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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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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경험한 안전한 IT 위한 열정의 현장 ‘컴퓨터나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면서 생활의 편리함이 증대되었다. 그러한 정보와 기술을 합법적이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보안 정책과 사회적 인식이 더 높아져야 한다.’ 문득 정보교양 관련 수업 시간에 한 교수님이 한 말이 생각났다. 그리고 최근 이 말이 실천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려 길거리에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하진 않았지만, 'NGS 2010 (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2010)' 보안 세미나가 열린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는 IT 보안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궂은 날씨에도 세미나에 참석한 수많은 인파를 보면서 첨단 IT 정보와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
해킹과 보안, 창과 방패의 무한 충돌 현장 얼마 전 국내 보안 컨퍼런스로 유명한 'Paradox Confernece 2010'(이하 파도콘 2010)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파도콘은 2005년부터 올해로 6번째 열렸다. CTF(Capture The Flag; 팀 간 상호 공격과 방어를 하며 점수를 획득하기)와 같은 해킹대회부터 보안 관련 이슈들에 대해 세미나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열정적인 행사들로 가득했다. 파도콘은 2005년 국내 해킹 및 정보보호 동아리들이 연합하여 만든 해킹/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초미의 관심사인 보안 이슈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하는 자리이다. 무엇보다 등록비도 없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어서,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다. '파도콘 2010'은 이틀 동안 ..
2차 웹브라우저 전쟁의 승자 IE의 미래는? 나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 아주 당연하게 사용되는 익스플로러. 예전에는 넷스케이프도 많이 썼지만 어느 순간 MS IE(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으면 불편한 환경이 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특히 IE에 종속된 경향이 강하다. 간단하게 웹브라우저의 역사를 알아보며 IE 외 다른 웹브라우저도 눈여겨 보자. #1. 모자익(Mosaic, 1993) NCSA가 개발한 최초의 멀티미디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진 웹브라우저다. 1997년 1월 개발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NCSA의 FTP 서버(ftp://ftp.ncsa.uiuc.edu/Mosaic/Unix/source/) (UNIX용)에 접속하면 해당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Netscape(1994) 넷스케이프는 Netscape사에서 개..
고교생 보안 영재의 1등이 아름다운 진짜 이유 1등이 빛나는 이유는 최고 그 자체보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향한 열정이 더욱 1등을 빛나게 해주는 듯하다. 지난해 서울호서전문대학이 주관한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대근군이 그러하다. 대상을 차지한 것보다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이대근군.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기자의 요청에 아직 배울 것이 많은 학생인데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겸손하면서 당찬 포부를 지닌 그를 만나 보았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이대근군은 정보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교 수업 역시 관심 분야 위주로 듣고 있고 앞으로 전산학을 꾸준히 공부하여 정보기술을 연구하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그가 대단하게 느껴진 것은 단순히 대상을 수상해서가 ..
대학생 대외 활동 의미와 보람과 재미 느끼는 비결 대학생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활동 전, 내게 안철수연구소는 어떤 회사였는가? 백신을 만드는 회사? IT 전공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이미지가 좋은 회사? 남들이 다 해본 생각과 똑같았다. 그런데 기자로 활동하는 12개월 동안 안철수연구소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취재차 회사 내부를 돌아다닐 때는 파티션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질 법도 한데, 마치 한 구역, 한 구역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듯한 방이 연상될 정도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또한 연수생(인턴)이 부서 배치를 받을 때 환영한다는 의미로 자리에 풍선을 달아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정이 넘치고 부드러운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었으며 "언젠간 여기서 꼭 같이 일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보다 '가족'이라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