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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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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와 신비의 그곳, 샹그릴라 티벳에서의 며칠 해발 3400m, 윈난성, 쓰촨성 그리고 티벳의 경계에 위치한 샹그릴라의 원래 이름은 겔탕이다. 1928년 한 선교사가 이 근처 지역의 사진을 찍어 샹그릴라라는 제목으로 책을 발간 한 것이 세간의 주목을 끌어,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탐사를 한 후 지명을 샹그릴라라고 바꾼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그 선교사가 샹그릴라라고 칭한 그 곳이 정확히 어딘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우리는 느리고 여유롭게, 태초의 자연을 찾아 이 주변을 맴돌 뿐이다. 느리게, 여유롭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샹그릴라 해발 3400m에 위치한 샹그릴라에서는 모든 것이 평상시와 다르다. 숨쉬는 것부터 걸음걸이까지. 조금만 서둘러도 한창의 나이인 나 역시 헥헥거리긴 마찬가지이다. 더군다나 그 중에는 고산병을 앓는 사람도 있으니, 샹그릴라에..
청년 CEO들이 말하는 안철수 교수에게 배운 것 바야흐로 제 2의 벤처 붐 시대다. 실패에 대한 걱정보다는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제 2의 안철수를 꿈꾸는 청년 벤처 사업가를 만나 보았다. 김태우 모글루(http://www.moglue.com) 대표와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아름 써니사이드업(http://www.sunnysideup.kr) 대표가 그들. 동갑내기인 두 청년 CEO는 안철수 KAIST 교수와 인연이 남다른데다 서로에게 자극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움직임(Motion) + 붙이다(Glue) = 움직임을 붙이다(Moglue) 모글루는 motion과 glue를 합쳐서 ‘움직임을 붙인다.’라는 뜻의 이름으로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에서 단순한 e-book이 아니라 유저가 이미지와 인터렉션을 할 ..
안철수연구소 시무식 현장, 새해가 더 기대되는 이유 60년만의 백호랑이띠 해였던 경인년이 저물고, 2011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새 마음, 새 뜻. 언제나 그렇듯 '시작'이란 늘 설레고 가슴 두근거리기 마련인가 봅니다. 독자 여러분은 토끼띠의 해인 신묘년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안철수연구소는 2011월 1월 3일 아침, 600여 안랩인이 한 데 모여 올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 행사를 했습니다. 유난히 매서운 날씨에도 안랩 시무식에는 후끈후끈한 열기가 느껴진다는 소문이 있던데,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안철수연구소 시무식 현장에 함께 가 보실까요? 지난 한 해동안 안랩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첫 순서는 600여 안랩인이 선정한 발표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안철수연구소에서 일어난 각종 이슈를 임직원이 투표해 10가지로 선정한 것이지요. 지난 ..
대학생기자로 1년 활동하고 느낀 현장감의 묘미 안철수 교수 만남, 모의 면접 기억에 남아 2010년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사보 "보안세상" 학생기자가 된 지 1년이 흘렀다. 기자라는 좋은 타이틀로 어디 가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학교라는 좁고 좁은 테두리를 넘어 현장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IT 회사의 블로그이지만 공대, 경영대, 인문대, 미대 등 전공에 상관없이 모인 학생기자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아는 분야의 범위를 넘나들며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고,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안철수연구소의 직원들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감 있는 사회 생활의 한 단면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안랩의 창업주인 안철수 의장과의 티타임이다. 당시 나는 대학 생활의 고민을 거침없이 털어놨고 한국의 현실..
이공계 전공자가 알면 유용한 기술 면접 노하우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가고, 어느덧 2011년이 됐다. 이미 기업 공채가 대부분 종료되었으며 누군가는 취업에 성공해 새로운 시작에 설레는 새해를, 또 누군가는 이제 취업반이 된다는 막막함을 안고 새해를 맞이할 것이다. 나 또한 올해 취업 준비생이 되는 일인으로서 많은 긴장과 불안함 또 한편으로는 설렘을 안고서 새해를 맞는다. 이에 심기일전하고자 몇 달 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모의 면접한 경험을 토대로 이공계 학생이 기업 공채나 인턴 채용 시 경험하는 기술 면접의 노하우를 정리해본다. 기술 면접이란? 인문 계열 전공자에게는 다소 생소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술 면접이다. 이는 이공계 졸업자나 재학생이 전공 분야 지식을 얼마나 충실히 쌓았는지, 채용됐을 경우 회사에서 받을 교육이나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