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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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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현지에서 실감한 티벳인의 놀라운 종교적 신념 약 45시간이 소요되는 북경에서 라싸까지 4000km의 여정, 이 기나긴 여정 끝에서 불운의 역사 속에서 아직까지 자신의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티벳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티벳의 중심인 라싸는 동티벳과는 또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유행하는 광고 카피를 인용하자면, 동티벳이 그냥 커피이면, 라싸는 T.O.P라고 할까? 화려하면서도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포탈라궁 티벳 하면 뭐가 떠오를까? 아마 많은 사람이 포탈라궁과 오체투지(五體投地; 불교에서 행하는 큰절의 형태.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불·법·승 삼보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방법으로,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음)를 떠올리지 않을까? 내가 티벳의 중심 라싸에서 느낀 포탈라궁과 오체투지는 티벳인에게는 삶 그 자체라는 ..
중고생 미래 진로 길잡이,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이 문구처럼 청소년의 무한한 가능성은 우리 사회에 가장 의미 있는 요소 중 하나다. 그러한 점에서 청소년이 지닌 잠재력을 북돋워주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 역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할 과제일 터.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안철수연구소 'V스쿨'은 그러한 청소년의 가능성을 일깨우고, 일상생활 속 IT,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V스쿨은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면서, 안철수연구소와 정보보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이 확대됐음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열띤 참여로 매우 짧게 느껴졌던 안랩 V스쿨의 하루. 미래의 꿈을 키우며 건전한 정보보안 의식을 확립하고, 안철수연구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까지..
하루의 반을 일하는 당신, 왜 일하는가 묻는다면 출간한 지 1년이 넘어가는 이 책을 MBA에 다니는 지인에게 추천 받았다. 일단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궁금해진다. 도대체 나는 무엇 때문에 아침 7시에 출근하여 해가 져야 들어오는 이런 생활을 하는지, 정말 나는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인지? 당신은 왜 일을 하는가? 학생이라면 왜 일을 하려고 하는가? 혹시 대답이 돈을 벌려고, 혹은 먹고 살려고와 같은 부류인가? 그렇다면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를 읽어보기 바란다. 일은 나를 완성하는 하나의 방법 이 책을 읽기 전에 누가 "넌 왜 그렇게 빨리 졸업을 하려고 하냐?"라고 물으면 항상 "빨리 취직해서 돈 벌려고."라고 대답하곤 했다.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요즘 대부분의 사람이 아주 현실적인 이유만을 위해 일을 할 것이라..
스펙에 찌든 청춘을 위한 멘토의 조언, 밥보다 꿈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 33인의 열사. 대한민국의 자주 독립을 외쳤다. 그리고 2011년 3월 1일, 장충체육관, 6인의 연사. 대한민국의 꿈의 독립을 외쳤다. 이른바 꿈꿈고 싶은 당신에게 6인의 멘토들이 건네는 가슴 뛰는 이야기 밥보다 꿈 내 청춘의 터닝포인트 한비야, 류승완, 강영호, 신현성, 류호진, 박신영 6명의 멘토들이 가슴 뛰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휴일임에도 강연을 듣기 위해 4천여 명이나 왔다. 모두 훌륭한 이야기였지만 기억에 남는 연사 3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비야 / 국제기관단체인 머리, 가슴, 손 이 세 가지를 꼭 가지고 있으라. 머리에는 한국만 아니라 세계 지도가 들어 있어야 무대가 바뀐다. 우리가 필요한 나라만 아니라 우리를 필요로 하는 나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무..
아이패드, 1400만 대나 팔린 진짜 비결은? 요즘 UX라는 말이 화두이다. UX란 User eXperience(유저 경험)의 줄임말로,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겪는 느낌이나 경험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U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월 27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는 이 열렸다. 행사장에 가득찬 참석자들에게서 UX가 핫 이슈임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UXCamp는 UX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개최된 바 있었으나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행사의 특이한 점은 BarCamp 형식이라는 것. 여느 컨퍼런스나 학술제와는 다르게 정해진 발표자 없이 참가한 모든 이들이 즉석에서 발표하고 청중으로 참여한다. 행사 당일 아침에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