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사 집에서 근무했던 고정한 씨 만나다


아직 겨울의 시샘이 가시지 않은 4월 어느 날. 안랩이 탄생하기까지 1등 공신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서울 마포에 자리한 테이크아웃(Take out) 전문점을 찾아갔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고정한씨. 훤칠한 키와 선한 미소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상큼한 봄의 향기처럼 그의 가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표현 할 수 없는 ‘행복’이라는 기운이 온몸에 감돌기 시작했다. 그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이 가게에 있다는 증거! 그렇다면 지금부터 그와 함께한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자.


OB를 찾아서 고정한 님과의 인터뷰

Q : 지금의 안랩이 있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궁금합니다
어떻게 발을 들여놓으 셨나요?

A : 처음 안철수 박사님께서 V3를 만드셨을 때 저는 하이텔, 나우누리와 같은 온라인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컴퓨터학과가 제 전공은 아니었지만 그 당시 컴퓨터를 잘 하는 선배가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은 손으로 썼던 레포트를 워드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냈으니까요.

한번은 제가 다니던 학교 전산실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을 보고
V3를 저장한 5.25인치 디스켓을 가져가서 컴퓨터를 치료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V3의 개발자가 궁금해지더군요. 결국 (1995년초 경) 제가 찾아가게 되었고 함께 일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안 박사님과 연이 닿았다는 것만으로도 복이라고 생각해요.

 

Q : 안랩에 처음 들어오셔서 맡으신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A : 처음에는 안철수 박사님 집에서 따님의 컴퓨터를 이용해 일을 했였습니다. 당시 안 박사님의 생각은 수익목적 보단 공익을 위한 개념으로 시작 하셨기 때문에 마땅한 수입원이 없었죠. 그렇기 때문에 세분화된 직책은 없었고, 저는 온라인 통신망을 담당하였습니다. 그 이후 고객 지원팀으로 활동 했었죠. 국가 및 금융기업 들의 바이러스들을 체크해주고 사이트를 진단 하는 일이었습니다.

 

 

Q : 힘든 당시에도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같은 것들이 있었을 텐데 몇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A : 당시는 마땅한 수입이 없던 때라 라면을 주로 끓여 먹었어요. 안철수 박사님은 새로나온 과자, 라면은 꼭 사서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셨지요. 이 라면은 맛이 어떻다 저라면은 어떻다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회사가 조금씩 커나가면서 20~30명 정도의 직원들이 있었을 때는 정말 가족 같았습니다. 가끔씩 안철수 박사님께서 양손 가득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오셔서 나눠먹기도 했구요. 행복과 열정이 충만 했기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 하나는, 2000 12월경 이었어요. 당시 Y2K를 가지고 정부에서 준 샘플 파일이 있었는데 실수로 그걸 회사 컴퓨터에 퍼지는 바람에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한번은 관제소에서 올라오는 바이러스 보고들을 확인하고 있을 당시 MS. System파일을 보고 아무렇지 않게 삭제 했는데 그게 또 한번 난리가 났었죠. 이런 작고 큰 에피소드들이 결국은 안랩이 세상의 모든 악성파일과 바이러스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Q : Ice cream 전문점을 하게 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오히려 주점이 수익 면에서 더 좋을 수도 있을텐데

A : 물론 수익면에서는 술집이 더 잘 되는 것은 당연하죠. 하지만 저는 수입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술집은 기분이 좋건 나쁘건 찾아오게 되지만, 아이스크림을 파는 이곳은 항상 행복한 미소를 띈 사람들이 들어왔거든요. 전 그런 모습들을 보고 싶었고, 그들에게 행복을 주고 받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비록 시작하지 얼마 안됐지만 많은 보람을 느끼고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Q : 직원에서 CEO로 바뀌었는데 그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공통점은요?

A : 아무래도 주는 돈을 받는 입장과 수익을 관리하는 입장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죠.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어서 마음은 편한 반면,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직원관리, 재고, 식품 관리까지 신경 쓸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에요. 체력도 뒷받침 되어야 하구요. 하지만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수익이 달라지고 단골손님들이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공통점을 꼽으라면 둘 다 고객과 상대한다는 것이 크죠.

 

Q : 고정한씨께서는 IT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실력자 이신데회사를 그만두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가게를 하시겠다는 이유는요?

A :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정점을 찍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하고자 하는일에 대해 한계를 발견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와 사람간의 관계이다 보니 내 마음 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하더라구요. 어릴때 부모님께서 가게를 하셨어요. 그래서 회사생활을 접고 가게를 한다는 것에 큰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던거 같아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Q : 고정한씨 이후에 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을 텐데요. 직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 직원들간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회사의 규모가 커지다 보니 그런 점은 좀 아쉽더라구요. 함께 같은 길을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항상 고객과 함께 하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일하셔서 더 큰 규모의 안랩이 되었으면 합니다.

Q : 이글을 보고 있는 안랩인들을 위한 한말씀도 부탁 드립니다.


A : 안랩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많은 채찍과 사랑이 지금의 안랩이 있게된 원동력 이었습니다. 저또한 안랩인의 한사람으로써 언제든지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Q : 마지막으로 꿈은 무엇인지요?

A : 하하, 이거 무릎팍 도사도 아니고^^; 자식들이 건강하게 잘 컷으면 좋겠고, 저의 집사람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가게도 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건강! 제가 예전에 무릎을 크게 다친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에 지금까지도 운동을 안 하면 고생 하거든요. 그래서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꾸준한 운동과 취미생활 등등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별 탈없이 잘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 글 보시는 다른 분들도 건강 꼭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처음 만나서 어색할 텐데 약간 썰렁한 농담과 함께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신 고정한 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하얀머리 아저씨가 되어서도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퍼주었으면 합니다.>라는 그의 말속에는 항상 고객이라는 단어가 가슴속에 새겨져 있었다.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상대방의 입장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필자에겐 큰 귀감이 아닐 수 없다. 비록 기사에 실지는 않았지만, 몇 십년 동안 취미로 즐기고 있는 그의 춤에 대한 열정과 안랩에 대한 사랑은 여느 사람 보다 더 크고 아름다웠다. 비록 안랩과의 인연은 마침표를 찍었지만 여전히 그의 가슴속에는 안랩인으로 남아 있었다. Ahn

사내기자 류정은 / 기술문서팀 주임연구원

 

대학생기자 안현 / 대전대 정치언론홍보학

"하루하루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자"라는 모토아래 매일 열정을 불사르는 청년. 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당당히 '보안세상'에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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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22 23: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첫번째 두번째 사진 보고 실험실인줄 알았어요 ㅎㅎ ;;
    꼭 먹어보고 싶어요~~ ^ㅠ^

  2. 쿨캣7 2009.04.23 15: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지난 번에 마포에 있는 레드망고 지점에 지나갔었는데.. 안계셔서.... 그냥 지나쳤다는 ^^; 여의도에서 금방인데.. 이거 쉽게 가질 못하네요 TT

  3. 사와크림 2009.04.28 10: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 ~ 전 우연히 지나가다 뵈었어요. 최대포에서 한잔 먹고 가려고 했는데 늦어서 못갔어용.

    • 보안세상 2009.05.10 17:08  Address |  Modify / Delete

      이제 많이 더워졌네요^^ 아이스크림이 많이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4. 곽승화 2009.05.09 03: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책에서 봤던 그분!!

야근하는 직장인들, 이런 후유증 꼭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야근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큰 행사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된다면 야근 하는 생활이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야근을 계속하다보면, 몇가지 휴유증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도 악성코드 분석이나 신제품 개발 등으로 불이 꺼지지지 않는 부서들이 많습니다. 사내 자유게시판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야근을 자주 하고 있는 한 기획자가 재미있는 야근 후유증을 올렸습니다. 야근을 자주하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재미있는(?) 후유증을 소개합니다.
 
 
지속되는 야근 탓에 몇 가지 재미있는 후유증이 있기에 적어 봅니다.........ㅎㅎㅎ
(제가 일을 못해서 하는 야근이므로, 야근했다고 자랑하는 거 아닙니다. ^^ !!!!)



1. 열심히 뛰어서 막차 버스를 탔고 버스카드 단말기에 "회사 출입카드"를 띠띡!!!  지갑은 어디 갔지???  (다시 회사로.......-_-;;) 



  
  2. 뜨거운 햇빛... 썬글라스 끼고 다니는 줄 안다.........
   이놈의 짙은 다크써클은 연어가 듬뿍 포함된 아이크림으로도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ㅜㅜ' 

    

  
 
3. 이제 저녁 6시만 되면 밥 생각만 난다...... "저녁 뭐 먹지???"
   (집에 갈 생각은..... 어디 갔을까??) 

   
4. 이런 근태기록을 보고 "ㅋㅋ" 대기만 한다. 
   

   
5. 박X스 끊기가 힘들어 진다... (아....지금도 생각나는... ) 
   

   
6. 철야 후,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날 보고 (오랜만에 본....) 4살 아들 녀석이 물어본다........
 
   "아빠, 우리집에 왜 또 왔어???????  "
 
 
7. 이젠, 아들 녀석의 질문에 나도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우리집은 어딘걸까...................."



야근 중에 좀 쉴 겸... 잡담이었습니다. ^^
사실 맨날 야근하지는 않습니다. 가끔합니다...
  
자....다시..... 아자.. 화이팅.!!!!
즐겁고 신나는 하루 되세요.~

 

이 글 아래에는 야근을 하더라도 밥은 잘 챙겨 먹으라며 위로의 글과 동시에, 직원출입카드에 대한 에피소드도 상당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 별다방에서 계산할 때 출입카드 내밀었음
# 엘리베이터에 회사 출입카드 갖다댄 적이 있음
# 열려있는 문에 출입카드 찍는 사람도 있음.
# 회사 출입카드 대는 곳에 신용카드를 대고 있는 난 뭥미?


야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즐기면서 야근하자구요~! 오늘도 혹시 야근해야 하는 분이 계시다면 아자아자!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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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굿글 2009.04.21 18: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빠, 우리집에 왜 또 왔어??????? " ... 아아~ 너무 절실하게 다가오는 말이로군요. T-T

  2. 요시 2009.04.21 20: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흑흑 너무 슬프당 ㅠㅠ

  3. 닥터고 2009.04.22 10: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크써클이 생기기도 하죠..^^

  4. 팜므파탈 2009.04.22 11: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ㅋㅋㅋ 즐겁고도 슬픈 이야기 잘봤습니다.
    저도 늘 저녁 뭐먹을까~가 유일한 위안이었죠.
    밥이라도 든든하게 먹어야 힘이 난다는..ㅠ ㅠ

  5. PaKoran 2009.04.22 11: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야근 직장인의 애환이 슬픈 이야기인데 재미있는 이야기로 승화되는 묘한 글입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6. 머니야 2009.04.22 12: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글을 뵈니..야근 및 초과수당과 관련되어 쓰고싶은 말들이 머리속에 한가득 들어차는 느낌입니다..ㅋㅋ...잘봤어요^^

  7. 흑흑 2009.04.22 14: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출입카드 대는 회사에 다녀보고 싶음.

  8. 엘뤼아르 2009.04.23 01: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음에 가면 아들녀석이 아마도 이럴껏입니다. 조금 더 심하면
    아저씨 안녕하세요.
    엄마 저 아저씨가 내 이름알어^^;;

  9. 공포영화 보면서 밥말아먹어 2009.06.12 15: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밑에 댓글 남기는 곳이 있는지 전혀 몰랐었네요
    기분좋게 읽었어요 ^^

안철수연구소에는 전직 영화 배우가 있다(?)

컴퓨터 보안 전문가 중에는 컴퓨터 공학과나 관련 학과 출신들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전 직장에서 이색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입사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 마련입니다.  

안철수연구소에도 이색 직업을 가졌던 분이 많이 있는데 우선 영화배우 출신도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바로 영화 '집으로'에 출연한 배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영화 배우와 보안전문가, 어찌보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인데요. 과연 어떻게 "집으로"에 출연을 하게 되었는지, 그 주인공인 해외사업팀의 안병무 대리를 만났습니다.



Q: 영화'집으로'와 연을 맺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학창시절 때부터 영화 제작자가 꿈이었어요. 다른 직업은 생각해 본 적도 없을 만큼 영화 일만을 고집했어요 =) 부모님께서 연극영화과 진학을 반대하셔서 원서 안 쓰고 도망까지 갔는걸요^^; 결국 이공계로 진학했으나, 영화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영화와의 끈을 놓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동아리의 선배의 소개로 우연히 제작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그 첫 작품이 '집으로'였어요.

Q: 배우역할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버스기사'역을 맡게 되었나요?

A: 당시에 저는 제작부에 일하면서 배우 섭외, 촬영 장소 헌팅, 소품 준비 등의 일을 맡고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영화에 전문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잖아요^^ 정자에서 쉬고 계시는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섭외해서 촬영 전 후로 픽업을 해 드렸어요. 촬영용 버스가 자연스레 픽업 차량이 되어 버렸고, 그 덕에 저는 자연스레 기사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 것이지요. 1박2일의 이수근씨 처럼 말예요^^


아, 영화에 나오는 미친 소도 제 담당이었어요!ㅋㅋ

아무튼 그러다가 운전기사가 등장하는 씬이 있었는데, 추가 섭외가 어려웠기 때문에 제작이사님께서 직접 선그라스를 끼시고 출연을 하셨죠. 그런데, 큰 사이드 미러로 비춰지는 이사님의 모습이 시골 운전기사 치고는 너무 세련되었던 겁니다.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감독님께서 급하게 주위를 둘러보시다가 갑자기 저를 지목하셨죠. 최대한 촌스러워야 한다며, 의상에 선그라스까지 갖춰 쓰고 출연했답니다^^

[당시 아역배우 유승호와 안병무 대리의 배우 시절]

Q: 영화촬영 당시에 있었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이 있나요?

A: 감독님께서 무척이나 꼼꼼한 분이셨어요. 각도에 민감하셨죠, 하하. 예를 들어, 버스가 마을 어귀로 들어오는 한 컷을 위해서 몇 번 NG가 났는지 셀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카메라에 잡히는 구도가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들면 "다시!"를 외치셨으니까요. 후진으로만 100m를 가보기도 하고, 정확히 시작지점을 맞추기 위해 돌멩이로 선을 그어 놓기도 하구요. 버스가 25인승이라 1종 대형 면허가 필요했는데, 사실 전 1종 보통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거든요...^^;; (헉, 무면허!!!) 그 때, 운전이 엄청 늘었죠, 하하^^;

또 영화가 10~20%정도 진행되었을 때, 촬영 중단 위기에 놓인 적이 있어요.

너무나도 힘들고, 촬영 일정도 늦어지고 해서인지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중도하차를 하더라고요. 저는 끝까지 남아 자리를 지켰는데, 나중에는 결국 반신마비로 쓰러지게 되었어요. 촬영을 마친 뒤, 주인공 할머니를 업고 해발 800M에 위치하는 댁으로 모셔다 드리고 내려오는 길에 그대~로 1시간 동안 기절 해 버린 거죠.

Q: 그렇다면 어떻게 영화 일을 그만 두고 안랩에 입사하게 되셨어요?

A: 설명하자면 길지만, 이런저런 여건이 맞지 않아서 제작 일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요. 고향에 내려가 이후의 계획을 세우다가, 전공을 살려 IT쪽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현재 해외사업팀에서 기술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데 적성에도 맞고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인터뷰 내내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팍팍~ 느껴졌습니다^0^
후에 본인의 이름을 건 영화 한 편을 스크린에 거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흐뭇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순간적으로 자체 후광이 번쩍+_+

현재의 일도, 목표하시는 바도 모두모두 멋지게 이루어 내시리라 믿어요^0^ (나중에 시사회 VIP초대권 한 장 챙겨 주셔야 해요^^)

안철수연구소에는 전직 영화 배우가 있다(?) 빛나라 지식의 별!
★ ★ ★ ★ ★

-U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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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20 16: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
    만약 영화를 다시 만들게 된다면 저도 초대해주세요^^

  2. 멍미 2009.04.21 06: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안전문가와 영화제작자라...멋지네요^^

  3. Paizala 2009.04.21 08: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진 분이시네요.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 U양 2009.04.21 09:14  Address |  Modify / Delete

      항상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또 다른 꿈을 잃지 않고 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것 같아요^^*

  4. 쿨캣7 2009.04.21 10: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찾아보면... 성악 전공하신 분도 계시고... 음악(밴드)하신 분도 계시고.. 방송 일 하신 분도 계시고... 다양합니다. 그분들은 들어나지 않으셨군요 ㅎㅎ

    • U양 2009.04.21 11:01  Address |  Modify / Delete

      찾아뵙고,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취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든 제보 주세요 :P

    • 쿨캣7 2009.04.21 17:52  Address |  Modify / Delete

      반사합니다. (쿨럭)
      더이상 제가 아는 내용이 없어서요 TT

  5. 그린데이 2009.04.22 19: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마지막 사진이 뭉클하네요. 사내 영화 동아리라도 조직해 보심이~^^

  6. 공포영화 보면서 밥말아먹어 2009.06.12 15: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무엇이차단이 되었다는것인지?

기업에도 남녀 단짝, 환상의 짝꿍이 있다?


기업에서 근무하는 동료와 절친한 짝꿍으로 가능할까? 사실 학창시절과 달리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남녀 이성 짝꿍이란 더욱 만나기 힘들 것이다. 남자 동료끼리, 여자 동료끼리 단짝은 직장에서도 흔히 볼 수도 있겠지만 서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지만 업무 동료로서 남여 단짝 짝꿍으로 지낸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안철수연구소 여기저기, 소문난 환상의 짝꿍이 있다고 하여 인터뷰를 부탁했다.

첫번째 타자는 기반 기술팀의 김경희 책임연구원과 양용철 책임 연구원이다. 이들은 V3의 엔진 개발 파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들이다.

김경희 책임과 양용철 책임은 4년 동안 한 과제를 담당했다.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자정이 넘어서 집에 가는 일도 허다하다. 프로젝트를 맡으면서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빠져 가족보다 회사 사람들의 얼굴을 더 많이 보면서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다.

양용철 책임(좌)과 김경희 책임(우)


팀원끼리 정도 많이 들었지만 업무에 관해서는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다. 프로젝트에 대해 팀원들 각자 고민을 많이 하니, 회의를 하더라도 나름의 논리적인 근거로 서로 주장을 해 타협이 금방 되질 않아 다툼이 벌어지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싸워도 감정적인 싸움으로 번진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팀원들 모두 성격이 선해 업무로 다툼이 많아도 5년을 내리 함께 일해도 유지가 된다고. “애증의 관계죠” 김경희 책임이 웃으며 말했다.

함께 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매우 잘 파악하고 있는 그들. 양용철 책임은 김경희 책임의 장점을 ‘체계성’이라고 말한다. 말을 시원시원하고 유쾌하게 하고, 또 때로는 천방지축 같지만 일정이나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매우 탁월하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김경희 책임도 자신의 메이트를 박학다식하며,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업무도 도와주고, 이를 바탕으로 팀에 조언, 제안도 많이 한다고 칭찬했다.

동료로서 서로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일까. 김경희 책임은 “팀을 생각하면 멤버가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다들 좀 더 컸으면 좋겠다”며 양용철 책임이 하루 빨리 학위를 따기를 제안했다. 양용철 책임 또한 바쁜 프로젝트와 함께 가정 돌보기가 힘들 테지만, 앞으로도 좋은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전했다.

두번째 인터뷰 대상 짝꿍은 전상수 차장, 권문자 대리. 이들은 제품기획팀에서 활약 중이다.

환상의 짝꿍으로 추천을 받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말에 전상수 차장은 “음모입니다”라며 딱딱한 인터뷰 분위기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권문자 대리와 제가 맡은 제품이 부분적으로 겹치면서 업무적으로도 관계가 있고, 집도 가까워 카풀을 하기에 자주 차도 같이 타고, 테이블도 바로 옆자리니까 그래서 음모론에 휘말린 게 아닐까요?” 전상수 차장이 재치있게 말했다.

전상수 차장(좌)과 권문자 대리(우)


함께 같은 차로 왔다 갔다 할 때는 주로 음악 감상을 한다. 권문자 대리는 전 차장이 여러 장르의 음악을 많이 들어서 덕분에 잘 모르고 있었던 음악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덕분에 퇴근 시간도 짧게 느껴지고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이렇게 친한 그들. 아직 함께 한 신제품 프로젝트는 없지만 일을 하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차장(대리)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질문하며 서로 조언을 주고받는다. 같이 기획을 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서로 도움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과정에서 동료애가 더욱 다져질 수 있었던 것.

음악 외에 함께하는 취미는 없지만, 집이 가까우니 가끔 마트에 장을 함께 보러 갈 때가 있다. “여자들은 여기저기 쭉- 훑어보는 걸 좋아하잖아요. 근데 차장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그런 면에서는 쇼핑할 때 잘 맞는 것 같아요”라며 권문자 대리가 웃으며 말했다. 마케터 본능 때문이라며 옆에서 전상수 차장도 거들었다.

권 대리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정말 많이 배려를 해줘요”라며 전상수 차장의 장점을 늘어놓았다. 본인도 생각하지 못한 사소한 것까지 배려를 해줄 때가 있어서 가끔 놀랍다고. 하지만 너무 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주다보니 살짝 걱정이 될 때도 있다고 한다. 전상수 차장은 권문자 대리는 부탁하는 것을 굉장히 빨리, 그리고 또 정확하게 잘 처리를 해준다며 칭찬했다. 또 그가 보았을 때 그녀는 다소 엉뚱한 면도 있다고. “가끔 뜬금없이 주어 목적어 없이 말을 던질 때가 있어요. 전 오래 같이 생활을 했으니 ‘아, 이 얘기구나’라고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좀 엉뚱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죠. 전 듣고 있으면 재밌어요.”

전상수 차장이 권문자 대리에게 바라는 것은 회사 활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다소 일 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경향이 있어 걱정이 된다고. 권문자 대리는 얼른 전상수 차장이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인터뷰의 주인공은 남남 짝꿍으로 어플라이언스팀에 있었다. 바로 최창희 선임 연구원과 이광우 선임 연구원. 남남 짝꿍은 많이 있지만 한 커플만 인터뷰를 시도한다.

그들의 인연은 꽤 끈끈하다. 최창희 선임 연구원이 2000년, 이광우 선임 연구원이 2004년에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하면서, 그 둘의 본격적인 ‘환상의 플레이’는 2004년부터 시작된다. 초창기 어플라이언스팀 멤버들 중 다른 멤버들은 다른 부서로 가거나 퇴사했지만, 최 선임과 이 선임은 끝까지 어플라이언스팀을 지켰다.

최창희 선임(좌)과 이광우 선임(우)


이렇게 2004년부터 지금까지 5년 남짓 함께 일하면서 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그들은 AhnLab Security Tower를 꼽았다.
AhnLab Security Tower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에 들어가는 보안 엔진과 시그니처를 업데이트하는 서버이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아니었지만 짧은 기간에도 둘이 함께 회사의 프로세스에 맞게 깔끔하게 잘 마무리한 업무 같아 제일 애착이 간다. 다른 프로젝트들을 다시 떠올려보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둘이서 일을 벌이고 마무리한 건 AST가 유일해, 가장 애정이 가는 시스템이라고.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마쳤던 업무가 있다면, 당연 성공적이지 못했던 프로젝트도 있는 법. 하지만 그 힘든 시간들은 그들의 동료애를 더 단단히 다지는 역할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고민을 공유하고, 일이 끝난 후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둘 다 내심 ‘이 사람은 나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

업무적으로도 죽이 척척 맞는 그들. 업무 외 취미활동에서도 역시 ‘환상의 짝꿍’이다. 둘 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운동 동호회에서 함께 활동도 한다. 탁구와 축구 등 포지션도 같이 하고 동호회를 한 지도 꽤 오래 됐다고. 탁구 대회에서 팀 대항으로 준 우승까지 차지했다고 하니, 운동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직접 보지 않아도 알 만하다.

더욱이 이광우 선임은 최창희 선임을 통해 평생의 짝을 만났다. 공통된 업무, 뛰어난 팀워크, 운동에 대한 넘치는 사랑, 그리고 평생의 인연을 맺어주기까지. 그들의 인연은 자타공인 찰떡궁합이다.

세 팀을 인터뷰하는 동안 유쾌, 통쾌, 상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랜 시간 한 우물을 함께 판 동료가 있어 이들의 내일은 오늘과 같이 든든할 것이다. 함께 일하며 웃음과 눈물을 나눈 그들을 보고 있자니 기자의 마음의 한 구석도 따뜻하게 물들어 오는 듯하다. 그들의 우정이 언제까지나 계속되길 빌어본다. Ahn


사내기자 박정화 / 제품기획팀 과장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대학생기자 최수빈 /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취미와 특기를 '공상'으로 꼽을 만큼 생각이 많다. 이에 가끔은 엉뚱한 글과 말로 사람들을 당혹시킬 때가 있지만, 이사람,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mp3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있다면 어디에 처하든 지루하지 않다는 그녀. 오늘도 색다르고 독특하며 그녀만의 색이 있는 행복한 상상은 멈추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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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20 16: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친하면 친할수록 닮아가나봐요^^~~~
    훈훈해보여요 ㅎㅎㅎ

1대 100 퀴즈 바이러스를 잡으러 왔다 [1대 100 참가후기]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17 08:50

[문제1]

견우와 직녀는 왜 헤어지게 되었을까요?

(1)  신분의 차이 (2)놀기만 해서 (3)견우가 이사를 가서

 

[문제2]

개나리는 영어로 금(  )나무이다. (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1)  Hand  (2)Bell (3)trumpet

 

문제 한번 풀어보셨나요? 정답은 5 12일 방송에서 보세요. 눈치채셨겠지만 1:100에서 나왔던 문제입니다. 지금부터 1:100 녹화 일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녹화는 4 12일 일요일 오후 12 30 KBS TV공개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안철수연구소 출연자는 6(이연조, 김상우, 노인걸, 신현진, 조성준, 조철희)이었습니다.

 

우선 녹화장에 도착해서 출석부에 출석을 적었습니다.

 

좌석과 번호가 적힌 시트에서 자리를 확인하고 나서 출연자 대기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출연자 대기실은 참 궁금했는데 거기에 들어간다고 하니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대기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대기실 앞에 붙어있던, 이날 출연한 그룹 이름입니다. 안철수연구소를 안철수연구원으로 잘못 적었네요.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안철수연구소, 국립수의과검역원, 감평사, 카레이서, 소리연구원 등의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출연자 대기실에 들어가니 담당 작가가 녹화 진행 순서가 담긴 시트와 주의 사항을 설명해 주고 팀 구호를 정하도록 도와줬습니다. 우리 팀 구호는 (1:100 퀴즈 바이러스를 잡으러 왔다. 안철수연구소 파이팅!!)이었습니다. 30분 정도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 후에 본 녹화에 들어갔습니다. 녹화장의 모습이 궁금하시지요? 녹화장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에 각자 자리에 입석을 해서 녹화가 진행됐습니다. 녹화를 시작하기 전에 한 컷 찍었습니다.

 


위 왼쪽부터 신현진, 조성준, 조철희, 이연조, 김상우, 노인걸 위 아래 3명씩 결전의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우선 녹화를 하기 전에 웰컴투코메디인가 하는 프로에서 1:100을 패러디한 100:1이라는 코너의 녹화의 도움을 요청해서 그것도 녹화했습니다. 4명의 개그맨이 나와서 개그를 하는데 재미 있으면 1, 재미 없으면 2번을 누르는 방식이었습니다. 덕분에 프로그램 2개의 녹화에 참여하는 영광이 있었습니다.

 

1:100 녹화가 시작되었고, 첫 게스트로 개그맨 김준호씨가 나와 나머지 100명과 퀴즈 대결을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출제되고 100인이 먼저 문제를 풀고 그 다음 게스트가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준호씨가 가장 두려운 팀이 안철수연구소라고 했는데, 신현진 선임만 제외하고는 모두 초반에 불이 꺼졌습니다. 이날의 히어로는 당연 신현진 선임이었습니다. 신현진 선임은 아쉽게도 상금을 타지는 못했지만 7단계까지 접전을 펼쳤으며, 개그맨 김준호씨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김준호씨보다는 오래 남아 있겠습니다.”라는 말로 김준호씨와 대결 구도를 만들어서 특별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결국 둘의 경쟁은 무승부로 끝나고 상금은 여대생에게 돌아갔습니다. 무려 650만원의 현금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보아주세요 ^^.

 

둘째 게스트는 아나기(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대표였습니다. 앞에 경험해서 그런지 두 번째는 좀더 자신이 생겼는데 문제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최종 3명이 경합을 했는데 아쉽게도 마지막 문제에서 모두 맞추지 못해 상금을 받아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첫 문제에서만 탈락하지 않기를 바라고 참가했는데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만 전광판에 금액이 올라가는 것을 보니 포기하기 쉽지는 않더군요. 신현진 선임은 요즘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답니다. 이 글 맨 위의 문제 2번이 7단계 문제였는데 이것을 틀리는 바람에 상금을 못타서 아쉬움에 밤잠을 설치고 있답니다.

 

무사히 녹화를 마치고 3만원의 상품권을 받고 귀가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4시간을 서서 녹화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의자도 없습니다. 쉬는 시간은 중간에 5분 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기회여서 그런지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ㅋㅋ Ahn

 

전 사내기자 노인걸 / 품질보증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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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쿨캣7 2009.04.18 10: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TV는 역시 출연료가 없군요 TT 그에비해 라디오는 출연료가 좀 더 빵빵한(?) 편이네요 ~ 뭐.. 가장 중요한건 TV에 얼굴 팔리는거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 저 역시 TV에 얼굴 나가는건 무척 부끄럽더군요.

  2. 요시 2009.04.18 12: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출연료가 정말 없나보네요.. 4시간을 내내 서있으셨다니 고생 하셨어요^^
    본방사수하겠습니다~ㅋㅋ
    퀴즈 바이러스라니! 정말 참신해요 ㅎㅎㅋㅋ

  3. 참신 2009.04.19 14: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새로운 경험이셨겠군요. 저도 참가해서 상금 좀 받고 싶은데 TV에 나오기는 싫어요~.

    (그리고 결과를 여기서 미리 밝혀버리면 재미 없지 않을까요?)

  4. 요시 2009.05.10 20:2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2일 남았군요^.^
    100:1에서도 보고 1:100에서도 봐야겠어요!!
    완전 기대중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료백신 V3 Lite 한달 간 사용해보니

보안라이프/리뷰&팁 2009.04.17 08:50

보통 Lite는 ‘가볍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 단어가 들어간 무료백신이 있다. V3 Lite이다. V3 Lite는 가볍다는 이상의 의미가 있다. 가볍다기보다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V3 Lite는 유료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기능만 골라 놓았다.

무엇보다 가장 끌리는 점은 무료백신이라는 점. 약 한달 간 써본 V3 Lite를 살펴보도록 하자. 컴퓨터에 문외한인 일반 초보자의 사용기인 만큼 초보자 관점에서 간단한 사용기라는 점을 이해하고 봐주었으면 한다.

 


<V3 Lite 화면 모습>

 
먼저 V3 Lite의 모습은 깔끔하다. 버튼이 몇 개 있지 않고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사용하기 쉽고 편리 했다. V3 Lite는 크게 PC검사와 PC튜닝 이렇게 두 가지 기능으로 나뉜다. PC검사 기능은 여느 타 백신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는 검사기능이다. 하지만 PC튜닝은 V3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특히 PC관리 기능은 내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확인 및 삭제, 차단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그 편의성을 느낀 것은 'Active X'부분이다.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창 위에 'Active X'를 설치하라는 창이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컴퓨터에 문외한 나로서는 이 수많은 'Active X'가 도대체 어디에 설치되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것저것 설치하다 보니 컴퓨터가 지저분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평소에 지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컴퓨터 어디를 뒤져봐도 쉽게 그것을 찾을 수 없었다.

이때 V3 Lite의 'Active X'관리를 봤을 때 이런 찝찝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을 보자마자 바로 불필요한 'Active X'를 차단 및 삭제했다. 진짜로 내 손으로 컴퓨터를 관리하는 느낌이었다. 다른 백신 프로그램에도 이러한 기능이 있지만 V3 Lite는 알아보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아쉬운 점도 있다. PC최적화 기능은 컴퓨터의 제어판 ‘프로그램 설치/제거’기능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 기능에 대해 의문이 들어 차별화된 기능의 필요성이 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V3 Lite는 광고없는 깔끔한 백신이지 아니한가. 다른 백신을 써본 사람으로서 컴퓨터를 할 때 의도하지 않게 광고가 시도 때도 없이 뜨면 굉장히 싫었다. V3 Lite를 쓰고 나서 광고없이 더 안정적인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느낌. 써본사람만이 안다. Ahn

대학생기자 유지상 /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피천득의 '은전 한 닢'을 보면 늙은 거지는 마지막에 "그저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하며 행복해 한다. 사람은 꿈과 희망이 있기에 내일이 있는 것 같다. 보잘 것 없는 저 은전 한 닢이지만 그 꿈을 이루었다. 그리고 행복해 했다. 그런 행복한 꿈을  실현하고 있는  유.지.상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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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iante 2009.04.18 12:0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한참 까이는 v3에 관한 내용이
    블로그뉴스 베스트에 있기에 보니.
    황당함을 금치 못하겠군요.
    게다가 블로그 상위에는
    "안랩인들이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블로그?"
    말 다했군요.
    가벼운 v3라... 참 가볍게 잘 만들긴 하셨더군요.
    근데 어쩌죠. 백신의 본분인 치료도 못하는 백신을? ^^
    이거쓰느니 노턴 2009 30일짜리 돌려가며 1년쓰고 맙니다.

    • 보안세상 2009.04.18 22:3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Liante님. 의견 감사합니다. 어떤 백신이건 100% 막아내는 백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백신을 쓰시면 되는 것이구요.. 노턴도 좋은 백신입니다.

    • slr 2009.07.08 09:17  Address |  Modify / Delete

      v3가 꼭 나쁘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치료는 어느 백신이든 문제가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카스퍼스키나 다른 백신보다는 악성코드를 잘 잡아주던데, 개인의 경험은 통계적으로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어느 백신이든 악성코드를 100% 바로 잡아주는 백신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norton의 경우 제 pc에 있는 바이러스를 몇년이 지나서야 겨우 알아 낸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미 제 자신이 찾아냈지만 감염된 실행파일을 하나 격리시켜 남겨뒀었는데, 몇년이 지나서야 겨우 인식하더 군요, 카스퍼스키도 마찬가지고. 그럴 바에는 무거운 백신이 굳이 필요하겠냐는 생각이지요.백신도 결국 바이러스인데, 다른점은 자기가 설치했느냐 모르게 되었느냐 일 뿐이죠. 그럴 바에는 적당히 걸러주는 백신으로도 충분할 수 있죠.

  3. Kasser 2009.04.18 12: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3 라이트가 확실히 가볍고 빠르고 좋더군요.
    일반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것 같던데.

    • 보안세상 2009.04.21 11:4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좋게 봐주셔 고맙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연구개발하고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빛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4. ; 2009.04.18 12:4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뭐 v3 성능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그나마 선전하는 국내제품이니 비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구, v3의 장점이라고 쓰신 광고가 없다는 내용은 좀 웃기네요. 요즘 왠만한 쓸만한 무료백신은 그런것 없어요~ 여기 블로그에서 말하는 광고있는 무료백신이란 사용자가 잘 인지하지 못하게 컴퓨터에 깔려서 부팅시마다 경고를 하고 결제를 하여 치료를 하는 스파이웨어나 다름없는 프로그램을 말하는것 같은데..고작 V3가 그런 스파이웨어급 백신이랑 비교대상인가요?ㅋ

    • 보안세상 2009.04.18 22:4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개개인마다 평가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광고창 뜨는 것을 귀찮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으시네요~~

  5. 빡신 2009.04.18 14: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난 V3 라이트 잘만 쓰고 있는데...

  6. 한마음 2009.04.18 15: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3 lite 저도 좋은 것 같은데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바이러스 악성코드 검사를 pc 최적화와 동시에 하는 것도 좋아요.
    액티브x 기능은 잘 몰랐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7. 냥이 2009.04.18 16: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 V3하고 V3lite, 얄약같이 썼습니다.(...)하지만 여기서 V3lite의 단점하나 나오더군요. V3lite이 창하나 띄우더니...V3에 쓰이는 실시간 검색을 같이 공유하겠답니다.
    (어휴~저는 V3가 V3lite 하고 공유하겠다면 몰라도 V3lite이 V3와 공유하겠다니...말 다 했죠.)
    바이러스 걸리면 맨 처음 난리 부르스를 치는게 알약입니다. 뒤를 이어 V3 실시간검색이 난리 부르스를 치더니 뒤이어 V3lite도 난리 부르스를 떨더군요. 바이러스 치료할때도 V3와 V3lite보다 알약이 더욱 잘 잡더군요. 잡는 바이러스 종류도 다양하고...

    • Chaoni 2009.04.18 17:31  Address |  Modify / Delete

      백신을 여러개 쓰면 충돌 위험이 있는데요...헐.
      글고 v3와 lite 사용할 때 충돌위험으로 실시간 하나만 사용하도록 하는 거 같은데 그건 좋은거죠. 실시간 끼리 충돌하는 거니까.. 사용법에 문제가 있는 거 같네요..

    • 보안세상 2009.04.18 22:4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백신을 3개나 쓰시나요? 스시템에 많은 부하가 걸릴것이고, 어떤 PC에서는 충돌이 일어나서 백신들이 작동안할 때가 있어요.. V3 Lite는 V3 365 클리닉이나 V3 IS 제품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 실시간 감시 기능을 함께 쓰고 있습니다.

    • 냥이 2009.04.19 13:36  Address |  Modify / Delete

      시스템 부하는 안 걸리고 충돌도 없었습니다. 한번은 컴퓨터를 버벅거리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셋 다 빠른검색으로 돌렸더니 버벅버벅(생각데로 버벅거리더군요.)V3lite이 V3의 실시간과 공유를 하고 알약이 잡는 바이러스를 V3가 못 잡는다면 V3는 학교에서 써라하니 놔두고 V3lite를 지웠죠.

  8. v3 알약 어쩌고저쩌고 2009.04.18 17:2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떤백신쓰던지 취약한점있으니까...
    전 알약+메가닥터나.. 피씨그린+메가닥터 이렇게 쓰고있는데..
    거의다 잡는거같네요.. 물론 pc에 cpu점유율이 좀더 올라가겠지만..

    • Chaoni 2009.04.18 17:29  Address |  Modify / Delete

      여러개 쓰는 게 더 위험하다는...;;

    • 음.. 2009.04.19 00:59  Address |  Modify / Delete

      같은 회사 제품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각각 다른 제품 회사 두 개 이상을 같이 사용하면 충돌이 생기거나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9. nd 2009.04.18 17: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칭찬은 많이 하시는것 같으니 저는 지적을 하겠습니다. 신종 악성코드 대응능력이 너무 딸립니다. virustotal.com에서 샘플올리면 못잡는게 안랩입니다.(쿠키나 진단정책에 따라 잡히는 놈이 아닙니다. 보안업체라면 당연히 잡아야 하는 놈인데 못잡습니다). 대응능력도 딸리는데 사전방역기능도 없습니다. 게다가 오진신고&악성코드 신고는 안랩에 가입을 해야 할수 있는데 이거 누가 내놓은 아이디어 입니까? 안랩 정신차려요!! 안랩을 까는 목소리가 나올때 정신차려야 합니다. 그 단계가 지나면 터보백신처럼 잊혀지거든요. 외산백신들 지금 비 공식적으로 한글화 되고있고 정보공유도 활발해 사용자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몇년뒤 밀립니다.

  10. Joel 2009.04.18 20: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제가 써봤을땐 두가지의 단점이 너무 거슬려서 지워버렸습니다.

    1. 바이러스 검색율이 너무 낮습니다. 여기저기서 까이는 것만 봐도 알수 있겠지만요.
    2. 웹보안 기능이 익스플로러 화면을 지저분하게 만들어서 웹서핑을 너무 방해합니다. 컴 전문가가 아니라 얼마나 리소스를 먹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체감적으로 느려진다는 느낌을 줍니다.

    • 보안세상 2009.04.20 10:5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관심가져 주셔 감사합니다.
      검색률이란 부분이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V3는 이미 VB 100과 같은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100% 진단율로 계속 합격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잇달아 인증을 획득했고 이는 세계 주요 백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입니다. 서양의 백신업체들을 중심으로 만든 인증기관이라 까라롭지만 아시아권에 탄생한 백신 중에는 유일하게 인증을 계속 획득하고 있습니다.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리소스 부분은 여러 테스트 결과 V3가 가장 가벼운 백신 중 하나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물론 각 컴퓨터 환경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조언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1. 이것저것 2009.04.18 20: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알약도 써보고 V3도 써봤지만

    솔직히 AVAST가 낫더군요.

    인터넷감시도 잘되고

    바이러스도 잘잡구요 -_-...

    • 이것저것 2009.04.18 20:39  Address |  Modify / Delete

      특히나 알약은 '알약' 자체가 바이러스가 먹어버리는 황당무계한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더군요. 'virut'이라는 바이러스요 ㅋㅋ 걸릴때마다 재설치를 하는데 참 슬프더라구요

    • 보안세상 2009.04.20 10:5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자신의 컴퓨터 잘 맞는 백신을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Avast로 좋은 백신 중 하나입니다.

  12. Toiran 2009.04.18 21: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3 Lite가 확실히 가볍고 예전보다 잘 잡는 것 같습니다.
    게임 같은 것 할때 렉이 없어 좋은데 전문가 작업시는 어떨지.
    무료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깔끔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 보안세상 2009.04.20 10:5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사용자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러가지로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가볍고 더 잘 잡는 백신으로 거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관심과 배쳐 감사합니다.^^*

  13. IncomeCountry 2009.04.19 00: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3 IS팩이었나 유료로 몇년간 쓰다 알약으로 갈아탄 사람으로써
    두가지 정도 지적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안됐지만 알약도 만족해서 쓰는 건 아닙니다. 예전 V3가 훨 나았지요.)

    오래전 옛날 V3는 악성 코드가 있으면 떼네고 정상적인 exe로 복구시켜줘서
    돈 주고도 쓸 의미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다른 백신들처럼 그냥 차단/삭제만 하더군요.
    윗분 말씀들처럼 빠른 진단이나 오진, 누락 등등과 포함해서 이제 V3도 별로
    백신을 제대로 만드는데 신경을 안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또 하나는 기존 사용자 정책 문제인데요, 아시다시피 연차가 누적되면 할인 혜택이 있는데
    결제 마감일에서 이틀 정도 늦었더니 그간 몇년 쓴 내역을 몽땅 없었던 셈 치고
    신규 이용자와 똑같은 가격으로 첨부터 다시 1년차부터 적용을 하더군요.
    첫번째 이유에서처럼 있던 메리트가 갈수록 줄어든다고 느껴지는 상황에서
    결제가 늦었다는 이유로 그간 사용한 충성도마저 없었던 셈이 되는지라
    결제를 그만두고 탈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게임 계정 같은 것도 내역 등이 장기간 저장되었다 이벤트도 주고 하는 세상에서
    좀 너무한 정책이 아닌가 싶네요. 어쨌거나 이후론 유료 사용도, 남에게 추천도
    보류하고 좀 두고 볼 생각입니다.

    급할때 새벽에 결제해서 써도 믿음직했던 원래 V3 모습으로
    돌아오는 건 언제쯤 볼 수 있을지...

    • 냥이 2009.04.19 13:40  Address |  Modify / Delete

      저도 V3is 쓰다 한번은 바이러스 먹었는데 V3가 감지는 하는데 치료를 못하기에 알약으로 검색시키고 치료하니 치료 되어 V3와 알약을 같이 쓰게 되었습니다.

    • 보안세상 2009.04.20 11:0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늘 관심과 배려 감사드립니다.
      기존의 사용자이시면 그대로 기존 회차를 인정해 할인과 연차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고객지원에 문의하시면 적용이 가능합니다.
      더욱 믿음직한 V3를 만들고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를 대표해 성공하는 모델을 이루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4. 안티는아니에요 2009.04.19 01:1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노턴, 카스퍼스키, 비트 디펜더. nod, 어베스트...

    이런 외산 백신 한국내 마케팅은 v3에 비해 재정적으로나 활용빈도 측면이나 떨어집니다.

    Because 수많은 공기업 등에서는 v3를 선호하기 때문이겠죠.

    But 수많은 네티즌들은 v3 보다 이런 외산을 선호합니다.

    Why?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자신의 약점을 공개 안하는 v3의 마케팅에

    많이 속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v3는 결코 이들 백신의 상대가 안되는걸...

    많은 공식적인 백신 테스트 결과에서도 나오는데...

    구태연연하게 v3 에서는 이에 대한 대답이 항상


    " v3와 전 세계의 백신들과의 수치 평가는 상대적인 것뿐이라는 모호한 입장만 계속 내놓기 때문에...

    인터넷은 개인의 시야를 전 세계적인 시야로 보게 해줍니다. 또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줍
    니다.

    한낱 한국이란 작은 곳에 갇혀서 v3야 말로 실시간 대응에 최고다! 외산 백신은 시차로 인해

    대응이 느리다라는 되풀이 되는 변병으로 버티지 마시고

    실제 성능으로써... 요즘 추세에 많은 분들이 요구하는 성능으로 탈바꿈 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글쓰신 분도 V3에 댓가성으로 이글을 쓰신건 분명 아닐겁니다.

    단지.. 요새 대학생 마케팅 인턴이 유행한나머지 V3 안랩에서 대학생을 통해 기업 이미지

    마케팅을 하는 이런 모습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먼저번에도 V3에서 잠시 인턴 하신 분이 알약과 V3의 비교를 매우 편향된 시야로 리뷰한 걸

    보고 폭소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 보안세상 2009.04.20 11:1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여러가지로 관심가져주셔 감사합니다.
      저희가 부족한 부분은 저희가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일부에서 사실이 아닌 악의적으로 루머나 비난을 하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만 모두가 애정이 있기에 주시는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공식 백신테스트 결과는 VB 100과 같은 국제인증과 같은 곳에서 요즘은 계속 100% 진단율로 합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일부 단점도 있지만 오히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많은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글은 대학생인턴이 아니라 현재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기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쓴 것입니다. 일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지적하며 객관적으로 쓴 것이니 이해를 바랍니다. 그리고 먼저 번에 다른 백신과 비교 글을 쓴 적은 없었는데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발전을 위한 제언과 고언은 좋겠지만 사실과 다른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고 비록 혼자여서 외롭지만 세계 속에서 빛나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15. 최지훈 2009.04.19 01: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 개인적으로 백신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가볍다는 말에는 동의 할수 없습니다.
    알약보다 더 무거운 면이 있떤데요. 개인적으로 PC가 3대인지라, 돌아가면서 테스트해봐도
    V3 Lite는 알약에 비해서 무거운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의 단점이
    인터넷이 연결이 안된 상태에서는 치료조차 안되더군요. 그게 최대의 단점입니다.
    해외 출장나가서 인터넷 안될때 usb바이러스가 있다고만 뜨고, 치료가 안되더군요.
    답답했습니다.

    그 후로 usb에다가 알약하나 넣고서 다닙니다. 혹시 몰라서요.
    근데, 역시나 해외에서는 국내백신 소용이 없더군요.
    해외에서는 무조건 노턴 안티바이러스가 짱인듯 싶습니다.

    • 보안세상 2009.04.20 11:5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최지훈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개인의 PC사양에 따라 느껴지는 체감율은 다르겠지만,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 보고 난 결과입니다.

      최근 악성코드들이 전세계적으로 퍼지는 경향이 아니라, 타겟을 정하고 그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공략을 하기 때문에 국내 백신들이 대응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사전대응 TFT를 만들어서 해외에서 문제을 일으키고 있는 악성코드들을 빠르게 대응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6. Amgis 2009.04.19 05: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 V3+맥아피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알약도 돌려봤는데 저는 V3 Lite가 더 가벼웠던 것 같네요
    실시간 감시는 맥아피만 돌리고 있는데 뜬금없이 뭐가 잡혔으니 지웠다 이런메세지 뜨곤 하는데
    근 2년간 바이러스에 한번도 안 걸렸으니 아직 불만은 없습니다.
    노턴은 컴퓨터 살때 같이 사서 써봤는데 한달 돌려보고 짜증나서 그냥 지워버렸네요
    노턴쓰면 컴퓨터 진짜 느려지더군요. 다른프로그램이랑 계속 충돌나고 정말 캐안습

    • 냥이 2009.04.19 13:50  Address |  Modify / Delete

      정말 노턴은 쓰다보니 짜증나더군요. 제때 제때 데이터 업글시키지 않으면 옛날 데이터로 바이러스검사하고 실시간검사하고...

    • 보안세상 2009.04.20 11:1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관심 가져주셔 감사합니다.
      가급적이면 백신을 두개 이상 사용은 실시간 감시기능의 충돌 문제가 야기될 수 있어 자제를 부탁드리는 것이 백신업계의 거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문제가 없다면 좋겠지만 조심은 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17. Jaimist 2009.04.19 11: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예전부터 노턴 V3 바이로봇 카브 어베스트 등 거의 백신은 다 써 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면 사용해보는 습관이 있어서 컴퓨터가 백신을 설치해보는 것이 재미였습니다.
    결론은 완벽한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것입니다.
    v3 노턴 등을 비롯한 주요 백신은 장단점이 있어 어느 백신이 최고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악성코드가 등장한 후 백신이 대처해야 하는 것이니...
    중요한 것은 각자가 컴퓨터를 잘 관리하는 습관과 보안의식이 더 중요합니다.
    무료백신 중에는 v3 라이트나 어베스트 정도면 좋은 것 같습니다. 무료백신 하나와 컴퓨터 관리요령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보안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 서비스를 생각한다면 유료가 더 나을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자신의 컴은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의식입니다.

    • 보안세상 2009.04.20 11:2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백신을 다양하게 사용해보신 분들은 스스로 컴퓨터 관리와 보안의식의 중요성을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백신은 보조수단이지, 정말 중요한 것은 각자의 보안의식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각자의 컴퓨터는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생활 속 보안에 철저히 한다면 보안사고는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제언과 애정어린 고언 부탁드립니다.

  18. Farewell 2009.04.19 19: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3 1998-> 바이로봇 -> V3 2004 -> SPY ZERO -> 노턴 -> AVAST -> kaspersky 6.0 -> PC-Free3

    이 순서로 사용했는데, AVAST와 카스퍼스키가 제일 나았습니다.

    전 심심할 때마다 서드컴에 바이러스들을 저장해 놓는데요, 여기 설치해 둔 하드디스크를

    외장으로 돌려서 바이러스 검사해 보면, 위의 백신들이 대부분은 잘 잡아냅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말고 시스템 깨진 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V3는 검색률이 0%입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시스템이 깨진 곳이 있으면, 카퍼나 AVA는 이를 잡아내지만

    V3는 그냥 지나갑니다. 이러니 백신 검사를 해 치료를 한다해도 시스템 속도가 그대로죠.
    (물론, 레지스트리나 깨진 곳은 사람 손이 가야 정상이 된다하더라도, 0%는 뭡니까.)

    치료는 하지만 컴퓨터의 정상화는 시켜주지 않는 백신. 이게 V3의 실상입니다.


    ----------------------------------------------------------------------------------
    p.s Active-X 는 IE7 기준: 주소창 아래의 도구(T)-> 옵션-> 설정 -> 개체 보기 하시면 됩니다

    • 보안세상 2009.04.20 11:2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많은 백신을 사용해보신 것 같습니다.
      저희도 부족한 부분은 보완 개선하고, 세계 속에서 경쟁해 성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사실 해외에 나가보면 미국과 서양이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저희 회사가 홀로 개척하는 일은 '맨 땅에 헤딩하기' 처럼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보안업체로서 지치지않는 열정으로 노력 노력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정어린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9. bulabu 2009.04.19 23: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는 알약 쓰다가 요즘 바꿔볼까..하고 있는데요~

    V3 lite? 오오~좋은 정보 알아 갑니다아// 감사해요//

    • 보안세상 2009.04.20 11:2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관심가져 주셔 감사합니다. 늘 최선을 다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20. 김정재 2009.04.20 1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에서는 윈도우즈 7용 베타버전으로 내놓은 제품 없나요? 외국의 딴 회사들은 이제 앞으로 나올 윈도우즈 7 플렛폼에 맞춰서 베타버전을 무료로 제공하는데(트라이얼 버전 이지만) 안랩은 없는거 같네요. 아님 있는데 재가 모르는 건가요?

    • 보안세상 2009.04.21 11:4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V3도 베타버전에 맞춰 준비되었습니다. 윈도우 7 베타버전은 아래url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kr.ahnlab.com/info/download/notice_win7.jsp

  21. 이상철 2009.06.13 02: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이번에 v3 lite 쓰다가 알약을 갈아탔습니다...
    일단 v3lite가 메모리나 검사속도면에서는 v3lite가 알약보다 낳았습니다 하지만 internet explorer 프리징 현상이 너무 심하게 나더군요... 사이트하나 뜨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컴퓨터 사양도 최신형이라 만약 컴퓨터 사양때문이라고 하시면 그것은 말이 않된다고 밖에 못말하겠네여....

    그리고 보안세상님께서 바이러스 검사 검출률도 서양 백신과 별 차이 없다고 하시고 뭐 인증도 받았다고 하시는데... 제가 확인해 본결과... VB100 에서 인증받은것은 V3 LITE 나 V3 365 백신이 아니라 V3 SERVER 제품군이더군요... 물론 같은 V3 이니까 백신엔진도 같다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서버군과 개인사용자 제품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을 토대로 인증을 받으셨다고 하시면 그건 이치가 않 맞다고 생각합니다.

    • 파이론 2009.06.14 15:19  Address |  Modify / Delete

      지나가다 한마디 남깁니다.
      v3는 엔진이 같기 때문에 VB 100 인증을 받았다면 v3 라이트이든 서버이든 같은 효과가 있을 겁니다. 개인용과 서버용의 차이는 서비스나 기술지원의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MT에 가면 이런 사람 꼭 있다. 베스트 5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16 18:05

대학생들의 MT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말, 10기 연수생들이 양평으로 (준비기간 일주일에 빛나는) 급MT를 떠났습니다. 엠티 성수기 였던지라 숙소와 차량 문제로 골머리를 썩기도 했지만, 무사히 용문행 열차에 올랐어요^0^

한 연수생의 어머님께서 싸주신 샌드위치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를 50여 분! 산 좋고 물 좋은 양평에 도착했습니다^^

쨍쨍한 햇살 아래에서 단체사진 한 방 찰칵! 찍은 후 베이스캠프로 이동 =)

바아~로 옷을 갈아입고 강가로 달려나가, 뗏목과 통통배를 타고 놀았답니다.
(물놀이 하는 데 흠뻑 취해있던 U양은 잠시 본분을 잊어, 사진기를 깜빡...ㅠㅠ)

남녀 골고루 섞어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 되었던 피구&족구 경기!
저녁식사준비 및 뒷정리 내기가 걸려있던 만큼, 몇몇 선수들은 맨발 투혼을 펼쳐 보이기까지 했답니다.

(베스트 포토: 미리  맞춘 듯한 이들의 컨트리(?)하면서도 환상적인 의상조합)


경기에서 진 팀원들이 셋팅을 하는 동안, 승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씩 돌고 왔어요. 해가 질 무렵,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맛있는 바베큐바뤼~♥

술자리가 한창일 때 쯤, 누군가 제안한 까나리 배 복불복!
이런 건 꼭 제안한 사람이 걸리게 되지요?ㅎㅎ 알싸한 까나리 냄새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ㅠㅠ

새벽녘까지 그들의 수다와 게임은 계속되었고, 방 한 칸에서는 노래방 기계 덕분에 흥겨운 뮤직&댄스타임이 한창이었습니다.
이걸로 절대 끝이 아니지요!

이번 MT의 하이라이트 BEST 5,
이름하여 'MT에 가면 이런 사람 꼭 있다!'

1. 술 마시면 180도 변하는 사람
평소 '젠틀맨'으로 소문이 자자하던 매너리즘의 대명사 C군. 술을 몇 잔 들이키고나니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과격하고 터프한 헐크(?)로 변신하여 의자를 내던지는 해프닝으로 모든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는...

2. 자기 PR의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는 사람
수심이 고작 1M에 불과했기에 모두들 말렸으나, 뗏목에서 굳이 백다이빙을 고집했던 Y군. 위험을 무릎 쓰고 멋드러지게 반 바퀴 회전을 한 후...물에서 나왔을 때에는 팔이 20cm가 찢어져 이틀 내내 빨간약&후시딘과 함께 했다.
의도한 방향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PR 톡톡히 했던 Y군ㅎㅎ

3. 절대 마이크를 놓지 않는 사람
단합을 위해 준비했던 부가옵션, 노래방기기! 그러나 술이 얼큰~히 취했던 L군은 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1시간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 저녁준비 하던 때부터 늦은 밤까지 대략 3-4시간 동안 절대 마이크를 놓지 않던 J군!
  
4. 급한 일이 생겨 중도하차 하는 사람
이른 아침, 약속시간보다 무려 2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던 Y군. 솔선수범하여 마트에 까지 따라나서 몇 번이고 박스를 나르며 고생을 했던 그는,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집안 사정으로 황급히 서울행에 올라야 했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5. 공부하는 사람
오고 가는 왕복 기차에서 정석을 풀던 Y군. (중,고등학교 때 수련회 가면 문제집 푸는 사람 꼬옥~있죠?ㅎㅎ) 과외 준비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손사레 치던 Y군을 향한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죠 ㅎㅎ


다들 공감 하시나요? =)
이런 에피소드들이 바로 엠티의 추억이 아닌가 싶어요, 또 젊음이 있기에 가능한 열정이지 싶구요:)

짧고도 길었던 1박~2일! 덕분에 한층 더 돈독한 동기애가 다져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답니다^0^ 안철수연구소 10기 연수생 여러분, 사랑해요♥

-U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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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도하차한Y군 2009.04.17 09: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놀진 못했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된 것 만으로도 만족해요.
    (만족은 X뿔...ㅡㅜ )

    • U양 2009.04.17 13:36  Address |  Modify / Delete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몰라요! 저보다 일찍 도착하셨는데...흑흑ㅠㅠ 다음엔 꼭 함께해요^^

  2. 나귀여워 2009.04.17 09: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완전 재밌어 보여요~!!!

  3. 누구? 2009.04.17 09: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 보면서.. 다시 엠티간 기분 덜덜덜

  4. 장진호 2009.04.17 09:0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뭐니뭐니해도 1번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가요!

  5. Y군 2009.04.17 09:1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2번, 5번 Y군인데요

    엠티 일주일이 지난 이시점에
    아직도 팔 안낳았어요 ㅠㅠ

    하지만 재밌었어요~ ㅎㅎㅎ 벌써 다음번 엠티가 기대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U양 2009.04.17 13:39  Address |  Modify / Delete

      다음엔 완벽한 백다이빙을 위하여 미리미리 수련을^^ㅎㅎ

  6. 학s 2009.04.17 09: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1번이 짱입니다. ㅋㅋㅋㅋ

    다음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더 친해지고 좋을 듯.

    준비한 H양, U양이 수고 많았어요.

    • U양 2009.04.17 13:40  Address |  Modify / Delete

      다음에는 더더욱 꼼꼼히 준비해서 더 좋은 데로 놀러가요^^*

  7. 지나가다 들른 1인 2009.04.17 09: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 졸업한 지 꽤 된지라 엠티의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완전 공감하고 웃고 갑니다. 재밌네요^^

  8. what's up 2009.04.17 09: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자 이제 여름엠티 준비를 하자구. ㅎㅎ

  9. 기계공학과 2009.04.17 09: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MT 수많은 남자들과 아침에 일어나면 엄청난 굴림.....군대온줄 착각했음

  10. 2009.04.17 09: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다들 수고하셨쎄요...

    엠티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구요

    경기에서 진팀원들 술상 차리느라 애쓰셨습니다.

    저는 잘 차려논 술상에 술잔하나 놓은것 밖에 없네요 ㅜ

    • U양 2009.04.17 13:43  Address |  Modify / Delete

      '진'님의 차를 타고 꼭 범퍼카놀이를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P

  11. asd는 과연... 뉴규? 2009.04.17 13: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왠지 10기 연수생중에 한명인듯^^;

    ㅋ~ 엠튀 다음번에는 마니마니 참여했음 좋겠어요~!!!

    • U양 2009.04.17 13:44  Address |  Modify / Delete

      가끔 스팸 댓글이 달린답니다. 에잇! 100%참여율을 기대하며=)

  12. 1번 2009.04.17 16: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미안해

    • U양 2009.04.20 13:46  Address |  Modify / Delete

      1번님 미안하다니요^^ 기사는 기사일 뿐 오해하지 말자!^^*

  13. 요시 2009.04.17 17: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진짜 재밌게 보여요^^ㅎㅎㅎㅎ

  14. @_@ 2009.04.19 12: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전 .. 술마시면 돌변하는 사람 ㅎㅎ..
    대학 MT때 술마시고 기물파손에 하극상(!?)적 행동에 ㅎㅎ...




    하지만 이런 경험이 있기에 이제는 제 주량도 알았고..
    실수는 절대 안합니다 ..


    ..
    만..

    단지..

    대학친구들은 만날때마다 놀리곤 하죠 ㅋㅋ..

    • U양 2009.04.20 13:49  Address |  Modify / Delete

      잊을만~하면 친구들에 의해 되새김질 되는 아픈기억들...ㅎㅎ

고객상담원이 피하고 싶은 고객 베스트 5


일반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다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해당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게된다. 젊잖은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다양해 그러한 고객들의 문의에 항상 평상심을 잃지않고 상담해 주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들어오는 고객 문의에 항상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응답해주는 안철수연구소의 고객지원팀을 만났다.

 독수리 오형제 같은 고객들의 만능 해결사


상담진의 역할은 고객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는 일명 독수리 오형제로 통한다. 고객 PC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차적으로 전화나 이메일(E-mail)로 기술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고객의 PC에 원격으로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고객 상담진이 독수리 오형제라면 운영진은 독수리 오형제를 뒤에서 도와주는 남박사라고 할 수 있다급변하는 PC환경에 대비한 끊임없는 교육, 상담을 통해 얻은 직무관련 정보를 가공해 타 부서와의 연계, 고객 불만 응대에 대한 교육 등 좀 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항시 진실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VOC(Voice of the Customer)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정보와 고객으로 부터 상담받은 생생한 정보들은 ‘자료의 보고[寶庫]’라고 해도 평하기에 어색함이 없다. 이렇게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인 정보들은 차후의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특히나 V3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많다보니, 때로는 피하고 싶은 고객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날씨가 흐린 아침 9시’. 고객지원팀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공감하는 하나의 징크스가 생겼다. 그 시각 울리는 전화벨은 그들이 피하고 싶은 고객의 전화가 어김없이 걸려온다. 

고객지원팀이 말하는 피하고 싶은 고객 Best 5

- 일방통행 형

상담의 시작은 그들의 일방적인 하소연! 한참 간의 자신의 주장이 끝날 무렵 타 담당자를 바꿔달라는 말로 하여금 맥을 빼놓는다. 문제의 해결보다 보상을 요구하는 것에 있음에 상담원을 허탈함이 두 배로 찾아오게 되는 유형.


-
컴맹 형

OS의 문제요? 무슨 소리에요? 바이러스가 있으니까 그러는 것 아니에요!

PC의 고장에 대한 책임은 안랩에게 있으니 책임을 지고 무조건 해결해달라는 고객. 세상의 모든 PC 고장의 길은 바이러스로 통한다는 생각을 가진 유형.


-
도돌이표 형

“저기 지금 처음 하는 질문인데.

질문의 대답을 제시 받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다시 전화해 처음 문의하는 양 다시 질문하는 고객 유형. 동일한 질문에 대해 같은 조치를 3~4회 받아야 잠잠해지는 유형.


-
소설가 형

자신의 PC에 조그마한 이상이 생기면 해킹에 대한 걱정에 장구한 소설 집필에 들어가시는 유형. (EX. 마우스 커서가 느려졌는데 아무래도 위성을 이용해서 누군가가 자신의 PC를 해킹하고 있는 듯하다.)


-
무한불신 형

여성 상담원은 믿지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남성을 바꿔달라는 고객. 이 고객들은 남성이 받을 경우 더 높은 직급의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겠다는 말을 반복. 전문가를 바꿔달라는 말로 일관하는 유형.


그러나, 상담 마지막에 고객으로 듣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그들의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된다. 무엇보다 연세 지긋하신 고객으로  장문의 감사의 편지받게 되는 날이면, 고객지원팀 모두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고객지원팀에서 분위기 주도를 하는 사람은 없지만 퇴근 후의 시간을 뮤지컬과 함께 보내는 뮤지컬 광,  순이네 담벼락이라는 락 밴드에서 건반과 보컬로 맹활약 중인 사원, 천연화장품을 제작해서 팀 전원이 천연비누를 만들어 사내에 판매하고, 금액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액 기부하는 등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그런 관계로 가족같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의 문제점에 대한 답변과 원격지원을 통한 해결을 수행하는 그들. 하루 종일 동분서주하는 통에 지난 어느 날인가 서로 퇴근시간 무렵이 되어서야 ‘안녕하세요’라는 한마디를 건 낼 수 있었다는 웃지 못할 일화를 남긴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그들은 마치 현대판 신문고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안철수연구소의 독수리 오형제이자 보물상자, 그리고 얼굴인 그들의 앞으로도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급하게 문제해결을 원하시는 고객들에 대해 ‘목마른 나그네가 받은 나뭇잎을 띄운 바가지’ 이야기의 바가지 속 나뭇잎 한 장. 이 한 장의 슬기로움과 고객을 향한 배려가 머물고 있는 이 곳 고객지원팀의 현명함에 한번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 

 

고객지원팀이 고객에게 띄우는 한마디  

복제 제품이 판을 치는 이 시대의 우리의 정품제품 구매에 무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사은품 부탁은 NO! 예고 없는 직접방문은 NO! 바이러스 제작자 신고는 사이버수사대로 해주세요

 

사내기자 하동주 /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연구원
'착한 아이'라는 뜻이지만 '착잡한 아이'라고 더 많이 불리는 '착이'라는 별명을 가진 하동주 연구원은 오늘도 안철수연구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대학생기자 허윤 / 한국항공대 전자 및 항공전자과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향을 품고 있을까." 어린 시절 대답을 구했던 소년은 어느덧 한적한 시골의 버들강아지의, 햇살을 가득 머금은 나뭇잎의, 비 온 뒤 젖은 흙의 향기를 가진 이들을 알아가며 즐거워하는 청년이 되었다. 새로운 혼의 향기를 채집하기 좋아하는 이에게 영혼을 가진 기업 '안철수 연구소'는 어떤 향으로 다가올지. 흥미로 가득 차 빛나는 그의 눈빛을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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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16 16: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으앙 ㅠㅠ 듣기만 해도 짜증나ㅋㅋ
    고객상담원들도 속 많이 썩으시겠어영..ㅠ.ㅠ
    저는 도저히 못할껏 같아요 ㅋㅋ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라서요 ㅠㅠ
    고객상담원님들 화이팅^.^

친구가 보낸 쪽지. 잠깐! 이것만은 조심하자.


 

사례) 학교를 졸업하고 반년이 지난 2008년 여름, 직장인 K씨는 아는 선배로부터 메신저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연락을 잘 안하고 지내던 선배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와서 중요한 소식이라도 보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열어보았으나 해외 광고 사이트가 열렸습니다. 많이 당황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내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되어서 그랬던 것을 알았습니다.

 

예전부터 웹 메일의 스크립트나, 첨부파일을 통하여 바이러스, 악성코드 유포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메신저를 통하여 URL, 첨부파일(*.EXE,*.SCR) 전송이 또 다른 감염 경로로 이용되고 있는데, 메신저 사용자라면 지인(知人)이 보낸 쪽지에 이상한 URL이 찍혀 발송된다던가, 혹은 요청하지 않은 파일이 첨부되어 오는 경우를 종종 겪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절대 URL을 열어보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해서는 안 된다.



 대체로 이런 방식으로 전달된 URL을 클릭하면 악성 코드에 감염될 수 있고 클릭하는 순간 PC에 트로이목마가 설치되고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하여 메신저 계정 또한 탈취된 상태에서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거미줄처럼 유포된다는 점인데, 이것이 감염방식의 가장 강력한 점이자, 사용자들에게는 골칫거리이다.

 인터넷 강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 작년 한 해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1만 5천여 건이 있었으며,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는 8천여건에 이른다. 악성 프로그램들은 해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고 다양한 감염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메신저 웜의 경우도 기존에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으며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악성 프로그램들이 어떤 방법으로
PC를 감염시키고, 다른 PC로 유포가 되는지 그 감염 방식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자.

 
웹 메일을 통해 감염, 전파되는 스팸웜과 대화창 및 쪽지를 이용하는 메신저웜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설치, 감염, 확산의 방식으로 전파가 이루어지고, 일단 시스템에 감염이 되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되는 특징이 있다.

 


 최초의 설치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다
.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거나, 신뢰할 수 없는 URL을 열어보는 경우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감염이 이뤄지게 된다.

 

왜 사용자들은 이런 유혹을 느끼게 될까? 악성 프로그램들은 사용자의 실행을 유도하기 위해서 점점 진화를 거쳐왔다. 트로이목마의 고전적인 형태에서부터 시작해, 인터넷, 메일, 메신저와 같은 통신 매체의 발달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학적인 기법이 이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스팸 웜의 경우 메일 주소록에 저장된 주소들로 악성코드 자신을 첨부해 전송한다. 


 

위의 그림은 실제로 스팸 웜이 전송하는 메일의 내용이다. Hallmark’라는 사이트는 웹을 통해 엽서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친구가 이 사이트를 통해 엽서를 보낸 것으로 위장하고 있다. 여기에 속은 사용자는 첨부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 첨부된 악성코드가 실행되어 감염되게 된다. 일단 감염되면 스팸웜은 주소록을 검색하여 다시금 스팸 메일을 전송한다.

 

메신저 웜의 경우 친구로 등록된 사용자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을 전송하거나,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사이트의 URL 을 보내게 된다. 아래의 두 사진은 국내 유명 메신저를 통해 실제 감염이 이뤄지는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
 


 위 대화창에 나온
URL은 인터넷 익스플로러7의 보안 취약점과 플래시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웹 페이지가 아이프레임(iframe)으로 삽입되어 있다. 이러한 경우 페이지가 열리는 순간 악성코드에 감염이 이뤄진다.

  


 위 대화창에서 전송하는 ‘내사진
.scr’ 파일은 언뜻 보기에 화면보호기 프로그램 같지만, 악성프로그램을 시스템에 감염시키는 행위를 한다. 이때 설치되는 악성 프로그램들 중 일부는 사용자의 게임 계정을 탈취하고, 보안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에서 살펴본 몇 가지 경우와 같이 한 사람이 감염이 되면, 그 사람의 인간 관계를 거쳐가며 연쇄적인 감염이 이뤄진다. 이러한 특징의 감염 방식으로 인하여 백신/보안 업체들의 발 빠른 대응에도 불구하고 계속 변이되어 무차별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수의 사용자들이 어떤 경로를 통하여 이러한 악성 프로그램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는지 설문 결과를 통해 확인해보자
 

        대상: PC 하드웨어 커뮤니티 회원 759명
          기간: 2009.04.06 ~ 2009.04.12 (6일)

 

 설문 조사 참여자의 4.6 %에 해당하는 35명의 PC 사용자가 메신저나 스팸 메일을 통해 감염된 경험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동향으로 미뤄 볼 때 감염 경로로 이용되는 비중이 작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증가 하는 신고접수 건수 및 피해 사례, 그리고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한번의 감염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웹 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한 바이러스/악성코드 감염 방식은 잠재적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경로를 이용한 악성프로그램의 감염에 대한 예방 대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요청하지 않은 파일이나 URL이 메일이나, 메신져를 통해 전송된 경우 PC로의 저장 및 실행에 주의를 기울인다. 
  URL 전파 경우와 달리 메신저를 통한 악성프로그램 전송시 보낸 사람의 창에는 상대방과의 대화 창이 생성되지 않고 오직 수신자에게 전송 수락여부를 메시지를 묻는 대화창이 생성된다. 첨부파일이 전송된 경우는 물론 URL이 포함된 메시지가 전송된 경우에도 발신자에게 필히 발송 여부를 확인한다. 

 추가적으로 지인(知人)에게서 의심이 되는 URL이나 파일이 첨부되어 발송된 경우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메시지 발송시간과 메시지 내용을 알리는 것 또한 큰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둘째, 사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습관이 필요하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이러한 종류의 악성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주변 사람들을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특징을 가진 바이러스/악성 프로그램들은 각 개인이 주의만 조금 기울여도 전파 및 감염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악성 프로그램과 싸우는 백신을 방패로 비유한다면 사용자는 방패를 쓰는 사람으로 비유할 수 있는데, 당연히 사용자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차이가 발생하게 마련이다.
결국, 같은 백신을 쓰더라도 사용자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개인의 평소 습관이나 보안 의식 수준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를 갖는다면 바이러스/악성코드에 더 잘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백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아무리 강조해서 지나침이 없는 철저한 보안 의식, 이러한 보안 의식만이 각종 위협으로 부터 보호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백신이라고 생각한다. 

 자! 오늘 하루 자신의 PC사용 습관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고 이를 생활화 해보는건 어떨까?


사내 기자 김용구 / ASEC 분석1팀
뭐든 남보다 한 걸음 느리고, 서투른 것 투성이지만... 옳다고 믿는 길을 꿋꿋히 걷는 스스로를 믿고 살고 있습니다.'모두에게 필요한' 최고의 보안 전문가가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생기자 유선화/성신여자대학교 컴퓨터정보학부
한 곳 보다는 넓은 시야를 보길 추구하는 그녀, 한정된 시간속에서 좀 더 많은 담금질을 하고 싶다는 그녀.사람을 향한,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인생의 행복으로 여기며 남들이 닦은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는 것을 추구한다.이과적 이성과 문과적 감성, 예술적인 감각을 고루 섞어 앞으로 점점 완성할 그녀만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대학생 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주변 사람들은 나를 보고 근성가이라 한다. 나 또한 가진 것이 젊음과 근성 하나라고 믿고 있다.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끈기로 미래의 정보보안감사사가 되는 것이 목표인 24살 청년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고 있는 그는, 대학생 시절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담아가기 위해 보안세상 대학생 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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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15 17: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단순하게 인터넷 웹사이트만 접속해도 바이러스가 걸릴 가능성이 있나요?
    그건 안나온것 같아서 물어봐요 ㅎㅎ ;;

  2. iPod Art 2009.04.15 21:0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요즘 더 극성을 부리나봐요? 조심해야 겠어요..

  3. 구차니 2009.04.15 21: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쩌면 저 설문에서 걸린적이 없다는,
    걸린 사실을 모를정도로 잘 은폐되어 있다, 혹은 감염사실 조차 인지를 못했다로 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묘한 바이러스가 걸렸었는데 갈수록 교묘하게 숨기고 지독해져 가더군요 ㅠ.ㅠ

  4. 김효정 2009.04.15 23: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선화언니 멋져요* 오호 이런 좋은 정보 ^^

  5. 변종민 2009.04.26 11: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처음 작성하여 포스팅한것이라 부족함이 많습니다.^^:; 다음 포스팅땐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조금 더 정보력있는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 공포영화 보면서 밥말아먹어 2009.06.12 15: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며칠전에 V3로 검사를 하니 무려 바이러스가 37개나 걸려있었더군요
    전부다 자동치료가 되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V3만큼은 절대로 정품을 사용합시다 아자아자^^
    p.s: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V3 이용가격이 절대로 비싸다고 생각지않아요 왜냐하면말이죠 예를 들명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걸린상황이라서 PC방가서 V3 다운받고 이것저것 하면(?) 거기에 들인 시간과 정신적 스토레스를 비교하면V3 이용가격이 절대로 폭리(?)ㅋㅋㅋ 가 아니라는 점..
    아 이기사와 상관이 없는 이야기삼천포로 빠져 버렸네요 ^^
    아무튼 V3덕분에 PC를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다라는...^^

초보자가 살펴 본 보안세미나 현장에서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13 17:02
'보안'하면 과연 무엇이 떠오를까? 무시무시한 해킹과  바이러스? 철벽같은 방화벽? [保安] -  지킬 보, 편안 안 '안전을 유지함' 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지만 막상 누군가 묻는다면 책상 한구석에서 먼지 폴폴 날리고 있는 사전 속 의미조차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최근 열린 <NGS 2009(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2009)> 행사를 다녀오기 전까지 사실 많은 고민을 했다. '5기 안랩 대학생 기자가 된 후 첫 현장취재가 보안 세미나였기 때문이다. 내용이 어려울수도 있으니 공부할 마음으로 오라는 문자를 받고 걱정과 기대를 한꺼번에 짊어진 채 세미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도착했다.    

최신 정보보안 업계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정보보안 업계 선도기업이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세미나와 전시를 통해 최신 공격 동향과 이에 대응할 수있는 첨단 보안 기술을 살펴봄으로써 올 한 해의 보안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기업 또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 동안 많은 자본을 투자해서 개발한 기술들의 유출방지를 막는 것이 앞으로의 기업 흥망성쇠를 가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인포섹 이준희 차장은 ‘기업의 핵심 기술을 노린 해킹과 같은 문제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서버 관리자들의 부담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되는 독립적인 문제에 대해 한정되어 있는 서버관리자가 일일이 대응을 할 수 없으므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해킹 기술의 공통적인 부분을 일반화하여 총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차세대 보안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다.’ 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맥아피 강하라 차장은 보안을 넥타이 매는 법에 비유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어렵게만 느껴지는 보안이 실은 넥타이를 매는 것과 같이 익숙해지면 쉽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이번 NGS 2009에서는 보안업체들의 부스를 마련하여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보안 장비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선보인 통합 보안장비 트러스 가드 UTM(Unified Threat Management)이 눈길을 끌었다. 기업에게 치명적인 손실을 입힐 수 있는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장비로서 보안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트러스가드 UTM'은 기업 네트워크 환경을 수호하는 최고의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서 보안 콘텐츠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 그리고 실시간 긴급 대응 체계의 3요소가 긴밀하게 결합돼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 중에는 부스 담당자가 조목 조목 알려주신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관심을 보이는 참석자도 많았다.  


이번 NGS 2009는 최신 정보보안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개인과 기업 간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경제 한파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보안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올 NGS 2010을 기약하며, 세계최고의 IT보안강국 ‘대한민국’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경험한 것에 의한 사실들은 변할 수 없다. 직접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감지한 것은 큰 차이를 낳는다. 모터쇼처럼 화려한 전시회에서 주는 재미만큼이나 이번 행사 참여는 보안에 무지했던 나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Ahn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대학생기자 고명진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진다.’ 보안전문가를 향해가는 그 발걸음은 행복하다. 하지만 그 행복에서 안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꿈 너머 꿈을 찾기 위해 ‘보안세상’에 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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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4.13 17: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디서 열린 것인가요?ㅎㅎ

  2. 지나가던오이 2009.04.14 11: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안. 에효~~~ 중요한데~~~
    경영의 일선에 서 있는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 안하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지요~~
    보안에 투자해봤자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보안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면 꽝! 인데 말이죠~~~ -_-;;;;

    • 보안세상 2009.04.15 15:3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보안은 결코 회사의 전산담당자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비즈니스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사장님들께서 관심과 책임을 가지시면 보안 수준이 많이 높아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