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랩

(1425)
디자인 전공자가 사진에 담은 국제디자인공모전 Design for ALL future technology and daily living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디자인한마당' 행사는 해마다 그 규모와 질 면에서 발전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디자인 문화의 지평을 열고 있다. 시민과 기업, 해외 디자이너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부대 행사의 수를 줄이고 디자이너들이 보다 많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여주는 전시장 넘어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전시를 기획해 사람들이 찾아와 편안하게 쉬고 체험하고 담소를 나누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발돋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참가한 기업과 학생의 참신한 디자인의 제..
사업 기회 잡으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패러다임 얼마 전 '소통'이란 주제로 열린 안철수연구소의 전사원 교육 '안랩 스쿨'에서 김홍선 CEO는 최신 IT 트렌드와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보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전사원과 소통했다. 다음은 요약문, ------------------------------------------- 현재 글로벌 IT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들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며 플랫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컨텐츠 등으로 이어지던 사업 영역이 무너지면서 새로운 개념의 접근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통신사, 콘텐츠, 단말기, 운영 SW로 구분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제조와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제품의 상품(commod..
해외지사 파견 나가 현지 동료와 일하는 장점과 단점 우리나라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인지도가 꽤 높다. 과연 다른 나라에서는 어떨까? 국내에만큼은 아니지만 정보보안 업계, 소프트웨어 업계를 통틀어 안철수연구소만큼 사업적 성과를 내고 인지도를 쌓은 기업은 없다. 2002년 3월 일본 법인을, 2003년 3월 중국 법인을 세워 험난한 과정을 거쳐 조금씩 자리잡아가는 상황이다.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중국에는 안랩 법인 사무실이 상하이와 베이징에 있다. 베이징에는 악성코드분석센터가 있어 한국 본사의 시큐리티대응센터(ASEC)과 긴밀하게 공조한다. 교환학생으로서 중국에 머무는 기회를 살려 이곳을 방문했다. 타지에서 만난안철수연구소 CI는 무척 반가웠다. 베이징 사무실은 안철수연구소 본사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느낌과 많이 닮았다. 회사가 아니라 마치 학교안의 연구..
옆구리 시린 가을, 내 짝 찾아주는 소개팅 사이트 전국의 수많은 싱글 남녀.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고 옆구리에 바람이 솔솔 부는 계절이 다가오는 이맘때, 친구들에게 소개팅 부탁하기도 참 부끄럽고 그렇다고 또 혼자 추운 계절을 보내긴 싫다. 이들에게 좋은 사이트 하나 추천한다. 기존 소개팅 사이트과는 달리 하루에 한 명이라는 테마로 인연을 찾아주는 사이트. 5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사이트 이음(www.i-um.net)! 귀여운 이음신이 매일 12시 30분에 새로운 인연을 이어주는 이 사이트의 박희은 대표를 만나 이음의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박 대표는 CEO답게 사업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뿜어냈다. 또한 여대를 공략하면 좋겠다는 기자의 조언도 귀 기울여 듣고 수첩에 적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었다. -사이트를 만든 계기는? 외국 사례를 보면 ..
인생 선배 안철수, 기대 안 한 만남에서 얻은 감동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내게 전공 책이나 머릿 속 이상 사회와 현실 사회의 괴리감은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대의민주주의라는 이름 하에 국민은 정부에 일정 권한을 위임하고, 가상 공간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못지않은 자유로운 의사 표출을 이루어내고, 투명한 행정 및 조세, 정부와 기업, 국민 사이에 굳은 믿음을 바탕으로 사회를 구성하고.. 이 모든 것은 많은 학생들의 머릿 속에서, 아니 정확히는 머릿속에서'만' 가능한 것처럼 여겨지고, 많은 이들은 이상사회 건설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소위 '세속'에 들어서고 만다. 그런데 이런 내게 작은 희망을 준 사람이 있다. 바로, 안철수연구소의 창립자 안철수 교수이다. 안랩 블로그 기자단과 안 교수의 간담회가 열린다고 했을 때 나는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나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