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기자로 1년 활동하고 느낀 현장감의 묘미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01.04 09:41
안철수 교수 만남, 모의 면접 기억에 남아  

2010년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사보 "보안세상" 학생기자가 된 지 1년이 흘렀다. 기자라는 좋은 타이틀로 어디 가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학교라는 좁고 좁은 테두리를 넘어 현장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IT 회사의 블로그이지만 공대, 경영대, 인문대, 미대 등 전공에 상관없이 모인 학생기자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아는 분야의 범위를 넘나들며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고,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안철수연구소의 직원들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감 있는 사회 생활의 한 단면을 느낄 수 있었다. 

제 답변으로 조금이라도 미래에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안철수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안랩의 창업주인 안철수 의장과의 티타임이다. 당시 나는 대학 생활의 고민을 거침없이 털어놨고 한국의 현실과 현재 교수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안철수 의장으로부터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답변은 매우 간단하고 명쾌했으며, 복잡했던 실타래를 단번에 풀 수 있었다. (대학 3년, 졸업 꼭 해야 하냐는 질문에 안철수의 답은)

책임감과 소속감이 주어지는 명함

학생기자에게는 1년 간 사용할 명함이 제공된다. 기자가 지원한 계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요소가 바로 명함이었다. 비록 학생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 에 참석해 많은 사람과 인사를 하고, 그때의 이야기를 블로그 사보에 소개함으로써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명함이 있어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이 아니라 주기적인 연락과 만남으로 세상에 내 자신을 도장 찍는 것도 안철수연구소 학생기자의 특권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도 된다. 하지만 그 안에는 "안철수연구소"라는 CI와 나의 소속이 쓰여있기 때문에 경솔한 행동을 하지 않고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기자 활동을 해야 한다. 

"취업에 대해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각 기업의 공채 시즌이 되면 안철수연구소 역시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학생기자는 이 시기에 모의 면접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 채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경험하고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었다. 어느 곳에서도 받을 수 없는 취업 컨설팅을 해준 것이다. 특히, 면접은 면접자가 평가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컨설팅해 주어 매우 값졌던 프로그램으로 기억된다. (공채 모의 면접 직후 면접관에게 들은 조언)

학생은 배우고 도전하고 창의적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만큼 실패해도 그것을 밑바탕으로 일어나면 되는 것이다. 실패가 두려워 적극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경계하자는 의미이다. 학생기자는 이 점을 적절히 반영하여 활동할 필요가 있다. 이제 2개월 남짓 남은 활동 기간에 기획했으나 완료하지 못한 기사와 창의성 있는 기사로 찾아 뵙겠다.

또 다른 식구를 만나다

지난 1년 동안 안철수연구소의 대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직원 전부가 정말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는 외부인인 대학생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 기자단을 담당하는 황미경 차장의 경우 대학생기자단 사이에서는 엄마로 통할 만큼 진심으로 우리를 걱정하고 이해해주며 항상 따뜻이 대해주었다. 또한 각 조 별로 배치된 사내기자는 어느덧 대학생 기자들과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해져 때로는 정말 친형처럼 때로는 진지하게 고민을 토로하고 상담할 수 있는 멘토로서 정말 잘 대해주었다.

V3 개발자와 인터뷰한 후 기념 사진

이런 따뜻한 분위기에서 활동하면서 나 또한 물들어가는 것을 느꼈고 따뜻함이 생활이 된 것 같다. 또한 이런 경험은 내가 목표로 삼았던 것을 하나 둘씩 이룰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큰 행복은 30명 가까운, 다른 학교 다른 전공의 대학생기자들을 만난 것이다. 같이 취재하고 회의하고 글을 쓰는 동안 이들도 또 다른 가족이 되었다. 지난 1년 안철수연구소가 있어서 발전할 수 있었고, 정말 행복했다.

이제 2011년이 되고 새로운 기자단을 뽑는다. 나는 자유기고가로 계속 글을 쓰고 가능하면 모임에도 많이 참석하려 한다. 또 다른 학생들이 한 명의 안랩인으로서 따뜻한 가슴을 갖게 되고 그런 따스함을 다른 곳에 퍼뜨리는 또 한 명의 식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안철수연구소가 1월 21일까지 대학생기자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바로 가기 =>
[대학생기자 모집] 안철수연구소 사보 블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이너스 2011.01.04 11: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1년간 수고많으셨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 newsky 2011.01.07 00:4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세혁씨 고생많았어요^^
    재미있었어요~~

이공계 전공자가 알면 유용한 기술 면접 노하우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01.03 05:00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가고, 어느덧 2011년이 됐다. 이미 기업 공채가 대부분 종료되었으며 누군가는 취업에 성공해 새로운 시작에 설레는 새해를, 또 누군가는 이제 취업반이 된다는 막막함을 안고 새해를 맞이할 것이다. 나 또한 올해 취업 준비생이 되는 일인으로서 많은 긴장과 불안함 또 한편으로는 설렘을 안고서 새해를 맞는다. 이에 심기일전하고자 몇 달 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모의 면접한 경험을 토대로 이공계 학생이 기업 공채나 인턴 채용 시 경험하는 기술 면접의 노하우를 정리해본다.

기술 면접이란?

인문 계열 전공자에게는 다소 생소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술 면접이다. 이는 이공계 졸업자나 재학생이 전공 분야 지식을 얼마나 충실히 쌓았는지, 채용됐을 경우 회사에서 받을 교육이나 업무를 무리없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라고 할 수 있다.
그 형식은 다양하다. 기본 지식을 물어보는 구술 면접부터 문제의 해결책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제시하는 면접, 직접 어떤 서비스를 만든다는 생각 하에 해당 프로젝트를 그 자리에서 바로 구현해 보도록 하는 변형된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이 있다.

이러한 면접은 10년에서 20년 정도 되는 경력자가 진행한다. 그야말로 베테랑인 만큼 면접자가 모르는 것을 마치 아는 것처럼 전문 용어를 섞어가면서 대답해도 단번에 알아챈다. 따라서 대부분의 면접자는 엄청난 긴장감을 안고 면접장에 들어가게 된다.

기술 면접에서 준비해야 할 것

기술 면접에서 준비해야 될 것으로 그 중요도를 뽑는다면 바로 전공에 대한 지식을 뽑을 수 있다. 대부분의 인문계열과 마찬가지로 이공계열에서도 소위 말하는 꼭 알아야 하는 전공들이 있을 것이다. 어느 분야를 가든 모든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이 되는 전공 과목들이 바로 이러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기자의 전공인 컴퓨터공학을 예로 들자면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그리고 간단한 프로그래밍 지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목들은 대부분 서로서로 연계가 되어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공수업을 착실히 들었다면 무리없이 익힐 수 있는 사항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목들은 모두 수강했다고 하더라도 한가지 더 준비해야 될 사항이 있다. 바로 말하기 능력이다. 면접당일에 대한 긴장감이나 압박감 때문에 자신이 아는 질문이 나오더라도 질문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전공에 대한 공부를 하면 발표를 하거나 어딘가에 정리를 해놓아서 어느 상황에서건 대답이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분야를 막록하고 면접이란 것은 상당히 떨리고 부담되는 것이 대부분 면접자들이 느끼는 공통된 사안이다. 특히나 앞에 앉아있는 면접관들의 매서운 눈초리는 더욱 주눅이 들게 하며 기술 면접의 경우 면접관 4~6명에 면접자 한 명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그 부담감은 더 커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 면접자들이 잊지 말아야 될 부분이 있다. 바로 앞에 앉아있는 면접관은 나를 채용하기 위해 나와있는 것이지 나를 반드시 탈락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떨 필요가 없다.

구술 면접의 노하우

구술 면접의 경우 면접관이 전공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한 답변이나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묻는 것에서부터 심화전공과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룬다. 쉬우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구술 면접이다.

면접관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면 괜찮지만 그러지 못하거나 설명을 했는데도 면접관 쪽에서 "제가 말한 건 그게 아닌데" 라는 답변을 들을 경우 그 뒤에 오는 질문을 파악하는 것조차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실제 면접장에서 겪었던 상황을 써보도록 하겠다.

면접관 : 제가 어떤 프로그램을 두 개 이상 실행하지 않고 싶을 때 어떻게 프로그램을 작성해야 될지 말해보세요.

기자 : 중복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 상에서 계속해서 프로세스들을 감시하면서 같은 프로세스명이나 PID를 가진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후에 실행되는 프로세스를 실행되지 않도록 구성하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순수하게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만 제시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질의를 보자.

면접관 : 운영체제 상에서 그런 명령어가 있다는 건 알고 계시겠네요? 대답해 보시겠어요?

기자 : 그러한 명령어가 있다는 것은 프로젝트 경험으로 알지만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술 면접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난감한 경우가 위와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면접관의 질문에 어떤 이유로든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라 할 수있다.

면접관 : 그럼 다른 질문을 하죠. 뮤텍스 락이나 세마포어를 설명해 보시겠어요?

세마포어나 뮤텍스락이 바로 데이터의 중복 쓰기, 읽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운영체제 상에서 구동되는 명령어이다. 기자는 이 질문에 대답하면서 "앞에 하신 질문에 다시 답변을 드리자면 이러한 기술을 쓰면 방금 말하신 세마포어나 뮤텍스락을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라고 대답하여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기술 면접에서 주목할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자신이 어떤 문제에 대답을 못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면접관의 질문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의 실력을 검증하러 왔고 면접자가 긴장을 한 상태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혹시 긴장해서 대답을 못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같은 내용이지만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이는 질문을 몇 가지 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컨대 면접자의 지식의 깊이를 조절해 가면서 같은 내용을 질문하는 것이다.

면접자들은 이러한 상황에 빠지면 순간적으로 긴장도가 더 높아지면서 앞 질문과 뒷 질문 간의 연계성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자도 이러한 경험을 많이 해왔지만, 안철수연구소에서 모의면접을 받고 지도를 받기 전까지는 너무 긴장했던 기억 때문에 그저 "압박면접"이라고만 기억해왔다. 하지만 알고보니 모든 질문이 나를 도와주는 질문이었다.

프리젠테이션 면접 노하우

프리젠테이션 면접의 경우 주제를 공지하고 그 주제에 대한 발표를 준비해오는 형식이거나 면접당일 면접장에서 제시된 문제를 놓고 짧게는 30분 길게는 한시간 정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 바로 발표를 하는 두 가지 형식이 있다.

전자는 어느 정도 준비 시간도 있고 예상 질문을 뽑아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가능하지만 후자는 면접 당일 주어지는 문제기 때문에 분석하는 시간만 하더라도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순간적인 대처능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 문제 파악을 빨리 한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의 질문지 같은 경우 현재상황이나 여러가지 요구사항들이 적혀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파악을 잘 하기만 하더라도 왠만한 문제의 경우 충분히 해결책을 세울 수 있다. 특이 요구사항이나 제약으로 제시된 사항들을 잘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발표를 진행 할 수 있을정도의 내용들을 생각 할 수 있다.

2.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면접자가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가 자신이 지원한 회사에서 원하는 결과를 꼭 선택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정답이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 면접의 경우 면접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인 의견 도출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지 결코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3. 질문을 유도한다.
위의 내용과 어느 정도 연결되는 내용이다. 자신이 원하는 해결책을 정했으면 발표를 구성할 때 자신이 원하는 질문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의 장점은 발표를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발표를 하면서 생기는 의문이나 질문 사항을 자신이 의도적으로 유도하거나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언제나 자신감 있게

어느 면접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물론 그 자신감이 지나쳐 되려 면접관에게 역질문을 하거나 긴장이 풀어진 모습을 보여 건방지게 보이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자신이 공부하거나 준비한 것을 말할 때 항상 자신감 있는 모습과 웃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과 부정적인 모습이 보이는 사람이 있을 때 설령 실력이 조금 부족하더라고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긍정적인 모습의 사람이 기업에 더욱 적합한 인물로 비춰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예시를 들면서 기사를 마친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누구를 채용할지 생각해 보시길.

면접관 : 이런이런 사항을 설명해 보세요.
면접자A :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면접자B :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합격해서 올때는 꼭 공부해서 알고 있는 상태로 오겠습니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종현 2011.01.03 08: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수요일에 SSM 기술면접인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보안세상 2011.01.03 16:5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이종현님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면접 꼭 잘 보세요! :)

  2. 심플게임 2011.01.03 19:5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이네요. 면접이라 많이 떨리셨겠네요. 제게도 닥칠일이라 정독해서 봤습니다.^^

  3. 초록별 2011.01.05 12: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테스트
    ...
    http://en.wikipedia.org/wiki/The_cove_(film)
    ...
    http://en.wikipedia.org/wiki/The_Cove_(film)

  4. crownw 2011.01.06 0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대학에서 면접을 4번이나 봤지만 저에게 면접은 늘 떨려요.......ㅎ_ㅎ

스마트폰 해킹 가능성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니


스마트폰의 종류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그리고 최근 출시된 윈도우폰7 등 다양한 기종이 있다.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우며 작은 화면이지만 보급형 컴퓨터 부럽지 않은 성능과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보급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심지어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윈도우폰7에 이르러서는 X-BOX 게임이 구동할 만큼 그 성능히 강력하다. 또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도 3D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처럼 새로운 기술이나 디바이스가 나오면 언제나 따라오는 것이 크래커에 의한 해킹의 위협이다. 스마트폰에는 어떤 보안 위협이 있을까 한 번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 정보 유출

스마트폰 사용자가 단연 최고로 뽑는 기능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같은 기종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전혀 다른 폰이 된다는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사용한다면 게임기가 되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음악 플레이어, 영화 마니아에겐 PMP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수많은 개발자가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는 앱을 끊임없이 내놓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수많은 앱 중에는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것도 꽤 있다. 실제로 지난 7월에는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을 바꾸어 주는 것으로 인기를 얻었던 안드로이드 앱이 400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해킹 프로그램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기사 보기 - "안드로이드폰 앱 4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또한 SNS 앱을 이용하여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의 정보를 업데이트했다가 소위 '신상이 털린다'거나 여행을 간 사이 아무 생각 없이 올렸던 트윗을 본 도둑이 빈집털이를 하는 일도 있었다.
기사보기 - "휴가중" 글 올렸다가… 빈집털이 당할 수도

운영체제 상의 취약점

스마트폰 등장 전에는 휴대폰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은 일종의 펌웨어(ROM에 기록되는 아주 작은 프로그램)에 불과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함으로써 심비안, iOS, 안드로이드, 지금은 윈도우폰7(윈도우 모바일) 등이 모바일용 OS(운영체제)로 사용되게 되었다. 앱을 쓰고 MP3를 쓰고 동시에 문서를 편집하는 등의 배경이 바로 이러한 운영체제들인 것이다.

흔히 말하는 아이폰4의 탈옥(제일 브레이크)의 경우 바로 아이폰에 탑재된 운영체제의 제로데이 취약점(별도의 보안 패치 전까지 공격이 가능한 취약점)을 이용하여 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을 하는 것만으로 탈옥이 가능하다. 데스크톱 PC에서 수도 없이 발생하는 제로데이 공격처럼 스마트폰 또한 이러한 취약점을 이용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공격자가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제조사는 끊임없이 보안 패치를 발표한다.
관련 취약점 정보

이러한 운영체제 상의 보안 결함은 단지 아이폰만의 문제가 아니다. 11월 1일에는 안드로이드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공격자가 상대방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안드로이드 보안 취약점

인터넷 접속 자체가 취약점

위의 두 가지를 제외하고도 가장 커다란 취약점은 바로 스마트폰 자체가 인터넷 또는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인식을 못할 뿐 인터넷을 하면서 적용되는 거의 모든 취약점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적용이 되는 것이다. 허가되지 않은 접속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이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의 도구인 좀비 PC로 전락할 가능성도 공공연히 이야기되고 있다.
관련 기사 - "스마트폰 이용 DDoS 공격 가능성" 

또한 허가되지 않은 접속을 하기 위하여 별도 방법으로 교묘하게 악성코드가 있는 사이트로 연결할 가능성도 이미 제기가 된 현실이다.
관련 블로그 - QR 코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해킹 가능성
관련 블로그 - 실제 악용 시나리오

기본적인 수칙 준수가 예방의 첫 걸음

이렇게 다양한 스마트폰에 대한 공격 방법이 존재한다면, 기본적인 예방 가이드라인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미 온라인 보안 커뮤니티인 시큐리티 플러스에서는 지난 8월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보안 가이드라인 v1.0 을 발표한 상태이다.
스마트폰 보안 가이드라인 다운

또한 안철수연구소도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보안 솔루션인 V3 Mobile을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등 이미 다양한 운영체제용으로 개발해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팬택의 스마트폰에서 제공 중이다.
스마트폰 보안도 컴퓨터 보안과 다르지 않다. 보안 업데이트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허가되지 않거나 출처가 의심되는 앱을 사용하지 않고, 탈옥이나 루팅 등을 최대한 자제하여 기본적인 가능성을 배제해 나가는 등 기초적인 것부터가 바로 스마트폰 보안의 시작인 것이다. 

<안철수연구소가 권하는 스마트폰 보안 10계명>

1. PC로부터 파일을 전송 받을 경우 악성코드 여부를 꼭 확인한다. 

2.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때는 신중하게 다른 사람이 올린 평판 정보를 먼저 확인한다.

3.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터넷에 연결 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있는 URL은 신중하게 클릭한다.

4.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이상한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에는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를 한다.  

5.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V3 Mobile )를 설치하고 엔진을 항상 최신으로 유지한다.  

6.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암호 설정)을 이용해서 다른 사용자의 접근을 막는다. 잠금 기능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한다.  

7.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요할 때만 켜놓는다.

8. ID, 패스워드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는다.

9. 백업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분실 시 정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10. 임의로 개조하거나 복사방지 등을 풀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군대 후임 잘해주니 자기 회사 입사 추천하더라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우리는 인연이라고 부른다. 안철수연구소 내에서도 그 '인연'이 특이하다 못해 특별한 이들이 있다. 군대 선후임 사이인 시큐리티대응센터 박시준 주임연구원과 주설우 주임연구원, 직장 동료 따라 이직도 같은 곳으로 한 보안서비스개발팀 김태경 책임연구원과 김행수 책임연구원이 그들. 친구 따라 강남 가듯 군대와 직장 동료 따라 입사한 재미있는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나봤다. 

군대에선 선후임, 회사에선 서로 의지하는 동료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20대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다녀오는 곳이 바로 군대이다. 복무를 하는 데 힘든 일도 많지만 전역을 하면 누구든지 웃으면서 추억을 떠올리는 곳 또한 바로 군대이다. 여기서 맺은 좋은 인연이 사회에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박시준, 주설우 주임은 군대 후임이 선임의 취업을 해결해준 각별한 사이다. 군대 후임인 박 주임이 안랩에 먼저 입사해 선임인 주 주임을 추천해 입사하게 한 것. 

- 군대에서 선후임 관계는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이가 좋아 보입니다.
군대에서 만나긴 했지만 인연이 깊은 것 같아요. 처음 군에서 만났을 때 이야기를 해보니까 각자의 학교가 바로 옆이었어요. 동네도 같았고. 취업을 하고 나서 집을 구했을 때도 우연찮게 계속 같은 동네에 살게 됐어요. 한 명이 이사를 가면 다른 한 사람이 또 이사를 가고 그런 식으로. 또 저희가 시험을 봐서 복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 공군의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같은 전공이나 비슷비슷한 지역이라 다같이 어울리는 문화였던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아요.

- 군 생활에서 두 분과 연결된 특이한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귀신을 함께 본 적이 있어요. 야근을 하고 잠시 쉬려고 옆에 딸린 조그만 창고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잠을 잔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여자가 흐느끼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깼습니다. 눈을 떴더니 어떤 여자가 구석에 앉아 있었어요. 말을 걸자마자 그 여자 얼굴이 눈 앞에 휙 다가오는 거에요. 화들짝 놀라 겨우 옆에 있던 지금의 동료를 깨우려다 눈이 마주쳤어요. 그 순간 두말할 것 없이 뛰쳐나왔죠. 알고보니 둘이 동시에 본 거에요. 지금 생각해도 오싹합니다.

- 군 생활과 사회 생활의 차이점이 있나요?
사실 원체 서로를 믿는 것 같아요. 군에서나 사회에서나 언제나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아, 차이점이 있다면 사회에서는 업무적으로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것 또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이젠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가 되었기에 지식이나 기술 그리고 고민도 예전보다 더욱 편하게 이야기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아요.
- 박 주임이 입사 추천을 했을 때 느낌이 어떘나요.
우선 엄청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입사를 해서 일을 잘못한다면 추천을 해준 사람 또한 욕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추천을 한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추천을 받은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 서로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서로 바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가까운 사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바라는 게 있다면 실망하는 일도 생겼겠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하는 일도 없었죠. 또 워낙에 서로 믿기도 하고요. 지금처럼만 서로가 서로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형제 같은 사이로 계속 지내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두 사람은 전생에 어떤 사이였을까. 학창 시절의 친구가 아니면 이렇게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기가 어려울 텐데 보통 인연이 아닌 듯하다. 바로 이게 전우애가 아닌가 싶다. 경쟁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진한 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졸업 후 직장 동료, 사회 친구가 생긴다면 바로 이 두 사람처럼 지내고 싶을 만큼.

전 직장도 현 직장도 함께 하는 동반자 


김행수 책임이 오기 전 김태경 책임과 사내기자 하나, 대학생 기자 둘 사이에는 숨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로 어색함이 흘렀다. 약간의 대화가 오가고 애꿎은 음료수만 몇 차례 들이키고 나서, 김행수 책임이 들어오자 상황은 완전히 다르게 진행됐다. 김태경 책임의 얼굴에서 편안한 미소가 드러나고 기자들도 두 사람의 장난끼 가득한 모습에 성공적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김태경 책임과 김행수 책임은 A 보안회사에서 함께 일하다가 차례로 안철수연구소로 이직한 사이다. 2002년 김태경 책임이 A 회사에 입사한 이래 둘은 사내 맛집 모임에서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둘이 각각 다른 부서에 있었음에도 사적 모임에서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진솔한 모습을 보면서 남다른 우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몇 년 후, 김태경 책임은 회사 업무와 자신의 적성이 잘 맞지 않음을 느끼고 이직을 결심해 안철수연구소로 오게 되었다. 그 후에도 전 회사의 맛집 모임은 지속되었고, 마침 사무실에 인력이 부족하던 때 김행수 책임이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적극 입사 추천을 했다.  

인터뷰 내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김행수 책임이 좋았지만, 업무 면에서도 뛰어났어요. 일을 맡기면 물고 늘어지거나 과정 하나하나를 묻는 게 아니라 바로 결과물을 가져오는 사람이라, 늘 신뢰를 가지고 있었죠.”  

그러자 머쓱해졌는지 김행수 책임은
처음에 사탕을 하나 줬더니 그 이후로 자꾸 친한 척을 한다.”
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아끼는 김행수 책임에게 안철수연구소를 추천했다는 건, 그만큼 안철수연구소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는 증거일 텐데요."라고 묻자 김태경 책임은 주저 없이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 방식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행수 책임도 동조하며, “여타 기업과 달리 소위 '윗 사람들'이 적고, 그 분들과의 관계도 수평적이라며, “회사에서 직원을 부려먹는 느낌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러한 회사라면 평생 직업은 있어도 평생 직장은 없다고 하는 요즘 시대에도 평생 직장으로 좋을 회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두 사람을 만나고 나니, 신문에서 흔히 보는 각박한 회사생활이 전부가 아님을, 그리고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안철수연구소의 인간적 매력이 무엇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Ahn


사진. 사내기자 이동현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사내기자 이제훈 / 안철수연구소 모바일개발팀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대학생기자 오정현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밤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주위가 어두워질수록 별빛은 거세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그 만큼 더욱 밝게 빛나죠. 여러 기사와 소식이 당신의 세상을 어둡게 비출지라도 더욱 밝게 빛나고, 그리고 그 빛들로 그 세상을 더욱 밝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악랄가츠 2010.10.25 07: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전우애는 강하군요! ㅎㅎㅎ
    얼마전에 군대 선임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안랩 인턴으로 있다며...
    사보에서 제 인터뷰를 보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세상은 좁은 거 같아요! >.<

  2. 보안세상 2010.10.25 11:5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 정말 세상이 좁네요~! 소개된 네분의 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내내 웃음꽃이 피더군요 :) 가츠님 좋은 하루 되세요~!!

  3. 하나뿐인지구 2010.10.26 13:0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네클에...가부를 묻는 질문이 있더니...기사로 나왔네요?...

  4. 요시 2010.10.26 22: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신기하네요 ㅎㅎㅎㅎ

유명 소셜게임 BGM 작곡 대학동아리 만나보니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0.08.02 06:00
"(오토튠으로 튜닝된 '멀티미디야'라는 음성과 함께 경쾌한 멜로디가 나오고) 이거 어때?"

"음..단조로운데요."

"그럼 어떻게 해야겠어?"

"클라이막스 부분을 삭제해야겠네요."

"그렇지. 가요라면 클라이막스 부분이 있어야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건 게임 음악이기 때문에 클라이막스를 최대한 넣지 말고 계단식 구조를 피해야 하는 거야. 그래야 유저가 노래가 끝났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겠지?"

"회심의 곡이었는데 그걸 생각 못하다니. 수정해 볼게요."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301호의 문을 열자 들려온 대화다. 컴퓨터 관련 프로젝트 몇 개를 하면서 자신이 고심해서 만든 것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인지 경험해본 나로서는 자신이 고심해서 만든 곡의 문제점을 서슴없이 수정하는 모습이 다소 놀라웠다.

열띤 토의 중인 이들은 서강대 게임교육원 음악 동아리 '멀티미디야' 회원들.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인 고슴도치플러스가 제공하는 소셜 게임 '해피' 시리즈 - 해피 아이돌, 해피 타운, 해피 가든 - 의 배경음악을 작곡한 주역이다. 


소셜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반으로 지인들과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갈수록 인기가 높아진다. 그리고 '해피' 시리즈는 국내 소셜 게임의 선두주자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만약 음악적 요소가 배제되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지금 같은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 숨은 공신인
'멀티미디야'를 찾아간 날은 정기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열정적인 토의와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회원 한 명 한 명과 인터뷰를 했다.

멀티미디야는 어떻게 설립되었나?
멀티미디야는 순수하게 학생들이 설립한 음악 동아리입니다. 게임교육원은 게임 개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전문 교육을 하는 곳이지만 컴퓨터 효과음이나 음악에 관한 커리큘럼은 없어요. 이러한 현실에 음악에 대한 열의와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만들게 되었습니다. (정영규)


안철수연구소 고슴도치플러스와 협업한 이유와 느낌?
처음에는 게임교육원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음악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실력을 향상했습니다. 그러던 중 고슴도치플러스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친구의 소개로 연결이 됐지요. 제출한 음악 작업 기획서와 포트폴리오가 통과되어 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로사항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의 프로젝트는 정해진 마감 기한을 철저히 지켜야 하기 때문이죠. 또 상대방이 원하는 결과물이 안 나올 때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도 미리 작곡한 곡들과 일주일 동안 추가 작업을 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냈기에 기분이 좋습니다. (임일규)

작업은 어떻게 진행하는가?

게임에 들어가는 요소에는 BGM과 효과음이 있습니다. BGM은 말 그대로 게임의 배경음인데 주제를 반영하면서도 반복되는 음악에 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과음은 짧고 강렬하여 느낌이 순간에 와닿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 해피아이돌의 경우 먼저 그 분위기를 상상하고 실제로 프로토타입을 플레이하면서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샘플을 만족할 때까지 만들어 내는 과정을 반복하였죠. 평소에 음악을 많이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임형훈)

멀티미디야에서 활동해본 소감은?
이번에 신입으로 들어와서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평소 음악과 게임에 관심이 많았지만 마땅히 배울 곳이 없었는데 멀티미디야에서 실제 경험과 함께 이론까지 잘 배울 수 있어서 관심도나 창작에 대한 욕구가 더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나 직접적인 녹음이 아니라 컴퓨터와 마스터 키보드, 즉 가상 악기로 작업하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이정용)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기존에 알고 있었던 음악 편집 툴과 가상 악기 다루는 방법을 가장 먼저 배웁니다. 그 후에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독학도 합니다. 정기 동아리 모임에서 지식이나 노하우를 교환하기도 하고요. 프로젝트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선후배 간의 멘토링입니다. 궁금증이 있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물어보고 상세하게 배울 수가 있습니다. (조윤선, 박주현)


자신들이 하고 싶은 학업 외적인 부분을 동아리 활동에서 채워나가는 모습과, 단지 취미 생활에 그치지 않고 기업 프로젝트를 해나가는 모습으로 보니 소위 '스펙'의 정의를 다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단지 전공 학점과 영어 점수 몇 점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원해서 열정으로 쌓아나가는 과정이 바로 진정한 스펙이 아닐까. 또 그런 열정이 바로 대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Ahn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율무 2010.08.02 15: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하이코야~ 대학생들의 열정과 능력이 대단하네요..ㅎㅎ 전 대학교 때 대체 뭐~했는지..ㅜㅜㅎ

온라인 게임, 자기도 모르게 사이버 지뢰 밟는다

현장속으로/세미나 2010.07.26 06:00
온라인 게임을 재밌게 즐기려고 무심코 쓴 매크로가 해킹 도구로 둔갑한다면?

얼마 전 열린 게임 보안 세미나 '게임보안 2010 트렌드를 잡아라!'는 게임 사용자가 빠지기 쉬운 보안 위협의 함정을 짚어준 행사였다. 
메가뉴스 주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후원, 그리고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협찬으로 열렸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은 대체로 게임 보안에 초점을 맞추긴 했지만, 그 이슈들은 단지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터넷 사용자라면 누구나 조심해야 할 보편적인 것이었다.


첫 세션은 KISA 이정민 선임 연구원의 '온라인 게임에 대한 공격 및 대응 현황'이었다. 최근 온라인 게임의 해킹 위협과 트렌드, 어떤 과정으로 침해 사고가 발생하는지를 설명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온라인 게임이 공격 대상이 되는 이유는 게임 머니의 현금화가 쉽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게임 머니를 현금화하여 돈을 벌려는 일반 사용자도 다수 있기 때문에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공격자가 이를 역이용하여 자신이 만든 게임 서버의 해킹 코드를 더욱 쉽게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기업 내의 보안 시스템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게임 유저가 보안 의식을 높여 백신과 보안 패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연구소 김창희 과장은 '웹 콘텐츠의 위협' 문제를 발표했다.
[KSS2010] "쇼핑몰 스크롤만 내려도 악성코드 감염 가능"
그는 최근 다시 웹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많아졌는데, 이들을 겨냥해 웹사이트를 해킹해 악성코드를 심어놓는 '사이버 지뢰밭'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악성코드의 생성이 기계화하고 툴을 이용한 제작이 많아지다 보니 제작되는 악성코드의 수를 보안 업체의 엔진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는 대목이었다. 실례로 AV-test.org에서 수집한 악성코드의 수가 약 550만 건이나 되는 데 비해 보안 업체들의 평균 업데이트 수가 15만 건 정도라는 자료 화면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력의 부족함과 사용자 개인의 보안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했다. 실제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는 웹사이트를 직접 보여주어 이것이 당장 직면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와이즈로직 개발팀 황원일 팀장이, 게임 플레이를 조금 더 편하게 즐기고자 많이 사용하는 매크로의 보안 위협을 다루었다. 단순한 매크로가 마음만 먹으면 키보드 입력 정보나 개인 정보를 빼내는 데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엔씨소프트 운영보안팀 김창오 팀장은 온라인 게임 제공 업체의 게임 보안 운영 방법을 발표했다. 그는 개인의 보안 의식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업체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리니지, 리니지2, 아이언 등의 메이저급 게임을 운영함으로써 얻은 자연스런 노하우가 느껴지는 세션이었다.

마지막은 해커 출신 1호 교수인 고려대학교 김휘강 교수의 강연이었다. 공개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 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를 연구해 공격 방법과 방어 방법을 함께 보여준 명강연이었다. 특히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많은 데이터 가운데 숨겨진 유용한 상관관계를 발견하여, 미래에 실행 가능한 정보를 추출하고 의사결정에 이용하는 과정)을 이용해 불법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게이머를 구분하는 방법은, 데이터마이닝이 단지 검색 엔진이나 기계적인 분별뿐 아니라 게임에도 사용될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또한 김 교수는 이론뿐 아니라 기업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까지 제시했다. 즉, 개발자뿐 아니라 기업체 운영팀 간 의사소통이 중요하며, 이러한 탐색 과정에서 법적 분쟁에 대비한 로그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기자 또한 한때 B사의 메이저급 게임을 며칠 밤을 새우면서 즐기던 소위 '헤비 유저'였다. 그 과정에서 조금 더 편하게, 조금더 빠르게 캐릭터를 키우고자 불법 프로그램이나 방법을 사용한 적이 있다. 이렇게 순간의 편안함을 누리는 데 얼마나 많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제 2, 제 3의 7.7 디도스 대란 같은 사건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등골이 오싹해진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악랄가츠 2010.07.26 07: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개인정보 유출, 인터넷 사기 피해가 가장 빈번한 곳이 온라인 게임인 거 같습니다 ㄷㄷ
    특히,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한 범죄가 많기에 더욱 유의해야될 듯 하옵니다! ㄷㄷ

  2. 율무 2010.07.26 15: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힉.. 지인들에게도 알려줘야겠네요;;;

  3. 유아나 2010.07.26 16: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뭔 내용인가 했는데 기자의 마지막 경험담에서 이해가 팍팍!!!

  4. 2010.08.02 12: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D와 스마트폰에서 보안을 떠올린 이유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0.05.30 10:29
성대하게 열린 World IT Show(이하 WIS)가 28일 페막됐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그리고 정부 산하 연구기관과 대학교 연구기관까지 참석한 WIS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3D와 스마트폰이었다.

3D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이번 WIS의 주류는 바로 3D 장비들이었다. 3D TV는 물론 프로젝터와 게임, 심지어 조그만 액정을 3D로 구현한 핸드폰까지 다양한 3D 장비들이
있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D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고, 업체들은 이런 관심에 부응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했다. 단적인 예가 아래 사진. 할아버지 한 분이 3D 안경을 쓰고 3D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를 모델로 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아이폰 vs. 안드로이드의 대결

3D 다음으로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스마트폰. 어느 부스를 가더라도 항상 
마련되어 있던 스마트폰 체험 공간이 이를 증명한다. 이제는 그야말로 스마트폰이 모든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이는 스마트폰이 단순히 기능이 많은 전화기에서 벗어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증강 현실을 앞세워 생활 전반에 파고들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WIS에서는 많은 스마트폰을 이끌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두 기둥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서로 부스를 마주보고 치열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느낀 보안의 중요성

화려한 신기술을 보는 동안 느꼈던 점은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보안 의식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3D TV는 대부분이 IPTV 즉 인터넷 TV와 결합
된 형태로 제공이 되었다. 스마트폰은 모바일 결제와 SNS 서비스 등 개인의 신상이 자칫하면 고스란히 노출될 위험성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았다. 또한 자신이 모르던 정보마저도 증강 현실을 이용해 손쉽게 정보를 획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퍼포먼스가 더욱 화려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이 올수록 더욱 낮은 레벨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 이것은 보안을 담당하는 기업이나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개개인의 보안의식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용하는 유저의 보안의식도 같이 발전해 나가야 진정한 IT 강국이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항공대에서 파일럿 지망생 말고 주목할 인물들

한국항공대라는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은 비행기나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에 나온 미래의 파일럿을 떠오릴 것이다. 연세가 조금 있는 분이라면 송골매라는 밴드와 연예인 배철수를 떠올리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 소개할 것은 파일럿도, 연예인도 아닌 정보보호 동아리인 IDT이다.

IDT는 침입방어팀
(Intrusion Defence Team)의 약자이다. 교내 학술 동아리로서 학교가 지원하는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 자리잡고있다. 이것은 교내에서 매우 특이한 경우이다. 평소 정보보안에 관심이 있던 대학원생들이 벤처창업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이러한 지원을 받게 되었고 IDT가 창립되었다. 

IDT는 작년과 재작년 2년에 걸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으로 세미나에 참가하고 정보보안에 관한 교육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보완할 점을 논의하고 내부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스터디는 KUCIS(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의 운영진이기도 한 동아리 내 학생이 주도해 웹 해킹 개론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개인별로 리버싱, 네트워크, 간단한 OS의 제작 등을 하기도 한다.

동아리 내에서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활동이 활발하다.
 항공대 항공전자및정보통신공학부에 입학한 새내기들을 위해 매년 C언어 강의를 하는가 하면 컴퓨터정보공학과에 올라온 전공과정 학생들에게
C++, 자료 구조, 시스템 구조에 관한 튜터링도 병행한다. 자체 세미나도 학기 당 2회 정도 진행한다. IDT 구성원은 학부생임에도 정보보호론이나 기타 보안 관련 과목에서 데모 및 실습 조교를 할 정도로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벤처창업경진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기도 한다. 2009년에는 현
회장이 모 대학의 창업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타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예전 멤버 중에는 아태지역 최초로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시스코의 CCIE를 취득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IT 관련 직종은 21C 신종 3D 업종으로 불리울 만큼 꺼리는 직업이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각 대학의 IT 관련 전공자 지원은 해마다 줄어든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학업과 연구를 병행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하지만 IDT에 열의와 열정을 가진 구성원이 있는 한 항공대의 상징인 비행기처럼 언젠가 높은 곳으로 비상(飛上)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이 보인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무릎팍도사 강호동 안철수연구소를 축하하다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04.04 11:20

지난 3월 12일에
국내 보안 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의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
. 이 행사에 참석해 사보 기자로서 첫 취재를 할 기회를 누렸다. 15년 간 묵묵히 한 길만을 걸어온 '영혼이 있는 기업' 안철수연구소의 경영 철학과, 구성원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꿈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릎팍도사 강호동,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희정 원장의 축하 영상은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강호동이 기업 행사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한다. 지난해 안철수 의장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킨 만큼 그의 축하 메시지는 진한 울림이 있었다. http://blog.ahnlab.com/ahnlab/814

여러 순서 중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타입 캡슐 개봉 동영상과, 5년 및 10년 근속자에 대한 시상이다. 
 
타임 캡슐은 안랩의 심볼인 Ahn자 모양이며, 이 안에는 2006년 창립기념일에 각 구성원들이 접어 넣은 이른바 '희망비행기'가 들어있었다. 당시 파란색 종이에 2010년까지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적어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넣은 것. 동영상은 타임 캡슐 개봉 장면과, 희망 비행기에 적은 내용을 돌이켜보는 몇몇 안랩인의 인터뷰로 구성됐다. 

가장 인상적인 소망은 '세계로 나가는 안철수연구소가 되었으면 한다'는 것. 
특히 노인걸 책임연구원은 2020년 미국 법인의 CTO가 되어 가상 인터뷰를 해 큰 웃음을 주었다. 정보보안 산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리더로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안철수연구소의 모습을 그려보는 순서였다.
근속 직원을 시상하는 순서는 안철수연구소의 기업 슬로건답게 5년,10년 동안 핵심가치(영혼)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다. 창립 철학에 걸맞는 'A'자형 인재들이 긴 시간 간직하고 다듬어온 영혼들이 어떻게 빛을 발하고, 그 빛들이 현재의 안랩이 존재하기까지 어떠한 길잡이가 되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설립자인 안철수 의장의 연설은 시간이 흐르면서 약해질 수 있는 핵심가치를 다시 일깨워주는 자양분이었다. 정직한 기업, 깨끗한 기업, 수평적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안철수 의장의 모습에서 평소 안철수연구소의 가족 같은 모습과, 항상 정당한 경쟁을 통하여 성장을 하는 이유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특히 "그저 돈을 많이 벌고 이익이 많이 나서 존경을 받는 기업이 아닌 정당한 경쟁과 깨끗한 경영으로 느리지만 내실 있고 존경 받는 기업이 되고 싶었노라"는 대목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기업이 15년 동안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0.1%에 불과하다는 환경에서 당당히 건재하는 안철수연구소!! 핵심가치와 영혼은 변치 않고 성장은 계속 해나가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나만 것은 아닐 터. 아울러 20주년 행사에는 나도 안철수연구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다시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 하나를 얹어본다.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10.04.04 21: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축하드립니다^^
    강호동씨가 축하인사를 하던걸 못봤던거 같았는뎁 ㅎㅎㅎ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발한 상상, 파라다이스

문화산책/서평 2010.04.02 10:26


<출처: 다음 책>


국내에 이미 많은 팬층을 확보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작.
나 역시 수많은 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기분 전환 겸 나간 서점의 베스트 셀러 코너에 진열된 모습을 보고 바로 구매하여 읽어보았다.

'신'과 달리 가벼운 이야기 

'파라다이스'가 나오기 전 베르나르의 최신작은 '신'이다. 주인공이 신을 양성하는 일종의 학교에 들어가 겪는 사건을 무려 6권에 긴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신'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타나토노트'부터 시작되는 10권 짜리 시리즈를 모두 읽으면 더 재미있다. '타나토노트'의 저승 탐사, 그리고 그후 주인공들이 불의의 사고로 모두 죽어 천사가 되어 벌이는 모험인 '천사들의 제국'을 거쳐서 '신'으로 내용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신'은 그 시리즈의 최종판이라고 추측되는 책이다. 굉장히 긴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이번에 나온 '파라다이스'는 일종의 단편소설집이다. 잠시 동안 읽을 수 있는 15편의 이야기가 책을 구성한다. 예전에 '나무'를 읽은 독자라면 어떠한 형식인지 짐작할 수 있다.

If... 가정에서 시작되는 상상들
 
앞서 말한 대로 '파라다이스'는 단편소설집이다. 그렇다면 책 안의 내용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바로 베르나르 특유의 상상, 즉 만약 이랬다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을 주제로 글을 풀어 나간다. 실제로 각 이야기의 부제목은 있을 법한 미래, 있을 법한 과거, 있을 법한 현재 등으로 되어 있다. 읽다보면 '실제로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또는 '지금도 어디선간 이런 일이 벌어지겠구나.' 생각하고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책 속에 등장하는 가정도 매우 좋다. 그리고 정말로 현재를 보고 통찰하여 있을 법한 미래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여태까지 나왔던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정말로 기발한 이야기가 있기도 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예상'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결말을 예상할 수 있게 하는 힌트의 증가와 복선의 감소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또 하나의 이유로는 그 동안 많은 책이 나오면서 독자들이 그의 스타일과 반전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항상 그렇듯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르게 생각하는 법과 책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정보화 시대에 어울리는 책

작가의 말에 이런 구절이 있다.
"앞으로의 문학이나 소설의 형태는 단편화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세상이 빨리 변화하고 패턴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정말 작가의 말대로 이 책의 구성은 바쁜 생활 와중에 틈을 내거나 잠쉬 휴식 시간을 가질 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긴 휴식마저 여의치 않은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 잠깐씩이라도 우리모두 낙원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오세혁 / 한국항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 http://tigernet.tistory.com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던 19살 대학 새내기가 25살이 되어 선배들의 열정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과 나보다 앞서나가는 이들을 보며 느낀 열등감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신을 다잡아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안세상과 함께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더 명확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철수연구소에 오세혁이란 사람의 영혼도 더해지는 날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악랄가츠 2010.04.02 05: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언제나 독저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해주는 베르님!
    독서를 안하는 저도... 베르님 작품은 꼬박꼬박 읽게 되네요! ㅎㅎㅎ
    그것만으로도 그는 위대한 작가이옵니다 하하;;

    • NIMD4 2010.04.02 14:5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저도 군대이야기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하지만 악랄가츠님의 이야기는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위대한 블로거 이십니다!!ㅎㅎ

  2. 라이너스 2010.04.02 11: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베르베르의 상상력이란 정말.ㅎ
    잘보고갑니다. 오후에는 날이 많이 좋다던데
    화창한 하루되시길 빕니다.^^

  3. 바퀴철학 2010.04.02 14:4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타나토노트-천사들의 제국-신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로군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대단한 소설가인 걸 알면서도 아직도 개미밖에 읽어보지 못했는데,
    (아직 백과사전도 읽어보질 못 했어요 ㅠ)
    정보를 얻게 되어 고맙습니다.

    기자 활동 열심히 하세요~

    • NIMD4 2010.04.02 14:5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저랑 정 반대시네요 ㅎㅎ 저는 개미빼고 모두다 가지고 있는데

      -_ㅠ 중학교떄 아버지께서 제일 처음으로 사주셨던 책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었죠.

      백과사전 말고 쥐의 똥구명을 꿰맨 여공을 보시길 추천드려요

      음....개정판?? 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거든요 ㅎㅎ

  4. 에제키엘 라베씨 2010.04.02 16:4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 재미있는 책이 나왔네요 ㅋ 베르베르 책은 파피용 이후 읽지 못했는데... 읽어봐야겠네요

  5. 굴희 2010.04.12 18: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읽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보시는게 좋을듯. 신선한 충격들에 너무 놀라실지도 몰라요 :)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