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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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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참 국제음식축제, 일본 쉐프 각광 아쉬워 9월 18일 중국 천진에서 '2010 China Food & Wine Festival'이 열렸다. Food & Wine Festival은 미국과 유럽 등지의 해변을 끼고 있는 도시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이러한 자유로운 분위기와 집회의 성격이 강한 서양식 파티를 공산주의인 중국에서, 그것도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와 연계하여 개최하였다는 것이 흥미롭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파티는 낯설기만 하다. 그렇다면 중국의 파티는 어떠할까?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파티는, 파티 구역 내에서 여러 종류의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으며 각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요리까지 계속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총 8명의 유명 쉐프들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그 요리..
추석 당일 밤 안철수연구소 기습 방문한 이유 양손에 선물 보따리, 얼굴에는 설렌 표정, 시골에는 자식들을 기다리는 부모님들, 바로 추석연휴의 분위기가 여기저기서 느껴진다. 예년과는 다르게 최장 9일 동안의 연휴로 해외여행을 가기도 하고, 바쁜 도시생활로 몇 년 동안 부모님을 뵙지 않은 이들에겐 여유있게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에는 비!상! 이라는 키워드가 보인다. 추석에도 안철수연구소의 실시간 보안은 ON 안철수연구소의 CERT(침해사고대응팀),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보안관제팀 등은 개인의 명절 휴가를 반납하고 휴일에 높아지는 보안 위협에 맞서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실시간 보안 ON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추석 당일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기습 방문했다. “휴식시간이요?..
과학고, 공대 가야 IT 하냐고 안철수에게 물으니 얼마 전 안철수연구소가 9번째 V스쿨을 열었다. 120여 명의 중고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내용이 알차고 참가자의 열기가 뜨거웠다. http://blogsabo.ahnlab.com/495 본 행사 시작 전, 10개로 나누어진 조 별로 인사를 나누고 조 이름과 조장을 정하며 어색함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원 실장, 그리고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청소년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특히 안철수 교수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V스쿨 카페에 올린 질문 중 8개를 선별해 즉석에서 답을 해주었다. 다음은 요약문. ---------------------------------------------------------------------- 김홍..
추석에 받은 도서상품권 현금처럼 쓰는 방법 올해 어버이날 즈음이었다. 뉴스에서 40~50대를 상대로 통계를 낸 결과, 어버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다름 아닌 현금이었다. 꼭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항상 누구에게 선물을 줄 때는 '과연 그 사람이 뭐가 가장 필요할까?' '내 분수에 맞는 선물일까?' '부담스러워하진 않을까?' 그리고 가장 결론적으로 '선물 주고 욕 먹진 않을까?'라는 걱정을 한다. 그렇게 보면 현금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경제적인 선물이다. 하지만 선물로 현금을 준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나보다 아랫사람이든, 윗사람이든 현금을 준다는 것 자체가 자칫하면 다양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선물이라는 목적까지도 변색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선물 1순위로 현금을 선호하는 것을 알면서도 현금을 선물로 ..
직접 가지 않고 사진으로 보는 상해 엑스포 상하이 엑스포는 엄청난 인파를 감당하기 힘들어 관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상하이 엑스포에 가보니 웬만한 체력이 아니면 관람이 힘들다. 그나마 수월하게 관람하려면 개장 직후 몇 시간과, 오전 타임과 오후 타임 사이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그 시간에 제일 보고 싶었던 관이나 인기관을 골라 보는 것이 좋다. 상하이 엑스포는 예약을 하거나 돈을 좀더 들여 VIP 표를 사면 줄 서는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에 버스를 타고 6시 반쯤 상하이 엑스포 입구 중 하나인 2번 출구에 도착했다. 벌써 사람이 많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입구에서 밤을 새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니 정말인가 보다. 9시부터 입장인데 사람들의 열기는 개장 몇 시간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