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현장

현장속으로/주니어안랩 2012. 1. 28. 07:00
2012년 1월 17일 120여 명의 보안 꿈나무들이 판교로 모였습니다. 이번 11기 V스쿨은 안철수연구소가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한 뒤 처음 열리는 V스쿨 행사라서 더욱 의미가 깊었고 참가자들에게는 더욱 유익하고 알찬 행사였습니다.

V스쿨은 안철수연구소가 보안 꿈나무를 육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2006년 1기 V스쿨을 시작으로 2012년 1월까지 총 11기에 걸쳐 V스쿨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판교 신사옥은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하나라도 더 보고 배우려는 열기로  가득 찼고, 안철수연구소의 연구원들도 미래의 보안 꿈나무들을 보고 다들 흐믓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행사의 첫 순서는 1층 로비에서 김홍선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습니다. 김홍선 대표는 참가 학생들에게 가벼운 농담과 질문을 건네며 처음이라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하였습니다.
김홍선 대표 자신의 컴퓨터 보안과 관련된 어린시절 이야기를 해주며 참가 학생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다음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서종렬 원장의 열정적인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서종렬 원장은 V스쿨 참가자들에게 IT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강연을 해주었고, 학생의 본분과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애정어린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참가학생들도 강연의 내용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집중하고 메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안 및 IT에 관심이 많은만큼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강연 내용을 녹화하는 모습입니다.
김홍선 대표와 서종렬 원장의 강연이 끝난 후 120여 명의 참가자들은 조별로 모여 안랩의 연구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직접 보안업계에 일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 궁금한 것을 물을수 있었던 자리로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보안빙고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보안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인 만큼 어려운 퀴즈문제도 서로 맞추려는 경쟁이 치열하였습니다. 조금 전 까지만해도 어색해 하던 참가자들이 이때 만큼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가하였습니다.
CERT팀의 송윤경 주임과 10조 참가자들의 모습입니다. 여학생 한분이 귀엽게 V자를 그려주네요
SW개발실의 장현숙 주임과 17조 참가자들입니다. 이날 한 참가자가 사정 상 불참해서 남자분 4명밖에 없으시네요
SW개발실의 김봉중 연구원과 13조 참가자들 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많이 어색해 하는 모습이네요 ^^;
IT인프라팀의 김경란 주임과 1조 참가자들 입니다.
세일즈마케팅팀의 김정현 사원과 4조 참가자들 입니다.
어플라이언스QA팀의 한글 주임과 19조의 모습입니다. 19조에는 여성분이 3분이나 계셔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았었네요^^
보안빙고게임이 끝나고 '악성코드와 분석가들'의 저자 분석팀의 이상철 책임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보안 전문가를 꿈꾸게 된 계기와 자신의 경험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준 강연이었습니다.
11기 V스쿨의 마지막 순서는 김홍선 대표와의 대화 시간이었습니다. 사전에 받아놓은 V스쿨의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해 김홍선 대표가 답변해 주는 자리였습니다. 김홍선 대표는 참가자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명쾌하게 답변해주었고, 미래의 보안 전문가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 줌으로서 참가자들은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곧 이어질 12기 V스쿨 때는 더욱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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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돌양 2012.01.28 19: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보고 갑니다

  2. 악랄가츠 2012.01.30 08: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꿈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그치만 현실은 계란 한 판! ㅜㅜ

안철수연구소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참가자 모집

독자이벤트 2011. 12. 19. 16:46


안철수연구소가 판교 테크노벨리로 이전한 뒤 처음으로 청소년 보안교실인 'V스쿨'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11회 째를 맞는 'V스쿨'은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보안과 IT세상에 관심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신청 바랍니다!


1. 일시
2012년 1월 17일 (화) 오전 9:30~오후 5시

2. 장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3 안철수연구소 판교사옥
약도
http://blogsabo.ahnlab.com/926
3. 참가 신청
-참가 자격 : 보안과 인터넷 세상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누구나
-접수 마감일 : 2012년 1월 6일(금)
-신청방법 : V스쿨 카페(
http://cafe.naver.com/vgeneration)  
                ‘V 스쿨 11기에 참가하실 여러분들을 모집합니다!!!’ 게시물 내
                신청서 다운받아 신청

-참가비 : 무료 (중식 제공)
-선발인원 : 100명
4. 합격자 발표
2012년 1월 9일,  안랩 블로그 및 V스쿨 카페 공지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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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미래 진로 길잡이,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현장속으로/주니어안랩 2011. 3. 19. 05:00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이 문구처럼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은 우리 사회에 가장 의미 있는 요소 중 하나다. 그러한 점에서 청소년이 지닌 잠재력을 북돋워주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 역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할 과제일 터.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안철수연구소 'V스쿨'은 그러한 청소년의 가능성을 일깨우고, 일상생활 속 IT,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V스쿨은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면서, 안철수연구소와 정보보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이 확대됐음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열띤 참여로 매우 짧게 느껴졌던 안랩 V스쿨의 하루. 미래의 꿈을 키우며 건전한 정보보안 의식을 확립하고, 안철수연구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 그날의 하루를 다시금 되짚어본다.

친구 그리고 선배, 명사와의 만남

 

오전 10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안철수연구소 홍보 동영상과 함께 V스쿨이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160여 명의 학생이 10개 조로 나누어 조별 활동을 했다. 조별 활동에서 항상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조장과 조 이름 정하기! 처음이라 서로 어색해하는 참가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각 조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V3 백신의 이름을 본 따 만든 V5, V7부터 노라조 등 톡톡 튀는 개성을 보여준 각 조의 이름과 조장이 정해지면서 V스쿨의 열기가 더해졌다.

"안녕하세요, 저는...", 같은 조 학생들 간에 자기소개가 이루어졌다

조별 모둠 활동 이후 격려 인사가 진행되었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책이나 교과서로 배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직접 참여하면서 배우는 것이 더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V스쿨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서종렬 원장도 이번 V스쿨이 폭넓은 생각과 경험의 밑거름이 되어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는 하나의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철수 교수(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도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안 교수는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에 학생들이 남긴 질문에 답하면서,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보안 기술이 잘 쓰면 좋은 기술이지만 악용하면 매우 위험하게 변할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다. 학생들이 보안 기술을 단순히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5가지 질문에 답하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안 교수는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는 독일의 문호 마틴 발저(Martin Waiser. 1927~ ) 말을 인용해 풍부한 독서 습관을 기르길 권유했다여러 책을 읽음으로써 다양한 간접 경험을 얻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상을 보던 학생들은 안 교수의 진심 어린 조언에 크게 감명받은 듯 메모까지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환영 인사가 마무리된 뒤에는 김홍선 대표와 학생 간의 QnA 시간이 진행되었다. 오프라인에서 학생들이 만나기 쉽지 않은 김 대표의 등장에 이곳 저곳에서 사진 촬영과 박수가 이어졌다. 김 대표 역시 많은 학생의 질문에 모두 답할 수는 없어 V스쿨 카페에서 미리 전달받은 질문에 답하면서, 추가로 두 가지의 현장 질문을 더 받았다.

안철수연구소의 최고경영자인 만큼
 기업 경영, 정보보안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경영을 잘하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경영에 정해진 진리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최근 IT 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태블릿 PC를 예로 들면서, 태블릿 PC는 원래 10여 년 전에 이미 나온 것인데 당시 대부분의 업체가 그것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하지 않아 주목받지 못 하다가, 애플사가 태블릿 PC 사업에 참여하고 아이패드를 필두로 소비시장 공략에 성공하여 최근의 트렌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처럼 기업가(Entrepreneur)로서 한 회사를 경영하는 것에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과 발상의 전환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고려된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 여러분이 지금 당장 경영을 우선시하기보다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깊이 있는 생각의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러한 능력을 우선 기른다면 이후 자신의 진로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가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또한 보안전문가에 대한 대우와 안랩의 근무 환경을 묻는 질문에 자기 개발, 셀프리더십(Self-Leadership), 전문가라는 3가지 개념을 이용해 답했다본인과 회사가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개발이며, 이를 통해 상대방과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셀프리더십을 기르고, 그러한 요소를 바탕으로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배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백발이 되어도 전문가로서의 가치를 발할 수 있다면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는 회사의 인사 철학을 예로 들면서, 안철수연구소는 그러한 전문성을 이끌어내는 업무 환경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와의 대화가 마무리된 뒤 10분 간의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 첫 만남의 어색함과는 달리 많은 학생이 쉬는 시간에 게임, SNS, 스마트폰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참가자에게 좀더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올 시간이 주어졌다. 현재 안철수연구소에 근무하는 보안전문가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사내 연애 사례 등 호기심 많은 학생들의 독특한 질문(?)도 있었지만주로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했다.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한 안랩인은 정보
보안 분야에 관심을 갖고 그와 관련된 진로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이미 한발 앞서가 있는 것이라며, 비교적 많은 기회와 준비 기간이 있으므로 인문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생각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관련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과
기술은 대학 교육 과정에서도 더 구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므로 너무 일찍이 컴퓨터, 정보보안 계통 한 가지만을 바라보기보다는 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로를 찾아보고, 신종 악성코드 같은 보안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가는 과정 속에서 보안전문가로서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점심 식사 및 사내 투어 시간에도 참가자들은 개별적으로 안랩인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는 등 진로 계획과 IT,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살아있는 교훈을 전해듣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맞이한 오후 세션.
식곤증으로 자칫 나른해질 수 있는 시간을 OX 퀴즈로 시작했다.

"O는 오른손, X는 왼손을 들어주세요~!"

퀴즈는 올해 안철수연구소가 발표한 7대 보안 위협 요소를 중심으로 약 25개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디도스(DDoS)부터 클라우드(Cloud), 제로데이 공격 등 다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었다. (현장에 있던 기자도 참여했는데 5번 문제도 못 가서 틀리는 등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개수로는 절반 이상 맞힌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그러나 참가자들은 V스쿨에 참여한 인재들답게 웬만한 문제는 거침없이 풀어나갔다. 역시 미래의 정보보안 꿈나무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스턱스넷(Stuxnet)에 관련 문제에서 대거 탈락하자 패자부활전을 진행, 최후의 25인이 남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명의 도전자만 남은 가운데 안철수연구소의 ‘PC주치의에 대한 문제로 최후의 1인이 가려졌다. OX 퀴즈의 우승은 정답을 맞힌 추민규(청도 모계고. 19) 학생에게 돌아갔다.

O/X퀴즈에서 1등을 차지한 추민규 학생(청도 모계고. 19)


해킹, 사이버 범죄 등 청소년 보안 교육도 이루어져
10
분 간의 휴식이 끝나고 V스쿨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안철수연구소의 장현승 연구원과 신지상 사원의 해킹 시연 덕분이다. 장 연구원온라인 게임에서 해킹하는 것은 간단할지 몰라도 그로 인한 여파와, 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어렵다며 게임마다 직접 방법을 보여주고 설명해주었다.

게임보안팀의 해킹 시연에 학생들이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신 사원은 온라인 게임이 크게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ex. WOW), FPS(First Person Shooting: ex. Sudden Attack), Racing Game(ex. 카트라이더), Sports Game(ex. FIFA Online), Web Board Game, Social Network GameStrategy Simulation(ex. StarCraft) 등의 종류로 나뉘고,  그에 따른 해킹 방법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서비스기획팀 신지상 사원이 온라인 게임 해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해킹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오토플레이'인데, 해킹 툴을 이용해 게임 속 가상 인물이 자동으로 공격 혹은 방어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치트 엔진Cheat Engine)'으로 게임 속 데이터를 조작하여 점수나 게임 속 캐릭터의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해킹 방법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다양해지고 복잡해져서, 이를 막는 일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해킹 방지 프로그램 '핵쉴드(Hack Shield for Online Game 2.0)'는 바로 이런 연구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임을 참가자들은 크게 공감하는 듯했다.

마지막 강연은 용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 류정은 경장의 사이버 범죄에 대한 설명이었다. “여러분과 제가 앞으로 마주할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농담 섞인 충고로 말문을 연 류 경장은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는 1,617만명으로 10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99.9%(20 99.7%, 30 99.8%)에 달한다. 반면 인터넷 범죄에 대한 경각심은 저조한 편으로, 2004 9천여 건이던 사이버 범죄가 2010 2만여 건으로 증가한 것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 사이버 범죄는 사이버 공간을 이용 혹은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한 모든 범죄를 가리키는데, 일반적 범죄(ex. 전자상거래, 복제,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해사이트 등)와 테러(ex. 해킹, 바이러스 등)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청소년이 많이 관여된 범죄로는 아이템 해킹(정보통신망법 71조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있는데, PC방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블로그에 일반 파일인 것처럼 속여 해킹 파일을 올리는 등 17세 학생들의 수사 기록이 꽤 있다고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 업데이트하고, 잘 알지 못하는 프로그램은 절대 다운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물품 사기 역시 많은 학생이 관여된 범죄이다. 이는 형법 제347조의 형법에 속해 10년 이하의 징역 혹은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데, 개인 간 물품 거래를 최소화하고, 하더라도 신분 파악과 직거래를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사기를 당했을 경우는 입금영수증과 같은 증거 자료를 확보해 놓아야 형사 처벌을 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깜짝 퀴즈~! 다음 중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1)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캡처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린다.

2) 악보를 복사해서 사용한다.

3) 학교 시험 문제를 블로그에 올린다.

4) 친구의 일기를 미니홈피에 올린다.

5) 여행에서 찍은 풍경 사진을 블로그에 올린다.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쉽지만은 않은 문제이다. 저작권 침해는 저작권법 97조에 명시된 사항으로 2년 이하의 징역형 혹은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는데 일기나 악보, TV 드라마 캡처, 온라인 쇼핑몰 사진 등 모든 창작물이 해당된다. 따라서 위 문제의 답은 5, 여행에서 자신이 찍은 사진은 본인의 창작물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외 1~4번은 다른 사람의 창작물이기 때문에 위법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사이버 명예 훼손과 명의 도용, 네티켓 등 가상 공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강의는 계속되었고참가 학생들은 미래 보안전문가로서의 기본 자질을 마음 속 깊이 새겼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팀 별, 개인 별 시상으로 하루 동안의 V스쿨이 마무리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몇몇 참가자는 안철수연구소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가 끝나고 또다시 분주히 마무리 작업을 하는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의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 힘들고 큰 행사를 매년 진행하는 걸까 싶기도 했지만, 참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이를 키우고 북돋아주려는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훈훈한 행사였다.

<미니 인터뷰>

올해 고
3이 되는 안정화 학생(부천 상원고. 19)은 남학생이 대부분이던 참가자 중 단연 돋보이던 여학생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정보보안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시작하여 정보처리 기능사, 그래픽스, 그리고 관련 대회까지 휩쓴 보안계의 꿈나무. 이번 V스쿨에서 자신의 진로에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안철수 교수님과 김흥선 대표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대입을 앞둔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친구끼리
V스쿨에 참여한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동갑내기 친구 장덕우(좌), 조바울(우) 학생(순천전자고 광정보통신과. 19)은 각각 정보보안전문가와 IT 컨설턴트의 꿈을 갖고 있다. 이번 V스쿨에서 실제 보안전문가들을 만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장덕우 학생은 보안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경험담을 들으면서 자신의 꿈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했다. 또한 조바울 학생은 프로그램 내용이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다만 참가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한편
, 올해 중학교 2학년인 김시형 학생(좌) (일산 양일중. 15)과 고등학교 2학년인 고남현 학생(우) (인천 동인천고. 18)은 당일 처음 안면을 튼 사이지만, 마치 오랜 친구 혹은 형제 같은 모습을 보였다. V스쿨 네이버 카페와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매체에서 잦은 교류를 나눈 덕분이다. 이 두 학생 역시 중,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온라인 보안 분야에 관심과 지식을 겸하고 있었다. 김시형 학생은 어린 나이에 직접 해킹을 해보기도 하고(범죄로 악용하지 않는 한에서), 백신 프로그램에 대해 항상 자신을 업데이트하는 등 나이만 어릴 뿐 보안전문가와 다름 없는 듯했다. 고남현 학생 역시 2004년 처음 나온 액티브 X의 악용 위험성을 지각하고 이를 알리려 노력하는 등 단순한 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였다.

 Ahn
 

대학생기자 오정현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밤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주위가 어두워질수록 별빛은 거세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그만큼 더욱 밝게 빛나죠. 여러 기사와 소식이 당신의 세상을 어둡게 비출지라도 더욱 밝게 빛나고, 그리고 그 빛들로 그 세상을 더욱 밝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기자 한병욱 /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1%의 가능성만이 존재하더라도 도전할 수 있는 것이 20대의 특권이다.' 한 소설책에서 본 구절이 문득 떠오릅니다. 열정적이고 순수함으로 가득한 20대의 소중한 시간을, 영혼이 있는 기업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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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ownw 2011.03.20 19: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올해도 알차고 풋풋한 내용들이네요. 잘 읽었습니당. >_<

미래 보안전문가의 길잡이 V스쿨, 생생 현장 중계

현장속으로/주니어안랩 2011. 2. 27. 06:00

2 23 대한민국 정보보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160여 명이 여의도에 위치한 안철수연구소 앞으로 모였다. 직장인으로 붐비던 여의도가 학생들로 시끌벅적 활기를 띠었다.

무슨 일일까
..?

이 날은 바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이 10번째로 열리는 뜻깊은 날!
정보보안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안철수연구소(Ahnlab)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

그 진지하고도 활기찼던 현장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자, 그럼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출발~!!

학교, 나이, 성별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구성된 각 조 테이블에서 조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 이름과 구호를 정하고, 인터넷 카페에서 아이디로만 알던 이들과 직접 대면하는 즐거운 시간.  

학생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조 구호를 외치며 와아~~ 하는 함성을 함께 지르고, 다른 조가 발표할 땐 박수를 쳐주며 서로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지난 9기 때 직접 참석했던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는 이번에는 영상으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안철수 교수의 메시지를 들으며 보안전문가로서의 꿈을 한층 더 키우는 듯했다. 곧이어, 김홍선 대표의 따뜻한 환영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평소에 정보보안에 관심을 갖고 생각을 많이 하면 V스쿨에 와서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는 김 대표의 말을 경청하는 참가자들.
"여러분이 이제 대한민국 정보보안의 미래입니다." KISA
서종렬 원장은 확고한 메시지와 웃음을 끌어내는 즐거운 격려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서종렬 원장의 이야기를 듣는 참가자들의 모습.

김홍선 대표, 서종렬 원장과 함께 CERT(침해사고대응센터)를 방문한 참가자들.
24시간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김홍선 대표의 설명을 들었다.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한 학생들, 대한민국의 정보보안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다지며~!!

김홍선 대표와의 대화에서는 '왜 요새 회사는 스펙을 중요시하나요?',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질문에 하나하나 정성껏 답하는 김 대표의 말을 중간중간 노트에 적으며 경청했다
.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들이 각 조에 참여해 소그룹으로 친밀하게 대화하며 이런저런 궁금증도 풀어주고, 점심 식사와 회사 투어를 함께 했다. 학생들은 평소의 관심사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나 안철수연구소의 이모저모를 들으며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ISA, MS, NHN에서 협찬한 가방, 모자, 마우스패드 등 상당한 경품이 걸린 OX 퀴즈 시간. 2011년 예상 7대 보안 위협 트렌드에 관한 어려운 질문에 조기에 탈락자가 많이 나와 패자부활전을 여러 차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꼭 내가 가방을 타가고 말리라~~

대다수 청소년이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많음을 감안해  직접 강연을 하며 시범 영상을 보여준 안철수연구소 게임보안팀 장현승 연구원과 서비스기획팀 신지상 사원. 
해킹 대응 과정을 시연하고 해킹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화이트 해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안철수연구소 연구원 출신의 용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 류정은 경장이 특별히 참석해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도록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느새 정신없이 즐거웠던 하루가 훌쩍 흘러버리고, 하루 동안 함께 한 연구원들과 헤어질 시각. 다음에 또 만날 날을 기약하며 V스쿨의 V자를 살포시 내밀며 기념 사진 찰칵! 
참가자도, 안철수연구소도 모두 만족하고 즐거웠던 10기 V스쿨.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하는 V스쿨, 올 여름 방학 때 있을 11기 때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Ahn

글. 김아람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하병욱 / 한국인터넷진흥원 홍보실, 이하늬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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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7 18: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나 잘나왔넵 ㄷㄷ;;

  2. 요시 2011.03.01 14: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ㅋㅋㅋ

  3. 해커봍이 2011.03.03 19: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번 V스쿨은 9기때보다 아는사람도 많아서 재밌었고요
    OX퀴즈 재밌었고 마지막에 사이버 범죄는 좀 지루했었네용.
    그리고 아무래도 V스쿨 열리는곳이 지하이다 보니까 와이브로와 와이파이 둘다 안터져서 좀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많이많이 모였으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4. 김민욱 2011.03.04 22: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10기 가 아주 보람찬거같아요 ^^~ 특히 KISA원장님의 강연이 가장 도움이 된거같구요 안교수님과김홍선대표님의대화시간도 궁금증을 풀수있었던시간같아요 음.. 11기때는 더욱더 알차게준비됬으면 좋을것같아요! 또 안연구소의
    에피소드 같은것두 듣고싶네요 ㅎㅎ 사이버범죄가 지루할려고했으나! 동영상의 웃긴연기 때문에.ㅋㅋ 지루하지는 안았네용..흐흐..

안철수연구소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참가자 모집

독자이벤트 2011. 2. 7. 09:59
 


안철수연구소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닷컴과 함께 청소년 보안교실인 'V스쿨'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10회 째를 맞는 'V스쿨'은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보안과 IT세상에 관심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신청 바랍니다!


1. 일시
2011년 2월 23일(수) 오전 9:30~오후 5시

2. 장소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B1 T아트홀
약도
http://www.taeyoung.com/pop/contactus.asp 
3. 주요 커리큘럼
-안철수 박사가 청소년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김홍선 대표에게 궁금한 점 질문하고 직접 답 듣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전문가의 보안과 IT 트렌드 강연
-현직 보안전문가 선배와의 허심탄회한 대화
-2011 예상 7대 보안 위협 트렌드, 게임 및 모바일 보안 소개

4. 참가 신청
-참가 자격 : 보안과 인터넷 세상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누구나
-접수 마감일 : 2011년 2월 17일
-신청방법 : V스쿨 카페(
http://cafe.naver.com/vgeneration) 내 ‘V 스쿨 10기에 참가하실 여러분들을 모집합니다!!!’ 게시물 내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
-참가비 : 무료(중식 제공)
-선발인원 : 130명
5. 합격자 발표
2011년 2월 18일 안랩 블로그 및 V스쿨 카페 공지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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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인석 2011.02.07 12: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은 부디 보안 관련 상식을 꼭 알고 잇었으면 좋겠네요 ㅎ

  2. 블렉라인 2011.02.10 09: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후후~ 저두 참가신청서냈는데..^^..
    열시부터 아니였나요?...뭐지...;;;

과학고, 공대 가야 IT 하냐고 안철수에게 물으니

현장속으로/주니어안랩 2010. 9. 23. 06:00

얼마 전 안철수연구소가 9번째 V스쿨을 열었다. 120여 명의 중고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내용이 알차고 참가자의 열기가 뜨거웠다. http://blogsabo.ahnlab.com/495 

본 행사 시작 전, 10개로 나누어진 조 별로 인사를 나누고 조 이름과 조장을 정하며 어색함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원 실장, 그리고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청소년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특히 안철수 교수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V스쿨 카페에 올린 질문 중 8개를 선별해 즉석에서 답을 해주었다. 다음은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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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대표 "보안전문가의 경험을 나누어 가지세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변화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인터넷은 이미 누구나 쓸 수 있게 됐고, 스마트폰도 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다닐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바이러스도 빠르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처음 안철수연구소가 만들어졌을 때는 바이러스가 1주일에 몇 개 정도 생겼지만, 지금은 예측할 수 없이 많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지난 6개월 간 백신 업데이트의 양은 안연구소가 10년 동안 업데이트한 양과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보안이란 같이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살다보면 강도나 소매치기 같은 범죄를 법으로 막아야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보안 분야에서 안연구소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안연구소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련한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보안전문가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지금은 산골에 들어가서 혼자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여러분 옆에 있는 친구들과 그 분야를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각자 다르겠지만, 각자의 롤 모델도 만들고 보람찬 인생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무엇보다 즐겁게 보내시고 주변 친구들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KISA 김원 실장 "공학 외 사회학에서도 인터넷 연구하기 시작"

제가 어렸을 때는 전화기 한 대가 300~400만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지금은 누구나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에 하버드 버크만 센터에서는 인터넷 참여 개방성을 연구했습니다. 이제 인터넷은 사회와 매우 밀접히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공학을 연구하는 사람 외에도 사회학을 공부한 사람이 같이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이나 거미줄 같은 넓은 인터넷에서 여러분의 큰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교수 "지금은 과학고, 공대 안 가도 IT 보안 할 수 있는 시대"

-어떻게 의사라는 좋은 직업을 놔두고 당시 수익도 안 되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뛰어들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분야를 도전하든 그 분야가 나와 안 맞으면 남들은 성공해도 나는 실패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남의 말을 듣고 선택하기보단 내가 어떤 분야에 잘 맞고,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했어요. 의사라는 직업은 의미도 있고 제가 잘할 수 있다고는 생각을 했지만, 의사는 저 말고도 많지만 컴퓨터 백신은 당시 저밖에 없었으니까 더 의미가 있었어요. 또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당시 매일 새벽 3~6시까지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고, 나머지 시간은 의사 일을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7년 동안 새벽 3시에 일어나는데도 일어날 때마다 힘들었죠. 그런데도 백신을 만들다 보면 재미있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어요. 전망이나 안정보다 내가 잘할 수 있고 재미있는 일을 선택했어요.

-컴퓨터 보안을 전공하기 위해서는 꼭 과학고나 공대를 가야 합니까?
예전에는 컴퓨터 관련 일을 하려면 전산학과를 나와야 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문과 쪽도 컴퓨터를 못 쓰면 자기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물론 컴퓨터 자체를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전산학 관련 학과로 가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만약 컴퓨터를 활용해서 무언가를 하는 데 더 재미를 느낀다면 전공은 다른 것을 선택하고 컴퓨터는 그 일을 잘하는 데 이용할 수도 있어요. 또 장기적으로 보면 컴퓨터나 보안이 모두 수학을 기초로 하는 응용 학문이니까 수학이 바탕에 깔려있으면 더 깊이 있게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대학교는 수학과를 택하고 대학 졸업 후에 석사나 박사는 전산학에 간다.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꼭 어떤 길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어떤 진로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 생각하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나 TV에 대한 유혹을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저는 영화나 소설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항상 그것만 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저는 할 일을 하고 난 후 저 자신에게 주는 포상 형식으로 영화나 소설을 봅니다. 예를 들어 이번 한 주 동안 할 공부를 다 했으면 보고 싶은 영화를 보러 간다든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는다든지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양쪽 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여러 컴퓨터 언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언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떤 언어든지 무언가를 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가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계어, 어셈블리어를 좋아합니다. 22년 전에는 바이러스가 100% 기계어로 나왔기 때문에 기계어를 모르면 아무리 C언어를 잘해도 바이러스 분석을 할 수 없었어요. 바이러스를 들여다보면 만든 사람이 설명을 하나도 안 해 놓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아마 이런 기능을 할 것이라고 추리하면서 분석을 합니다. 자기가 추리를 제대로 했으면 마지막에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중간에 실수를 하면 마지막에 뭐가 뭔지 전혀 알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살아오면서 실패를 겪어본 적이 없으신가요?

살면서 있었던 실패는 매우 많아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사업을 하면서 겪었던 하루하루가 몹시 힘들었습니다. 다른 동창들은 사회에서 대접받으며 잘사는데, 일 끝나고 결산할 때 10원이라도 계산이 틀렸는지 확인하고 있는 제가 좀 처량하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잘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어떤 분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제가 살아온 삶에 대해서 코멘트한 것을 봤습니다. 그분은 제가 엘리트 코스를 밟아서 성공을 했으니까 저는 서울에서 잘사는 아이들의 성공 모델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기득권을 버리고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것은 처음부터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해요.

또 남과 비교할 때 무척 힘들었어요. 동창들은 저렇게 잘사는데 '나는 도대체 뭐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힘들었어요. 그때마다 마음을 붙잡는 생각은 스톡데일 패러독스, 현실은 냉정하게 보지만, 마음 속엔 자신과 미래에 대해 희망과 열정을 간직하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나쁜 상황을 무조건 낙관적으로 보면 나중에 실망이 커요. 정말로 냉정히 내가 어디에 와 있는지 보면 지금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나라는 사람은 이렇게 쓰러질 사람이 아니다. 과정은 힘들겠지만 나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책을 얼마나 읽으시나요? 도움이 되는 책을 한 권 추천해 주시다면요?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기 때문에 읽는 양이 들쑥날쑥해요. 대전에서 서울을 오가는 자투리 시간이나 점심 먹으러 가는 시간 같은 때 책을 읽어요. 항상 읽을 것을 가지고 다녀서 5분이라도 시간이 나면 읽는 편이에요. 최근에 읽은 책은 '로마인 이야기'인데 총 15권이에요. 자투리 시간만 이용하니 다 읽는 데 3달이 걸렸어요. 올 들어서 대충 40~50권 사이 봤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책 하나를 정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요. 사람마다 지금 처한 상황이 달라서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어요. 자기에게 필요한 책은 자기가 아는 것 같아요. 추천되는 책은 많으니까 그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책을 고르면 그게 가장 좋은 책이에요. 

-다시 청소년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떤 길을 선택하실 건가요?
저는 뒤돌아서서 후회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선택이 옳았다는 게 절대 아니에요. 틀린 선택이 무척 많았어요. 그렇지만 뒤돌아서 후회하고 감정 소비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선택, 판단하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요. 초등학교 땐 과학자가 되려고 공부했고 의대에서는 컴퓨터 공부를 했어요. 의과 공부가 아닌 것에 한눈 팔려고 컴퓨터를 한 것이 아니고 제가 하는 의사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컴퓨터 공부를 했어요. 근데 두 가지를 같이 하다보니까 하나를 택해야 하는 때가 와서 치열하게 고민해서 보안 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CEO로 열심히 살다보니 우리 회사는 잘되는데 주위 회사는 잘 안되는 것을 발견했어요. 과연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 혼자 잘사는 것이 정말 잘사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서 스스로 사임하고 업계 전반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판단을 한 것이고 틀릴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교수님께 영향을 준 사람이나 사건이 있나요?
저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여러 사람이 있어요. 또 책을 많이 보니까 책에서 영향을 받아요. 책 한 권을 보면 좋아서 흡수하는 부분이 있고 내버리는 부분이 있어요. 또 다른 책을 보고 나면 흡수한 생각이 원래 있던 생각들과 합쳐져요. 독일의 문호 마틴 발저는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고 했어요. 인터넷 댓글 이런 건 아무 소용 없고요(웃음).
진지하게 쓴 글을 읽거나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많이 배워요. 대화, 책을 통해서 남들의 생각을 듣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영향을 준 한 사람만을 고르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또 허구의 사람도 있어요. 전 소설을 읽을 때 스토리보다 거기 나오는 주인공이 왜 지금 기분이 나빠질까 혹은 왜 저런 바보 같은 선택을 할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봤어요. 왜 저 사람은 저 상황에서 저렇게 했을까 생각을 하다 보니 그 허구의 사람을 이해하기도 하고 영향도 받더라고요. 이렇게 살아있는 사람 외에도 소설에 나오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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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 조에는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 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질문은 물론, 보안 관련 난이도 높은 질문도 있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이 벌써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 V스쿨에 참여하는 것이 놀랍고 또 부럽기까지 했다. 더욱이 매 순서마다 관심 가득한 눈빛으로 경청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열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격언을 들지 않더라도 명사나 보안전문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V스쿨은 보안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참가할 만한 자리이다. 
10번째 V스쿨은 겨울에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일자가 공지된 후 V스쿨 카페(
http://cafe.naver.com/vgeneration)에서 하면 된다. Ahn

대학생기자 김준일 /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대학생기자 장효찬 / 고려대 컴퓨터학과
학창시절 때 녹화된 나의 연기와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내가 쓴 일기장은 누구에게도 공개할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자료다. 하지만 그 자료에 대한 부끄러움이 나의 발전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쌓아갈 미흡한 자료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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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10.09.26 00: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무릎팍도사 안철수 편을 다시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잘보고 가요

  2. ahn 2010.10.20 08: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분 정말 존경하는 분이에요. 똑똑한 사람이 훌륭한 인격과 도덕심과 윤리의식을 가졌을 때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려주시는 분이지요. 이 분은 위인전을 편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안철수 박사와 미래 보안 전문가의 1일 교실

현장속으로/주니어안랩 2010. 8. 31. 06:00

8월 27일 9기 V스쿨이 열렸다. 이번에 주제를 기존 보안에서 확장해 소프트웨어 전반, 특히 스마트폰, SNS 등 최근 이슈로 정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의 창의력을 자극할 만한 최신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소셜 게임 등의 여러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한편, 조를 나누어 직접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다.

또한 안철수 박사(KAIST 석좌교수)가 직접 참석해 학생들과 대화도 나누었다. 청소년의 장래 계획이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울러 안철수연구소 연구원들이 조 별로 참여해 소그룹으로 친밀하게 대화하 점심 식사도 함께 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공동 개최해 KISA 전략기획실 김원 실장이 격려 말씀을 해준 한편, 원유재 인터넷정책단 단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120여 명이 참석해 즐겁게 진행된 현장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미리 배정된 조별 자리에 앉아 어색함을 없애도록 서로 인사하는 시간.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본인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겁게 하라고 덕담을 했다.
KISA 김원 실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환경에서 개인이 보안에 유의할 점을 쉽게 설명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김홍선 대표와 김원 실장의 이야기를 듣는 청소년들.
안철수 박사는 '아무리 도전정신이 강하다 해도 안정된 의사직을 포기하고 당시 수익도 보장되지 않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뛰어드실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에 '의학과 컴퓨터 모두 재밌고 잘할 수 있는 분야였지만 컴퓨터 보안 쪽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의미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컴퓨터 관련 직업을 가지려면 과학고나 공대를 가야만 할까요?'라는 질문에 본인도 컴퓨터와 관련 없는 의학을 전공했다고 설명했다. 
편안한 청바지에 T셔츠 차림으로 청소년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안철수 박사.

안철수 박사와 함께 한, 그야말로 두고두고 기념이 될 만한 인증샷.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이런저런 궁금함을 풀어보는 시간.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음... 그건 말이죠...
대화와 점심 식사를 함께 한 연구원과 헤어질 시각. 아쉬움을 달래며 기념 사진 찰칵~
V스쿨에 참가했으니 우리 모두 다 같이 브~이~~~ 입 모양도 브이~
조별 과제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완성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모습. 
우리 아이디어로 앱 개발할 거면 미리 연락 주세요.^^

스마트폰 앱 아이디어 발표에서 2등을 한 4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김영사)를 선물로 받았다.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하는 V스쿨, 10기 때 또 만나요~~~ Ahn 


사내기자 황미경, 송창민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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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8.31 12: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http://cafe.naver.com/vgeneration
    회사 사진은 잘 나오신 것 같은데...개인별 사진에선...ㅜㅜ...(눈 감고 이상한 각도만)

안철수연구소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9기 합격자

독자이벤트 2010. 8. 20. 19:06

보안과 새로운 IT 세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V스쿨 9기 합격자를 드디어 발표합니다.

 

학기 중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참가 신청을 해 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 신청을 해주셨기에, 참가 인원을 기존의 10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 선발하였음을 또한 알려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꼼꼼하게 신청서를 작성해주셔서, 참석자를 선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을 V 스쿨에서 뵙고 싶었으나, 아쉽게 선발되지 못하신 분들께는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V스쿨에서는 꼭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발되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장소와 일시를 다시 한번 숙지해주시고, 반드시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V스쿨 9기 합격자 명단]

강민균

김도희

김진수

박선녀

서성운

안유진

윤예지

이준용

전유나

최승택

강민준

김민식

김태규

박원준

서영호

양성웅

윤지애

이지호

정동욱

최용주

강보미

김민화

김태욱

박이삭

서유정

양태양

이경수

이현욱

정은예

하원철

고상욱

김민희

김태이

박재환

서율희

오경식

이규형

이희상

정재현

한종환

고영호

김설원

김하진

박정호

서정환

오승준

이다영

임광진

정준환

한지수

권기주

김성구

김혜승

박주은

손수영

우미리

이동근

임성빈

정해성

한현덕

권영기

김우경

김홍경

박주형

송선우

유기태

이동영

임수종

정혜원

홍성옥

권준범

김우창

노승일

방요셉

신동은

유선홍

이민형

임여정

정희주

홍세정

권혁인

김재경

노태영

방지환

신서연

유승원

이상윤

임영근

조성환

황건하

권혁준

김재은

노형빈

배혜빈

신성식

유지예

이선형

장동근

조완주

황소민

김경민

김종민

민보라

변동삼

신익수

유지훈

이수정

장한휘

조채연

황수빈

김기성

김종훈

박기범

변석진

안광록

유진희

이재영

전수진

조호연

황지영

김능준

김주헌

박불이세

부형진

안민혁

윤영성

이재헌

전아정

천지현

황태령

 

 

참가자 분들은 8 27 (금요일) 9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지하1층 T아트홀로 오시기 바랍니다.

약도 보기 : http://www.taeyoung.com/pop/contactus.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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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별 2010.08.21 10: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축하합니다^^...

  2. 요시 2010.08.23 22: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추우욱하드려요오옹^^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를 위한 조언 8가지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0. 8. 12. 06:00
모든 생활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에서 정보보안은 핵심 인프라로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만큼 향후 보안전문가는 그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네이버에는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정보를 나누는 V스쿨 카페(http://cafe.naver.com/vgeneration)가 있다. 이 카페에는 선배 보안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이 올라와있다. 이 내용을 재구성해 보안전문가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하는지 일문일답 식으로 소개한다.

(1) 보안 전문가가 되려면 뭘 공부해야 하나? 어디서 공부해야 하나?

한마디로 '보안'이나 '해커'란 단어가 붙은 대학교는 없다. 다 학원이다. 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으면 일단 대학을 들어가는 게 정석이다. 공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워야 할 지식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보안 전문가는 간단하게 익히는 몇 가지 해킹 기술로 되는 것이 아니다.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자료 구조, 알고리즘, 정보보호, 프로그래밍 언어, 컴파일러 등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이렇게 기본을 잘 닦아 놓아야 계속 새롭게 나오는 IT 기술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다.

물론 공부보다는 바둑이 훨씬 좋은 바둑신동들처럼 학과공부는 싫지만 컴퓨터를 갖고 노는 것이 즐거운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입시 공부가 영 체질이 아닌 학생들은 위에 말한 컴퓨터의 기본 분야를 따로 공부하기 바란다. 그리고 대학이나 보안 전문 기관에서 개최하는 해킹(방어)대회에 참여하여 본인의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 회사에 들어갈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2) 어떤 학과에 들어가야 하나?


답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대학의 정보보호학과 또는 정보보호전공이 있는 학과에 들어가는 것이다. 정보보호학과는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IT 보안 분석에 대한 기초를 가르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컴퓨터공학의 경우 여러 분야를 가르치긴 하는데, 아무래도 프로그래밍에 약하다. 훌륭한 보안 전문가가 되려면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웬만한 프로그래밍 실력은 있어야 한다.

C나 C++ 등을 이용한 개발은 웬만큼 할 수 있는 게 좋고, 요즘 웹 자바스크립트나 PHP, JSP 등의 웹 스크립트 언어는 웬만큼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개발 역량 없이 훌륭한 보안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정보보호학과에서 보안 분석을 중점으로 배우면서,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우는 것이 좋겠다.

다른 하나는 컴퓨터공학 관련 학과에 들어가는 길이다. '컴퓨터'나 '인터넷'이라는 단어가 붙은 과가 많으니 조심해서 잘 지원하기 바란다. 회사에서 면접을 하다 보니 '멀티미디어', '전자상거래', '인터넷'이란 단어가 붙은 학과들에서 컴퓨터공학 이론을 배우지 않고도 졸업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컴퓨터 내부를 깊이 알지 못하면 보안을 취미로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직업으로 할 수는 없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보안 쪽을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보안 동아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보안 동아리의 실력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비슷한 걸 공부하고 비슷한 취미를 갖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본인의 열정에 따라 실력을 쌓는 경우도 꽤 있다.


(3) 대학원에 진학하는 게 좋은가?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대학원 진학도 할 것을 권하고 싶다. 학부에 정보보호학과가 없더라도 대학원에서 정보보호를 전공할 수 있는 대학이 여럿 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보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대학원에서 정보보호를 전공하는 것도 정통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길이다.

(4) 정보보호나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IT 보안 분야로 취업(또는 전직)하고 싶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이미 공교육에서 배울 수 있는 시기를 지나친 취업준비생들이 찾을 수 있는 곳이 보안 전문 학원이다. 학원의 특징은 단편적인 지식을 쌓기 쉽다는 점인데, 보안은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큰 돈을 들여서 성과를 얻기는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가능하면 원리를 이해하고 컴퓨터와 네트워크, 애플케이션 보안의 이론을 알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공과 다른 분야에 취업하거나 전직을 한 경우는 그 이후가 매우 중요하다. 전직은 단지 출발일 뿐이다. 앞서 언급한 컴퓨터공학의 기본 지식과 IT 보안에 필요한 기술을 꾸준히 학습하여 실력을 향상시켜야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5)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가?

보안 전문 자격증으로는 SIS(Specialist for Information Security, 정보보호전문가), CISSP(Certified Information System Security Professional, 정보시스템 보안 전문가), 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 Auditor, 정보시스템 감리사) 등이 있다.

보안 분야 자격증은 보안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정부에서 매년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를 지정할 때 해당 자격증을 가진 인력이 일정 수 이상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안 컨설팅 업체에 취업하여 보안 컨설턴트로 성장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대기업에서도 보안 관리자들을 뽑을 때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선호할 수 있다. 다른 분야는 자격증이 크게 필요한 곳은 없다.

다들 알다시피 자격증은 실력을 보증하지 못한다. 자격증을 중시하는 회사는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할 실력이 없는 업체일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실력이 있다고 자신하면 자격증을 많이 따지는 회사는 선호하지 않는 게 좋다.


(6) 보안 전문가가 되려면 어떤 직장에 취업하는 게 좋은가?


전문 분야에 따라 취업하는 곳이 다르다. 우선 보안 전문 업체가 있다. 우리나라 보안 시장의 규모가 작고 보안 전문 업체들도 영세하긴 하지만 기술적인 깊이는 역시 보안 전문 업체를 따라잡을 수 없다.

첫째, 보안 분석가의 경우 전문성을 살리기에 가장 좋은 곳이 안티바이러스 업체이다. 외국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서 지지부진한 가장 큰 이유 역시 국내에 보안 전문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서 국내 고객사들에게 적시에 적절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침입방지시스템(IPS)이나 통합위협관리(UTM) 솔루션 등을 만드는 보안 장비 업체들도 보안 분석가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그러한 장비들은 새로운 공격이 발견되었을 때 보안 분석을 통한 보안 업데이트 서비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보안 컨설턴트들을 많이 채용하는 곳은 보안 컨설팅 업체이다. 보안 컨설턴트 역시 보안 전문가 중 고급인력에 속한다. 업무의 대부분이 고객사에 파견나가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기업의 시스템과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보안 관점에서 넓게 보고, 비교적 기술적 깊이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이다.

셋째, 보안 관리자를 원하는 곳은 보안관제 서비스 업체이다. 보안 분석가가 일부 필요하기도 하지만, 고객사의 장비를 현지 또는 원격에서 관리, 감시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것이 주 사업이기 때문에 보안 관리자를 던 선호한다. 특히 보안관제 서비스 업체는 24시간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므로, 부서에 따라 2교대, 3교대 등의 근무 조건이 있을 수 있다는 점, 파견관제 서비스의 경우에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고객사에 나가서 근무한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보안 관리자는 정부와 공공 부문, IT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 등 일할 곳이 비교적 많은 분야이다. 실제로 보도에 따르면 공공 부문에서 보안 관리자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에서 내년에 180억원을 투자하여 전국 16개 시도에 '지방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설치한다고 한다. 보유하고 있는 6300여대의 서버를 24시간 모니터링해 해킹과 바이러스 등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탐지, 차단하는 업무를 한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보안 관리자의 업무이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문제는 보안 분석가에게 넘긴다. 이러한 업무들은 보안관제 서비스 업체에 외주를 주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포털이나 게임 업체와 같이 사업 자체가 IT 기반인 인터넷 기업, ISP, 대기업, 은행, 대학 등 웬만큼 규모가 있는 업체에서도 보안 관리자를 필요로 한다. 이런 곳은 상대적으로 보안 전문 업체보다 규모가 있어서 해당 업계에 따라 근무 조건은 더 좋을 수도 있다. 다만 기술적 깊이는 다소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7) 해킹 실력이 있으면 플러스가 되나?


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은 이들은 절대로 재미로라도 실제 해킹을 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제대로 된 회사라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거의 뽑지 않는다. 그 사람이 보안 회사에 들어와서도 그러지 않는다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보안 업체는 한마디로 사용자의 신뢰를 먹고 사는 회사다. 직원이 고객사를 해킹한다면 정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친다.


예전에 물리적 보안을 제공하는 모 업체 직원이 고객에게 범죄를 저질러서 결국 사장이 물러난 일이 있다. IT 보안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더라도 해당 분야의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 위험을 감수할 회사는 별로 없다.

(8) 스스로에게 꼭 해야 할 질문이 있다면?

왜 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은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직장을 구하는 여러 이유만큼 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도 다양할 것 같다. 유망하다고 하니까, 취업이 잘 될 것 같아서, 대우가 좋을 것 같아, 장기적인 비전이 있어 보여서, 일의 보람이 있을 것 같아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등.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이지만, 보안 전문가 역시 본인의 재미와 적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IT 보안 분야는 보안 공격자라는 상대가 있기 때문에 늘 새로운 공격에 대해 공부하고, 보안 공격을 분석하여 방어 방법을 찾아내고, IT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단말, 장비,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찾아야 하는, 겉으로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결코 가기 쉽지 않은 길이다. 깊이 파고들어가는 호기심, 집중력, 끈기가 부족하다면 IT 보안 분야에 발을 담그지 않는 게 좋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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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무 2010.08.12 11: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미드를 보면 해킹을 해서 특정 기업의 보안전문가로 발탁되는 경우가 꽤 많이 나와서 해킹을 잘하면 정말 보안전무가가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저의 무지가 탄로나는 순간입니다^^;; 인터넷이 점차 발전하며 보안도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많은 보안전문가분들이 생겨났으면 하네요~

    • 보안세상 2010.08.12 17:5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율무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드라마의 속성상 부풀려지거나 꾸며진 면이 존재할 수도 있으니까요 ^^
      책임감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하는 직업이 보안전문가 아닐까요? ^^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 요시 2010.08.12 13: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스쿨에 가입하면서 많은걸 느끼고 있답니다^^

  3. 전북의재발견 2010.08.12 21:2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 입니다. 이쪽 분야를 꿈꾸시는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 정보이네요. 잘 일고 갑니다.

안철수 박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독자이벤트 2010. 7. 28. 09:41


"청소년들이여 상상하라!"

안철수연구소의 V스쿨 행사가 벌써 9회째를 맞습니다.
이번 V스쿨은 보안과 함께 새로운 IT 세상에 대한 정보를 듣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안철수 박사가 직접 참석해 강연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진행하는 만큼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집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많은 중고생 또는 학부모님들의 신청 바랍니다! 

1. 일시
2010년 8월 27일(금) 오전 10시~오후 5시

** 개학 후 진행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참여 학생에게는 'V스쿨 수료증'과 함께 학교에 제출할 수 있는 '체험 학습 참여증'을 제공합니다. 또한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강연 동영상, 자료집 등을 추후 V스쿨 카페에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2. 장소
서울 여의도 태영 T아트홀 빌딩
약도
http://www.taeyoung.com/pop/contactus.asp 

3. 주요 커리큘럼
-안철수 박사님 궁금해요! 안철수 박사에게 궁금한 질문을 하고 직접 답 듣기
-창의력이 살길이다! : 현재와 미래를 이끌 인터넷 산업의 근본은 창의력! 창의력을 자극하는 멋진 강연과 조별 토론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전문가 강연 :  전문 보안 분야에 대한 재밌고, 심도있는 강연
-선배와의 대화 : 안철수연구소 개발자들과 조별 대화의 자리
(추후 변경 가능)
 

4. 참가 신청
- 참가 자격 : 중고등학생 누구나
- 접수 마감일 : 2010년 8월 18일(수)
- 신청 방법 : V스쿨 카페(
http://cafe.naver.com/vgeneration) 내 ‘V 스쿨 9기 안내 및 참가 신청’ 게시물 내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
- 참가비 : 무료
- 선발 인원 : 100명 (꼭 참가할 수 있는 분만 신청해 주세요!!!)
 

5. 합격자 발표
2010년 8월 20일(금) 안랩 블로그 및 V스쿨 카페에 공지됩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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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별 2010.07.29 13: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 박사님 귀국 일자와...같은 듯?...

    • 하나뿐인지구 2010.08.02 11:05  Address |  Modify / Delete

      v3 이벤트 2개...참조ㅎ...당첨우선권?^^;...
      http://cafe.naver.com/vgeneration/8168
      ...
      ps>6시간이라...오래 하네요...^^;...

    • 하나뿐인지구 2010.08.02 21:31  Address |  Modify / Delete

      해피타운...

  2. crownw 2010.08.04 11: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 교수님께 질문 코너는 없어도될 정도로 안교수님이 방송출연과 강연을 엄청나게 하고계시던데요 ㅎㅎ 대표적으로 피플인사이드,무르팍도사,일류로가는길만 보더라도 했던말 또하고또하고 또하고또할 정도로 너무많이 강연하시던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