아시아의 미래와 우리들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아캠은 22개국 한국청소년 100명 아시아청소년 200명이 참여하여 우리들의 (참고로 청소년 기본법상 청소년의 나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사람을 일컫는다) 잠재적인 열정을 발산하는데 충분한 장이었다. 아르바이트와 다른 일정들을 포기하는 등 엄청난 기회비용을 안고 참여하는 터라 14박 15일이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와, 벌써 이렇게 끝나 있다. 14박 15일을 정의하라고 하면 ‘제대로 깨진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대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3가지 삶의 자세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연구소장) 때는 이천구년 팔월 이십육일 십육시.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오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위 사람들이 갑자기 하나 둘 씩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윽고 밖으로 향하는 그들. 깜짝 놀란 B군은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구를 들고 그들의 뒤를 쫓았다. 삼삼오오 모여 엘리베이터를 탄 그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안철수연구소 제 10기 대학생 연수생들의 수료식이 있을 대회의실이었다!! 2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무사히, 그리고 멋지게 마친 자랑스런 10기 연수생들.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조시행 상무가 김홍선 대표 이사를 대신 해 수료식 현장을 찾았다. 연수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 조시행 상무는 젊은이들이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특별히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스스로..
직장인들, 스타와 함께라면 일도 즐겁다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스타가 있게 마련. 그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해도 즐겁고 힘든 일도 씩씩하게 해나갈 것만 같다. 안철수연구소 구성원 중에도 스타를 사랑하는 열정만큼 일에 쏟는 에너지도 남다른 이들이 있다. 장영준 주임연구원 자리 벽면에는 가수들의 포스터가 붙어 있다. 일본 펑크 밴드인 엘르 가든(Elle Garden)과 서태지, 미국 록 밴드 펄 잼(Pearl Jam)의 포스터들을 볼 수 있다. 엘르 가든이 내한 공연을 할 때마다 빠짐없이 콘서트에 갈 정도로 마니아다. 배우 최강희를 끔찍이 좋아하는 최호진 책임연구원은 컴퓨터 모니터 바탕화면을 온통 최강희 사진으로 장식했다. 어느 휴일에 아내와 딸이 회사에 놀러 왔다가 그의 PC를 보고 질투를 하자 무척 당혹스러워했다는 에피소드가 그의 익살맞은 표정만큼..
V스쿨에서 한국 보안산업의 미래를 봤다 8월 11일, 안철수연구소는 벤처기업협회와 제휴해 '벤처기업 바로 알기 캠프'의 일환 으로 청소년 'V스쿨'을 진행했다. 중고등학생들 답게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사뭇 진지한 자세로 강연을 경청했다. 또 강연자의 질문에 발표도 적극적으로 했으며 대답도 열심히 했다. 이번 V스쿨에서는 눈여겨 볼 만한 참가자가 있었다. 그중 첫번째는 하준영(15)군이다. 하준영 군은 V스쿨 참가가 이번이 6번째라고 한다. 연수로는 3년째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V스쿨을 참가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V스쿨에 참가하기 위해 벤처기업 바로알기 캠프를 신청한 것이라고 한다. 6번 참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하준영군은 "매번 강의 내용이 바뀌어서 최신 보안 이슈를 접할 수 있고 보안초보자가 유익한 정보를 얻는데 좋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