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생기자

(904)
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 특강을 듣고나니 2009년 6월 15일 내가 사는 군산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떴다. TV나 신문 같은 언론 매체에서만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그녀를 실제 내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무덥게 찌는 날씨에도 단숨에 달려가 눈과 귀를 활짝 열고 그녀 앞에 앉았다. 이소연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은 모두 기립 박수를 했다. 그녀는 특유한 당당한 목소리와 활기찬 표정으로 2시간 남짓한 강의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이끌어 갔다. 우선 우주인으로 생활하면서 겪은 여러가지 어려운 점을 이야기했다. 그녀가 훈련받은 러시아 우주인 훈련 센터에는 동양인이 딱 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둘은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고산씨와 이소연씨. 게다가 수많은 인종이 있는 훈련소 안에서 동양인이라는 특이성 때문에 그녀..
안랩 15년 역사 함께 한 조시행 상무 만나보니 안철수연구소 설립 원년부터 파란만장한 역사와 함께 해온 조시행 상무. 지금의 안철수연구소는 상당 부분 그의 노고에 힘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V3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그와 안철수연구소의 인연은 1995년 6월 한글과컴퓨터에서 안철수연구소로 파견 나오면서 시작됐다. 그로부터 15년째. 당시 4명뿐이던 개발자가 250명을 훌쩍 넘기기까지 안철수연구소와 동고동락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철수연구소 전체 인력은 500여명인데 그 중 50% 이상이 개발자다.) Q. 안철수연구소가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인지요? A. 좋은 느낌도 있고 나쁜 느낌도 있죠. 그런데 오랜 시간을 함께하다보니 '정'이라는 게 참 커졌습니다. 좋은 쪽으로 많이 생각하게..
중급 유저가 V3 365 클리닉 사용해보니 사보 '보안세상'의 대학생 기자로 활동한 지 3개월... 드디어 V3 365 클리닉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개인적인 리뷰는 할 수 있지만 ^^;;) 이번 기회에 설치부터 사용법까지 낱낱이 살펴보았다. 목차 PartⅠ. V3 365 클리닉, 너는 누구니? PartⅡ. 한번 설치해 볼까? Part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PC 검사 - PC 튜닝 - 개인정보보호 - 인터넷하드 Part Ⅳ. 리뷰를 마치며 PartⅠ. V3 365 클리닉, 너는 누구니?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에서 제공하는 악성코드 검사/치료, 방화벽, 개인정보 보호, PC튜닝 기능을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프로그램이 바로 이다. 여기에 PC주치의 서비스까지..
프라모델이 지켜주는 안랩인들 자리 가보니 *안랩인들의 개성 있는 자리 - 만화 캐릭터 테마 만화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게 또 있을까. 만화 캐릭터는 프라모델과 종이인형, 러시아 인형, 고무 인형 등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된다. 안랩인 중에도 만화 캐릭터를 끔찍이 사랑하여 사무 공간을 그것들로 채운 이가 적지 않다. 이정웅 선임연구원의 자리에 오면 눈길이 한 곳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모니터 위쪽으로 여러 가지 건담 프라모델들이 놓여져 있어서다. 각종 무기로 무장한 건담들이 그의 자리를 지켜주므로 이정웅 선임은 항상 든든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명성 연구원의 자리도 프라모델이 지키고 서 있다. 앞쪽의 초록색 로봇은 아직 조립 중이어서 상태가 불완전하다. 박석달 선임연구원의 자리는 특이하게도 흑백의 종이인형들로 꾸며졌다. 칸막이와 모니..
500명의 안철수가 경영하는 안철수연구소?! (서평) 지금까지 기업의 장대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밀려오는 지루함을 참기 힘들었던 것은 나뿐일까? 에세이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08, 김영사)는 종전의 기업 성공 스토리와는 분명 다르다. 우선 안철수 의장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다. 책 표지에서도 명시했듯이, 지은이는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이다. 또한 이 책은 안철수연구소가 어떻게 국민들의 신뢰를 많이 받는 기업이 되었는지,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주는 책이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어있는 재미있는 일화 몇 개만 보더라도 안철수연구소를 간접 경험하기엔 충분하다. episode 1 - 1천만 달러와도 바꿀 수 없는 꿈 97년 M사 본사로부터 목적이 불분명한 초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