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CEO가 미래 CEO에게 들려준 경영 이야기

안랩人side/김홍선 前 CEO 2012. 9. 11. 07:00

"우리는 다이나믹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는 시대에 청소년이 암울함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미래의 CEO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제5회 매경 주니어 MBA‘의 현장. 그 곳에서 만난 안랩 김홍선 대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가진 가능성과 기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스마트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에 대한 강연을 시작하였다.

여러분 집에는 수도꼭지가 몇 개나 있나요?

이 뜬금없는 질문이 무슨 의미일까? 김홍선 대표는 모든 가정에 존재하는 수도꼭지의 개수를 통해서도 세상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가 물을 사용하는 방식은 계속 변해왔다. 과거 하나의 우물에서 여러 가정이 물을 길어 사용하던 모습에서 한 지붕 아래 하나의 수도꼭지를 다세대가 사용하는 형태로, 이는 다시 한 가구가 여러개의 수도꼭지를 이용하는 모습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가구당 수도꼭지 개수의 변화는 불과 한 세대 만에 이루어졌고, 만일 물을 문명에다 비유한다면 이는 실로 엄청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거시적인 흐름을 읽어라

 “바다를 건너는 여객선의 크기가 1940년대를 기점으로 점점 작아졌습니다. 그 이유를 아시나요?” 조금 웅성거리던 소리가 나더니 한 학생이 ‘비행기의 출현’이라고 답했다. “네 맞습니다. 그럼 90년대부터 다시 크기가 급격하게 커지게 된 이유를 아시나요?” 잠시동안 대답이 나오지 않자 김홍선 대표는 크루즈선의 출현이 그 이유라고 답했다. 즉 이동수단인 여객선이 비행기라는 대체수단의 등장으로 주춤하게 되지만 이는 다시 여가수단인 크루즈라는 추세에 맞추어 변모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왜 사회 전반에 걸친 통찰력을 길러야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IT 패러다임의 변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현재진행형 패러다임에 주목해야 할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IT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스케이프’에서 시작된 정보의 대중화는 PC통신과 브로드밴드로 대변되는 ‘통신혁명’을 거쳐 현재의 ‘디지털혁명’의 단계에 이르렀다. 디지털혁명은 손쉬운 정보의 검색 및 분석과 지능화된 디바이스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이런 사회에서는 아날로그 시대와는 다르게 정보가 저절로 소멸되지 않는다. 저장된 정보는 잊혀지지 않고 언제든 검색을 통해 접근 할 수 있다. 다시말해 망각이 사라진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는 3대 기기(TV, 컴퓨터, 휴대전화)의 수가 인구 수를 초월하고 무선 인터넷 사용자의 수가 유선 인터넷 사용자의 수를 능가하게 하였다. 스마트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조건

“자본, 토지, 생산시설이 핵심 자원이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사람, 지식, 기술, 브랜드가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술과 창의력은 글로벌 시대의 비즈니스 원천 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빠른 의사결정과 시장 중심적 사고, 기업의 투명성 등이 요즘 사회가 기업에게 요구하는 필수 덕목입니다“ 

김홍선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이 갖춰야할 조건들을 언급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청소년들이 가져야할 도전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여러분은 실행력을 길러야 합니다. 지금의 헐리우드의 화려함과 명예는 아무것도 없던 오렌지 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직 열정만 가지고 촬영을 시작한 수많은 영화 제작사들은 현재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의 거대 제작사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요즘의 가장 커다란 시대적 명제는 '탈권위주의 사회'입니다. 기존의 개념과 틀이 무너지고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지요. 이러한 때 일수록 자기자신을 알고 리더십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시간이 넘는 이야기를 이끌어온 김홍선 대표는 끝으로 청소년들이 가진 가능성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 시키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여러분의 가능성은 생각보다 무궁무진합니다.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세요“ Ahn





대학생기자 장진권 / 가천대 경영학과 


'만화경을 꼭 쥔 채로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젊은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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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2.09.11 08: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CEO 특강, 인텔에 인류학자 100명이 있는 이유

안랩人side/김홍선 前 CEO 2012. 6. 11. 11:27

"과거에 IT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단순한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IT는 모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IT가 만들어내는 이 같은 변화와 융합을 기회로 인식해야 합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6월 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IT가 만들어내는 융합의 세계를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패러다임의 변화 – 거시적 흐름 읽을 줄 알아야

김홍선 대표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도꼭지와 전화기를 예로 들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과거에는 수도꼭지나 전화기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숫자보다 턱없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그것들의 갯수보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숫자가 훨씬 더 많다’고 했다.

그는 이를 통해 문명의 발전이란 것이 곧 수량화된 수치의 발전이자 변화이며, 이러한 거시적 흐름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올바른 상황 인식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이와 같은 상황인식과 함께 오늘날을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기라고 했다 

“오늘날은 크게 세 가지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터넷 혁명으로서 이전에 인터넷이 가지고 있던 폐쇄적 기반이었던 것이 이제는 누구든지 어디에서든 접속이 가능한 개방적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통신혁명입니다. 인터넷 혁명과 유사하게 통신혁명 역시 기존 네트워크의 공간적 개념이 무너지고 언제나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혁명입니다. 디지털 혁명의 특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정보의 자연적 소멸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만들어낸 정보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항상 존재하게 됩니다. 

스마트 시대의 키워드, 융합

김홍선 대표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스마트 시대의 키워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융합(Convergence)’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그는 “’나’를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스펙트럼을 형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IT가 만들어내는 융합의 세계를 기회로 인식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IT가 만들어내는 융합의 세계에서는 디지털•인터넷의 융합은 물론이고 모바일 혁명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분은 자신만의 브랜드(Brand)를 구축하고 그것의 신뢰도를 형성해나가면서, 자신만의 공간, 나아가 자신 주변의 공간까지 구축하는 일종의 플랫폼(Platform)을 형성해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변화하는 산업환경의 패러다임에 맞게 여러분 개인의 역량과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라며 ‘융합’의 시대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도 이야기했다 

우선 그는 ‘모든 것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며 사소한 호기심도 그냥 넘기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1975년 발행된 Popular Electronics의 커버의 사진을 보여주며 “잡지 전면에 보이는 것이 세계 최초의 PC라고 할 수 있는 Altair 8800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대다수의 사람은 그냥 지나쳤겠지만, 이 사진을 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개인용 PC개발에 대한 꿈을 꾸었고, 빌 게이츠와 폴 알렌은 PC를 움직일 수 있는 운영체제의 개발을 계획했고,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컴퓨터를 움직이게 하는 손톱보다 작은 칩(Chip)의 개발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꿈들을 실현시켰고, 우리의 오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사소한 호기심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함께 강조했다.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

강의가 막바지에 이르자 김홍선 대표는 청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고 전달했다. 그는 “부모님이 권하는 직업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시대의 변화를 인식하면서 여러분 스스로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입니다.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십시오.”라고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Ahn

 

 

<관련 기사>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206/e20120607174432117720.htm

인텔엔 인류학자만 100명… 융합의 시대 문화·사람 알아야 

http://economy.hankooki.com/lpage/it/201206/e20120607172933117720.htm

 

대학생기자 엄석환 / 숭실대 영어영문학과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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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2012.06.18 11:4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과거에는 수도꼭지나 전화기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숫자보다 턱없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그것들의 갯수보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숫자가 훨씬 더 많다’ -> 이 말 앞뒤가 똑같은 말 아닌가요?

    • 그 문장의 의미는 2012.06.18 23:50  Address |  Modify / Delete

      과거의 수요보다 현재의 수요가 훨신 많아졌고 그 변화를 인식하는것이 중요하다 라는 의미같아요.
      같으면서도 다른 문장이랄까요

인사담당자 눈에 띄는 취업준비생의 특징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5. 9. 10:14

5월 3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는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의 멘토링 프로그램 '안랩 멘토(AhnLab Mentor)'가 진행됐다. 멘토들은 3 20일 포스텍(포항공대)을 시작으로 4 27일 고려대, 5 1일 연세대에 이어 네 번째로 성균관대를 찾았다.

 

보통 대학 캠퍼스에 찾아오는 채용설명회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안랩 멘토' 프로그램은 기업이 아닌 대학생의 관점에서 접근해 일방적 정보 제공이 아닌 양방향 소통을 추구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업소통의 창구를 열었다.

 

안랩 멘토는 김홍선 대표의 ‘CEO 특강과 현직 안랩인과 소통하는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김홍선 대표의 ‘CEO 특강에서는 회사의 대표라기보다는 사회 선배로서의 진솔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선배와의 대화는 사회에 먼저 발을 디딘 선배로서 청춘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처럼 '안랩 멘토'는 기존 채용설명회의 틀을 깼다는 점에서 많은 언론과 대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에 나온 안랩 인사팀 박원철 대리를 만나 '안랩 멘토'를 운영하며 느낀 점을 들어보았다.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주제로 강의하는 김홍선 대표.

 

- ‘안랩 멘토는 어떤 취지이며, 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보통 기업은 채용설명회에서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여 학생들이 지원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 '안랩 멘토'는 단순히 사원 선발을 목적으로 하거나 일방적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설명회가 아니다.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서로 소통하고자 함이다.

 

내가 과거에 고민했던 것을 현재 학생들도 똑같이 한다. 따라서 나는 경험자로서 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대학교 졸업반 때 많이 하는 고민이취업이냐 대학원이냐’, ‘어떤 기준으로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등이다. 내 이야기가 정답은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학생들은 고민을 내게 나누고나는 ~~했다라는 내 얘기를 들려주며 그들과 생각을 나눈다.

 

또한 우리는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기업 목적을 학생들에게 인지시키고자 한다. 안랩은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며 이 시대의 청춘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이런 취지에서 인사담당자가 아닌 사회 선배로서 우리가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다.

 

-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무엇인가?

학교, 학생, 전공마다 가지각색이다. 그러나 대부분 남학생은 군대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한다. 예를 들면병역 특례를 하고 싶다’,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지원자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시선은 어떻냐등을 묻는다. 여학생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해야 할지 아니면 대학원을 가서 더 공부를 할 것인지 묻는 경우가 많다.

 

IT 전공자는 안랩에 입사해 할 수 있는 업무 관련 질문을 많이 한다. 비전공자는 스펙,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취업을 위해 영어 점수가 꼭 필요한지’, ‘대기업에 붙었지만 자신에게 기회를 더 주는 회사를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랩이 자신에게 딱 맞는 회사인지등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 멘토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

아무리 사원 선발이 목적이 아니라지만 면담을 하다보면 회사 입장에서이 학생은 우리 회사에 들어왔으면‥’ 하고 바라는 학생이 있다. 한 학교에서 만난 학생이었는데 그 친구의 마인드와 태도가 맘에 들었다. 우리는 전문성과 지식보다는 일에 대한 태도나 올바른 생각을 갖춘 학생을 원한다. 그 학생은 꾸준히 성실히 10년 이상 성장하고 싶으며,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친구였다. 예의도 바르고 몇 마디 나누어 봤을 뿐인데 그 친구의 열정적인 태도가 좋았다. 우리 프로그램에는 온라인 상의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메일을 통해 채용 정보, 회사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찜한 학생이 있을 경우 아무래도 인사팀 입장에서 더 신경쓰는 게 사실이다. 

 

 성균관대 출신 안랩 연구원이 후배와 대화 중이다.

 

- ‘안랩은 대단한 회사다는 생각 때문에 지원하길 주저하는 학생이 많다.

이러한 인식 때문에 더 따뜻하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안랩이 어떤 회사인지 의외로 잘 모른다. V3 말고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잘 모르더라. 그래서 앞으로 안랩이 어떤 회사인지 알리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안랩 판교 사옥으로 학생들을 초청해 사옥 투어도 하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안랩 ○○ 트랙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것은 업무 분야에 따라 그 업무에 대한 구체적 설명 등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안랩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빈번하고 다양해질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요즘은 기업이 대학을 찾아 취업 면담을 많이 진행한다. 이것은 곧 사회에 나간 선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학생이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 한다. 학생은이 회사에 들어갈 거야라는 목적의식을 갖고, 면담을 하기 전 질문을 준비해야 무엇을 얻어가며 좋은 인상을 남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목적의식이나 준비가 없더라도 올바른 마음가짐과 성격, 적극적이고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의외로 추천을 받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 회사가 아니더라도 많은 기업과 소통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해낼 수 있다. 자신이 만약 안랩에 관심이 있다면 회사와 잦은 접촉을 하는 것도 좋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지 않더라도 우리의안랩 멘토프로그램이라든지, 회사 내에서 행해지는 강연 등에 참석해 회사를 알아간다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양보나 /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꿈과 현실의 격차를 두려워 하지마라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현실로도 만들 수 있다 」
- 마가렛 대처 자서전 中
어떤 장애물도 겁없이 넘어버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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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남열 2012.05.10 01: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잘읽었습니다!

  2. MaJ3stY 2012.05.11 17: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나중에 취업 할 때 이런 것들을 많이 참고해야겠네요 ㅎ

CEO 특강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

 

지난 3 20일 안랩(안철수연구소) CEO인 김홍선 대표가 포스텍에 방문하여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의 주제는 이제 도래한 융합의 시대는 기존과 어떤 차이를 보이며, 청중인 공학도는 이에 어떤 자세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였다. 김홍선 대표는 지금까지 IT 업계에서 21, 보안 업계에서 17년을 보내며 대기업, 외국 기업, 창업 등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해보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지난 경험들을 공유해보자 한다.”라고 강연을 시작하였다. 다음은 주요 내용.

 강연을 시작하는 김홍선 대표

지금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다

 

1990년 초반에 삼성전자에서 일하던 무렵 전자공학을 전공한 친구가 일하는 연구실에 놀러 간 적이 있다. 그때 친구에게 뭘 만들고 있는지 물어보니, “앞으론 사람들이 전화기를 하나씩 들고 다닐 것이라며 무선 전화 관련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는 현재 통신 관련 특허로 삼성전자를 굴복시킨 퀄컴의 부사장이다.

 

그런데 그 후 10년 뒤 거리엔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것이 힘들어졌다. 박사 학위를 받은 전공자조차 10년 뒤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힘든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융합의 시대에 변화는 그 정도로 빠르고 예측 불가하다.

 

기술은 원래의 용도 아닌 엉뚱한 곳에서 쓰이기도

강연 중인 김홍선 대표 3 강연 중인 김홍선 대표 2 강연 중인 김홍선 대표 1

비행기의 상용화 이래로 낮아지던 여객선의 건조량이 어느 순간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어떤 요인이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을까? 어떻게 다시 여객선이 운송 수단이 된 것일까? 이는 여객선이 더 이상 기존 기능인 운송 수단이 아닌 레저의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 기술이 존재할 때, 그 기술의 현재 사용처로 특정한 고정관념을 가져선 안 된다. 진보를 위해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사물을 보고 사고할 필요가 있다.

 

인텔(Intel)은 대표적인 기술 회사이다. 그리나 회사에 고용된 인류학자가 100명이 넘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각 국가가 갖춘 전력 인프라의 차이와, 이로 인한 문화의 차이 때문이다.

 

한 인도네시아 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그는 페이스북(facebook)이 뭔지 알고 잘 사용하지만, 인터넷이 무엇인지는 모른다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facebook이 무엇에 의해 작동되는지, 혹은 근간에 깔린 기술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 진실로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기술과 서비스의 근간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지 않을 정도로 직관적이며 인간친화적으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한국의 전자 제품 기업이 세탁기 시장의 점유율을 중국 기업에 빼앗긴 일이 있다. 중국 농촌에서는 세탁기를 배추 등의 채소를 씻는 데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 기업이 이를 부정확한 사용법이라며 손 놓고 있는 동안 중국 기업은 자신의 제품을 채소도 씻을 수 있게 만들어 내수 점유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계가 있고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있고 기계가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인간을 알아야 한다.

 

기존 권위 무너지고 아이디어와 기술의 시대 온다

 

사회는 지금 탈권위적으로 변하고 있다. 국가가 탈권위적으로 변하는 데는 아래의 두 이유가 있다.

1. 국가가 돈이 없으며,

2. 개인이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국가가 돈이 없는 것은 유럽의 특정 국가에만 해당될지 모르지만, 개인이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가까운 미래다.

 

위키피디아를 필두로 한 흙뿌리와 같은 집단지성의 결정체가 인터넷에서 지식 클러스터를 만들고 아마추어의 프로페셔널한 지식을 퍼뜨린다. 이는 위키피디아뿐 아니라, 다양한 포털과 매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스탠포드는 이미 MIT의 일방적 교육 방식의 OCW를 넘어 학생과 교수의 양방 interaction을 가능케 하는 OCW 시스템을 구축해 지금까지 대학원생만 접근할 수 있던 교육 내용에 대중이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이미 프로그래밍 커뮤니티는 아마추어와 오픈 소스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고 진보를 이룬다. 몇몇 탑 블로거들의 소식이 기성 언론보다 정확하고 빨라 종종 비공식적 레퍼런스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권위가 무너지고 있다. 이제는 아이디어와 기술의 시대, 정말 실력 있는 자가 쟁취하게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세속적 동기 아닌 순수한 열정으로 움직여라 

 

 열정  35% 

 창의성

 25%

 추진력

 20%

 지성  15%
 근면  5%
 복종  0%

위의 도표는 기업에 공헌하는 인간의 능력이다. 중국이나 인도에 이미 밑의 세 가지 능력으로 무장한 인재가 굉장히 많다. 우리 나라 인재는 중국이나 인도의 인재와는 다른 곳에서 싸워야 한다. 그곳이 바로 위의 세 가지인 열정, 창의성, 추진력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 멤버 중 한 명인 폴 알렌(Paul Allen)은 이런 말을 했다.

Some people are motivated by a need for recognition, some by money, and some by a broad social goal. I start from a different place, from the love of ideas and the urge to put them into motion and see where they might lead.

(누군가는 인정받기 위해, 누군가는 돈을 위해, 다른 누군가는 어떠한 포괄적인 사회적 목적을 위해 동기부여가 된다. 나는 다른 곳에서 동기부여가 된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애착과 그것을 실행시켜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고 싶은 욕구다.)

그는 우리가 세속적인 동기로 움직여 무엇을 이루려 하기보다는 순수한 열정, 창의성, 추진력으로 뜻을 높이 하라고 말한다동영상을 보여주겠다.

위에서처럼 승부를 봐야 하며, 꿈을 꾸기라도 해야 한다. 또한 무엇을 하든,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실행하고 쟁취해야 한다. 

삶은 자기에게 기회를 주는 것

 

또한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아마 의사나 한의사 혹은 변호사일 것이다. 또한 부모님도 이러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직업을 추천하실 것이다. 그런데 평균수명 늘어나는 와중에 정년 이후엔 어떻게 한단 말인가? 정년까지 산 만큼 앞으로 또 살아야 할 텐데..

 

따라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생각할 때, 효율, 안정성 등을 따지기보단 자기 스스로의 일, 혹은 자기가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가져야 한다. 시대의 변화를 알고 자기가 선택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삶은 자기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돈은 순수한 열정을 따라 온다

 

엔지니어는 수동적으로 일해선 안 된다.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동기를 부여받으며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야 한다. 세계 최초 개인용 컴퓨터인 알테어가 나오고 집적회로와 CPU를 처음 접한 후 이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그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실행으로 옮긴 사람 중 세 명은 현재 세상을 바꾼 사람들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바로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그리고 손정의이다.

 

이들은 모두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였다. 엔지니어는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다. 따라서 자신이 만든 걸 누가 쓸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엔지니어만의 특권이다. 자신의 순수한 열정을 따라 돈은 따라온다.

 

또한 엔지니어가 영어를 못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실제 스킬 있는 사람은 대체로 영어도 잘한다. 공학계에서 참고할 문서가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어서 지속적으로 읽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를 50, 60대까지만 하고 그만둔다는 것은 편견의 산물이다. 언어는 그냥 툴일 뿐 중요한 건 로직이다. 또한 시대의 트렌드가 되는 언어는 항상 바뀐다. 계속 유지되는 것은 바로 로직이다. 그런데 로직은 오래 연구를 한, 개발을 하며 실력을 쌓은 개발자가 더 철저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엔지니어는 항상 코딩을 하며 손끝에 감각 유지해야 한다. 백발이 되어도 스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안랩은 이렇게 능력 있는 개발자가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다.

 

손정의는 2018년을 기점으로 컴퓨팅 능력이 인간의 뇌를 앞지를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컴퓨팅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는데, 이에 따른 기회는 정말로 크다. 기회가 매우 많고, 할 게 매우 많은데 왜 공학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

 

직업보다 경력과 가치를 우선으로

 

앞으로 뭘 할지 생각할 때, 직업(Job)보다는 경력(Career), 가치(Value)를 생각하라. 이는 어디서 어떤 직업을 갖느냐보단 무엇을 하며 이를 통해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갑이면 나중엔 스스로 뭔가를 할 수가 없다. 항상 을에게 시키기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업에 있으면 시각이 좁아질 수가 있다. 항상 하는 것만 하며, 시키는 것만 계속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일만 계속 하기 때문에, 고용된 내내 그것만 알게 된다. 나 역시 예전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중, 다른 부서에 가고 싶어 이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중소기업에선 기업의 프로세스가 다 보여 배울 것이 많다. 문제 혹은 진짜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하지만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언지와,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이다. 이것이 바로 직업(Job)보다는 경력(Career), 가치(Value)를 생각하라는 의미이다.

 

소통 능력 역시 매우 중요하다. 내가 아는 교수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게 설명해준다. 이것이 바로 진짜 실력이다.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

 

과거 사업을 하여 폭삭 망한 경험이 있다. 그땐 부양할 가족과 사람이 있어 빚이 큰 부담이 되었다. 이때처럼 실패할 때의 경험은 엄청나다. 특히 실패를 하고 나면 사람, 사물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도전을 한 사람만이 이런 실패를 할 수 있으며, 이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40대에 부양할 것이 있을 때는 정말 힘들다. 젊을 때 이것을 해야 한다. 젊은이는 패기를 부려야 하며, 편하게 살아선 안 된다. 마지막으로 실리콘밸리에선 이런 말을 한다.

 

Fail Nicely. Ahn

대학생기자 김성환 /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justifyan@gmail.com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할 일이 있다면 하는 게 좋다는 말이 있다. 사실 고민 따윌 할 때, 나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결론도 이미 낸 상태다. 그냥 끌리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 아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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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이21 2012.04.04 11: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젊음이란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너무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CEO가 멘토로서 대학생 인턴에게 해준 조언

안랩人side/김홍선 前 CEO 2012. 3. 27. 08:59

3월 9일 안랩(안철수연구소) 지하 1층 강당 AHA 룸에 이번에 새로 선발된 15기 연수생들이 모였다. 6개월 동안 사회 생활을 어깨 너머로 배울 연수생을 대상으로 김홍선 대표가 값진 조언을 해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을 주제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 인생 선배 혹은 멘토로서 연수생에게 당부의 말도 중간중간 덧붙였다.

 

여러분 집에 수도꼭지가 몇 개나 있습니까?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김 대표가 던진 질문이다.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집에 수도꼭지가 사는 사람 수보다 많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우리는 60~70년대 마을에 하나 있는 우물에서 물을 떠서 먹던 시절에서 2012년 현재, 집에 수도꼭지가 사람 수보다 많은 시대에 살게 된 것이다."

강연이 시작되고 첫 화면으로 1965년도에 이정문 만화가가 2000년대를 상상한 만화를 보여주었다. 만화 안에는 현재 이루어진 것도 있었고,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것도 있었다. 그래도 35년 후의 미래를 예상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정도로 맞출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

김홍선 대표의 말대로 1965년도의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200불에 불과했다. 그때 당시 우리나라는 아프리카의 우간다보다 못 살았을 정도였다. 개인용 자동차와 개인용 TV, 개인용 PC를 누구나 갖고 생활 할 거라는 것은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 아니면 상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지금부터 35년 후의 미래를 상상해서 그림을 그려 보라고 한다면 이정도로 맞추기 힘들 것이다. 김홍선 대표 또한 1975년도 삼성전자에 다니던 시절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온 동료 연구원과 미래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현재와 같은 시대가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했다.

자신의 잠재력을 탐구하라

앞으로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이라고 김홍선 대표는 말했다. 지금까지 변했던 속도보다 그 속도는 훨씬 빠를 것이고, 세상이 아예 뒤집힐 것이라고. 따라서 많은 사람이 바라는 안정된 직장이란 없을 것이고, 설령 현재는 안정된 직장이라 할지라도 그 직장의 5년, 10년 후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대신 우리가 이러한 급변하는 세상에서 최대한으로 대비 할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이 우리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 자신의 경험을 비춰보더라도 각각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정말 다양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잠재력을 찾는 시간을 투입하는 만큼 자신의 가치는 올라가고 그 시간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를 포함한 요즘 대학생은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려는 노력보다는 누군가에게 세뇌라도 당한 듯이 '스펙 쌓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하나의 예로 미래의 수입으로 생각을 해보면 우리는 아무리 좋은 스펙을 쌓아봤자 어렸을 때부터 스케이트만 탄 김연아의 1년 수입조차도 벌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과 김연아와의 차이는 너무 커서 감히 넘볼 수도 없는 것이었던 걸까? 사실 생각해보면 김연아도 우리와 똑같이 엄마 배 속에서 나온 사람이다. 대체 무슨 차이가 있길래 나와 달라도 이렇게 다른 걸까? 아마도 그 차이는 잠재력을 발견하는냐 안하느냐에 있지 않을까.

지금은 글로벌 시대

그리고 김홍선 대표는 지금이 글로벌 시대임을 강조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글로벌이라는 말은 많이 듣고 자라 왔지만 요즘은 정말 글로벌 시대라는 것이 현실로 다가온 느낌이다.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좋아하는 소녀시대나 동방신기를 동남아는 물론이고 영국 런던에 사는 여고생까지도 좋아한다. 더이상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문화라고 해서 우리나라만의 문화가 아니라 전세계인이 함께 향유하는 문화가 된 것이다.

그리고 SNS를 통해서도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외국 친구와 소통하고 의견을 주고받는다.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트위터에서 터번을 두른 것으로 보아 아랍권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팔로잉을 하는 일도 있었다. 이렇듯 스마트폰과 함께 등장한 SNS로 인해 국가 간 경계가 없어지는 속도는 더욱 빨라졌고, 언젠가의 미래에는 이러한 국가의 의미조차도 희미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멘토를 찾아라

김 대표는 "연수생활 중에서 중요한 것은 멘토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 김홍선 대표 자신 또한 안랩에 오기 전까지 네트워크 보안을 전공했기 때문에 '악성코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안랩에 와서 수많은 멘토들을 만나고 배우면서 이제는 어떤 악성코드 전문가와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 실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한다.

멘토라고 해서 그렇게 대단한 존재는 아닐 것이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고, 함께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료 정도의 요건만 갖춘다면 누구라도 멘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나중에는 멘토의 도움을 받는 멘티도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자신의 멘토를 찾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이 멘토가 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멘토가 되기 위해 자기를 갈고 닦는 것이 자신의 삶을 훨씬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결과적으로 멘토가 되든 되지 않든 관계없이 말이다.

6개월 동안 우리 15기 연수생 모두 안랩에서 얻은 소중한 것들을 바탕으로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Ahn

 

사내기자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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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 2012.04.06 08: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김연o...
    맥주(술) 광고는 안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
    그리고...
    드라마, 영화에서 술 좀 빼라고, 많은 곳에서 얘기하는데에...공감...
    ...
    공익광고 관련 책에서...
    담배 회사 임원들은 담배 안 핍니다...도 공감...

안철수 창업철학 잇는 안랩의 핵심가치

우리 모두의 노력을 통해 2011년 한 해 안랩(안철수연구소)은 눈부신 성장과 성과를 이루었다. 2012년에도 계속 성장하기 위하여 jump-up 교육을 통해 CEO와 함께 2012년 사업방향과 경영전략 그리도 우리가 갖고 있는 핵심가치를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선 CEO는 우선 IT 시장의 변화와 방향을 설명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산업과 산업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인터넷, 통신, 디지털의 혁명이 일어났고, 이를 통해 IT만을 하는 IT 산업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어 사람을 위한 IT가 되어가고 있다. 모든 산업의 제조, 생산, 판매에서 IT가 이용되고 있다. 소비자 또한, 생활 속에서 IT를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좀더 편리하고 변화된 삶을 살고 싶어한다. 이런 변화를 빨리 이해하고 한 발 앞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CEO는 또한 한류와 같이 문화적인 혁명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한국의 많은 연예기획사가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공유하여 다른 나라가 동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컨텐츠 유료화 등과 같이 접근하기 어려운 벽을 친 것이 아니라,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서 접근하고, 다가오기 쉽게 만들어 결론적으로 문화적인 동경과 한류 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결국 미디어의 변화와 IT 산업의 변화가 바탕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IT 기업의 전략에도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 IT 시장은 과거 메이저 기업과, 신흥 기업의 경계가 뚜렷하였던 시장 구조에서 Mass Zone(가장 많은 소비가 있는 보통 평균 고객)을 타겟으로 점점 커져나가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라며 많은 기업이 초반의 이익보다는 많은 사람에게 서비스하여 시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결론으로 "IT 산업에서 많은 사람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결국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즉, IT 업계의 영역 파괴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산업의 변화와 방향을 설명한 후 이런 변화에 맞춰서 안랩의 핵심가치를 환기해주었다.


첫째 핵심가치인 자기개발에 대해서는 단순한 worker가 아닌 전문가 expert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자신의 위치와 업무 ownership을 갖고 남의 것이 아닌 정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Cumulate value를 설명했다. 

꾸준히 쌓아온 실력과 노력, 시간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 철저한 자기관리와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실력을 통한 자신감과 장악력 또한 고객의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필요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며 우리 자신의 실력과 기술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고객의 믿음 또한 얻기 힘들 것이다.


CEO는 또한 우리 생각의 변화를 말했다. 목표와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BOF(Because of : 때문에)가 아닌 ISOF(In spite of :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핵심가치인 상호 존중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상호존중의 개념과 방법을 이야기했다. 단순히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서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비판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핵심가치인 상호존중이라고 강조했다.

"사용자의 사용성과 관점을 생각 안 하고 단순한 기능성과 기술만을 생각한 제품과 서비스는 결국 사용자에게 외면당한다."라며 책임감 또한 상호존중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내가 맡은 일이 아니니까 괜찮다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해줘야 더 나은 제품,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개개인 각자가 가지고 있어야겠다.

팀 내 상호존중의 모습은 먼저 솔직한 커뮤니케이션(transparent communication)이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상하간의 의사소통이 막혀있는 닫힌 조직이 아닌, 자유롭게 올바른 의견을 그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열려있는 조직의 중요성 또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Team Work에 대한 정의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단순한 협동이 아닌 팀원 개개인이 작지만 Inch를 변화시키고 발전해 나간다면 그 팀이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핵심가치인 고객만족에서는 틀에 박힌 고객서비스가 아닌 앞서가는(proactive) 고객서비스를 통한 만족을 강조했다. 즉, 형식적인 업무의 고객서비스가 아닌 우리가 고객의 감정과 문화, 목소리를 먼저 알고, 니즈(needs)를 파악한다면 좀 더 감동적인 고객만족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2012년을 시작하며 jump-up 교육을 통해 안랩의 핵심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우리에겐 그 동안 쌓아온 서비스와 기술이 있다. 이를 통해 안랩은 입체적 사업 전개와 R&D 비전 강화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다. 안랩인 모두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각자의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안랩이 보안 분야의 world top-class가 되길 소망한다. Ahn

김나리 / 안랩 품질보증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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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자비 2012.03.08 12: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리사회에도 존경받는 기업이 있어야겠지요. 안철수의 책을 현재도 보관중에 있는데 참 그의 철학이 와닿더군요.

실리콘밸리 억만장자에게 들은 일과 인생 이야기

지난 2월 22일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가 방문했다. 보안 업체인 ISS의 창업자이자 현재 그린 IT 기업인 줄렉스의 창업자 겸 CEO인 토머스 누난이 그 주인공.

그는 할머니 집의 방을 하나 빌려 2명이 보안 회사 ISS를 설립했다. 그리고 약 13년 후인 2008년에 직원 수 1500명까지 성장한 회사를 IBM에 거금을 받고 매각했다. 그리고 IBM의 부사장까지 지냈던 사람이다. 만나기 쉽지 않은 기회였기에 우리 안랩인들은 안랩 계단을 가득 채우고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강연을 들었다.

"안녕하세요. 세계는 한국보다 훨씬 큰 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안랩 같은 글로벌 기업을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해야 합니다."

토머스 누난은 조금 서툰 한국말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누난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삶 자체가 비즈니스맨의 삶이었기 때문에 비즈니스맨으로 성공하는 데에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강연 중간중간 글로벌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2년을 해외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은 안랩의 목표와 생각을 같이 하는 말이다. 토머스 누난은 해외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지금까지 소유한 기업 모두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두었다고 한다.
"전세계를 상대로 일하라" 

토머스 누난의 말 하나하나는 자신감이 넘쳤다. 1995년 안철수 의장과 같은 시기에 ISS라는 글로벌 보안 기업을 설립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한국을 포함한 46개국에 회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성공이 보장된 포장도로를 걸었던 것이 아니었다. 처음에 할머니집 방 하나를 빌려서 '크리스'라는 친구와 둘이서 ISS라는 보안 회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전혀 가지고 있는 돈이 없어서 여기저기서 투자를 받으려고 노력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투자를 해주지 않았다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 위험한 방법이지만 비자 카드로 자금을 충당했다. 계속 이름을 바꿔가며 36개의 비자카드를 발급 받았고 카드 하나에 1000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사업은 초기부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수많은 문화적 혁신을 통해서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토머스 누난은 ISS의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ISS 특유의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ISS는 변화에 빠르고, 팀웍을 매우 중요시하고, 의사소통이 원할한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 내에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계속해서 배우고 증진하고, 나름의 효율적인 경쟁을 하는 것이 회사의 모토였다고 한다. 또한 ISS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었고 그 시스템으로 상당히 효율적인 결정하고 많은 것을 지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팀웍을 중시하는 한 예로 2000년도에 ISS 본사 사옥을 처음 건설했을 때 전 직원을 회사에 초대해 바베큐 파티를 한 것을 들었다.
그리고 누난은 경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경쟁은 자기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며 경쟁을 하면 할수록 회사는 한 단계 더 진일보한다고. 그리고 ISS가 5년 만에 1500명에 이르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전세계를 상대로 경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세계를 상대로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머리 아픈 일이지만 그만큼 가치를 확실히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또 누난은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들에게 이런 레슨을 주고 싶다고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체계적인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그것을 실행해야 합니다. 좋은 계획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그 계획을 믿고 따를 수 있는 팀웍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ISS는 항상 함께 였기에 이렇게 큰 기업으로 클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이 대단한 계획을 갖고 나선다 해도 다른 사람을 이끌지 못 하고 실행하지 못 한다면 쓸모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어도 그것을 실천하지 못 하면 쓸모 없는 것이다. 실제 생활에서도 좋은 계획과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실천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인 것이다.
그리고 누난은 강연의 말미에 과학 기술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5년 동안 과학 기술은 5배가 넘는 성장을 이루었다고 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25년 후인 2037년에는 5배 보다 더 많은 10배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그리고 기술 발전의 간극은 급속하게 재편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보안 업계의 거대 기업들인 시만텍, 맥아피, IBM 등은 그 변화의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누난은 안랩에 당부했다.
"글로벌 전략을 짜라! 속도를 늦추지 말고, 고객 서비스에 충실하라! 독단적인 것을 경계하라!"
강연이 끝나고 나온 질문 중에 회사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 질문에 누난은 'I looking for lucky people.'라고 답했다. 조금 의외의 답이었다. 누난은 행운이란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나에게 행운이 따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하는 것은 일을 하는 데 중요한 자세라고. 우리 모두 '행운'을 가슴에 품고 사는 안랩인이 되었으면 한다!
Ahn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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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버리게 만든 안철수연구소 CEO의 조언

안랩人side/김홍선 前 CEO 2012. 1. 20. 07:00

12월 초, 석사 논문을 완성하고 홀가분했던 기분도 잠시, 인생 최대의 고민을 하게 되었다. 모 대기업과 안철수연구소, 두 군데 회사에 합격하는 바람에 ‘어떤 회사에서 첫 사회 경험을 쌓을 것인가’라는 난제를 마주했기 때문이다.

며칠을 밤낮으로 고민하다가 안철수연구소를 가는 것으로 마음을 정하고, 설레는 마음과 약간은 두렵기도(?) 한 마음을 가지고 3박 4일의 신입사원 합숙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 기간에 정말 좋은 강연이 많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은 김홍선 사장님의 강연이다. 안철수연구소를 선택한 후에도 버리지 못 했던 두 개의 물음표를 두 개의 느낌표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졌던 첫째 물음표는 “혹시 언젠가 내 결정을 후회하는 순간이 오지는 않을까?”였다. 사장님의 강연 내용 중, "앞으로 우리 세대는 100세 이상까지 살 것인데, 나이가 들어서까지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씀이 있었다.

또한 스스로 즐길 수 있으며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하셨다. 내가 안철수연구소를 선택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전문성을 키우면서 즐기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인데, 사장님의 말씀과 내가 선택한 이유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내 선택이 그릇되지 않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의문은 곧 내 머릿속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첫째 물음표에 대한 확신과 함께 둘째 물음표였던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더 발전해야 할까?”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었다. 이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어떤 수준에 도달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는 결심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학적인 시각에 머무르지 말고, 세상을 더 넓게 보려고 노력하고,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의 흐름을 잡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는 계기도 되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 강연을 듣고 느낀 점은 자기개발, 존중과 신뢰, 고객만족은 우리 회사의 핵심가치이기도 하지만 내 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치라는 점이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 조건이고,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에 대한 존중과 신뢰, 그리고 그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내 마음이 더 풍요로워지고 더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합숙 교육을 통해 한 사람의 안랩인으로 새로 태어난 것 같고, 안랩인으로서의 자부심도 가질 수 있었다.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앞서는 것 같다. 약간은 불안한 마음으로 의문을 가졌던 내게 확신과 함께 강력한 동기부여를 해준 김홍선 사장님께 감사한다. 앞으로 혹여나 힘든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이번 강연 내용을 돌아보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다. Ahn 

김혜선 /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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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호 2012.01.20 07: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야~

  2. 너돌양 2012.01.20 09: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진 조언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안철수연구소 CEO 진단, 제2의 디도스 공격 가능성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1월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예상되는 보안 위협을 설명했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 두 차례에 걸친 선거를 앞두고 공공기관의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한편, SNS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 해킹이 늘어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방송 내용 전문.

올해는 총선과 대선, 큰 선거를 두 차례나 치르게 됩니다. 그래서인가요, 10.26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태와 유사한 정치적 사회적 목적의 해킹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그동안 PC에 집중됐던 공격이 올해부터는 스마트기기를 중심으로 확대될 거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안철수연구소가 예측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안철수연구소의 김홍선 대표로부터 직접 들어보죠.

◇ 김현정> 안철수연구소에서 ‘2012년에 우리를 위협할 보안위협 베스트7’ 이렇게 보고서를 내셨어요. 가장 염려되는 것. 그중에서도 어떤 건가요?

◆ 김홍선> 조금 어려운 단어이기는 한데요. 무엇보다 최근 공격은 APT 공격이라는 형태로 해서 굉장히 은밀하고, 굉장히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이 사실 오래전부터 유행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어떤 체제를 잘 알면서 그것을 뚫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참 쉽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더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 김현정> 저는 처음에 기사를 보고 APT라고 하니까 무슨 아파트 공격인 줄 알았어요. (웃음) 어려워요. 어떤 겁니까?

◆ 김홍선> 저희도 그렇게 별명처럼 쓰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A'는 Advanced, 굉장히 지능적이라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P'는 잘 안 쓰는 단어인데 Persistent, 굉장히 집요하다는 거죠. 그런 공격에 ‘T'는 Threat, 위협이라는 형태가 되겠는데요. 예전 같은 경우에는 바이러스를 불특정다수에게 퍼뜨린다거나 이런 방법을 많이 썼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고요. 아예 한 PC, 한 사람을 목표로 해서 그 사람의 PC나 권한을 자기가 탈취하기까지, 아주 오랜 기간에 걸쳐서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겁니다.

◇ 김현정> 그렇게 집요하게 파고드는 목적은 뭔가요?

◆ 김홍선> 목적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정보라든가 그것을 빼돌리기 위한 것이 되겠고요. 그것은 기밀이 될 수가 있겠고 개인정보가 될 수도 있겠고, 어떤 기관이나 조직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될 수 있겠죠. 결국 돈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현정> 결국은 '하나를 타깃으로 잡아서 집요한 공격들이, 그런 형태들이 점점 늘어난다' 이 말씀이고요.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올해 총선과 대선. 굵직한 선거가 2개나 있는데, 그래서 “어떤 정치적 목적의 해킹이 늘어날 거다” 이렇게 예측을 하셨어요?

◆ 김홍선> 네. 이제 사이버공간도 사실 사회적 문제로 같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 경험상, 특히 이렇게 많은 불안정 요소가 있는 경우는 보안사고도 더 증대하는 것을 많이 목격 했고요. 그래서 굉장히 많은 리스크들이 지금 논의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혼란을 주거나 또 이것을 이용해서 뭔가 얻으려는 그러한 세력들이 사이버공간에서도 퍼질 것이다, 전반적인 예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현정> 예를 들자면 이번 10.26 디도스 공격과도 같은 사태가 재현될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홍선> 그것도 재현될 수가 있겠고요. 그 외에도 또 다른 형태의 SNS라든가 이런 것들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한 공격들도 많이 늘어날 것이고요. 또 최근에는 PC 이외에 스마트폰 같은 것을 많이 쓰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하는 공격들이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입체적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좀 우려 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SNS 공격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 김홍선> 우리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트위터라든가 또는 페이스북이라든가 이런 것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그런데 보통 링크를 많이 소개한다거나 괜찮은 정보가 있다든지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링크 했을 때 자기 정보가 빠져나가게 하는 피싱이라든가 여러 가지 공격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보통 트위터는 단문을 써야 되기 때문에 주소를 축약해서 붙이게 되거든요. 무슨 사이트인지도 모르고 그냥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랬을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말씀인가요?

◆ 김홍선> 그럴 수도 있고요.

◇ 김현정> 다른 것보다도 사실 이번에 중앙선관위가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정부기관의 보안조차 이렇게 허술한가” 이렇게 생각했던 분들이 많습니다. 이 해킹기술이 대단한 건가요? 아니면 보안기술이 허술한 건가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셨어요?

◆ 김홍선> 해킹기술도 굉장히 대단하게 발전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우리가 쓰는 환경도 그만큼 많은 약점에 점점 더 노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PC를 쓰면서도 굉장히 많은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고, 그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자신도 모르게 동영상을 본다거나 여러 가지 행위들을 하지 않습니까? 편리하기 때문에 하는 것인데, 그런 곳곳에 악성코드라든지 그런 것이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거죠. 환경이 점점 더 개방화되다 보니까 더 취약성을 노리는 공격도 증대하고. 그래서 또 이런 보안관리 같은 게 허술한 곳도 있고, 이것이 굉장히 복합적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네트워킹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는 정말 촘촘한 거미줄처럼 연결이 되어 있고 굉장히 발전한 데 비해서 보안은 취약한 상황인 거죠.

◆ 김홍선> 그렇게 볼 수 있겠죠.

◇ 김현정> 그러면 시급하게 4월 총선 치르기 전에 당장 필요한 건 뭐라고 보세요?

◆ 김홍선> 총선이라는 어떤 것에 앞서서 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보안에 대해서 인식을 굉장히 확대해야 하고 여기에 대해서 각 개인부터 시작해 조직,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요. 실제로 잘 지키는 어떤 문화랄까 이런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장은... 일단 총선에 관계된 분들이 있으시죠. 그런 조직이나 기관들은 아무래도 거기에 대해서 보안체제를 좀 더 완벽하게 하셔야 될 것 같고요. 디도스 같은 것도 있지만 그 외에 다른 공격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해야 될 것이고요.

또 SNS라든가 스마트폰, 이런 것을 많이 쓰시다 보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이런 인식을 좀 높이고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스스로 자기관리부터 할 수 있는 것을 많이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럼 SNS 같은 경우에는 축약된 사이트로 넘어가기 전에 누르기 전에,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되는 건가요? 개인이 어떻게 그걸 구별할 수가 있을까요?

◆ 김홍선> 자기가 상당히 조심해도 또 SNS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웹에서 아무 데나 막 들어가지 않습니까? 저희가 볼 때는 사실 위험한 곳이 상당히 많거든요. 좀 검증되지 않은 그런 곳들은 자제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꼭 SNS를 통해서 홈페이지를 눌러서 들어가는 게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악성코드가 마치 PC처럼 확산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요?

◆ 김홍선> 네. 그것이 전세계적 현상인데요. 작년 9월에서 10월 정도부터 스마트폰용 악성코드가 아주 급증했습니다. 사실 그전에도 나오기는 했지만 저희가 볼 때는 이런 형태의 위협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치명적이라기보다는 실험적인 게 많았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급속도로 나오고 있고, 사실 또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거의 PC 숫자보다 더 많기 때문에 더욱더 여기를 공격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럼 스마트폰 백신 같은 것은 없나요?

◆ 김홍선> 스마트폰도 저희가 보안솔루션이 있어요. 실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단말기 업체에 들어가는 백신이라든가 이런 보안솔루션도 있고요. 또 각 기업에서도 쓰시는 제품들이 있고 해외나 소매상, 이런 데서도 스마트폰용 보안제품들은 같이 판매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 김현정> 아이폰도 다 마찬가지인가요?

◆ 김홍선> 아이폰에는 악성코드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아이폰에는 바이러스가 나오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이죠. 문제는 아이폰 같은 경우, 이것을 우리는 탈옥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사람들이 좀 더 무료콘텐츠를 많이 쓰고 다양하게 쓰고 싶어서 기존 아이폰 애플의 정책을 벗어나는 그런 행위들을 하시는데요. 그렇게 될 경우 상당히 취약하죠. 그래서 그런 경우는 사실 합법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호해야 될 방법이 없는데, 그렇지 않고 정식으로 쓰시는 경우는 현재까지 바이러스가 나오기 힘든 구조입니다.

◇ 김현정> 지정된 마켓에서 제대로 된 어플만 산다면 문제는 없다,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이런 말씀이세요. 그럼 말씀 듣다 보니까 국내제품이 좀 더 취약하다는 말씀이시네요?

◆ 김홍선> 국내 제품의 문제라기보다는 안드로이드 삼성, 여러 가지 다른 스마트폰에서 쓰는 경우는 개방형 체제이다 보니까 좀 사상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다른 장점들이 있으니까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죠. 고맙습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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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인사팀장이 신입사원에게 해준 말

안랩人side 2011. 12. 28. 07:00

최근 안철수연구소(안랩)는 공채 8기 신입사원 30여 명을 새 식구로 맞았다. 12월 19~22일 4일 간의 합숙 교육을 마치고 12월 26~28일 3일 간의 사내 교육을 마치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교육에 앞서 12월 18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합격 후 처음 판교 사옥에 찾아온 그날 김홍선 대표의 특강에 이어 인사총무팀 성백민 팀장의 강연이 있었다.

 "제가 학번으로 83학번입니다."
성백민 팀장은 본인의 대학교 시절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인사관리시간에 교수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
여러분이 눈뜨는 시간의 대부분이 직장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즐겁지 않으면 여러분은 굉장히 불행하실 겁니다.' 라고요."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성백민 팀장은 팀원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90%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갈등하고 눈치보는 일이 많아지면 정말 불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안철수연구소는 괜찮은 직장이다'라며, 본인의 경험을 통해 설명해 주었다. 다음은 주요 내용. 

직업을 왜 갖고 싶은가?


직업을 왜 가지려고 하는가? 삶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 돈을 벌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답은 보통 세 가지로 압축된다. 생계유지, 자아실현, 사회기여. 그렇다면 이 세 가지가 가능한 회사가 어딜까?
 
생계유지가 가능하려면 회사가 장기적으로 존재 가능해야 한다. 
또 자아실현에 대해서는 이 회사에서 내가 성장하고 배울 수 있고 또 존경할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가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회사가 성장한다는 것은 일의 범위와 깊이가 확장되는 것도 있지만 내 밑으로 누가 오느냐도 중요한 요소다.


즉, 생계유지, 자아실현, 사회기여
이 세가지가 가능하려면 계속해서 회사가 존재해야 하고 성장하고 직원 교육에 관심이 있고 그리고 회사가 잘될수록 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많아야 한다.


안철수연구소가 좋은 이유


안철수연구소가 좋은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하던 중 공채 선배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았다. 


첫째, 직위에 상관없이 서로의 얘기에 귀기울인다. 상호존중하는 문화가 좋다.

안랩 판교 사옥은 건물의 컨셉을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잡았다. 그래서 직원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많다. 1층 로비 계단이나 각 층마다 있는 그린샤프트, 펀존 등은 직원들이 업무를 가지고 약속을 하지 않더라도 잠깐 차 한 잔하면서 아이디어를 만들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직원 대부분이 경어를 쓴다. 간혹 반말을 쓰기도 하지만 드물다. 이처럼 안철수연구소는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둘째, 지난 1년 간 개인 과외를 받은 느낌이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2년 정도 투자하는 기간으로 본다. 2년 동안은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것만큼 일을 못하는 시기다. 소위 밥값을 못하는 시기다. 하지만 2년이 지나면 그 배가 되는 능력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물론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안철수연구소는 개인의 역량 향상에 많은 투자를 한다.

셋째, 즐겁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우리집이 있다.
올해 10월 판교 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한 안철수연구소는 한국의 구글이라 불릴 정도로 시설이 좋다. 과거에는 임대를 하다보니 편의시설 등에 투자를 잘 못 했다. 하지만 판교 사옥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넷째, 언제 어디서든 떳떳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내가 딸이 셋 있다. 그래서 딸딸딸~ 경운기 아빠라고 소개를 한다. 우리 딸들이 어디 갔을 때 사람들이 '너네 아빠 뭐 하시니?' 그러면 '우리 아빠 회사 다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우리 아빠 안철수연구소 다니세요' 라고 말한다. 그래서 '왜 그러니?' 그랬더니 '자랑스러워서요.'라고 한다. 

자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어디 가서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 굉장히 중요하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매출 규모가 1000억이다. 직원은 약 700명으로 큰 회사는 아니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을 볼 때 그렇게 자랑스러운 규모는 아니다. 그러나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이 자랑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회사는 다르다'는 마음가짐이다. 굉장히 바른 회사 중 하나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신뢰 받는 것이다.


직장을 선택하는 것도 투자다


안철수연구소에 들어와서 안랩인이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직하고 투명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부단한 노력으로 한 분야의 최고가 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갖춘다는 것. 균형잡힌 인성으로 훌륭한 사회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생활하는 90% 이상의 장소가 안철수연구소인 만큼 그러한 안랩인으로 성장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기업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여러분에게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런 여러분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에도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서로 Win-Win하면서 앞으로 안철수연구소를 더욱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Ahn

사내기자 모희서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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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뜻한카리스마 2011.12.28 08:4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기업에 채용된 모든 신입사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 던져야겠는데요^^ㅎ
    회사를 자랑스러워하는 인사팀장님의 따님 말씀에 부러움이 듭니다^^ㅎ

  2. 라이너스 2011.12.28 14: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들 초롱초롱하신 눈망울입니다.^^
    멋지세요~

  3. 다솔파 2012.01.16 17: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직장은 선택하는 것도 투자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좋은 직장에서 좋은 동료들과 좋은 일하는 것 누구나 바라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