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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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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CEO 퇴임 후 첫 전사 이메일에 담긴 의미 안철수연구소(안랩) 창업자이자 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인 안철수 교수는 2011년 11월 14일 600여 명의 안랩 임직원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이 가진 안철수연구소 지분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교수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은 그가 퇴임하던 날 이후 처음이다. *퇴임사 전문 http://www.ahnlab.com/company/site/about/founder_retire.jsp 이번 결심은 CEO 퇴임만큼 안랩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의 발언 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을 보면 이는 안랩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한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그는 언젠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기업가 유일..
안철수연구소 CEO가 말하는 '이것이 SW다' 20여 년 간 축적된 안철수연구소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보안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 국내 최고의 전문가에게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안 기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그곳, “안랩 코어 2011(AhnLab CORE 2011)" 컨퍼런스가 10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답게 김홍선 대표는 키노트 스피치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금 이 시점에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보자. 다음은 주요 내용.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수단'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 자칭 IT 강국인 한국이 소프트웨어 때문에 여러 가지로 괴로워하며 조급해하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
CEO 진단,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에 주목하라 '2011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가 10월 6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년째 개최되는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는 그동안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참석자가 1,200여명에 달해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 분야를 대표하는 컨퍼런스라 할 수 있다. 키노트 스피치를 맡은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전날 큰 업적을 남기고 떠난 스티브 잡스에 대한 애도로 말문을 열었다. "지난 30년 동안 IT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그 과정에 스티브 잡스가 한 일이 많다. PC산업을 만든 것도 잡스였으며 여기에 폰트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오는 것도 그가 한 것이다. 아이팟을 통해 디지털 음반 시장을 포함한 음악 기..
CEO가 이 시대 청춘에게 바치는 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의 강연회가 열렸다. 갑작스런 공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학도들이 찾아와 김홍선 대표의 강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오늘의 화두는 '스마트시대의 IT와 보안'이었다. 진행자의 소개와 함께 김홍선 대표가 강단으로 올라섰고 모두가 숨죽여 어떤 강연이 시작될 지 지켜보고 있었다. 짧은 침묵을 깨고 김홍선 대표가 말문을 열었다. 수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80년대 초반만 해도 집집마다 전화기가 없었다. 설령 있다 해도 고가의 제품이었으며, 한 집에 여러 세대가 살고 있었기 때문에 다같이 한대의 전화기를 썼다. 또한 80년대에 자동차에서 통화를 할 수 있는 차량용 전화기가 있었다. 하지만 자동차보다 기기 값이 더 비쌌다. 한 공학도가 "9..
CEO가 밝히는 SW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고로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최근 SBS CNBC에서 "SW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한 답변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창의력과 융합의 오픈 마인드를 가진 것이 소프트웨어 인재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안랩 코어 2011'에서 현 상황 해결과 올바른 인재 양성을 위해 SW 개발 노하우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얼마전 구글이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면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 업체들은 이 분야에서 많이 뒤쳐졌다는 인식이 강한데 어떻게 보는가? 구글이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하고, HP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