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은 엄두도 내지 않는 직딩 산악인들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09. 7. 28. 13:17

울긋불긋 산 여기저기를 오색 빛깔의 꽃으로 물들였던 봄이 지나고 푸르른 녹음을 자랑하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무더운 더위 속에 산이 주는 시원한 그늘과 선선한 산바람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로 하여금 산을 찾게 한다. 안철수연구소에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 동호회 ‘산들바람’은 엄홍길 같은 전문 산악인이 될 생각은 추호도 없는, 그저 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제는 안랩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하는 OB들까지 회원으로 유지되는 유일한 동호회이기도 하다. 회장 권영찬 차장과 총무 이솔메 주임연구원을 만나 그들의 산 사랑을 들어보았다.

'산들바람'의 총무 이솔메 주임(좌), 회장 권영찬 차장(우)

컨설팅팀 권영찬 차장은 8년 남짓 된 ‘산들바람’ 동호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산을 워낙 좋아해, 작년에 10년 근속 휴가를 받았을 때 이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우리 등정에 쏟아 부었다. 다음 등정 목표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산’이라고 한다.

“산을 오르는 거창한 이유는 없어요. 시간은 많은데, 돈은 없는 사람들이 산을 많이 다니지 않나요?” 딱딱하고 어색한 인터뷰 분위기는 밝은 그의 미소와 유머가 담뿍 담긴 발언에 눈 녹듯 사그라졌다. 그는 대학교 입학 후 산악 동아리에 들어가서 학창 시절 내내 등산을 즐기다가,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산을 자주 찾는다.
 
권영찬 회장 왼쪽에 수줍은 미소를 띠며 앉아있는 SW연구실 이솔메 주임은 ‘산들바람’의 총무를 맡고 있다. 2007년에 입사해 지인의 소개로 동호회에 가입했다. 어린 시절 건강이 좋지 않아 운동 삼아 꾸준히 산에 다녔는데, 그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어 직장에 다니면서도 산을 오르고 있다고. 그는 안철수연구소 내에 등산 동호회가 있다는 소식에 더 적극적으로 산행을 즐기게 되었다고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동호회는 2000년 즈음에 만들어졌지만, 동호회 카페는 지난 2009년 4월 개설되어 산들바람의 등산 계획을 꾸준히 공지하고 있다. 공지할 만큼 회원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 사실, 동호회에 가입을 하고 함께 등산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은 대략 40~50명 정도지만, 실제로 등산에 참여하는 주요 멤버는 20여 명이라고.

“등산 공지를 올리면 다들 그냥 ‘가나 보다…‘ 해요. 제가 ‘가자 가자!’ 하고 부추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언제든 등산이 하고 싶으면 참가하라는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죠. 억지로 끌고 가고 싶지는 않아요.” 권영찬 회장은 많이 가면 챙기기 힘들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소수로 운영되는 ‘산들바람’에서 권영찬 회장과 이솔메 총무는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다.
“굉장한 지원군을 만난 기분이에요. 산행을 꾸준히 다니고, 어쩔 때 보면 저보다도 산에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 이런 사람 거의 없었는데…“
권영찬 회장은 ‘산들바람’의 정기 산행이 아니더라도 혼자 산에 잘 다니는 이솔메 총무를 볼 때마다 큰 힘이 된다고 했다. 특히 몸이 아파 회장이 산행에 참석을 하지 못할 때는 산을 좋아하고 산을 잘 타는 이솔메 총무가 동호회를 이끄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했다.

이에 이솔메 총무는 웃음으로 답하며 “권영찬 회장은 동호회에서 산행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다”며 칭찬했다. “지리산이었나, 소백산이었나. 산행을 갔던 동호회 사람들과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는 분을 보았는데, 마침 붕대를 가지고 있던 회장이 응급처치를 해주더라고요. 동호회의 큰 형 같은 존재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그는 권영찬 회장이 산을 많이 알고, 산행을 하다가 겪는 사고와 관련해 응급처치에도 숙련돼 있어 여러모로 의지를 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서 이솔메 주임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산행 에피소드를 꺼냈다. 동호회 가입을 하고 처음으로 갔던 산행은 1박 2일 일정으로 소백산을 등반했던 것. 소백산에 올라 저녁에 사람들과 술잔도 기울이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몰랐던 사람들과 친해져 뿌듯하다고 한다.

권영찬 차장은 8명의 멤버가 함께 했던 등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비도 많이 오고 산세도 험해서 올라가는 도중에 포기하고 다시 내려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고 말했다. “아, 마니산에도 갔었어요. 가을이었는데, 아침 일찍 가니 경치도 좋았고, 때마침 새우 철이라 등산이 끝나고 내려와 다같이 새우도 먹고, 멤버 중 하나가 가져온 포도주를 마시며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라며 웃었다. “파전에 동동주, 많이 먹기도 하죠.”라며 그가 덧붙였다.

산행과 관련한 추억에 잠겼던 그들은 안철수연구소에서 ‘산들바람’이 직장 생활 속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행 가자고 닦달하는 것보다 마음이 맞고, 의지가 되는 사람들끼리 편안하게 산행을 하는 동호회였으면 좋겠어요.” 권영찬 차장이 먼저 입을 열었다. 뒤이어 이솔메 주임도 “사람들이 동호회를 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같은 장소와 시간 속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고 웃으면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동호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작은 바람을 내비쳤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회장은 ‘허수’로 존재하는 회원들이 함께 산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껄껄 웃는 그의 모습에서 늘 한 곳에 머물러 기다리는 한결 같은 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총무 또한 동호회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바라며 회장과의 지금의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가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영찬 회장과 이솔메 총무에게 ‘산’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물었다. “딱히 생각해본 적 없는데…”라며 당황하던 그들은 한참을 고민하더니, 썩 감동적인 대답을 해주었다. 회장은 “소주의 일종이 아닌가요? 하하, 장난이고요. 산은 항상 한 자리에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내가 어딜 가 있어도 다시 찾을 때까지 계속 기다려주니까. 저도 물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총무는 “찾지 않으면 보고 싶은,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존재”라고 산을 정의했다. 


일뿐만 아니라 취미생활까지 공유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 일하는 것이 더욱 즐거워 보이는 그들과의 인터뷰는 마치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산 자락에서 쉬다 온 것처럼 마음을 평화롭게 했다. 즐거운 일과 취미, 건강, 그리고 서로에게 ‘사람’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내려준 ‘산들바람’. 여러분도 함께 해 보고 싶지 않나요? Ahn

 

대학생
기자 최수빈 /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취미와 특기를 '공상'으로 꼽을 만큼 생각이 많다. 이에 가끔은 엉뚱한 글과 말로 사람들을 당혹시킬 때가 있지만, 이사람,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mp3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있다면 어디에 처하든 지루하지 않다는 그녀. 오늘도 색다르고 독특하며 그녀만의 색이 있는 행복한 상상은 멈추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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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7.28 13: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진짜 즐거워 보이네요~!!
    일하면서 취미활동도 즐기는게 쉽지 않을텐뎅..^^;;
    산을 정ㅋ벅ㅋ

  2. 2009.07.30 13: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요조 2009.07.30 14: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솔뫼줌님! 하악~

방송인 이금희 "유재석씨 배려심 탁월해요" (훈훈한 방송과 삶 이야기)

방송인 이금희는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다. 방송으로 많은 사람을 직간접으로 만나 대화하기 때문에 인터뷰는 과잉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런 그가 ‘보안세상’을 위해 짧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주었다. 그가 아니면 안 되는 의미 있는 인터뷰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얼마 전 ‘KBS 아침마당-목요특강’ 코너에 안철수 교수가 출연한 것에 대한 답례이기도 하다.
 
카페 안으로 들어온 그는 환한 미소를 머금고 고유의 친화력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상큼한 복숭아를 먹고 밝아지는 느낌이랄까. 자리에 앉자마자 기자 수대로 준비해온 책 여러 권을 펼치며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게 했다. ‘고민하는 힘’, ‘건투를 빈다’, ‘아웃라이어’ 등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라고. “저는 남에게 주는 걸 참 좋아해요.”라는 말이 한 치의 모자람 없이 그대로 믿어졌다.

방송에서 보이는 것만큼이나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그이지만, 방송에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열정적이고 지혜롭게 삶을 즐기는 사람이다. 항상 바빠서 시간을 구걸하는 자칭 ‘시간 거지’임에도 2시간을 쏟아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한 마디도 놓치기 아깝다. 그래서 ‘보안세상’의 프리즘으로 인생 선배, 방송인, 아나운서 코치로서 다양한 빛깔의 그를 조명해보았다.


#1. 나를 만나라! 나만의 시계로 살아라!

숙명여대 겸임 교수인 그는 매 학기마다 학생들과 교감하려고 20분씩 개별 티 타임을 갖는다. 20분이 길지는 않지만, 학생 개개인에게는 참으로 뜻 깊고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 중 약 10%만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고 나머지 90%는 그저 막연히 자신이 하고 싶은 것도 모른 채 살아간다고 한다. 자신을 잘 알지 못하면서 큰 뜻을 이루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제일 먼저 할 일은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라고 충고한다.

그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30분씩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하며 자신과 만난다. “오늘은 뭐 했지? 아 오늘은 이때 참 좋았는데. 아, 오늘은 이러지 말걸. 아! 내가 이런 걸 싫어하는구나.”하며 꼼꼼히 되짚어본다. 시간 관리에 차질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도, 남에게 베풀기 좋아하고, 보답이 없어도 베풀 때의 즐거움을 생각하면 상처를 받지 않는다는 것도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다음에 비슷한 경우를 만날 때 나쁜 경험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은 평생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아직까지도 나는 나를 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잘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어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일은 힘들고 지치기 쉽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 말려도 그 일을 하게 되죠. 힘들고 지쳐도 그 일을 하면 행복하죠. (이런 표현 싫어하지만) 그게 바로 경쟁력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를 알아가는 또 다른 방법으로 100일 동안 ‘자기관찰일지’를 써보라고 권했다.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나에 대한 모든 것,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식, 장소, 장면 또 싫어하는 음식, 대화 등을 써봄으로써 자신의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거예요. 이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비로소 찾을 수 있게 되죠.”

또 한 가지 그가 강조한 것은 “남들의 시계가 아닌 나만의 시계로 살라.”는 것이다. 남들 시계에 맞추다 보면 결코 내 시간이 맞춰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유학을 가고 싶은데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후배에게 그는 이렇게 조언한 적이 있단다.

“유학 갈 비용을 몇 년 간 열심히 벌고, 그 시간을 꿈을 위한 도약판으로 생각해라. 몸은 고되고 힘들겠지만, 마음만은 뿌듯하고 행복할 것이다. 꿈꾸던 일을 하고 자신의 인생을 펼치는 것이 남들의 시계에 맞추는 것보다 몇 배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인생이다. 남보다 몇 년 늦는 게 80, 90세까지 사는 시대에는 큰 문제가 아니다.”

#2. 아나운서는 읽는 사람 아닌 이해시키는 사람

그의 목소리는 마력을 지녔다. 미소가 절로 머금어지기도 하고, 눈물이 툭 떨어지게도 만드는 것이 그의 목소리다. 목 관리의 비법을 묻자 소탈한 웃음이 되돌아왔다.
“목 관리 해야 하긴 하는데 안 해요. 평소 먹고 싶은 것 먹고, 노래방 가서 노래도 실컷 부르고요.”

하지만 겸손한 그의 말과는 달리 누구나 쉽게 그 소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매력적인 아나운서들의 목소리. 왜 아나운서들이 하는 말은 귀에 쏙쏙 들어와 박힐까? 이번에도 특별한 비법은 없었다. 비법은 오로지 연습뿐!

“허재 감독이 선수 시절에 농구 대통령이라고 불렸어요. 어떤 타이밍, 상황에서든지 슛을 던지면 골인했기 때문이죠. 그는 하루에 오백 개씩 골을 던졌다고 해요. 그럼 1년이면 약 2만개가 되겠죠. 이렇게 하면 남보다 잘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노력 없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고 말하던 그는 한 가지 일화를 더 들려줬다.

제가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무대에 최정원씨가 나오면 자신감이 느껴져요.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곡당 만 번을 부른대요. 그만큼 부르고 나면 무대에 빨리 나가서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방송, 뮤지컬, 농구에는 공통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분야의 최고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노력’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보내는 중요한 비법 두 가지!
“지금 읽은 내용이 뭐에요?”
뉴스를 읽도록 시킨 후에 하는 그가 던지는 질문이다. 언뜻 보면 쉬운 것 같지만, 긴장해서 눈으로만 읽기에 급급한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겐 식은땀을 흘리게 하는 질문이다.
“눈으로 읽지 마세요. 내가 이해한 후에야 다른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어요.”

중요한 정보를 전달자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듣는 사람 역시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실수는 헛기침. 사람들은 목이 잠겨있을 때 헛기침을 하면 목이 풀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니다.

“목이 더 나빠지고 갈라져요. 아픈데 찬바람 쐬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차라리 입에서 침을 모아서 삼켜보세요.”라며 직접 시범을 보이는 그에게서 따스함이 묻어났다.


#3. 80세에도 방송하고 있을 것


그가 주인인 ‘KBS 아침마당’을 보며 많은 주부들이 집 안에 활기를 깨운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그녀에게 물었다.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따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지.

"있는 모습 그대로 시청자와 만나려고 해요. 그런 솔직함과 진심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은 것 같아요.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는 이 프로그램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요.” 

방송에서 만나는 그는 푸근하고 다정한 언니 같은데, 실제로 보니 그 위에 넘치는 재치와 발랄한 에너지가 더해져 같이 있으면 힘을 주는 사람이었다. 그 에너지는 일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서 나오는 듯했다.  

방송 진행자로서 다른 MC들을 어떻게 보는지 궁금해졌다. 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주름잡는 MC의 각기 다른 장점을 언급했다.

“특히 유재석씨는 MC로서 출연자를 배려하는 게 탁월해요. 여러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말 재주가 별로 없는 출연자의 존재감이 약할 수밖에 없는데, 유재석씨는 그런 사람을 하나하나 잘 살려줍니다. 제가 아는 분은 본인이 별 말을 하지 않아도 존재감이 살 수 있도록 유재석씨가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해요.”

얼마 전까지 매일 저녁 8시 30분이면 어김없이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주던 ‘인간극장’은 그에게 채찍이기도 했고 한없는 위로이기도 했다. 많은 사람이 ‘인간극장’ 하면 그의 목소리가 기억난다고 하지만 정작 그가 배우고 얻은 게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수혜자라고 한다.

“아침 일찍 녹음을 해야 하는 날 쏟아지는 잠을 억지로 몰아내느라 투덜거리며 스튜디오에 나갔을 때 새벽에 일을 하는 분이 주인공인 거에요. 그때는 무어라 형언하기가 어렵지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는 당신들의 일부이고 당신들도 내 삶의 일부이다.’라는 것을, 우리가 서로 다르지 않고 같이 살아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라디오(KBS '사랑하기 좋은 날')와 TV를 종횡무진 누비는 그가 더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디오가 일 대 일로 대화하는 것이라면 TV는 여럿이 대화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라며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라디오를 택하겠단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반응이 실시간으로 와서 재밌어요. 제가 조금 오버한다 싶으면 ‘언니…워~워~’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조금 울적한 날은 금세 알아채고 기운 내라는 응원이 올라와요.”

80세가 되어도 방송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그의 말은 그대로 현실이 될 것 같다.

P.S.

“얼마 전 노트북을 샀어요. 박사 과정 공부를 하느라 자료 수집에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니 제 나이 또래보다는 활용도가 높죠.”

보안은 잘 모른다는 그에게 ‘V3 365 PC주치의’를 선물했다. 설치를 잘했을지 잘 활용할지 궁금하다.

이날 멋진 만남을 마무리하며 사족으로 던진 말은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에게 한 마디요.”였다. “음.. 나중에 이메일로 드릴게요.” 그리고 정말 이메일이 왔다. 그가 그대로 느껴지는, 옆에서 읊조리는 시 같은 격려였다.

“일을 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많겠지만,
직장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안철수연구소에 다니는 분들은
일을 사랑하고 직장을 자랑스러워하는 분들일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 다니는 직장이
많은 누리꾼에게도 역시 사랑이고 자랑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힘내서 열심히 즐겁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Ahn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대학생기자 허보미 /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봉긋한 꽃망울, 스쳐지나가는 바람에도 애정 갖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간직한 채 글로 소통하길 꿈꾼다.



 

대학생기자 신강리 / 숙명여대 컴퓨터과학과
 
"Twinkle twinkle shining..반짝 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그녀. 빛이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열정을 다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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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계인 2009.07.21 17: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내용에서는 제목에서 언급한 유재석씨 관련 발언이 몇 줄 밖에 없네요.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3. 7그램 2009.07.21 17: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제목에 낚이긴 했어도 기사 내용이 좋으니 용서됨.

  4. 악랄가츠 2009.07.21 18: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하하.. 그는 평소 비디오를 즐겨보기에...
    v3는 필수예요!!!

  5. 1212 2009.07.21 18: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농구선수중에 허재만큼 공 안던져본 사람이 있을까..

  6. ChaJinu 2009.07.21 18: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훈훈한 글이네요.
    이금희 아나운서 멋진 분이네요.
    좋은 내용이 많네요.
    잘 읽었어오.

  7. 요시 2009.07.21 18: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훈훈합니다 ㅎㅎ

  8. mbti 2009.07.21 18:4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MBC하면...김주하씨...
    KBS하면...이금희씨...^^;...
    ...
    ps>박찬숙님은...요새...뭐 하신데요?...
    KBS1 복귀하셔서...
    시원~시원~한 진행해주셨으면...좋을 것 같다는...
    ...
    ps>남자분 중에 토론하면...
    MBC하면...손석희씨...
    KBS하면...정관용씨...
    ...
    ps>KBS출신...oo찬...의원 분은...
    너무 활동이 없으시다는...
    (저랑...근자 돌림은...같은데...)
    ...
    ps>MBC,EBS,SBS,YTN,KBS...우리집 채널...
    ps>대기업,언론재벌,케이블방송사...
    배불리는...미디어법...
    국회의원,지자체,기업...구워 삶으려고...

  9. 짐짐 2009.07.21 18: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남을배려하는방식은....박경림부터가 아닌가 싶네요.. 그때..어떤프로그램에 말못하고 구석에 있던 홍경민까지챙기면서 .. 그때진짜인상깊었는데... 그래서 박경림 나오는 프로그램보면.. 참 맘이 편했어여.. 신인 가수도 무시하지 않고 잘챙기니까.. 근데 경림씨 방송쉴때.. 유재석이 엑스맨으로 막뜨기 시작했져..

    • 2009.07.22 00:30  Address |  Modify / Delete

      박경림이 배려요? 그 반대 아니예요?
      정말 싫어~~

    • 3 2009.07.22 15:23  Address |  Modify / Delete

      유재석이 뜨기시작한건 동거동락에서 부터죠...엑스맨인 이미 한참 뜨고 난 후에 TOP이었을땐데

    • 뭐라나 2010.06.25 13:46  Address |  Modify / Delete

      박갱림씨
      여기서 이러시면 민망합니다

  10. 강창수 2009.07.21 19: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죄송한데 다음 화면에서 앙드레김 선생님이신줄 알고 클릭했어요. 어쨋거나 이금희 아나운서 멋지시네요 ㅋ

  11. 하나뿐인지구 2009.07.21 21: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티스토리에...ip(부분공개)가...
    ...
    누가 해당 플러그인 개발 좀...고슴도치 분들 이런 것도 해주시나요?...^^;...

  12. 따뜻해요 2009.07.21 22: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여지는 외모에 의한 편안함과 즐거움보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편안함과 따뜻함이 인정받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금희씨 행복하시고 건승하세요..

  13. 루팡 2009.07.21 23: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제목 뽑은거 참;;

    내용과 별게로 제목 저런식으로 뽑는거

    솔찍히 낚시아니고 뭔가요?

    블로거의 권력화가 도마에 오르는 판국에

    찌라시 기자들이 밥벌이용으로 써먹는

    자극적내용의 제목, 내용과 별상관없는 관심끌기용 제목

    이런거 진짜 경계해야 되는거에요.

    찌라시 저질 언론들의 대항마로 명분을 다지는 블로거들이

    자신들의 명분을 스스로 내려놓고 똑같은 악순환을 반복하시렵니까?

    쉽게 메인에 올리기 위해 저런식으로 제목뽑으면

    클릭해서 내용보고 사람들이 감탄을 할까요 실소를 흘릴까요?

  14. bronte 2009.07.21 23: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유재석씨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그의 배려심은 참 존경해요.
    요즘 방소을 보면 막말하면서 상대방에게 핀잔주는 개그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공중파에서라도 서로 배려하고 유순하게 상대를 대했으면 좋겠어요.

  15. t.o.p. 2009.07.22 00: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방송인 중에 제일 좋아하는 1人인 이금희 아나운서
    그의 외모만큼이나 목소리에서 풍겨져 나오는 인품을
    TV를 통해서도 알수 있는거 같애요! ^^*

    앞으로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16. ee 2009.07.22 01: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글이네요 ㅎㅎ 제가 생각한답과 같아서 위안이되네요 더욱더 확실히 밀어붙여야겠습니다..

  17. mbti 2009.07.22 06: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인간극장도 좋지만...
    TV동화, 행복한 세상도 좋았구요...
    (열심히 사시는...박사 과정이라...)
    ...
    ps>그리고, 이건 다른 분(남자) 목소리 같은데...
    다큐멘터리 에니메이션(애니멘터리(?)) 한국설화도...굉장히 좋아해요...

  18. view독자 2009.07.22 08: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참..타자만 치면 글씁니까..글제목과 내용도 엉망..
    이금희씨와 유재석씨와 안철수연구소까지 언급하는 번잡스러운 전개...
    이금희씨와 인터뷰했으면 그 내용이나 착실히 전하시지..참..

  19. Hichicok 2009.07.22 09: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이금희 씨 참 멋지네요.

  20. 강한솔 2009.07.22 15: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분이 좋은분을 칭찬해주니 참 훈훈하네요^^ 이금희씨 보기만해도 푸근함이 느껴지는 방송인이세요.

  21. 태정 2009.07.29 10: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블로그의 새로운 진화를 보는 것 같아 참 행복합니다. 같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참 부러운 작업이기도 하고, 시기심이 돌 정도의 맛깔스런 코너로 보입니다. 한 수 잘 배워 갑니다. 자주 들리겠습니다 ^^

지혜로운 IT 직장 생활을 위한 5가지 팁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09. 7. 15. 16:07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5~6월 부산, 대전, 전주, 광주, 대구까지 5대 지방 도시에서 ‘2009 안랩 시큐리티 페어’를 개최했다. 그리고 그 대미를 오는 9월 서울에서 장식할 예정이다. 전국 각자의 고객과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한 대규모 행사는 보안사업본부는 물론 인터넷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대전에서 열린 시큐리티 페어


페어를 진두지휘한 조동수 보안사업본부 전무는 작년 11월에 안철수연구소에 합류한, 안랩에서만큼은 참신한 새내기(^^)이다. 그가 밖에서 보던 안랩은 구성원으로서 보는 지금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보안사업본부 수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객과 나눈 이야기 중 안랩인과 공유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 안철수연구소 보안사업본부 조동수 전무 인터뷰

-안철수연구소에 오신 지 반년 조금 넘었는데 밖에서 보던 안랩과 지금의 안랩은 어떻게 다른가?

사실 외부에서는 추상적으로밖에 알지 못했다. 지난 반 년 동안 본 안랩은 인적 자원이나 가능성 면에서 매우 탁월하다.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안랩은 솔루션 위주로 시장에 접근했지만 앞으로 통합보안 서비스 회사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다. 그럴 수 있는 역량과 자원을 가진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거의 우리 회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지방 5개 도시를 돌며 페어를 개최했는데 어떤 내용이었나?
페어에서 보여준 것은 엔드포인트 보안, 네트워크 보안, 웹 보안, 그리고 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매니지먼트(Management), 이렇게 네 가지였다. 사실 많은 고객이 안철수연구소 하면 V3밖에 떠올리지 못한다. 때문에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V3뿐 아니라, 통합보안 솔루션과 통합보안 서비스 등 다양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실제로 이 부분이 가장 큰 성과이기도 하다.

또한 V3 Internet Security 8.0, AhnLab Policy Center 4.0, V3 MSS, 트러스가드 등의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객에게 쉽게 접근하고자 이렇게 설명했다. ‘엔드포인트 보안은 안방문, 네트워크 보안은 현관문, 그리고 웹 보안은 거실에 있는 창문을 단속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외부에서 침입해왔을 때 탐지를 하고 이에 대응하는 것이 매니지먼트이다. 이 모든 것을 바로 우리 회사가 제공한다.’ 그리고 추가로 모바일 백신(AhnLab Mobile Security)과 및 온라인 게임보안 솔루션(핵쉴드)에 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서 이 제품들 간의 결합, 예를 들어 안방문(V3)과 현관문(트러스가드)을 어떻게 결합해야 보안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또한 고객들이 보안 대책을 수립할 때 ASEC(시큐리티대응센터)과 CERT(컴퓨터침해사고대응센터)의 서비스 인프라까지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과를 평가한다면?
참석자의 숫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목표로 잡았던 것보다 많은 고객이 오신 게 사실이다. 외국 기업이 행사를 해도 참가자가 40~50명 수준인데 우리는 평균 150명 내외였고 광주는 200명 가까이에 다다랐다. 참여한 팀원들에게 우리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 왜 안랩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 중에는 보안 전문가도 있지만 아닌 분이 많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또 하나의 성과는 지방의 파트너, 이번 페어에 함께 한 협력사와 가까워진 것이다.  이번 행사는 안랩 단독으로 하지 않고 협력사들을 참여시켰다. 비용 절감 측면도 있지만, 협력사가 좀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 지역에서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랩이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더니 협력사들이 앞장서서 더 많은 고객이 참석하도록 노력해주었다. 행사 후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비즈니스의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굉장히 친해졌다.

안철수연구소 보안사업본부 조동수 전무


-지방 고객들이 안랩에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느꼈는가?

지방 고객이 안철수연구소에 거는 기대가 굉장히 크다.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설명하고,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점에 많은 감사를 표해주셨다. 또한 몇 안 되는 국내 기업으로서 더욱 더 성장하여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를 당부하셨다. 또한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해달라는 요청을 가장 많이 받았다.


-다른 본부와 협업해 페어를 치렀는데 내부 협력의 만족도는 어떠한가?

항상 강조하지만, 중요한 것은 협업이다. 이번 페어 또한 결코 보안사업본부만의 행사가 아니었다. 거리가 먼 지역에서 하는 것이라 셋팅, 현장 리허설까지 굉장히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팀워크 없이는 불가능했다. 심지어 식사할 시간이 없어서 창고에서 도시락을 시켜먹기까지 했는데,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다. 각 사업본부 사람들과 협력해서 일을 하니, 서로의 일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그런 과정에서 전사적인 팀워크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페어를 진행한 실무자들에게 어떤 격려를 해주었나?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얼마나 큰 열정을 가지고 임하느냐에 따라 이번 페어의 결과가 달라진다. 몇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얼마나 진실되고 열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서 안철수연구소 전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했다. 다들 자기 일처럼 직접 나서서 일하고, 아픈 사람 없이 무사히 마쳤기에 무척 감사하다.

-평소 보안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강조하는 말이 있는가?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원천이 고객인 만큼 그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고객 지향적인 회사’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한다. 또한 고객의 자산과 우리나라 전체 보안을 책임진다는 사명의식과 자긍심을 갖자고도 한다. 또 하나는 영업 현장에서 뛰는 사업본부가 앞장서서 역동적으로 일해야 회사 전체가 활기를 띨 수 있다고 격려한다. 

* 지혜로운 직장 생활을 위한 5가지 팁

끝으로 직장 선배로서 젊은이들에게 해줄 조언이 무엇인지 묻자 “대학교 1학년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라며 다섯 가지를 손꼽았다. 25년 간 조직 생활을 경험한 대선배가 말하는, 직장 생활 팁 5가지를 들어보자. 
 


첫째,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주입식 교육을 받은 탓에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데, 이를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모든 일에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 라는 열린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 이 과정에서 주위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정직성. 타인과 커뮤니케이션할 때는 무조건 솔직해야 한다. 그러면 후에 변명할 일이 없다.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면 남들은 다 안다.

셋째, 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이다. 대부분의 경우 회사가 개인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개인이 하고자 하는 일은 안 맞게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일이 있는데 회사가 그 일을 주지 않는다’며 불평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남들이 간절히 원하는 일을 줘도 못하는 이가 있고, 반대로 모두들 기피하는 일을 주어도 멋지게 키워내는 이도 있다. 그 일에 가치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절대 아니다.

넷째,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져라. 일은 차가운 머리로, 사랑은 뜨거운 가슴으로 해야 한다. 잔머리를 굴려서 사랑하고, 가슴으로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 후배들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다섯째, 본인의 시간과 에너지 중 5~10%를 자기개발에 힘써라. 장단기적으로 본인의 커리어 패스를 정하고, 선배나 교수 또는 친구 등 본인의 멘토를 두어 상담을 받아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무런 계획 없이 직장 생활을 사람들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날 것이다. 책을 읽든 밸리 댄스를 배우든 무엇이든 좋다. 본인의 삶을 풍부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어야 장기간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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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7.15 20: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참고 할께요^^!

  2. mbti 2009.07.16 10: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흠...웹사보에서 블로그로 바뀐 이후로...
    메뉴가 많이 빠진 것 같아요...
    ...
    대신...2달에 한번이 아닌...
    자주 글이 올라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3. 7월 2009.07.16 10: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 ... IT에 종사하지만 마지막 말은 정말 꿈같은 소리 같네요.

    "본인의 시간과 에너지 중 5~10%를 자기개발에 힘써라"

    IT 개발자중에 저걸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은 0.01%도 안될꺼에요 ㅠㅠ

  4. 광년이 2009.07.20 10: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갖자.. 저의 모토이기도 하답니다^^ 좋은 글잘보고 갑니다~+

금붕어와 식물을 키우는 사무실을 엿보니

안랩人side/포토안랩 2009. 6. 30. 15:07
* 안랩의 개성 있는 자리 (2) - 자연 테마

안랩의 개성 있는 자리를 찾아 안철수연구소를 탐방하면서 삭막하고 답답한 셀 속에서 작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리들을 볼 수 있었다. 작은 공간 속의 작은 자연을 느끼고자 책상 한 쪽에 작은 화분을 키우는 안랩인들, 작은 어항 속에 물고기들을 기르는 안랩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식물을 기르는 안랩인

 
김혜련 사원의 자리 한 쪽에는 손바닥 만한 예쁜 화분 속에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화분에는 예쁘게 적어놓은 이름표까지 붙어 있어 식물에 대한 주인의 애정이 느껴진다. 또한 귀여운 인형들이 화분의 아랫쪽에 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랩의 연수생 자리 중 하나이다. 이 자리들에는 선반이 있어서 그 선반 위에 특이하게 생긴 식물들이 놓여있었다. 연수생에게 물어보니 '행운목'의 일부를 자른 것이라고 했다. 신기하게도 뿌리가 없는데도 이 나무는 나무 줄기를 통해서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나무의 이름처럼 행운을 가져오는 나무인지 궁금하다.

 
 

많은 안랩인이 작은 화분을 키운다. 자신의 자리에서 키우는 안랩인도 있지만 회사 내 여유가 있는 자리에서 화분을 키우는 이도 있다. 위의 사진에서 창가 쪽에 놓아둔 화분과 사무실 안쪽에 놓아둔 화분을 비교할 수 있다.

창가의 식물은 많은 햇빛을 받아서 충분한 광합성을 하였기 때문에 싱싱하다. 
반면 안쪽에 놓인 화분의 식물은 형광등 불빛만으로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유기양분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노랗게 뜬 아이의 얼굴과 같다. 이 화분도 가끔씩은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하고 바란다.^^    

안랩에서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안랩인, 어항 속 물고기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무 공간에서 작은 생물이 팔딱이는 모습은 생동감을 선사한다. 그래서인지 안랩에는 어항을 가진 이가 적지 않다.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춘 그 작은 어항에는 또다른 생명인 물고기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강태규 연구원의 어항

 
 
조창희 연구원의 어항

 
 
윤성은 연구원의 어항

 
 
 이창수 연구원의 어항

이들의 자리에는 안랩에서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안랩인들이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 작은 생명(물고기)은 연구원의 작은 감시자라고 할 수 있겠다. 연구원이 일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눈을 깜박이지 않으니.^^
 

한편으로는 연구원의 작은 안식처이기도 하다. 일하다가 지칠 때는 작은 물고기를 보고 흐뭇해하며 잠시 그들을 관찰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우리의 작은 감시자는 연구원이 외롭고 힘들 때는 위안이 되고 위로해주는 작은 동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안랩에서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안랩인에게 박수를...^^ Ahn

대학생기자 신강리 / 숙명여대 컴퓨터과학과
 
"Twinkle twinkle shining..반짝 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그녀. 빛이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열정을 다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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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7.01 13: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앙 어항 대단해요 ㅎㅎㅎㅎ
    꽃도 너무 이뻐요 >.<
    어항엔 무슨무슨 물고기들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ㅎㅎ

  2. 미자라지 2009.07.01 18: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 연구소는 저렇게 생겼군요..ㅋ
    엘리트분들의 사무실은 어떨까 궁금했는데...ㅋ

가족 사진으로 꾸민 나만의 사무실 책상

안랩人side/포토안랩 2009. 6. 29. 06:32
* 안랩의 개성 있는 자리 - 가족 테마

안랩에는 수많은 또다른 안철수들이 있다. 
각각의 안철수들은 다들 자신만의 특색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개성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일하는 공간에서도 그들의 색깔을 볼 수 있다. 가족사진을 테마로 꾸민 자리들을 모아보았다.   

김호정 차장

 
김호정 차장의 아이들 사진과 가족 사진이 눈에 띤다. 핑크색 키티 연필꽃이와 포스트잇, 휴지 등 전체적으로 핑크색 계열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사랑스러운 핑크색을 좋아하는 그녀는 사랑스러운 안랩인으로 예상된다.^^*    
 
김호정  차장의 개성 있는 자리.




 노인걸 선임연구원

 
가족 사진과, 품질보증팀의 연수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로 가득한 노인걸 선임 자리의 한쪽 벽면. 연수생들 대한 남치는 애정을 확인할 수 있어 인상깊은 자리였다. 기자를 맞을 때도 연수생들과 함께였다.노인걸 선임의 쾌활한 성격
 
노인걸 선임연구원과 그의 자리.
사진 찍는 것을 흔쾌히 응해주고 멋진 포즈를 취해주었다.




 손영현 연구원


손영현 연구원의 자리에는 부인과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찍은 컨셉 사진이 많다. 여행을 다니며 삼각대를 이용한 셀카 사진을 찍으면 즐겁다고 귀띔해주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 보고 싶을 만큼 개성있는 사진이 많다.
 

왜 사진으로 벽을 꾸미게 되었냐는 질문에 "내 자리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라 하니 그 의도가 가히 성공적이다. 그의 특별한 사진을 보고 이 자리는 그의 자리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으므로.

대학생기자 신강리 / 숙명여대 컴퓨터과학과
 
"Twinkle twinkle shining..반짝 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그녀. 빛이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열정을 다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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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6.29 16: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ㅎ 또다른 책상이네요!!!
    가족사진 빼놓을 수 없죠~~ㅋㅋ
    다음엔 무슨 책상이 나올까 궁금해요 ㅎㅎㅎㅎㅋㅋ

건축학도가 백신 개발의 역사가 된 사연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09. 6. 28. 15:10

"고객과의 1분이 사무실서 1개월보다 값져"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원한 비로 잠시 꺾인 날의 상큼한 아침
안랩의 발자취를 함께 한 조시행 상무를 만나러 갔다. 안랩의 살아 있는 역사라 할 
분을 만난다는 부담감에 처음에는 살짝 얼어 있었다. 하지만 먼저 말도 걸어주고 기자의 관심사를 물어보는 인터뷰이 덕에 이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조시행 상무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이 아닌 건축학을 전공했다. 그럼에도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의 말을 빌면 "운이 좋아서"였다. 1984년에 전공을 따라 동아건설에 입사했으나 건축에 필요한 '아트'와는 거리가 있었던지라 걱정이 없지 않았다. 다행히 적성 검사 결과에 따라 전산실로 발령이 났다. 1년 간 컴퓨터 공부를 하니 다른 컴퓨터 전공자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고 큰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컴퓨터와 맺은 인연은 훗날 안철수연구소와 만나기 위한 전주곡이었다. 운 좋게도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을 해오던 그는 1995년에 한글과컴퓨터에 적을 둔 상태에서 안철수연구소로 파견 근무를 나왔다. 그때 이제까지 일하면서 공부해왔던 모든 지식이 컴퓨터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백신을 개발하는 데 딱 맞다는 것에 전율했다. 이제껏 그 일을 하기 위해 돌아온 것 같은 느낌에 '아! 이건 운명이구나' 싶었다. 
 

1996년 1월 정식으로 안철수연구소의 일원이 되어 V3가 좀더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쏟았다. "초기 V3는 엔지니어의 제품이었습니다. 고객의 요구와는 거리가 있었죠. 유지와 보수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엔진 영역을 분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이었습니다. 완벽하다기보다는 이전보다 훨씬 고객에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이 된 거죠."


그런데 고객의 요구는 다양하고 또 쉽게 변한다. 그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학을 견지해야 할까. 그는 
무조건 고객이 정답이라고 강조한다. "사람이 한 사람 한 사람 다른 것처럼 고객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이기 때문에 당연히 요구는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에 의해 환경이 좌우되므로 고객 입장에서 고객을 많이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그는 연구
원들에게도 사무실 안에서 고민하기보다는 직접 밖으로 나가 가능한 한 많은 고객과 만나기를 권한다. 고객과의 1분이 사무실에서의 1개월보다 훨씬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면 오랜 시간 몰두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을 터. 그만의 
해소법이 궁금해졌다. "
초창기에는 그것이 스트레스인 줄 아예 몰랐어요. 하지만 가정을 꾸리고 어느 날 밤 10시에 퇴근했는데 '일찍 왔네요.'라는 아내의 말에 새삼 놀랐지요. 좋지 않은 생각이나 기분은 쉽게 쉽게 풀리는 긍정적인 성격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안 느끼는 것 같아요." 굳이 비결을 찾는다면 운동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얼마 전에는 전사 본부별 축구대회인 'V3배 안랩 리그'에서 몸 사리지 않고 뛰다가 갈비뼈를 다치기도 했.


개발자로서 한 길을 걸어온 그가 후배,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그는 '-장이', '-꾼'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며 "개발뿐 아니라 누구나가 어느 분야에 끼가 있습니다. 끼를 찾아내어 이 능력의 끝을 보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조언했다건축학도인 본인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누구나 전공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내려면 차별화가 필요하단다
. "일단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결정한 후에 미친 듯이 그 일에 대해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경쟁력은 자연스레 따라오죠. 그러면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진 인터뷰를 마무리할 즈음 조시행 상무는 기자가 자녀와 같은 또래라며 요즘 취향을 물었다. 마치 아버지처럼 정겨운 모습이었다. 더욱이 컴퓨터공학도인 기자로서 관련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상무님
! 다음에 또 인터뷰하러 가겠습니다! Ahn


대학생기자 유선화 / 성신여자대학교 컴퓨터정보학부

한 곳보다는 넓은 시야를 보길 추구하는 그녀, 한정된 시간 속에서 좀 더 많은 담금질을 하고 싶다는 그녀. 사람을 향한,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인생의 행복으로 여기며 남들이 닦은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는 것을 추구한다. 이과적 이성과 문과적 감성, 예술적인 감각을 고루 섞어 앞으로 점점 완성할 그녀만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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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오.. 2009.07.01 11: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글입니다. 사진이 눈에 띄는군요. 양손에 꽃? ㅎㅎ

  2. 광년이 2009.07.10 02: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안철수 의장님도 그렇고, 조시행상무님도 그렇고..
    꼭 공학도가 아니더라도,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생각이 드네요.

  3. 미자라지 2009.07.26 18: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대단하신 분들이 수두룩..;;
    근데 대학생 기자님도 대단해보이세요..
    대단히 이쁘심...ㅋ

안랩 15년 역사 함께 한 조시행 상무 만나보니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09. 6. 25. 13:55


안철수연구소 설립 원년부터 파란만장한 역사와 함께 해온 조시행 상무. 지금의 안철수연구소는 상당 부분 그의 노고에 힘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V3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그와 안철수연구소의 인연은 1995년 6월 한글과컴퓨터에서 안철수연구소로 파견 나오면서 시작됐다. 그로부터 15년째. 당시 4명뿐이던 개발자가 250명을 훌쩍 넘기기까지 안철수연구소와 동고동락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철수연구소 전체 인력은 500여명인데 그 중 50% 이상이 개발자다.)


Q. 안철수연구소가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인지요?
A. 좋은 느낌도 있고 나쁜 느낌도 있죠. 그런데 오랜 시간을 함께하다보니 '정'이라는 게 참 커졌습니다. 좋은 쪽으로 많이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사건이나 사고가 나면 더 깊이 빠져든다고 하면 맞을까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더라고요.

Q. 오랜 시간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요?
A. 97년쯤이었던 것 같아요. 지인이 청와대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대통령 취임사 파일이 든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린 겁니다. 청와대 안에서는 난리가 난거죠. 그래서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는데, 지금이야 원격제어가 있지만 그때는 그런 것도 없었잖아요. 그래서 전화를 붙들고 저도 컴퓨터에 일일이 확인해가면서 어셈블리 랭기지를 알려주던 기억이 납니다. 허허.

Q. 개발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쓸 것 같습니다.

A. 저는 자기 스스로 배우러 오게끔 가만히 두는 스타일이에요. '배우고 싶은 사람은 오고, 아니면 말아라' 이런 거에요. 자기 스스로 자신을 개발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거죠. 처음에는 시험적으로 3-4개월 과정으로 운영했어요. 일을 통해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지원해주는 자율적인 교육을 권장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더니 오히려 반응이 좋네요.^^ 실제로 올해 안랩 스쿨은 자율적으로 진행했는데, 참가자가 예상 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곧 있을 교육에는 전보다 더 많이 신청했다는데, 기대 수준을 채우려니 조금 긴장이 되네요.^^





Q. 현 안철수연구소 인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A. 개개인의 능력은 매우 뛰어납니다. 그런데 모두 같이 힘을 모아 일하고 함께 결론을 내는 것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느끼는 것도 많고 생각하는 것도 많은데, 그것을 꺼내서 실행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Q. 기회가 주어지는 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계속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어떤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보고 싶으세요?
A. 고객이 썼을 때 행복한 제품? 그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보고 싶습니다.^^

Q. V3가 21주년을 맞았습니다. 기념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A. 과거 14~15년 간 지녀왔던 마인드를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시작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맞게 스마트 디펜스 기술을 개발한 것이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장이', '장인정신'이라는 단어가 있잖습니까? 저는 그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끼가 있어야 하고 그 끼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작한 일은 끝을 본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냥 단순히 노력하는 것 외에도 남들과 차별되는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그게 곧 자신의 경쟁력이 되는 것이지요. '아웃라이어'라는 책에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기억나네요. 무슨 일이든 1만 시간 정도를 훈련에 투자해야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미친 듯이 투자를 하라는 소립니다. 남들과 차별을 두고 열심히 시간을 투자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많고, 재치있고, 자상한 모습에 대화 중 인터뷰가 목적이라는 것도 잊을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조시행 상무가 있는 한 안철수연구소의 미래는 계속 빛날 것 같다.
Ahn

대학생 기자 이수빈 /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꿈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다.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두 마리 토끼 다 놓친다지만, 난 내가 원하는 토끼는 모두 다 잡을 것이다. 그녀의 무한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된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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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또라이몽 2009.06.25 16: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멋지신 분이네요.
    꼭 한번 뵙고 싶은 분이네요.

    이수빈 대학생 기자님. +_+

    물론 인터뷰에 나온 조시행 상무님도 괜찮은 분 같아요...

  2. 엔시스 2009.06.25 17: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에서만 주로 보았는데 이렇게 블로그를 통하여 뵙게 되네요..참 세상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개발해 주시기 바랍니다..잘 읽었습니다..

  3. 김현숙 2009.06.25 18: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조시행상무님, 언제봐도 늘 멋지시죠. 젊으시고.. ^^
    그러고보니 인사드린지 오래됐네요.

  4. 2009.06.26 18: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중급 유저가 V3 365 클리닉 사용해보니

보안라이프/리뷰&팁 2009. 6. 24. 14:55

사보 '보안세상'의 대학생 기자로 활동한 지 3개월... 드디어 V3 365 클리닉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개인적인 리뷰는 할 수 있지만 ^^;;) 이번 기회에 설치부터 사용법까지 낱낱이 살펴보았다.

                             

목차

PartⅠ. V3 365 클리닉, 너는 누구니?

PartⅡ. 한번 설치해 볼까?

Part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PC 검사

- PC 튜닝

- 개인정보보호

- 인터넷하드

Part Ⅳ. 리뷰를 마치며

                                                  

 PartⅠ. V3 365 클리닉, 너는 누구니?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에서 제공하는 악성코드 검사/치료, 방화벽, 개인정보 보호, PC튜닝 기능을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프로그램이 바로 

이다. 여기에 PC주치의 서비스까지 더해 기존의 일방향 진단 및 치료의 개념에서 벗어나 전문가로부터 고품질 서비스를 받는 쌍방향 PC케어 서비스까지, 모두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여 PC를 365일 건강하게 지켜주는 토탈 PC케어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V3 365 클리닉만이 가지는 특징을 살펴보자.
1. 안철수연구소의 20년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한 보안 지원
 - TS엔진, 뉴 프레임워크 : 차세대 보안 플랫폼 V3 뉴 프레임워크와 통합엔진으로 가볍고 빠른 PC보안
 - 신뢰할 수 있는 엔진 : 악성코드 진단에서 국제인증을 획득한 세계적인 성능
 - 보안전문가의 긴급 대응 : 보안 전문가의 24시간 악성코드 대응 체제
 
2. 안철수연구소 PC주치의들의 무한 만족 원격 서비스

  - 악성코드 체크는 기본, 이유 없이 느려진 PC 점검도 OK.
  - PC 상태 개선과 게임 중 뜨는 잦은 오류 해결까지 OK.
  - 원하는 시간에 언제나, 1년간 무제한 원격 서비스 OK.
  - PC 활용법과 인터넷 사용법이 궁금할 때도 PC주치의가 해결

3.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하드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

4. 통합프로그램 하나로 최대 PC 3대까지 동시 설치
 
<참조:http://v3clinic.ahnlab.com>

와우~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래 이미지에 나와 있듯이 토탈 PC케어 서비스를 지향한다.
  
                      <출처 :
http://v3clinic.ahnlab.com/v365/intro/svc.html >

PartⅡ. 한번 설치해 볼까?
 
V3 365 클리닉을 사용할 PC 사양은 아래와 같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사양이다. 이 PC에 설치해서 각 기능을 살펴보겠다.
 
                              - CPU : Intel Core2Duo 6400 @ 2.13Ghz
                        - Physical Memory : 1GB (DDR2  PC2-6400)
                        - HDD : Fujitsu 320G (C:\:160G, D:\:160G)
                        - OS : Microsofr Windows XP SP2

 - V3 365 클리닉을 설치하기 위해 http://v3clinic.ahnlab.com 접속한다.
 - 다운로드 탭으로 이동한다.


 -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한다.



 - 내려 받은 'Setup.exe' 실행한다.
   


 - 첫 화면이 떴다. '다음'을 눌러 설치를 진행한다.


적색 박스에 보이는 것처럼 사용자에게 직접 하위 컴포넌트 설치 여부 묻는데,
모든 기능을 활용하려면 전부 설치하고 특정 기능만 이용하려면 원하는 컴포넌트만 설치하면 된다. 리뷰를 위하여 기자는 모든 기능을 설치했다.



 - 설치가 완료되면 설치할 컴퓨터의 이름을 입력하는 창이 출력된다. 
  

"갑자기 웬 이름을?"이라고 의문을 품을 사용자도 있겠다. 이름을 입력하는 이유는 라이선스 1개 당 최대 3 PC에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각 설치된 컴퓨터에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쉽게 관리하기 위한 절차이다. 입력 후 '확인'을 누른다.

 - 다음은 사용자 인증 단계.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본인의 계정으로 접속하여 인증 절차를 거쳐야 V3 365 클리닉이 정상 동작을 한다.
  


 - 아래는 V3 365 클리닉이 실행됨과 동시에 자동으로 서버로부터 업데이트된 파일을 전송받는 화면이다. V3가 최신의 정보를 가지고 PC를 보호할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 업데이트가 완료되어 엔진 버전이 오늘(6월 10일) 날짜로 업데이트되었다.^^

 - 실시간 검사가 수행된 서비스를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이 PC 실시간 검사, 개인 방화벽 및 네트워크 침입 차단 서비스가 수행 중임을 알 수 있다.



 - 트레이에도 V3 아이콘이 생기며 V3 365 클리닉 창을 띄우지 않아도 간편하게 특정 작업 또는 설정 변경을 할 수 있다.
 


이제 V3 365 클리닉 설치가 끝났다. ^^ 

Part 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PC 검사
 
V3 365 클리닉이 바이러스, 스파이웨어로부터 PC를 보호할 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해킹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지만,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은 PC 검사이다.
 
- PC 검사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V3 365 클리닉 메인 창에서 PC검사 탭으로 이동한다.


 - 아래 그림은 PC 검사 탭의 메인 창이다. 초보자가 봐도 손쉽게 검사할 수 있도록 짜여진 인터페이스가 참 마음에 든다. 실시간 검사 여부와 마지막 검사 날짜를 출력하며,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빠른 검사와 정밀 검사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다. 우측 상단에 세부 설정, 검사 예약, 검역소, 검사 및 이벤트 로그 메뉴가 있다. 우선 빠른 검사와 정밀 검사를 수행해보겠다.


 - 아래가 빠른 검사 수행 화면이다.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4개의 감염된 파일이 검출되었고 자동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고 검사가 완료된 후 상세정보 페이지를 열었다. 요약정보 페이지보다 더욱 자세히 나와 있다. 내 컴퓨터에서 모두 4건의 스파이웨어 감염이 검출되었는데, 레지스트리키 값(3건), 파일(1건)로 나온다.



  - 빠른검사 수행 중 시스템 리소스 점유율을 확인해 보았다.

                                               수행 전(Idle)
                       이미지이름      사용자 이름        CPU   메모리사용
 
                                                 수행 후 
                       이미지이름      사용자 이름        CPU   메모리사용
 




수행 전에는 CPU 점유율 0%, 총 20MB의 메모리 점유율을 보였다. 메모리 상에 실시간 검사 모듈이 올려진 상태에서도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 수행 후에는 적색 박스(좌:Core1, 우:Core2)에 보이는 것처럼 CPU 점유율이 50%, 총 60MB의 메모리 점유율을 나타냈다. 주요 시스템 파일, 메모리 영역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과 실제로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유료 제품 중 KAV 제품과 알약을 사용해서 검사했을 때보다 빠른 스캔 시간이 매력적이다.^^ 또한 리소스 점유율을 벗어나 체감 성능은 PC 업무에 방해가 안될 만큼 가볍게 느껴졌다.

특히 메모리 점유율의 경우 기자의 PC 웹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기준)에서 일반적인 웹페이지에 접속하여 브라우징 중에 25MB~65MB 점유율을 보이는 것을 보면 결코 높은 수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총 201748개의 파일을 스캐닝하는 동안 42초가 소요되었는데, 타 백신의 경우 시스템에 과부하는 물론 스캐닝 시간이 오래 걸려 빠른검사조차 하기 싫은 경우가 많은 나에게 42초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시간이다.^^

치료가 완료된 파일은 검역소로 옮겨 세부 정보를 확인하거나 감염된 중요 데이터를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다. 치료된 감염 파일은 자동으로 검역소에 보관되기 때문에, 삭제되면 안 되는 중요 파일이 검사로 인해 자동치료(삭제)된 경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길.
 



이제 정밀 검사 기능을 보자. 정밀 검사에는 '빠른 검사'에는 없는 검사 영역 설정과, 정밀 검사 수행 전 사전 검사 영역 설정, 그리고 검사 파일 형식 선택 메뉴가 있다.


  - 위와 같이 설정 후  정밀 검사를 수행했다.



  - 정밀검사 수행 중 시스템 리소스 점유율을 확인해 볼까?

                                               수행 전(Idle)
                       이미지이름      사용자 이름        CPU   메모리사용
 
                                                 수행 후 
                       이미지이름      사용자 이름        CPU   메모리사용
 

메모리, 프로세스, 부트영역, 시작프로그램 부분에 한정돼 진행되는 빠른 검사는 리소스 점유율이 높게 나왔다. 물론 정밀 검사도 이 부분을 포함하고 있지만, 일반 영역 검사 단계로 넘어가면 리소스 점유율이 눈에 띄게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빠른 검사의 경우 검사 내내 50%를 웃돌던 CPU 점유율이 정밀검사의 경우 초기 빠른 검사와 동일한 영역 검사를 제외하고는 1% ~ 30% 대의 점유율을 보였다.

총 234633개의 파일을 스캐닝하는 데 7분 50초가 소요되었다. 성격이 급한 사람도 PC 건강 체크를 위해 이 정도 시간 투자는 할 필요가 있다. ^^  정밀 검사 결과 다행히도  별다른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가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 리뷰 중인 PC 네트워크 환경이, 보안이 강화된 라우터를 경유해 패킷이 움직여, 메신저 사용을 막고, 스크립트 실행 등이 사전에 필터링되기 때문에 생각했던 만큼 안전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외부에서 들어온 USB 메모리나 기타 저장 장치 연결에 주의를 해야겠다.


 Part 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PC 튜닝
 
이번에 살펴볼 기능은 PC 튜닝이다. 튜닝(?), 자동차 용어인 '튜닝'이 왜 갑자기 튀어나온 것일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라.^^ 불필요한 파일들을 제거해서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것을 말한다. PC 튜닝 또한 사용자가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실행이 가능하도록 인터페이스가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 최적화' 버튼을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최적화 영역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체크 박스가 나온다.

 

 '최적화 시작'을 수행해보았다.



와우~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불필요하게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를 반환하여 공간을 확보했다. 
소요 시간 또한 만족할 만하다. 프로세서 종료 후 미처 할당된 메모리를 반환하지 못하거나 기타 사유로 메모리 공간을 잡아먹고 있는 부분을 잡아내 강제 종료 후 메모리를 반환 받거나, IE(Internet Explorer)가 사용하는 Temporary 공간과 드라이버 캐쉬, 기타 Temp 공간을 제거하여 시스템 리소스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PC관리 기능을 살펴보자. PC튜닝 메뉴에서 PC관리 아이콘을 클릭해주세요.
 
아래와 같이 PC관리 창으로 들어왔다.

 

 
인상적인 것은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의 정보를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추가/삭제 유틸리티보다 더욱 세분해 자세히 보여준다는 것이다. 일반 프로그램과 액티브X, 툴바, 윈도우 패치가 따로 구분돼 있어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다.

  - 프로그램 관리 탭에는 설치된 프로그램의 제작사, 배포자, 버전 등의 뷰를 제공하여 
관리가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물론 선택된 설치 목록을 삭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 액티브X 관리 탭에서 액티브X의 삭제가 가능하며 차단 목록을 열람할 수 있다.
  - 툴바 관리 탭에서 최근 무차별 설치되는 툴바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 보안 패치 관리 탭에서는 Microsoft사의 보안 패치 목록과 다운로드 경로(Link)가 제공돼 OS를 항상 최상의 보안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제 PC튜닝의 다른 기능! 조각 모음 기능을 살펴보자.


 
여기서는 레지스트리 조각 모음과 파일 조각 모음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조각 모음이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조각이 난 파일을 하나로 모은다는(합친다는) 의미다. 하드디스크에 데이터가 기록될 때의 상황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하드 디스크 내부의 플래터(원형 판;기록면)는 보통 분당 7200회 회전(rpm)을 한다. 분당 5600rpm, 10000rpm, 15000rpm으로 동작하는 디스크도 있다.
모든 하드 디스크는 모터에 의해 플래터가 고속 회전하기 때문에 액세스암(데이터를 직접 플래터에 기록해주는 장치)이 데이터를 순서대로 차곡차곡 기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회전이 워낙에 고속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데이터를 뿌리는(기록)대로 플래터에 흩어져서 저장된다. 때문에 데이터가 플래터 여기저기에 흩어진다.
 
이렇게 저장된 동영상 파일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동영상 파일을 실행하면 프로세서는 
하드 디스크로부터 해당 데이터 파일을 읽어들이는데, 플래터 표면으로 부터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엑세스암이 여기저기 흩어진 데이터를 읽어들이느라 움직임이 빨라져서 자연스럽게 하드 디스크에 부하가 걸리게 된다. 빠른 엑세스 속도의 램장치와, 그에 비해 현저히 낮은 속도의 하드 디스크 엑세스 속도의 차이로 병목현상이 나타나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렇게 끊어진 데이터를 연속적인 데이터로 만들어 준다면 하드 디스크의 엑세스 속도를 좀더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이래서 조각 모음이 중요하다.

한 가지 더!

"윈도우에도 '조각모음'이 있는데, 똑같은 기능 아닌가?"라고 질문할 독자가 있을 것 같아 설명을 덧붙인다. 윈도우의 조각모음 기능은 작동 알고리즘이 느리다는 게 단점이다. 조각모음을 해본 사용자는 알 테지만, 조각이 많이 난 디스크일수록 겁이 날 만큼 조각모음 시간이 늘어난다. 오랫만에 조각모음하려고 PC를 켜놓고 잠을 잔 경험이 있지 않은가? 

이런 단점 때문에 많은 중급 유저들이 다른 개발사가 내놓은 조각 모음 전용 유틸리티를 이용한다. 
V3 365 클리닉 또한 한층 개선된 알고리즘으로 효율적으로 조각모음을 해주니, 그동안 조각모음이 무서워 피하기만 했던 사용자에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먼저 여기저기 흩어진 레지스트리를 연결하는 레지스트리 조각 모음을 살펴보자. 모음 전에 조각 비율을 검사한다. 조각 비율이 5% 이상일 경우만 수행되도록 제한된다. 아래 나온 Hive라는 레지스트리는 수많은 논리를 구분하는 것을 말하는데, 하이브는 모두 HKEY로 시작된다. 시작-실행-'regedit'를 통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면 모두 HKEY로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쉽게도 리뷰에 사용된 이 컴퓨터는 레지스트리 조각 비율이 0.9%로 조각 모음이 수행되
지 않는다. ^^:;

이번에는 조각난 파일이 많이 검출되길 기대하며 파일 조각 모음을 수행했다. 사전 분석 후 나온 결과(조각파일정보)를 토대로 모음을 실행한다.


 
기대했던 것만큼 조각 모음 시간이 빠르다. ^^
 조각 모음 완료 후 아래와 같이 텍스트(*.txt) 로그를 남겨줘서 조각모음이 실행된 파일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Part 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개인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기능은 어떻게 개인정보를 보호해줄까. 아래 이미지처럼 적색 박스로 표시한 '개인정보보호' 탭을 누르니 보인다.^^



파일을 흔적없이 제거하여 개인문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막아준다는 내용이다.



'파일 완전 삭제 시작'을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완벽한 삭제를 원하는 폴더나 파일을 추가하여 완전 삭제를 수행한다.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궁금해 설정 창을 열어보았다. 좌측에는 조절이 가능한 슬라이드 바가 나오고 우측에는 수준 정도가 출력된다. 삭제 수준을 어떻게 할 것이냐,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할 것이냐, 얼마나 반복적으로 덮어쓸것이냐의 정도를 정하는 곳이다.


그럼 위의 옵션들은 무엇일까. 짧은 지식으로 설명을 해보겠다. 먼저, 파일이 완벽하게 지워지는 원리를 알기 전에 OS 상에서 DEL 키를 눌러서 지워지는 파일들이 어떻게 지워지는지 알아야 할 터. 사실 PC에서 파일을 지웠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지워지지는 않는다. "눈에서 사라졌고, 차지했던 용량도 반환이 됐는데 지워진 게 아니고 뭐냐?"라고 물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지워진 파일은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데이터가 저장될 때 클러스터(Cluster)라는 단위로 기록이 되는데 '삭제' 명령 시 이 클러스터를 공백으로 메우는 것이 아니라 파일 정보를 담는 헤더(Header)의 값을 '저장 매체가 공간이 필요할 경우 이 곳에 공간 할당이 가능함'이라는 값으로 바꿔준다. 그렇다면 다른 데이터가 들어와서 그 공간을 덮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여기가 포인트이다. 덮어쓰고 나면 기존에 기록되었던 데이터 값은 날아간다. 이 때부터는 복구가 힘들다. 반대로 클러스터에 아무런 데이터가 덮어씌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헤더 정보만 바꾸면 손쉽게 복구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파일완전삭제 기능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완전한 파일 삭제를 가능케 한다. 특정 알고리즘을 이용해 수 차례 클러스터에 데이터를 덮어써 복구가 불가능하게 한다.

그럼 '파일흔적삭제' 기능은 무엇일까. 이것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과거에 지웠던 파일, 즉 클러스터에 대한 정보 값이 위의 경우와 같아 손쉽게 복구가 가능한 것들을 스캔하여 흔적을 제거해준다.


 Part Ⅱ.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해킹차단
 
  이제 해킹차단 기능을 이용해볼 차례다.


  아래 그림처럼 개인 방화벽과 네트워크 침입 차단을 제공한다.


개인 방화벽 정도를 설정하는 것을 슬라이드 바로 제공하고,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에 특정 조건을 줘서 네트워크 연결을 허용/차단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정 프로그램을 등록해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기능이다.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 실행 파일을 Black List(차단목록)나 White List(허용목록)로 설정하여 네트워크 사용 허용 여부를 조절할 수 있다.


네트워크 규칙을 사용한 방화벽에도 특정 포트를 Black List 혹은 White List로 등록할 수 있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방화벽도 비슷한 방식이다. 여기서 개인이 사용하는 포트만 개방하고 나머지를 닫아버리면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침입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더욱 줄 것이다.


 
 Part Ⅲ. 주요 기능을 살펴보자! - 인터넷 하드
 
자! 이제 마지막으로 인터넷 하드 기능을 살펴보자. V3 365 클리닉 사용자에게는 2Gbyte의 저장 공간이 제공된다. 물론 믿음직한 회사인 만큼 중요한 데이터도 걱정없이 보관해줄 것이다.^^

로그인해보니
 

아래와 같이 2Gbyte을 확인할 수 있다. ^^ 직접 폴더를 열어 추가하는 번거로움 없이 마우스 Drag & Drop만으로도 간편하게 업로드 파일을 지정할 수 있다.


업로드할 파일을 추가하고 '업로드' 버튼을 딸깍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전송 창이 뜬다. 기자의 PC에 연결된 회선이 보안을 위해 라우팅되었기 때문에 관리자가 지정한 특정 포트를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포트가 막혀있다. 때문에 인터넷 하드가 이용하는 포트도 막혀서인지 아쉽게도 업로드되는 화면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인터넷 하드 기능을 마지막으로 V3 365 클리닉에 대한 모든 리뷰를 마쳤다. 아! 한가지 핵심적인 기능을 빠뜨렸다. 바로 PC주치의 서비스이다. 이것은 따로 리뷰를 올릴 예정이다.^^

 Part Ⅳ. 리뷰를 마치며

첫 리뷰 제품이 안랩의 V3 제품군이고, 게다가 블로그 사보에 포스팅하여 여러 방문자에게 공개된다는 게 영광이다. 다른 한 편으론 짧은 지식으로 작성하였기에 부끄럽기도 하다.^^;;

리뷰를 진행하면서 V3 365 클리닉의 각 기능의 작동 원리에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 일부는 자료 등을 통해서 해결하였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은 담당자에게 알아볼 계획이다. 

누군가가 기자에게 "이 제품을 사용해보셨던데 어땠나요?"라고 묻는다면 "사용자 중심의 강력한 기능을 가진 V3 365 클리닉 말입니까? 매우 만족합니다"라는 말로 평가를 대신하고 싶다. 

리뷰가 전적으로 내 생각에 입각해서 표현하였기 때문에 표현법이나, 기술적 설명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지적 사항이 있으면 따금하게 일러주시길.

마지막으로 이 글이 V3 365 클리닉을 처음 접했거나, 관련 정보를 찾고 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Ahn

 대학생 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고 근성가이라 한다. 나 또한 가진 것이 젊음과 근성 하나라고 믿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끈기로 미래의 정보보안감사사가 되는 것이 목표인 24살 청년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고 있으며, 대학생 시절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담아가기 위해 보안세상 대학생 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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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6.24 16: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꼼꼼하고 자세한 리뷰 덕분에 더 잘 알 수 있었네요~~
    다음번에도 리뷰글 부탁드려요 ㅎㅎㅎㅎ

    • Freddie Mercury 2009.06.25 21:53  Address |  Modify / Delete

      짧은 지식을 가지고 가볍게 접근 하였기 떄문에 많이 부족할텐데,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요.^^

프라모델이 지켜주는 안랩인들 자리 가보니

안랩人side/포토안랩 2009. 6. 24. 06:41

*안랩인들의 개성 있는 자리 - 만화 캐릭터 테마

만화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게 또 있을까. 만화 캐릭터는 프라모델과 종이인형, 러시아 인형, 고무 인형 등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된다. 안랩인 중에도 만화 캐릭터를 끔찍이 사랑하여 사무 공간을 그것들로 채운 이가 적지 않다.


 
 
 

 
 


이정웅 선임연구원의 자리에 오면 눈길이 한 곳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 
모니터 위쪽으로 여러 가지 건담 프라모델들이 놓여져 있어서다.
각종 무기로 무장한 건담들이 그의 자리를 지켜주므로
이정웅 선임은 항상 든든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명성 연구원의 자리도 프라모델이 지키고 서 있다. 
앞쪽의 초록색 로봇은 아직 조립 중이어서 상태가 불완전하다.

 




박석달 선임연구원의 자리는 특이하게도 흑백의 종이인형들로 꾸며졌다.
칸막이와 모니터 위쪽에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종이인형들은 흑백이기에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호기심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 
꽤 유명한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흑백의 종이인형들은 색이 없기 때문에
약간은 그림자 같다. 많은 귀여운 캐릭터의 종이인형들이 있는 이 자리는
60년대 무성 만화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종이인형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박석달 선임에게 조언을 구하고 만들어보는 것
도 좋을 것 같다. ^^ Ahn

대학생기자 신강리 / 숙명여대 컴퓨터과학과
 
"Twinkle twinkle shining..반짝 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그녀. 빛이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열정을 다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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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6.24 16: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ㅋㅋ 캐릭터들이 다 귀여워요~~
    저도 장난감 같은거 좋아하는뎅 ㅋㅋ 바탕화면에 소시가 눈에 띄네요-,-ㅋㅋ
    초록색 로봇 조립 후가 궁금해요!!

  2. psh 2010.06.15 00: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ㅋㅋㅋㅋ 이정웅과장님 짱짱~~~~

500명의 안철수가 경영하는 안철수연구소?! (서평)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 6. 20. 15:50
 
  
지금까지 기업의 장대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밀려오는 지루함을 참기 힘들었던 것은 나뿐일까? 에세이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08, 김영사)는 종전의 기업 성공 스토리와는 분명 다르다.


우선
안철수 의장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다. 책 표지에서도 명시했듯이, 지은이는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이다. 또한 이 책은  안철수연구소가 어떻게 국민들의 신뢰를 많이 받는 기업이 되었는지,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주는 책이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어있는 재미있는 일화 몇 개만 보더라도 안철수연구소를 간접 경험하기엔 충분하다.


episode 1 - 1천만 달러와도 바꿀 수 없는 꿈


97년 M사 본사로부터 목적이 불분명한 초청을 받고 제품을 팔 수 있다는 기대감과 경계심을 갖고 도착한 미국. 역시나 우려했던 대로 M사는 V3와 천만 달러의 거래를 제안했다. 안철수 당시 사장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거액의 돈이기는 했지만 안철수연구소의 목적은 돈을 버는 데보다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거절은 당연했다. 이 해프닝은 안철수연구소가 충분히 희망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으로 반년이 지나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당시 안철수 사장과 함께 미국에 간 직원의 눈으로 서술된 내용이다.


episode 2 - 안철수연구소는 만능해결사 ?

손자를 찾아달라는 전화부터 백신을 말 그대로 모니터 위에 올려두고 치료가 안 된다며 항의하는 고객까지. 안철수연구소에는 보안과 전혀 관계가 없는 컴퓨터 사용법을 묻는 전화에서부터 심지어 안철수연구소를 만능해결사로 여기는 듯한 전화가 적지 않게 걸려온다. 어느새 안철수연구소라는 기업은 기업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 같다.

episode 3 - 해외에서도 이어가는 윤리경영

2006년 일본 내를 강타하고 있던 웜 '위니'로 인해 정보 유출 사고가 속출하며 파장은 일본 사회 각계로 확산되었다. 위니의 여파가 상상 이상으로 커지자 안철수연구소 일본 법인은 전용 백신을 업계 최초로 일반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일본의 유력 언론사들은 관련 내용을 긴급 취재해 보도하는 등 위니 전용 백신 무료 제공은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일본 시장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한 의미 있는 일이 되었다.

그리고 인상적인 광고 하나 


10년 가까이 된 위의 광고 이미지 때문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충격만 안은 채 탄생 비화를 알아보지는 않았는데 책에서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2000년에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백신 기업에서 통합보안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CI를 바꾸었다. 본격적인 변화를 위해 바뀐 CI를 알리는 광고가 필요했다. 이때 강한 임팩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커뮤니케이션팀은 CEO의 파격적인 변신을 제안했다. 안철수 당시 CEO는 평소 모습과 너무 달라 선뜻 수락하기 어려웠지만 결국 수용했다. 직원들을 위해 CEO가 먼저 변화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 내외부에 던진 강한 메시지였다.

책에는 이 밖에도 수많은 생생한 일화가 담겨있다. 안철수연구소의 아름다운 과정과 지혜를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Ahn

대학생기자 이정원 /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가.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을 놓고 행동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부지런히 방황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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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ok 2009.06.20 17: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 분도 mixUp 통계가 고장나 있네요.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ㅎㅎ

  2. 요시 2009.06.20 19: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헐 광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책에 많은 에피소드가 있나봐요~~~~
    읽어보고 싶어요 ㅠ.ㅠ 저번에 마우스 당첨되서 흑흑 ㅠㅠ

  3. 나그네 2009.06.20 23: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쎄요....-_-; 안철수란 인물은 훌륭하지만 안철수연구소가 훌륭한 건 아니죠.

  4. mbti 2009.06.22 15: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 책 봤는데...^^;...
    고생하신 경험담(?)이 있는 것 같은데...책으로 봐서인지...피부로 느껴지지는...

  5. 광년이~+ 2009.07.28 10: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헐....스포츠 머리 은근히 잘 어울리십니다..

  6. 밤과 새벽 그사이에... 2009.08.26 00: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막판 광고..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그런데 묘하게 들어맞는듯한 느낌이드는데요..ㅋㅋ

  7. mbti 2009.08.26 10: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님...안랩 광고...더 찍으시면...^^;
    ...
    다른 cf엔...주로...컴퓨터 cf에 나오셨는데...
    특이한 다른 cf는 없으신가요?...
    (아름다운재단...빼구요...
    유튜브에도 있던데...)
    ...
    ps>하긴...이제는 교수님 되셔서...
    상업적 cf는...잘 안 찍으실 것 같기도...
    (안철수님 이미지에도 맞고...좋은 것은...이젠 범위가...)
    ...
    ps>무릎팍 도사 나오셔서...
    직업 고민은...해결되셨나요?...^^;...

  8. mbti 2009.08.26 15: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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