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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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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보안인의 모임, 전국 대학 연합 동아리 U.U.U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보안인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을 공유하며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인 전국대학CERT연합 U.U.U(Union of the Universal University for CERT)의 제 16회 상반기 정기 워크샵이 지난 5월 11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총 12개의 대학 중 칭화대를 제외한 국내대학 11개의 130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샵에는 총 6개의 주제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U.U.U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각 대학에서 한 가지씩 주제를 마련하여 그 해의 보안 이슈, 각종 해킹 기법과 대응 방안, 소프트웨어 등에 대해 발표를 한다. 현 U.U.U의 회장인 홍익대 신상윤 군을 만나 U.U.U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상담원에게 피자와 귤 상자가 배달된 사연 얼마 전 한 통신사의 고객센터 녹음 파일이 공개되어 '친절한 상담원'이 화제가 되었다. 정보보안의 선두주자인 안랩은 어떨까. 지금 이 순간에도 바이러스로부터 컴퓨터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연구하는 수많은 직원 중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고객서비스팀의 역할은 그야말로 간판급이라 할 수 있다. 친절한 상담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고객서비스팀은 대외적으로 안랩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객을 위한 친절과 배려를 잊지 않는 안랩 고객서비스팀. 그 중에서도 친절한 상담으로 고객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은 고연희, 김창진 직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고객서비스팀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고연희: 저는 금융사 솔루션지원팀에서 근무했어요. 금융권 사이..
프로이트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권하는 이야기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의 이름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프로이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키워드는 아마도 '꿈'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꾸는 꿈, 그리고 해몽에 대한 관심이 프로이트에 대한 흥미로 발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저서를 읽어나가는 것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드, 초자아, 자아라는 개념의 등장부터 혼란스러워 진다. 프로이트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있다. 프로이트의 환자들 저자 김서영 지음 출판사 프로네시스 | 2010-12-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이론 벗은 프로이트, 그 맨얼굴과 만나다프로이트 정신분석은 많은... 내용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사례를 나열한다. 어려운 개념없이 술술 풀리는 이야..
고령화가족, 원작의 막장스러움을 코믹으로 "가족이 뭐 대수냐. 같은 집에 살면서 같이 살고 같이 밥 먹고 또 슬플 땐 같이 울고 기쁠 땐 같이 웃는 게 그게 가족인 거지." 윤여정의 대사처럼 영화 에는 유독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엄마는 오랜만에 모인 자식들을 위해 아침에는 부지런히 찌개를 끓이고, 매일 저녁 고기를 굽는다. 자식들은 밥상 앞에 빙 둘러 앉아 된장찌개에 너도 나도 숟가락을 넣어 찌개를 건져 먹는다. 늘상 모여 살던 식구가 아닌, 뿔뿔이 흩어져 살던 가족이 아침 식사 자리에서 찌개 하나에 서로의 숟가락을 푹푹 집어넣는 장면. 그때만큼은 그들은 한 데 붙어 있기만 하면 불편하고 사건이 터지는 웬수들이 아닌 하나의 '가족'이다. 천명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의 영화화가 결정되었을 때, 이 개성 강한 역할들에 어울릴 배우들이 몇몇..
이주 노동자의 작은 외침 담은 영화제에 가다 엠네스티에서 주관한 '제 4회 작은 인권영화제-꽃'이 5월 18일 신사역 인디 플러스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이주 노동자를 주제로 5개의 영화를 상영했다. 첫 영화는 외국인 노동자 강제 단속과 고용허가제를 반대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농성 중에 구성된 다국적 이주 노동자 밴드 '스탑크랙다운'이 주인공이다. 스탑크랙다운은 우리말로 강제추방반대라는 말이다. 영화는 스탑크랙다운의 형성부터 스탑크랙다운의 보컬 미누가 단속으로 위기를 맞기까지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스탑크랙다운은 위기를 딛고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활동하며 많은 이주 노동자에게 힘이 되고 있다. 그리고 네팔로 추방당한 미누도 한국과 이주 노동자를 위한 사업을 현지에서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번 영화제는 스탑크랙다운 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