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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人side/안랩!안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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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에는 제품을 ‘작곡’하는 기획가가 있다! 영혼이 있는 기업 안철수연구소. 안철수연구소는 그가 가지고 있는 가지각색의 빛을 내는 ‘영혼’들에 의해 밝고 희게 빛나고 있다. 안랩을 밝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입사 전 남들과는 조금 다른 직업을 가졌던, 독특한 색으로 빛나는 사람을 만나봤다. 주인공은 바로 서비스개발팀의 임주영 과장. 밝은 미소를 띠며 들어선 임주영 과장은 굉장히 친숙한 인상이었다. 박종필 사내 기자와 웃으며 가벼운 담소를 나누던 그녀는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서비스개발팀 임주영 과장, 작곡가에서 기획자로 학창 시절 그녀의 꿈은 의대생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 수능에서 몇 점 차이로 의대를 포기해야만 했고, 대신 특차로 임상병리학과에 합격해 대학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학교 공부 외 분야에도 관심이 많던 그녀는 우연찮게 컴퓨..
스포츠 전문 기자가 말하는 스포츠 보도란? 안철수연구소 온라인 사보 '보안세상'의 주축인 대학생기자는 현재 5기가 이끈다. 2005년 1기 대학생기자로 활동했던 이들은 이제 어엿한 사회인이다. 후배로서 선배를 만나 안랩의 대학생기자 활동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들이 사회에서 하는 일은 어떤지 들어보고자 한다. 그 첫 주자는 KBS 스포츠팀 박선우 기자. 평소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하루 동안 벌어진 각종 경기 결과를 챙기는 것은 일종의 습관이다.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보도를 담당한 기자의 목소리에 익숙해지고 직접 대면한 적 없는 그들이 마치 옆집 형같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스스 내려 다소 스산하게 느껴지는 월요일 오후. KBS 본관에서 그를 만났다. TV에서 들리던 익숙한 목소리에 평소 알던 사람과 만난다는 ..
안철수와 박경철의 생방송 현장에 가보니 뜨거운 태양이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새로운 것은 항상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법. 이 두근거리는 가을의 시작을 안철수 교수와 함께 한다면? MBN 에 초청된 안철수 교수의 일거수일투족을 말한다. 충무로에 위치한 MBN 보도국에서 만난 안철수 교수는 다소 상기된 모습이었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카이스트에서 수업이 끝난 후 바로 올라왔다고 했다. 방송 스탭들의 안내로 7층 프로그램 출연진 대기실에 들어선 안 교수는 작가가 건네준 방송 대본을 한 장 한 장 꼼꼼히 살펴본다. 생방송을 몇 분 앞두지 않은 대기실은 방송을 준비를 마무리하는 스탭들로 분주했다. 방송을 위해 분장을 해야 한다는 스탭의 말에 수줍은 듯 미소 띠며 스탭 손에 이끌려 분장실로 들어간 안 교수는 몇 분 후 한층 뽀..
파워 레인저 시리즈에 맞서는 파더 레인저! 다른 집처럼 TV를 없애지는 못한 관계로 (그나마 두녀석이 TV 앞에 있을 때가 아빠, 엄마의 휴식 시간) 어린이 방송에서 파워 레인저만 나오면 두 눈이 반짝이는 막내. 언제 어디서나 틈만나면 파워 레인저 변신 연습을. 그 시작은 파워 레인저 매직 포스였다. 마술을 쓰는 다섯 녀석... 아.. 정확히는 네 마리의 남자 짐승과 한 명의 여자 사람. 여튼.. 선남선녀가 위급하면 변신을 해서 각자 무기 하나씩 들고 마술을 부리며 싸운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생일 또는 어린이날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 좀 시달리는 것 빼고는.. 뭐.. 애들이니 그럴 만도 하지. 막내에게 변신 옷은 물론 각종 무기 세팅이 완료될 무렵 매직 포스가 끝났다. 후후. 이제 끝인가... 하지만 아빠의 웃음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파워 레인저..
유치원생 아들 둔 직장인들, 황당 에피소드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황당한 에피소드를 겪게 마련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하면 황당하다고만 할 수도 없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안철수연구소 인트라넷에 올라온 재미있는 사연을 소개한다. (1) 지난 주 토요일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었는데... 6살난 아들 녀석이 자꾸 딴 짓을 하느라 라면을 먹지 않아서, 나 : 너 자꾸 딴짓 하면 라면 불어! 얼렁 먹어 임마. 아들 : ?? 나 : 라면 부는 게 뭔지 몰라? 아들 : 뜨거워서요? 나 : 0_0 (2) 얼마 전 TV에서 한 연예인이 자살한 사건을 두고... 나 : 헐.. 연예인이 목매서 자살 했다네.. 아들 : ?? 나 : 저 사람이 어떻게 죽었다고? 아들 : 물을 안 먹어서요? 나 : 0_0 울 아들 4살 때.. 가게 놀이를 하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