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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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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긴 따뜻한 일상,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비틀즈, 지미 핸드릭스, 롤링 스톤즈, 에릭 클랩튼. 이들은 모두 20세기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다. 뮤지션들의 화려한 삶 속에 숨겨진 내면을 자연스럽게 렌즈에 담은 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 폴 매카트니의 아내로 잘 알려진 린다 매카트니는 ‘롤링 스톤’ 잡지의 커버 사진을 최초로 다룬 여성 사진작가이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전을 관람하기 위해서 대림미술관으로 향했다.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2014년 11월 6일부터 2015년 4월 26일까지 대림미술관 주최로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린다 매카트니의 남편이자 비틀즈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린다 매카트니의 두 딸, 메리 매카트니와 스텔라 매카트니가 기획에 참여했다. 사진전에서 다루고 있는 주..
‘쿠팡’의 진짜 기업명을 모르고 취준생이라 말할 수 있는가! 취업을 준비할 때 직무탐색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희망 기업을 분석하는 일!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대기업부터 실속 있는 강소기업까지 낱낱이 분석해보자. 어렵게만 생각했던 기업분석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업분석 왜 중요할까? 유명 소셜커머스 회사인 ‘쿠팡’의 진짜 기업명은 ‘포워드벤처스엘엘씨’다. 그리고 자칫 생소해 보일 수 있는 기업 ‘한국 콜마’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에 화장품을 ODM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 회사다. 이처럼 기업분석을 하기 전까지 알 수 없는, 놓치기 쉬운 정보들이 많다. 기업분석으로 희망 기업의 제대로 된 정보를 파악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지원직무에서 요구되는 특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기업맞춤형 자기소개서를 ..
드라마 ‘미생’으로 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 그 현황은? [사진출처: tvn 제공] 지금 가장 hot한 드라마를 뽑으라고 하면 ‘미생’을 떠올릴 것이다.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검정고시 출신에 변변한 자격증 하나 없이 일명 ‘낙하산’으로 대기업 인턴으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인턴 초기의 동기 인턴들의 따돌림과 상사의 무시 등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2년 계약직 사원으로 최종합격하게 된다. 차츰 회사에 적응해나가고 팀의 추진사업에 큰 기여를하게 되면서 그의 상사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지만, 그와 다른 동료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었다. 바로 정규직과 계약직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해고될지도 모르는 불안감, 아니 아무리 정규직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
서울을 밝히는 빛, 2014 서울 빛 초롱 축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이면 서울 청계천은 빛으로 반짝인다. 바로 ‘서울 빛 초롱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역시 지난 7일부터 23일 까지 총 17일 간 4가지 테마를 담은 빛의 축제가 열렸다. 수많은 인파로 인해 혹은 바쁜 시간으로 인해 빛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들을 위해 특별히 안랩 기자단이 직접 찾아가 보았다. #1. 라이트 아트 작가전 예술과 빛이 만났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멋진 작품들을 소개한다. 표구철/ 가장 높은 곳의 구름과 가장 낮은 곳의 물고기가 만나 하늘에 꿈을 전한다. 꽃잎이 모여 아름다운 꽃이 되듯, 구름 물고기는 일상의 작은 소망이 담긴 꽃잎을 모아 하늘에 전하는 따뜻한 상상을 담고 있다. 조영철/ 야생동물은 머뭇거리거나 방향을..
[발로 찾아간 진짜맛집 1탄] 오래된 연인들에게 새 숨을 불어넣는 데이트 코스, 합정에서 홍대까지 오래 만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뻔하다. 집 앞에서 만나 밥 한 술 뜨고 카페를 가거나 최신영화를 보는 것이 전부. 더이상 그들은 연애 초창기같은 풋풋한 데이트를 원하지 않는 것일까? 아마 그보다는 습관이 되어버린 편안한 동네데이트가 새로운 코스를 찾는 귀찮음을 감수하기 싫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연인들을 위해 안랩에서 대학생 커플들에게 새 숨을 불어넣어 줄 데이트 코스를 마련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인 홍대를 중심으로 합정과 상수까지, 걸어다닐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서은율 달콤한 데이트의 첫 문을 열어줄 , 마가렛리버 합정역 6번출구에서 빨간책방 골목을 지나면 보이는 홈메이드 타르트 전문점. 프랑스 어느 농촌어귀가 떠오르는 입구로 들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