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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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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에서 꼭 가봐야 할 곳 Best 7 이미 여름 휴가 추천 여행지들은 넘쳐난다. 그러나 가는 곳은 작년과 다름 없이 정해져 있다. 어김없이 바다나 계곡을 떠올리며 새벽까지 숙박을 찾는데에 지친 분들을 위해 통크게 해외여행지를 준비했다. 짧은 여름 휴가에 무슨 해외 여행이냐고?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대로 즐기고 싶은 자들만 한번 떠나보라. 호주 멜번에 가면 꼭 봐야할 곳 7 1. 예술이 동경한 자연, 그레이트 오션로드(Great Ocean Road)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세계 10대 명소 중 하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해안도로로 꼽히기도 한다. 이 곳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243km의 여유로운 도로와 그 옆으로 보이는 경이로운 풍경은 일상에 지친 당신을 정화시켜 줄 것이기 때..
월드컵의 열기를 K리그로 월드컵의 열기를 K리그로 7월 10일 세계의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이 폐막하였다. 우승팀은 독일이 되며 새로운 3백의 전술과 다양한 신성인 선수들이 나타났으며 사건 사고가 많았다. 대한민국은 러시아전에서 무승부를 하였지만 뒤에 이은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이며 16강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이번 국가대표는 국내파위주의 선수를 뽑으며 국내리그인 K리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월드컵의 열기가 K리그로 이어지며 국내리그에 많이 관심 갖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K리그를 소개하고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였다. 이 날 경기는 빅 버드라고 불리는 수원월드컵 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수원과 인천의 대결이였다. 약 2만3천명의 많은 관중들이 입장하였으며, 현재 수원은 5위 인천은 12위에 위치하고..
공대생이 알려주는 역사영화“명량” 더 재밌게 보는 방법 “최민식과 류승룡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믿고 보는 최민식! 연기 얼마나 잘할까?” 영화를 기다리던 커플들이 나눈 대화를 엿들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커플들에게 미안하게도, 기대감을 져버린다. 그건 이 영화가 역사영화이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에는 수 많은 우리나라 명품 배우들이 나온다. 하지만 그 뿐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그 배우들이 아니라, 우리 조상님들이고 이순신 장군님이다. 이 말은, 명량해전이 끝나고 난 뒤에 나오는 대사를 듣는다면 더 크게 와 닿을 것이다. 대사는 영화를 위해서 언급하지 않겠다. 대신, 영화를 더 재밌게 보는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더 재밌게 보는 방법 첫번째! “영화의 배경” 임진왜란은 1592년부터 6년간 일어난 사건이다. 여기서 1597년부터를 정유재란이라고 하는데, ..
무(武) 그리고 문(文) 의 이순신장군 최근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의 배를 물리친 명량해전을 모티브로 한 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100원 동전에도 새겨질 만큼 엄청난 업적을 남기신 분이다. 45번의 전투를 치러 모두 승리로 이끌었고, 한반도에 쳐들어온 왜군의 군량미 수송로였던 전라도 앞바다를 막으면서 파죽지세로 올라오던 왜군들에게 더 이상의 진격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순신 장군은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업적을 남겼고 최고의 제독이라고 칭송받아 마땅한 명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순신 장군이 이렇게 모든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무인적 기질을 타고 났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순신이란 인물은 문무 모두에 출중했다. "살고자 하면 죽을것이,요 죽기를 각오하면 살것이다." = 명문가 집안에서 ..
우리에게 노란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 현우의 겨울은 끝나지 않아 보였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지만 그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현실의 벽에 부딪쳐 떠나보내야만 했던 사랑하는 사람, 연희는 현우의 주위를 맴돌며 그를 가슴 아프게 한다. 그리고 영화는 시작한다. 현실과 타협할 수 없었던 과거의 현우는 현실을 쫓은 연희를 보며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한다. 선배들의 색 바랜 트로피만을 보며 힘겹게 유지되고 있던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었다. 현우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은 아이들을 보며 힘껏 그들을 돕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한다. 아이들과 자신을 느끼는 과정에서도 여전히 연희가 그립지만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