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랩人side

(586)
안랩인을 춤추게 하는 칭찬릴레이 살펴보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몸무게 100톤이 넘는 고래가 춤추는 장면을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그것은 희극을 넘어 차라리 공포에 가까울 것입니다. (마음맞는 9마리가 '고래시대'를 결성해 소원을 말하는 순간 지구는 멸망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책은 바다의 포유류가 아닌 도시의 포유류를 대상으로 쓰여졌습니다. '오늘 하루 당신은 얼마나 칭찬을 하셨습니까?' 이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오늘도 그렇게 무감동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내일도 그렇게. 그렇게 소중한 것을 잃어 갑니다. 여기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평범하지만 누군가에겐 특별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조시행 상무님은 별명이 '조라도나'입니다. 축구하실 때 종횡무진 현..
무료 웹보안 사이트가드 개발팀 만나보니 "사이트가드? 안랩에 그런 것도 있어? 글쎄..난 V3밖에 모르겠는데" "무슨 소리!! 국내 최초!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 "사이트가드"를 모른단 말야? 현재 600만 명 이상이 쓰고, 게다가 일반 사용자에게는 '무료'라구~~ 오늘 집에 가서 잊지 말고 사이트가드 설치하라구~^0^" 아직도 안랩 하면 V3만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안랩에는 V3 외에도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보안 제품, 서비스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웹에 접속 시 악성코드가 유입되거나 피싱 사이트 등 유해 사이트로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사이트가드'와 '사이트가드 프로'이다. '사이트가드'는 개인용 무료 서비스로 작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기업용 유료 서비스인 '사이트가드 프로'는 올해 6월 출시됐다. 사이트가..
DDoS, 사이버 전사에겐 여전히 현재진행형 한반도 전체를 사이버 대란의 혼란 속으로 밀어넣었던, 악몽과도 같은 DDoS 사태가 진화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두 달 새 보안 의식은 제자리로 돌아갔고 정부의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74922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9/08/200909080092.asp 이 시점에 DDoS 공격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철주야 고군분투한 안철수연구소의 숨은 영웅들을 만났다. 당시 상황을 되짚어 보는 그들에게 DDoS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솔루션지원팀 "제주 휴가 반납하고 즉시 복귀" 기업, 특히 금융권 고객의 보안 문..
B천득의 "이력서 한 장" 취업에 성공하려면... "누구, 이 능력있고 열정있는 젊은이 써주실 분 없나요? 누구, 이 탁월한 유머 감각과 불꽃 같은 센스를 가진 저를 써주실 분 없나요?" 물론 없다. 올 초, 서울 대학교(서울에 위치한 학교)를 졸업한 방년 27세 A군. 패기 넘치게 취업의 문을 두드렸지만 오늘로 99번째 면접 실패. "하...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주위는 온통 어둠. 그리고 어둠. A군은 담배 한 개비를 물면서 절규했다. "아니, 날 안 뽑으면 대체 누굴 뽑는단 말이야." "일어나세요 젊은이!!!" 어디선가 어둠을 뚫고 퍼지는 부드러운 호통소리. 이윽고 그 빛은 점점 A군 쪽으로 다가온다. 훗날 A군이 회고하기를 그 얼굴은 마치 부처와 같이 인자했으며 눈웃음은 남자의 마음조차 녹일 기세였다고 한다. "젊은이! 지금은 ..
김홍선 CEO가 말하는 가정PC 노리는 위협 최근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CEO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백화점 문화센터가 주최하는 강연에 참석한 것이다. 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강연을 많이 한 터라 주요 청중이 다른 곳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까 고심을 많이 했다는 후문이다. 당일 목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의장에는 주부 외에 초등학생, 대학생, 중년 남성 등 매우 다양한 청중 1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그래서 더 새로웠던 특강에서 김홍선 대표는 '한국 IT의 현주소를 통해 본 가족 PC의 보안 위협 상황과 예방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청중은 최근의 보안 이슈에 공감하며 이목을 집중했다. 김홍선 대표의 강연회 현장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2009년 7월 7일 DDoS는 우리 가족과 무관하다? 지난 7월 7일 DDoS 공격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