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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원작의 막장스러움을 코믹으로 "가족이 뭐 대수냐. 같은 집에 살면서 같이 살고 같이 밥 먹고 또 슬플 땐 같이 울고 기쁠 땐 같이 웃는 게 그게 가족인 거지." 윤여정의 대사처럼 영화 에는 유독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엄마는 오랜만에 모인 자식들을 위해 아침에는 부지런히 찌개를 끓이고, 매일 저녁 고기를 굽는다. 자식들은 밥상 앞에 빙 둘러 앉아 된장찌개에 너도 나도 숟가락을 넣어 찌개를 건져 먹는다. 늘상 모여 살던 식구가 아닌, 뿔뿔이 흩어져 살던 가족이 아침 식사 자리에서 찌개 하나에 서로의 숟가락을 푹푹 집어넣는 장면. 그때만큼은 그들은 한 데 붙어 있기만 하면 불편하고 사건이 터지는 웬수들이 아닌 하나의 '가족'이다. 천명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의 영화화가 결정되었을 때, 이 개성 강한 역할들에 어울릴 배우들이 몇몇..
이주 노동자의 작은 외침 담은 영화제에 가다 엠네스티에서 주관한 '제 4회 작은 인권영화제-꽃'이 5월 18일 신사역 인디 플러스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이주 노동자를 주제로 5개의 영화를 상영했다. 첫 영화는 외국인 노동자 강제 단속과 고용허가제를 반대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농성 중에 구성된 다국적 이주 노동자 밴드 '스탑크랙다운'이 주인공이다. 스탑크랙다운은 우리말로 강제추방반대라는 말이다. 영화는 스탑크랙다운의 형성부터 스탑크랙다운의 보컬 미누가 단속으로 위기를 맞기까지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스탑크랙다운은 위기를 딛고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활동하며 많은 이주 노동자에게 힘이 되고 있다. 그리고 네팔로 추방당한 미누도 한국과 이주 노동자를 위한 사업을 현지에서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번 영화제는 스탑크랙다운 멤..
사진으로 보는 월드IT쇼, IT 트렌드 한눈에 보기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 IT 전시회 '월드 IT쇼 2013(World IT Show 2013)'가 21일부터 24일까지(4일간) 삼성동 코엑스 A, B, C홀에서 개최된다. 총 442개 기업이 참여해 1503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IT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중견·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스마트폰, NFC, 증강현실, 각종 모바일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하드웨어, 자동차 등)을 만나보며 최신 IT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전시장 안에서는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여러가지 상품이 준비 되어있는 이벤트들(제비뽑기, 룰렛게임, 티셔츠만들기 등)이 있어 심심하지 않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서는 전시품..
컴퓨터과학도로서 개관 첫날 둘러본 월드IT쇼 2013년 World IT Show(이하 WIS)가 시작되었다. WIS는 국내와 해외의 많은 기업들과 바이어들이 모여 진행하는 IT전시회이다. 이번 WIS 2013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총 4일간 열린다. 첫 날부터 WIS에는 전시회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코엑스의 A,B,C홀을 차지하고 있는 WIS의 입구. 입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등록을 하고 이름표를 받아야 한다. WI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했다면 바로 이름표를 받아 가면 되지만, 현재는 사전등록이 마감된 상태이므로 초대장이 없다면 개인 관람요금 5000원을 내고 현장등록을 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우선 홀 입구에 있는 부스에서 등록을 위해 카드를 작성한다. 이름과 소속 등 간단한 정보를 쓰는 란과 6문항의 설문조사가 포함..
클릭 한 번에 악성코드 잡는 V3 개발자를 만나다 V3 Click은 다른 글로벌 보안 제품과 차별되는 새로운 컨셉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형 제품이다.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컴퓨터 내 악성코드 침투 상황을 자체 색상 변화로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내장된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까지 가능하다. 또한 작고 휴대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인터넷 위협 요인으로부터 PC를 보호할 수 있다. V3 Click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Global Excellence Awards)’에서 참신성과 성능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의 백신(Anti-Malware, Anti-Spam or Anti-Virus)’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렇듯 신선한 컨셉의 제품으로 미국 시장의 호응과 관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