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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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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자키 정관용과 안랩 김홍선 대표가 나눈 이야기 9월 23일 CBS 라디오 에 안랩 김홍선 대표가 출연했다. 김홍선 대표는 최근 저서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를 내어, 그가 지난 20년 간 겪은 경험을 토대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아낸 바 있다. 이 인터뷰는 책 출간에 맞춰 ‘벤처 1세대가 본 정보보안과 창조경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이하 정관용): 기업의 CEO를 하시기도 바쁘실 텐데, 책을 내셨습니다. 책을 쓰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김홍선 안랩 대표(이하 김홍선): 저는 평생 IT에 몸 담아온 사람으로서, 또 해당 분야의 사업을 한 사람으로서, IT 기술이 지금의 사회 변화를 가져온 데 대해 스스로 굉장히 놀라워했습니다. 가끔 그런 변화의 소용돌이에 대해 느낀..
직장에서 미니 콘서트를 감상하는 기분이란 가을 바람이 기분 좋게 불었던 10월 4일, 안랩과 솔리드 빌딩 사이에서 작은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판교에 함께 입주한 이웃 회사들과 입주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였습니다! 따스한 오후 햇살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음악을 한껏 감상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콘서트 무대 세팅 모습입니다. 햇볕이 따스해 공연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공연과 함께 즐길 간식거리로 따끈따끈한 쿠키가 마련되어 더욱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물과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초콜릿 쿠키를 먹으며 공연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 사랑방 문화클럽 ‘라푸노스’입니다. 「라푸노스」는 클래식기타에 기초를 갖춘 핑거 스타일의 포크기타동아리입니다.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건전한 문화 ..
6개월 연수 마친 대학생에게 CEO가 해준 말 8월 23일, 안랩과 함께 지난 6개월을 뛰어온 18기 연수생을 위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 통지를 받았던 날부터 지난 6개월 동안 회사 일을 배우며 성장한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각 부서에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연수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김홍선 대표가 참석해 ‘디지털 융합 시대의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자신이 하는 일을 모두 브랜드화하라" 김홍선 대표는 우리 모두가 타인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과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모두 브랜드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자세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홍선 대표는 일의 의미와, 일을 선택..
멘토 4인이 들려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법에서 책임은 ‘인간의 어떤 행위가 그 행위의 주체로 돌아가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은 ‘기업의 어떤 행위가 그 행위의 주체를 넘어 사회로 돌아가는 것’으로 응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주체이기도 하지만 사회라는 울타리의 구성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울타리에서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해야 하는 ‘책임’이 존재하는 것이다. 8월 28일 안랩 로비에서는 기업이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판교 테크노밸리 IT 기업 13곳이 결성한 '판교 CSR 얼라이언스'는 이날 삼평중학교 학생 50명을 초청하여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4명의 인생 선배를 초대하여 약 15분씩 강의를 하는 형식이었다. 계속 찾자, ..
여덟 번째 방, 불안한 청춘에게 건네는 위로 불안과 고단함 속에서 우린 그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 20대,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라 하지만, 동시에 수없이 흔들리고 아플 시기다. '청춘'이란 시원하고 고운 단어 내면엔 몰아치는 수많은 걱정들과 불안들이 숨어 있는 듯하다. 떠안고 있는 과거, 현재, 미래의 문제가 한꺼번에 몰려 뒤섞이며 터져 나온다. 청춘이 머금는 특유의 향기와 빛을 가득 품고 있어야 할 20대의 얼굴엔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무엇 하나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시기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린,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채 늘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이 사회는 좀 더 빨리, 좀 더 많은 것을 성취해야 한다며 갈 길을 재촉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린 진짜 일상 속에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망각해버렸다. 어지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