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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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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대한민국은 청춘을 위로할 자격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아픈 병은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이고, 세상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직면한 문제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신에게는 예민하고 집중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무관심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가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졌다"라고 말하면서도, 기름값이나 전기세 등 스스로가 직접 느낄 수 있는 물가상승을 제외하고는 무엇이 구체적으로 어려운지 별로 알고 있지는 않다. 아니,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스스로가 살기도 버거운데 다른 어려운 사람의 짐까지 떠안고 싶지 않아서일까? 오히려 억울하고 힘든 이야기를 피하고 싶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 "진짜 서민"들의 어려운 삶이 무엇인지 말하고자 하는 한 기자가 있다. 삶의 최저선에서 매일 매일을 고군분투하며 연명해야 하는 사람을 대신하여 마이크를 잡은 사람..
CRT부터 OLED까지 디스플레이의 역사와 미래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디스플레이는 핵심 연구분야이다. 그동안 디스플레이는 눈부시게 발전해왔다. 최근 영화에서만 꿈꾸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출시되면서 미래의 디스플레이의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스플레이! 과거의 디스플레이의 모습은 어땠으며 우리는 앞으로 어떤 디스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을까? 디스플레이의 조상 CRT(Cathode Ray Tube) 브라운관, 음극선관이라고 불리는 CRT는 1897년 독일 스트라스부르크 대학의 칼 브라운 교수가 발명한 이래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디스플레이 장치의 대명사로 불리운다. 전자총에서 나온 전자가 브라운관 유리에 칠해진 형광물질을 타격하여 나온 물질을 이용하여 화면을 만들어 낸다. 일명 브라운관이라고 불리며, 전기신호를 전..
CES 국제 전시회를 주도한 우리나라 IT CES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CES란,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 주요 전자업체들이 각종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였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의 가전업체들도 참가하여 큰 이슈가 되었다. 매년 2000여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이 넘는 관련자들이 모여드는 CES. CES 2013에서는 어떤 첨단제품들이 소개되고, 이슈가 되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이번 CES 2013에서 가장 이슈가 된 국가는 바로 중국이었다. 중국은 더 이상 이전에 우리가 생각했던 IT후진국이 아니었다. 중국은 전시규모와 제품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
지능적 사이버 공격과 싸우는 보안 전문가들 스마트폰, 컴퓨터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시대에 우리는 항상 악성 파일 노출의 위험에 처해 있다. 정보화시대의 발달과 함께 악성코드도 날이 갈수록 탐지하기 어렵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그만큼 악성코드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요즘, 우리의 PC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랩의 '트라스와처' 개발팀. 이들은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 타깃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트라스와처(미국 제품명 AhnLab MDS)'를 개발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까지 넘겨다보고 있다. 이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이 깃든 개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트러스와처'가 무엇인지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박영호 책임: '트러스와처'는 날이 갈수록 더 빠르고 쉽게 지능화하는, 이른..
겨울 해운대를 즐기는 방법, 달맞이길 걷기 도심과 해안이 조화를 이루는 해운대는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이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그 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국내외 피서객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다. 그만큼 여름 해운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져 해수욕을 할 수 없는 겨울이 찾아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겨울의 해운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바로 대한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해운대 달맞이길을 걷는 일이다. 달맞이길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송정 해수욕장까지 이어진 와우산 중턱 고갯길로 약 8km의 해안도로다. 달맞이길이 시작되는 와우산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닯아 지어진 명칭이다. 와우산을 따라 이 해안도로의 절경을 감상하며 향하다 보면 길이 15번이나 굽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