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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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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디자인, 안랩 디자이너들 만나보니 디자인이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모두 한 번쯤은 '이 버튼은 왜 여기에 있을까?', '이 디자인은 참 예쁘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제품들은 보기 좋고, 사용자가 쓰기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모든 제품 디자인은 디자인팀이 담당한다. 디자인팀의 정식 명칭은 UX 디자인팀. UX는 User Experience의 약자이다. 말 그대로 사용자를 위해 보기 좋고, 쓰기 좋은 UI(User Interface)를 만드는 것이 디자인팀의 임무이다. 이번에는 디자인팀을 만나보았다. UX 디자인은 외국의 경우에는 30년 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3년 전부터에서야 화두에 오르기 시작했다. UX 디자인은 사용자의 만족과 편의성을 최우선..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고 생명을 키우다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녹색봉사단 활동 후기 나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에서 진행한 녹색봉사단의 일원으로서 나무 심기 및 학술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중국 방문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만큼은 그 어느때보다도 설렘이 더 컸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뜻깊은 일을 하러 다녀왔기 때문이다. 한중문화청소년협회(한중미래숲)은 국내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의 옵저버 자격을 얻은 NGO이다. 중국 공청단, 다라터치 인민정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식수 활동 및 중국 우수 청년들과의 학술문화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이 여덟번째 방중 활동이며 나는 이번에 8기 녹색봉사단의 스태프이자 단원으로 참여했다. 1, 2차를 걸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들과 언론, 환경, 기업 등 각 방면의 전문가로 구성..
대학생기자의 대전 보안세미나 현장 중계  봄이 언제왔는지도 모르게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한층 다가왔다. 이번에 전 안랩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대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가 그것이다.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인 V3 Internet Security 8.0 과 AhnLab Policy Center 4.0을 시연과 함께 소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는 세일즈마케팅팀의 이상국 팀장이다. 3시간에 걸친 행사이다 보니 자칫 행사 참여자들이 지루해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 적절한 유머로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했다. (허나 소문에 따르면 오히려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이야기도..^^) 이어서 보안사업본부 조동수 전무가 안랩의 현재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백신과 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을 위한 노력의 발자취(서평)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08, 김영사) 당신이 잠든 사이 오늘도 무사히 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묵묵히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애를 써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5년 3월 15일 창립을 기점으로 안철수연구소는 컴퓨터 바이러스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점은 V3를 한 번이라도 사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 ‘노력을 해왔다.’라는 것을 알 뿐 지나온 시간에 어떠한 일들이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에게 일어났는지는 들어본 적이 없다. 이쯤 되면 궁금할 것이다. 그들이 과연 어떤 시간을 걸어왔는지. 안철수연구소 시작의 한 걸음 대학생인 나에게 안철수연구소의 기업 이미지는 ‘봉사’와 ‘헌신’의 이미지가 강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나라에서 녹..
KTX 승무원에서 보안 컨설턴트로 변신한 정효진씨  수줍은 웃음을 띠며 그녀가 들어왔다. 안랩인이 된 지 고작 6개월째라 인터뷰가 민망하다며 연신 고개를 떨어뜨리던 그녀에게는 놀라운 이력이 숨겨져 있었다. KTX 승무원, 교사를 거쳐 지금은 보안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정효진(27) 씨. 그 숨겨진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정효진 씨는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면서 교사의 꿈을 품고 전자계산 교직 이수를 했다. 보람되고 안정된 직장을 얻기 위해 6개월 가량을 노량진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결과는 낙방. ‘한 번만 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그와는 달리 완강하셨던 어머니는 종이 한 장을 건네셨다. 바로 KTX 공개 채용 광고. 대한항공 승무원인 언니를 보며 승무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품어왔던 그는 KTX 승무원에 도전장을 냈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레일 위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