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이에게 '돈이 보이는 플랫폼'

문화산책/서평 2013.07.23 07:00

개인적으로 SNS는 두 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최근 고역을 치르고 있는 한 스포츠 스타의 뒷담화처럼 사적인 이야기를 풀어 놓는 곳을 의미한다. 다른 하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플랫폼이라는 개념이다

 

<출처: YES24 홈페이지>

사적인 이야기보다는 개인의 사유가 담겨있고, 많은 사람들과 지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나왔듯이 플랫폼은 학습적인 효과 외에도 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의 종류인 블로그를 시작한다. 그러나 실제로 수익을 내는 블로그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책은 당신의 블로그가 왜 돈을 벌지 못하는지,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플랫폼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시작점인 부분은 바로 플랫폼 그 자체에 있다. 플랫폼 안의 내용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원할 정도로 매력적이라면 후에 마케팅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플랫폼 내부의 내용이 형편없다면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돈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만의, 눈을 뗄 수 없이 강력한플랫폼이 없다면 책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는 안된다.

 

<그림> 당신의 플랫폼에 필요한 요소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매우 세부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준다는 점이다. 마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제목은 잘 지었니’, ‘내 소개 페이지도 잘 만들겠지하며 당신의 플랫폼이 잘 완성되고 있는지 확인해 준다. 저자가 하나하나 물어보는 질문에 물론이지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대단한 플랫폼이 완성되는 중이다. 다른 하나는 플랫폼이라는 이야기가 블로그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 대입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고, 하루에 30분을 투자하고, 정중한 대화를 유지하고, 브랜드를 모니터링 하는 등 블로그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나 자신에게도 접목된다. 어떻게 보면 블로그라는 플랫폼은 거대한 나 자신의 일부를 보여주는 명함일지도 모른다. 명함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아주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 그리고 명함으로는 돈을 벌 수 없지만 블로그로는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 플랫폼으로 돈을 버는 방법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비디오 프로그램이나 글자를 교정해주는 프로그램 등이 외국 전용이라 한국 블로그에는 적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터넷의 바다에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한국에서도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돈이 보이는플랫폼을 만들려는 사람보다 내가 보이는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Ahn

 

대학생기자 노현탁 /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파워 블로거의 품격은 어디서 나올까

요즘 마케팅, 사업, 취미, 검색 등 블로그가 다양한 방면에서 이용되고 있다. 블로그의 뜻은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웹 사이트'를 의미한다.

블로그가 성행하는 이유와 블로그의 특징은 무엇일까?

블로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블로그는 현대인의 '일기장' 같은 역할을 한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쓸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점을 추천할 수 도 있고, 나만 알고 있는 화장법을 기록하는 등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넣어 블로그 공간을 자유롭게 채울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아날로그 일기장이나, 주로 지인에게 공개되며 비교적 간단한 글을 올리는 SNS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블로그는 인간의 표현의 욕구를 현대인의 방법으로 채우는 수단인 것이다.

그리고 블로그는 관심사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블로그는 각각 특성이 있는데, 예를 들어 IT, 음식, 레저, 농업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해당 블로그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포스팅에 '태그' 기능을 통해 검색에 노출되기 때문에 쉽게 블로그를 매체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 블로그 검색 기능도 정보 공유에 한 몫을 한다.

블로그의 글을 올리는 활동 혹은 게시물을 포스팅이라 하는데, 포스팅은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광고와는 다른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개인의 경험이 담긴 정보에서 신뢰감을 얻는다. 그 결과 블로그를 이용한 '블로그 마케팅'이 발생했고, 블로그 마케팅 교육, 블로그 마케팅을 사업으로 하는 회사, '파워 블로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 등 이를 이용한 수익성 사업이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그만큼 블로그는 현대인에 삶과 밀접한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이용한 과장 마케팅과 불정확한 정보, 사용자의 정보의 오남용 때문에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깨끗한 인터넷 문화와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 블로그를 본연의 목적에 맞게 이용하고 블로거로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댓글 토론 유발로 파워 얻은 '대연 박지용'

그런 의미에서 소위 '파워 블로거'는 '블로거의 품격'을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파워 블로거'란 말그대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사람 중 힘이 있는 블로거를 의미한다. 블로거의 '파워'는 잘 정리된 글과 유익한 포스팅으로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때 그 힘이 발휘된다.

'파워 블로거' 가운데 2010년도 싸이월드 블로그상을 받은 박지용씨를 만나 보았다. 그의 블로그를 둘러보면 다양한 사회 문제, 책, 여행, 일기 등의 갈래를 통해 한 남자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의 진솔한 수기와 잘 정리된 글은 많은 이웃을 잡아 당겼다. 특히 깊은 생각이 담긴 사설과 서평은 '댓글'로 이어지는 토론과 공유를 통해 퍼져나갔고, 상을 받게 된 포스팅은 책에도 실렸다. '파워'를 가진 그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출처: 박지용씨 블로그>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지용이고 30살이고 서울에 거주 중입니다.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제 생각을 남기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어요. 저는 평소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제가 했던 생각이 시간이 흐르면 기억이 나지 않고 없어진다는 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바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블로그에 남기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블로그가 유명해진 계기나 특별한 활동이 있나요?

사람들이 검색을 하면서 제가 쓴 글을 읽으러 오는 사람들이 생겼고, 점점 늘어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만화책이나 책에 대한 서평을 많이 썼고, 후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싸이월드 블로그 상은 어떻게 받게 되었나요? 

싸이월드 블로그 상에 대한 광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운 좋게 당선되었어요.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어요.

-블로그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 있습니까?

글 쓰는 일을 좋아해서 대학 때 일부러 교양으로 글쓰기 수업을 들었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글쓰기 학원을 다녔습니다. 이런 점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제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댓글로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고요. 또 공유되는 것을 확인하는 즐거움도 커요. 예를 들자면 방문자 수가 10, 20, 100, 200 올라갈 때마다 묘한 즐거움이 있어요.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안랩 사보 블로그 300만 돌파 이벤트

독자이벤트 2013.05.28 08:27

안랩인들이 만들어가는 커뮤니케이션 블로그 <보안세상>이 2009년 3월 23일 안철수연구소가 블로그로 사보를 만드는 이유라는 출사표로 첫 포스팅을 한 이후 4년 만에 방문자수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보안세상>은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애정에 보답하고자 다음과 같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1. 300만 돌파 기념 퀴즈 쇼쇼쇼~

-참여 방법 : <안세상>과 관련한 2가지 문제의 답을 모두 적어 [퀴즈]라는 머릿글로 비밀댓글 남겨주세요.
-사은품 : 정답자 중 5인을 추첨해 안랩의 히스토리를 드라마처럼 엮은 단행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를 보내드립니다.

-문제 : 
(1) 2012 10월에 창단된 안랩의 사회인 야구단의 이름은? 안랩OOOO
(2) 클릭 한번으로 악성코드를 잡는 참신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에서최고의 백신부문을 수상한 이 제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3) 안랩의 창립기념일은 3 15일 입니다. 2013년은 몇 회 창립기념일이었을까요?


-응모 마감 : 6 9
-당첨자 발표 : 6월 10일 


2. 300만 안랩 캐릭터 이름 공모


-참여 방법 : 안랩에 캐릭터가 생긴다면?! 안랩의 캐릭터에 이름을 선물해주세요. '재밌는,웃긴,센스있는,참신한,기발한,엉뚱한,재치있는' 그 어떤 이름도 다 됩니다. ^^

-사은품 :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를 드립니다.
-응모 마감 : 6 9일
-당첨자 발표 : 6 10 

[모집] 안랩 2012년 하반기 대학생기자

독자이벤트 2012.07.28 21:53



<모집요강>  

1. 대학생기자의 역할
- 블로그 사보 ‘보안세상’ 기사 기획, 취재, 원고 작성

2. 혜택 
- 김홍선 대표 등 경영진과 대화.
- 인사팀장, 보안전문가 간담회, 특강 참여.
- 모의 면접 기회 제공
- 연수생(인턴) 지원 시 가산점 부여.
- 각종 유무료 행사 참가. 
- 스테디셀러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영혼이 있는 승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증정.
- 'V3 365 클리닉' 1년 사용권 증정.
- 명함, 활동 증명 공문, 활동 종료 후 기자 수료증 수여.
- 기사 당 소정의 도서문화상품권 지급.

3. 지원 자격  
-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분(2013년 2월 졸업 예정자 제외)

- IT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건전한 보안 의식을 가진 분
(학교 신문 기자,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가능자, 영문 기사 작성자 우대)
- 최소 6개월 간 활동 가능한 분(군 입대, 해외 유학 예정자 제외)
- 블로그 운영자 우대  
 

4. 활동 기간 : 2012년 9월~2013년 2월


5. 지원서 접수 기간 : 2012년 7월 30일(월)~8월 12일(일)  

6. 지원 방법 
- 첨부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seok.intern@ahnlab.com
)로 송신

2012_하반기_대학생기자_지원서.doc

- 이메일 말머리 [대학생기자]로 기입 

7. 합격자 발표 : 2012년 8월 22일(수) 이메일 통보, 블로그 공지  
  
8. 문의처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mkhwang@ahnlab.com


블로그를 재미있게 운영하는 4가지 비결

분류없음 2011.04.21 06:00

블로그는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와 흥미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포스팅 소재의 한계와,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운영이 힘들다는 점에서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그런저런 고민을 하던 차에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단 자격으로 파워 블로거인 '탐진강'을 만났다.

탐진강은 2009, 2010년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이자 누적 방문자 수가 무려 2천만이 넘는 인기 블로그 ‘탐진강의 함께 사는 이야기’의 주인이다. 그는 블로그가 삶의 활력소라며 다양한 포스팅 주제를 찾기 위해 소소한 일상에도 귀를 기울이고 카메라를 먼저 들게 된다고 했다. 또한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은 일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평생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탐진강은 블로그를 재미있게 운영할 수 있는 4가지 비결을 일러주었다. 그는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팁을 설명했지만 그 속에는 인생 선배로서 삶의 지침이 함축돼 있었다. 개인 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즈음, 파워블로거가 제시한 지름길로 세상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는 것도 좋을 듯하다.

1. 소통  

아빠를 파워블로거로 이끈 주역들



그가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두 딸에게 자신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그는 2009년 1월 2일 '두 딸의 40대 아빠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첫 포스팅을 시작해 2011년 4월 7일 '여중생 된 딸, 교복 치마 짧아지는 이유, 걱정되네'라는 가장 최근의 포스팅에 이르기까지 블로그 곳곳에 두 딸을 사랑하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녹여냈다. 또, 딸들과의 소통에서 더 나아가 블로그를 매개로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있고, 그의 블로그를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 공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2. 꾸준함


'블로그'가 자신의 이력서가 된 요즘, 학점 관리,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에게 꾸준한 블로그 관리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탐진강 역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자신과의 약속인 블로그 운영 원칙을 지키고 있다. 1일 1 포스팅의 원칙을 위해 늦은 술자리를 마다하기도 하고 방문자의 댓글에 답글 달기 및 답방 가기를 기본으로 삼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또 가장 지키기 힘든 약속이기도 한데, 하루라도 나태해지면 쉽게 무너지는 스스로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또, 그 원칙이 지금의 파워 블로거를 만들어준 셈이다.
 

3. 다양성


보통은 자기의 직업과 관련된 분야 혹은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 한두 가지를 선정해 특정 카테고리만 쓰는 블로거가 많다. 그에 반해 탐진강은 좀더 다양한 이야기를 이웃과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 실제로 그의 블로그는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 '쉬운 IT와 생활이야기', '일상 문화 예능 이야기' 등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다. 자신의 소소한 일상이나 종교관, 정치관 또는 요즘 이슈인 시사, 연예인, 스포츠 등 전반적인 이야기를 자신의 생각으로 펼친다. 40대 중반의 아저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재치있는 글솜씨와, 현재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포스팅이 대학생인 우리에게도 잘 맞았다.

실제로 탐진강의 블로그에는 8개의 다른 주제의 카테고리가 있다.

  

4. 전문성 


자신이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힌 탐진강은 인터넷에는 무궁무진한 정보가 있긴 하지만 이웃과 원활하게 소통하려면 '전문성'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성을 추구한다고 해서 얄팍한 정보만을 제공한다면 이는 이웃의 방문과 소통을 단절시키는 지름길이자, 나아가 잘못된 정보로 사회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

블로그의 글이 전문성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넘쳐나는 인터넷 정보들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을 주의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는 각각의 포스팅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 지식을 콘텐츠화하여 전문성 있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한다. 
Ahn

대학생기자 변정미 / 세종대 식품공학과


 

대학생이 강추하는 20대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02.24 09:09
같은 대외 활동, 1년도 아쉬워 2년 한 이유


대학생 시절은 누군가에겐 짧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떠한 대학생활을 보냈는냐가 대학 생활의 속도를 좌우한다. 나의 대학 생활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2년 동안 안철수연구소에서 대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내 시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돌아갔다. 매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주제로 글을 쓰고, 새로운 세상를 접하고, 내가 몰랐던 분야를 알아가는 2년 간의 기자 생활은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우물 밖으로 나오는 데 디딤돌이 되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어려움을 많이 느끼던 나에게 2년은 변화하는 해였다. 안철수연구소의 커뮤니케이션팀 분들의 도움과, 동기 대학생기자들과의 인터뷰 기획, 취재, 아이템 회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 등 대학교 안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할 수 있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의 각종 사내외 행사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거리감 없이 융화하는 기술도 익혔다. 짧지만 길었던 2년 간의 경험은 지금의 나의 소중한 재산과 보물이 되었고, 일등 자랑거리가 되었다. 

여러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만끽하기 위해서 ‘기자’라는 타이틀은 매우 매력적이고 그 어떤 것보다도 완벽한 자극제가 된다. 특히 무서울 것 없는 20대, 학생 신분의 기자는 더더욱 그렇다. 실수를 한다고 어느 누구도 나무라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의 발돋움을 더 크게 도와준다. 작은 활동이라 해도 그 결과는 배가 되어 돌아온다. 그저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명사들의 교훈을 기자라는 신분을 가지면, 직접 명사를 만날 수 있고 그로부터 얻는 교훈은 터닝포인트가 된다.

대학생기자라는 명함 하나만을 가지고 안철수 교수, 김홍선 CEO, 이금희 아나운서, 신문사 기자, 방송사 PD, 안철수연구소의 직원을 만난다는 건 흔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다. 오직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이 독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아주 미세하게나마 세상이 발전하는 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소중한 재산과 경험이다.

데드라인(deadline)을 지키기 위해 그 절박하고 짜릿한 시간의 소중함도 느껴보고, 완벽한 원고가 완성될 때까지 수정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하는 작업 끝에 탄생되는 글! 머리를 쥐어짜며 작성한 수많은 원고들, 내가 아닌 독자를 위해서 완벽히 소비된 나의 노력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어느 대외 활동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나만의 희소 경험들이다.

5, 6기 대학생기자 오리엔테이션 때

누구나 화려하고, 활기차고, 뜻 깊은 대학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이는 어느 누구도 만들어주지 않는다. 내가 개척해 나가야 하는 길이고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저 책상 앞에 앉아 늘 보아왔던 책장을 넘기기보다는 그 찬란한 20대의 시절을 20대답게 보낼 방법을 연구하라. 훗날 나의 20대 시절이 부끄럽지 않게…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알찬 소득 안고 또 한 번의 시작을 꿈꾸다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로 활동한 지 벌써 1년이다. 처음 시작할 당시엔 어렸을 때부터 글 재주가 없었던 터라, 독후감 수준도 아닌 기사를 쓴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 ‘내가 과연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그런 시작이 1년 사이에 뿌듯한 마무리로 돌아왔다. 
6기 기자를 마치고 7기 기자로 다시 시작한다. 그만큼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는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6기 기자로 활동하면서 주로 썼던 기사는 인터뷰 또는 컨퍼런스 스케치였다. 말 그대로 볼 것, 들을 것 다 즐길 수 있었다는 말이다. 특히나 정보보호학과 학생으로 보안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최신 동향이나 기술을 알게 되고 기사를 쓰면서 다시 한번 머리 속에 각인할 수 있었다. 기자로 활동하는 것이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공부’였고 그것이 나를 7기 기자로 다시 활동하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다.
제일 인상이 깊게 남았던 취재는 ‘올림피아드 수상자 인터뷰’이다. 소년 해커인 수상자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시작했고, 그러한 관심이 열정과 노력으로 발전하여 전국 중고교 학생 중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나보다 앞서 나가고 있는 그 소년이 부러웠다. 해킹대회 문제풀이로 늘 전전긍긍했던 나로서는 ‘한 살이라도 더 어렸다면…’ 이라는 회의감보다는 ‘나는 그 동안 뭘 했는가. 뒤쳐지면 안 된다.’ 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던 인터뷰였다.

또 하나는 안철수 교수의 강연이다. 안철수연구소에서 한 번 뵙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던 터라 무척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 넓은 강당에 많은 학생이 강연을 듣기 위해 모여들어서 서서 강연을 들을 수밖에 없을 만큼 인기가 많았다. 강연이 끝나고, 안철수 교수가 말하는 21세기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하나도 갖추지 않은 자신이 부끄러웠고, 또 다시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제는 기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아닌 기사를 쓰는 것이 즐거운 행복이 되었다. 또한 반성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같이 활동했던 6기 대학생기자들과 사내기자들에게 좋은 인연이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또한 앞으로 만날 인연도 좋은 인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 7기로 다시 활약하는 '윤소희'를 지켜보시라. Ahn

대학생기자 윤소희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대학생으로서 스펙 쌓기 이상의 가치를 얻고 싶다면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1.01.25 08:54
변화하는 안철수연구소를 직접 목격하다

작년 이맘때 웹 서핑 중 안철수연구소에서 블로그 기자단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았다. 평소 대학생이 가장 선망하는 기업 중 하나이고,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였기 때문에 대학생 기자 활동을 하면 대학 생활 중 뜻깊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기자단에 지원, 합격했다.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취재를 한 것은 아니지만 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것은 안철수연구소는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기 전에 느꼈던 안철수연구소는 백신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8월에 서점에서 설문조사한 내용을 봐도 안철수연구소가 얼마만큼 백신 전문 기업의 이미지가 강한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기자로 활동하며 느낀 안철수연구소는 백신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소셜 게임이다. 지금은 분사한 노리타운 스튜디오를 사내벤처 시절에 취재했을 때, 안랩이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서점에서 한 설문조사이다. 교보문고 강남점을 방문해 시민들이 안철수연구소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것은 '손석희 교수 V3와 가장 어울리는 유명인에 뽑혀'라는 제목으로 기사화했다. 또한 기자로 활동하며 어떤 식으로 많은 사람이 읽는 글을 쓸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쓴 글에 많은 사람이 의견을 남기고, 다시 그것에 답을 해주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기쁨을 맛본 것도 소중한 경험이다.

'보안세상'은 지난 한해 황금펜촉 획득, 티스토리가 선정한 2010 베스트 블로거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문 블로거가 운영하는 다른 블로거와 달리 '보안세상'은 많은 내용을 대학생 기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때문일 것이다. 

'보안세상'은 철저히 자율성에 기반해 대학생들의 책임감을 믿고 모든 것을 맡겨주기 때문에 
'내가 이 블로그의 주인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학교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취재를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대학 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인데... 

대학생기자 이종현 / 숭실대 컴퓨터학부
감성이 없었던 시절 유일하게 브라운 아이즈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런 브라운 아이즈의 2집 앨범명은 'Reason 4 Breathing?'이었습니다. 
지금도 10년이 지난 지금도 저 자신에게 'Reason 4 Breathing?'라고 외치며 하루 하루를 가슴 떨리게 살고 있고, 그 정답을 찾을 때까지 계속 가슴 떨리게 살고 싶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가 아니었다.

안철수연구소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안철수 교수가 아닐까? KAIST에 다니는 나 역시 안철수연구소 하면 안철수와 V3 단 이 두 개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게다가 KAIST에 다니기는 하나, 이전까지 안철수 교수를 한 번도 뵙지 못 했으니, 어쩌면 남들보다 안철수연구소를 더 몰랐다고 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내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6기로서 1년 간 활동하는 동안 좁은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아마 아직도 많은 사람이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교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단 한 명의 '그 안철수'는 만날 수가 없었다. 그 대신 수많은 '이 시대의 안철수들'안철수연구소를 지탱해 나가고 있었다. 바로 지금 이 시대에 아니 이 순간에도, 안랩인들은 안철수연구소라는 하나의 지붕 아래서 안철수 교수가 바이러스를 처음 치료하던 그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사회를 위해 펼치고 있는 것이다.

기자 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다음 메인에 글이 실리던 때를 잊을 수 없다.
날짜도 정확히 기억한다. 2010년 5월 31일. 다음 메인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야 올라가는지 신기하기만 했던 필자의 글이 떡하니 다음 메인 첫 줄에 자리잡았다.
평소에 글을 가까이하지도 않았고, 블로그, 메인 이런 것에 관심도 없었기에, 내가 작성한 기사가 다음 메인에 올랐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결국 이를 계기로, 나도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으니, '보안세상'이 나를 사이버 세상에 입문하게 해준 셈이다. 이후 '보안세상'에 포스팅한 많은 기사가 다음 메인으로 선정될 때마다 묘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끝내 완수하지 못한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영문 블로그. '영문 블로그? 산뜻한데? 영문 블로그의 창립 멤버가 되어볼까?' 라는 꿈을 안고 영문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지원했다. 하지만 아직 영문 블로그는 오픈되지 않았다. 1년의 활동 기간 중 5개월을 해외에서 생활하며, 독자들에게도 해외 소식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현지인에게 기자 활동을 설명하고 안철수연구소를 알리려고 할 때마다 영문 블로그가 없다는 것이 그토록 안타까울 수가 없었다.
 '영문 블로그가 있었더라면 장황한 설명 대신 블로그 주소 하나면 될 텐데...'

2011년에 활동할 7기에게는 이 말을 해주고 싶다.
"안철수연구소 기자 활동을 단순한 스펙으로 여기지 말라." 
처음 6기 발대식에 참석했을 때, 5기로 활동했던 분의 말이 기억난다.
"안철수연구소 기자단이 제가 활동했던 것 중에 가장 유익했습니다."
나는 그 당시 이 말이 단순한 립서비스일 거라고 생각하고 흘려 들었다.

하지만 6기 활동이 끝나는 이 시점에서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니, 그 말이 이해가 된다. 분명 7기에 지원하는 사람 중에도 이력서에 한 줄을 더 쓰려고, 혹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식으로 지원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스펙은 필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 자체를 비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목적이야 어떻든 7기가 활동을 마치는 2012년 이맘때쯤엔 그들도 나처럼 '아... 올 한 해 내가 안철수연구소 덕분에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안목, 능력, 성숙, 인맥 그리고 그 외의 것들 중 자신의 어떤 부분이 성장할 것인지는 1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저 많은 항목 중 분명 하나 이상은 스스로를 괄목상대할 만큼 성장해 있을 것이다. Ahn

해외리포터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안철수연구소 인터넷소통대상 수상이 값진 이유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12.03 22:12

많은 전문가가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소통을 꼽습니다.
안철수연구소도 끊임없는 소통을 위해 기업 블로그(
http://blog.ahnlab.com) 사보(http://blogsabo.ahnlab.com) ASEC & CERT(http://asec.ahnlab.comCEO(http://ceo.ahnlab.com)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AhnLab_man, @ASEC_TFT, @AhnLab_CERT)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hnLabOfficial)까지 소통의 폭과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 저희에게 여러분이 큰 상을 주셨습니다.
바로 저희가 '3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소프트웨어 부문 1위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이 상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KICOA(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가 주관하며, 1200개 기업 및 6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상은 기업과 기관의 조직 인터넷 소통에 대한 유일한 상입니다.

올해는 일반인 2000명 설문조사(리서치 앤 리서치)와 대학생 패널 500명의 평가, 전문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시상자가 선정됐습니다. 
3일 시상식에서는 국내 웹사이트, 블로그, 트위터, 모바일 등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 잘하는 기업과 기관 40곳을 시상했습니다.  
이번 상은 여러분이 안철수연구소의 소통 노력을 인정해준 것이라, 그 어떤 상보다도 영광스럽습니다. 저희는 이번 상을 소통의 결과로 보지 않고, 여러분과 소통하려는 노력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Ahn 

소셜 미디어 혜민아빠가 말하는 아이패드의 미래

혜민아빠(http://sshong.com/)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홍순성씨. 6년 전에 시작한 블로그가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되어 사업을 시작한 지 4년째다. 사업은 소셜 미디어 쪽 컨설팅을 많이 한다. 작은 업체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활용해서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전문 업체가 그들을 다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혜민아빠에게 도움을 청한다.

자칭 '사업 파트너'와 함께 혜민아빠를 소개하는 단어는 '인터뷰어'이다. 전업 블로거로서 의미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이런 곳에서 얻은 것을 블로그와 트위터에 올리고, 인터뷰에 관련된 강의를 의뢰받기도 한다.

디지털 상에서 좋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그는 "세상이 변할 때 그걸 따라가지 않으면 도태된다. 최신 디바이스를 가지고 무언가를 시도하면 설령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디바이스를 더 빨리, 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남는다."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디지털에 관한 한 얼리 어답터인 그는 의외로 독서를 강조한다.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만, 뭔가 답을 찾고자 할 때는 책을 읽는다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지금 그의 말에 다들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닐까.

혜민아빠를 만나 요즘 가장 강조하는 트위터와 아이패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는 블로그보다 트위터가 1인 미디어로서 정보를 빨리 캐치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한다. 블로그가 트위터와 연계할 때 더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원래는 엔지니어인데, 10년 전에 나름 유명했다. 두꺼운 책을 쓰거나, 번역하면서 느낀 것이, 세상은 계속 변하는데 너무 테크니컬해진 것 같다. 그래서 인문학 경제 경영 마케팅 분야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5년 정도 되었을 때 매우 많은 데이터가 쌓여 있었다. 그것을 가지고 소통하자고 생각했다.  책, 블로거 포럼을 진행한 내용, 인터뷰, IT에 대한 내용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다. 워낙 디바이스를 좋아했고, 익숙해져 있었다.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이는 타입이었다. 변화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

-트위터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내가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누구랑 얘기를 하려면 오프라인에서 얘기를 해야 했는데, 트위터로는 그 아이디어를 즉시 터트릴 수 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개념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더 많은 지식이 쌓인 것 같다. 지식을 공유할 좋은 장소가 된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책도 혼자 쓴 게 아니라 트위터와 함께 썼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고 그랬다. 공감이라는 점에서 블로그와 트위터가 크게 다르다. 블로그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근데 트위터는 140자 내에서 몇 명이 빠르게 캐치한다. 솔직히 블로그를 하면서 소통이 정말 있지는 않는 것 같다. 블로그는 혼자 떠드는 것 같다.

-팔로어 수가 11,000여 명이나 된다. 인기 비결은?
즐겨야 한다. 트위터 속에서 사람들과 즐긴다는 생각으로 해야 흥미로울 것 같다. 트위터로 피드백을 얻고 싶을 때는 트위터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나만 아는 대화가 아니라 같이 떠들 수 있는 대화. 트위터적인 생각, 트위터적인 대화가 적절하다. 결국에는 수다를 잘 떠는 사람들이 유리하다. 상대방과 연락할 때 전화, 문자, 이메일이 있었는데 이제는 트위터라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미팅을 잡을 때 디엠을 많이 이용한다.

-트위터 시장을 앞으로 어떻게 예측하는가?
예측을 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다. 작년 4월에 트위터에 가입했다. 3~4개월 후에 이게 정말 잘되겠다 생각했다. 예전에는 긴 줄 대화였는데, 그렇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근데 140자만 써도 대화가 되니 얼마나 재미있나. 그리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내가 좋고 당신이 좋은데 이 서비스를 왜 안 쓰겠나. 결국 이런 것으로 인해 더 좋은 서비스도 국내 성장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요즘 아이패드 얘기를 많이 한다. 아이패드의 장점은?
아이패드 때문에 이북(e-book) 시장이 크게 변화할 것이다. 앞으로 활성화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이북 단말기가 약 5만 대 팔렸는데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게 이북 보는 것뿐이다. 더욱이 이북 컨텐츠가 별로 없고 흑백이라 보기도 불편하다. 반면 아이패드는 다양한 컨텐츠를 컬러로 볼 수 있다. 신문, 잡지, 카타로그 시장의 변화도 클 것 같다. 온라인 신문이 유료화에 실패했지만,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료 판매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드라마나 교육 등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다. 아이패드는 단순히 이북 디바이스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이폰 앱이 25만 개다. 그래서 열광하는 것 같다. 그리고 좋은 레퍼런스를 많이 보여줬다. 미국은 동영상 등을 시청하기가 매우 좋아서 유튜브가 방송이라는 생각도 있다. 검색만 하면 나오는 방송. 그래서 스마트 TV가 나오는 것이다. 많은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능을 골라쓸 수 있다. 아이패드의 수많은 앱은 소비자가 만든다. 그래서 더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디바이스와 대적할 만한 것이 당분간은 없는 것 같다.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 못 만들었을까. 근데 누가 만들어도 상관이 없는 게 빈 껍데기가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사용자가 만들어내는 마켓이 중요하다.

-또 어떤 것에 관심이 있나? 앞으로의 계획은?
요즘에는 아이패드에 관심이 많다. 당분간 아이패드 관련해서 글을 많이 쓸 것이다. 아이패드가 주는 사회적인 변화, 언론, 교육, 방송, 이북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소셜 웹에도 관심이 많다. 우리 사회가 여태까지 너무 일등, 스타,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트위터는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쉽게 알릴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열광하는 것이다. 앞으로 새로운 스타, 1등이 아닌 사람도 즐겁게 노는 문화가 되지 않을까. 식당을 예로 들면, 이제까지 대규모 프렌차이즈 식당이 주류이지만, 작지만 맛있는 가게에도 관심을 갖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Ahn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컬쳐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SunnySideUp'의 대표로서 문화를 생활화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문화라는 것은 감동과 행복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와 사회에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안철수 박사가 강조하는 기업가 정신, 앙트러프러너십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행복한 무한질주 중이다. @sun_nysideup

 

 

안철수연구소, 기업 블로그 최초 황금펜촉 획득 !!!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10.13 19:56

안철수연구소 사보 블로그 <보안세상>
기업 블로그 최초로 황금펜촉을 획득했습니다
.*^^*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창구이자, 보안이 일상이 되는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을 만들고자 문을 연 지 1년 반 만에 얻은 성과입니다. 23만여 블로거 중 지금까지 443명에게만 주어진 황금펜촉을 획득한 것은, 그동안 <보안세상>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입니다.
 

 

<보안세상>은 기획부터 취재, 제작의 전 과정을 아마추어들이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안철수연구소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기자단과 전국 각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기자단, 해외 법인 및 해외 체류 학생으로 구성된 해외기자단이 독자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신한 시각을 나누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최근 100만 방문자 돌파에 이어 베스트 view 블로거로도 선정된 것은 독자 여러분과 투명하게 소통하고자 한 <보안세상>에 보내는 여러분의 응원이라 생각합니다. 안랩인과 독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는 <보안세상>은 앞으로도 더 큰 공감과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독자 여러분들과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