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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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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상을 지키는 보안 이야기 'IT 시큐리티'를 읽고 유비쿼터스 환경이 점점 더 확산됨에 따라 우리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하여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쇼핑과 은행업무 등 일상생활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은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자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이렇듯 우리 생활 속에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져 가고 있지만,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미흡하다. 국내 최대라고 자랑하던 한 쇼핑몰이 해킹을 당해 약 1000만 명 정도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례에서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큰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지곤 한다. '보안 불감증'이라는 말이 그래서 생겨난 것은 아닐까. 신간 'IT 시큐리티'는 이런 상황에서 정보보호의 기초 지식부터 최신 전문 지식..
안철수 석좌교수와의 가슴설레던 만남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하던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여의도로 가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바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와의 간담회가 있기 때문이다. 4월에 진행됐던 김홍선 CEO와의 간담회에 늦게 참석했을 때 그 분위기에 어찌나 땀이 나던지^^;; 이유 없는 지각이야 없겠지만 이번만큼은 먼저 가서 차분하게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서 1시간 일찍 출발했다. 전 날 일하는 실험실에서 잠을 거의 못 자고 퇴근해 오후가 되서는 피곤함이 몰려왔지만 안철수 교수를 만난다는 생각에 피로감보다는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이 날은 안 교수와의 간담회뿐만 아니라, 기획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3월 첫 OT 이후에 기자단원들이 가장 많이 모인 날이기도 했다. 수원에서 약 1시간 가량 지하철을 타고 여의나루역에 도착,..
여성 개발자들의 모임 2주년 참석해보니 Beautiful Developer! 여성 개발자 모임터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여성 개발자 모임터의 행사가 지난 23일 커뮤니티 회원으로서 축하해 주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했다. 커뮤니티 운영자인 전수현씨의 여성 개발자 모임터 소개로 시작한 세미나는 박남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진은숙 NHN DBMS 개발랩 랩장, 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류한석 스마트플레이스 대표, Microsoft MVP의 연설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성 개발자 모임터(이하 여개모)는 IT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여성 개발자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여성 특유의 유연성, 섬세함, 감수성을 가진 여성 개발자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5월 24일 처음 설립되었다. 앞으로 여성 개발자를 위한 네트워크와 멘토링의 장..
성년의 날에 전통 성년례 경험해보니 성년의 날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생일이야 내년에도 돌아오고 내후년에도 돌아오지만 성년의 날은 그것이 아니니 말이다. 나는 장미와 향수의 유혹을 물리치고 전통 성년례에 참여하리라 작정했다. 전통 성년례에는 남자가 하는 성년례를 관례, 여자가 하는 성년례를 계례라고 한다. 관례는 시가례(처음 관을 씌워주는 것), 재가례(갓을 씌워주는 것), 삼가례(유건(儒巾)을 씌워주는 것), 초례(술을 마시는 것), 자관자례(자(字)를 지어주는 것), 현우사당(조상에게 고하는 것) 순으로 진행되는데 관례와는 달리 계례는 삼가(三加) 를 줄여 시가례(始加禮)만 행했다. 그 후 초례(술을 내리는 의식)와 자관자례(호를 내리는 의식)가 진행된다. 5월 18일 1:00 AM, 아침형 인간인 나는 잠을 깨기 위한 필사적인 분..
자아 발견과 도전의 가치를 가르쳐준 안철수 교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아름다운재단 이사, 유한학원 이사, 포스코 사외이사 등 멀티를 넘어 트리플도 모자라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담당하는 분이 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한 안철수 교수님이다. 특유의 유한 말투와 표정으로 우리에게 평생 남을 말들을 아낌없이 쏟아주고 자극해주시는 안교수님. 정말 어딜 가나 안철수 교수님의 이름을 만날 수는 있지만 직접 만나 뵙기는 힘든 그분을 안철수연구소 10층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만나보았다. ------------------------------------------------ Q. 얼마 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셨는데 어떠셨어요? A. 제가 받는 질문의 90% 가량은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 급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