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떠나자 바다로, 부산 명소 추천 5선

문화산책/여행 2018.05.30 22:16


봄바람이 살랑거리던 것이 어제 같은데

요즘 날씨를 보면 어느덧 여름이 다가왔다는 걸 새삼 느끼곤 합니다.

이제 슬슬 에어컨을 켜는 곳도 많아지고

냉면을 먹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도 보이는데요

벌써부터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안랩에서는 여름 휴가장소로 사랑 받는 부산 명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부산 관광 명소 BEST 5!


1.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47)


부산의 대표 명소라고 한다면 해운대 해수욕장을 빼놓을 순 없죠

해안을 따라 고층건물들이 길게 늘어선 해운대는 부산 사람들 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부산 명소입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동백섬 역시 해안을 따라 걷다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니,

해운대에 가게 된다면 동백섬도 같이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기간 : 2018.6.1 ~ 8.31

파라솔 대여 : 8,000원

튜브 대여 : 8,000원

비치베드 대여 : 8,000원

───────────────────────────


2. 미포철길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13 건널목관리소)


바다에 철길이 있다고?

해운대 해변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철길이 있습니다.

동해 남부선 폐선 부지인 미포철길이 그 주인공인데요

미포철길은 해운대 미포에서부터 시작하여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4.8km의 철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철길 중 하나로 꼽히는 미포철길에서는

바다 바로 옆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철길 위를 걷는 연인들, 가족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생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은 명소이기 때문에,

부산 여행에 있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추천합니다.


3.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 171)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시설 노후화를 해결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고 29년만에 복원된 관광명소인데요,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약 1.62km 구간을 최고 86m 높이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며 운행하는 부산의 명물입니다.

과거에 비해 운행거리가 약 4배정도 증가하였다고 하니 좀 더 스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케이블카 발 아래로는 푸른 바다를, 머리 위로는 관광객을 반기는 새하얀 갈매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송도해수욕장에는 스카이워크가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족간 연인간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기 참 좋습니다.

산책로 끝에서는 사진 한 장 남기는 것 잊지마세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바닥까지 다 뚫려 있는 '크리스탈크루즈' 이고

다른 하나는 바닥이 막혀 있는 '에어쿠르즈' 인데요

'나는 조금 더 스릴을 느끼고 싶다' 하는 경우에는 크리스탈크루즈를,

'그래도 같은 케이블카인데 조금 더 저렴하게 타자' 하는 경우에는 에어쿠르즈를 추천합니다.


───────────────────────────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용요금

에어쿠르즈 대인 왕복 : 15,000원

에어쿠르즈 소인 왕복 : 11,000원

크리스탈크루즈 대인 왕복 : 20,000원

크리스탈크루즈 소인 왕복 : 15,000원

홈페이지 예매 시 1,000원 할인 (http://www.busanaircruise.online)

───────────────────────────


4. 마천루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부산에 왔다면 야경을 놓칠 순 없죠!

어둠 사이에서 해운대의 더베이101 고층빌딩이 밝히는 야경은

부산이 자랑하는 대표 야경 명소입니다.

선착장 바닥에 물을 뿌리거나 비가 온 다음 날에는

멋진 반영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니, 특별한 인증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반영사진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마지막으로 추천할 명소는 밤에 보면 더 예쁜 곳, 광안리 해수욕장 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의 해상교량인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데요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이 광안대교를 밝혀 장관을 이룹니다.

해운대의 마천루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네요.

낮에는 오륙도와 동백섬, 달맞이 언덕 등, 부산을 상징하는 풍경을 광안대교와 함께 볼 수 있으니

낮에 찾아가도 정말 매력적인 관광명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광안대교 경관조명 이용시간

평일 : 일몰 ~ 24:00

주말 : 일몰 ~ 02:00

───────────────────────────


무더운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안랩에서 준비한 부산 명소를 보면서 시원한 부산 여행을 계획하는건 어떠신가요?




짠내나는 7일간의 대만투어 1편 < 가오슝부터 타이중까지 >

문화산책/여행 2018.04.28 22:24

출처 : 구글지도

대만(Taiwan)은 중국 남동쪽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대만은 간체를 쓰는 중국과 달리 번체를 쓰기 때문에 같이 간 친구가 중국어를 잘했음에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간체는 번체를 간략화시킨 한자입니다) 대만의 환율은 100TWD에 한화 3500원정도 입니다.

 

군 장교 입대를 앞둔 휴학생 친구 한명과 함께 저희는 7일간 가오슝을 시작으로 타이난, 타이중을 거쳐 타이베이로 향했습니다.

 

대만 가기 전 알아야 할 세 가지

 

1. 타이베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영어가 잘 안 통한다

2. 대만 물가는 싼 편이 아니다 (식당 1인 기준 6~7000, 유명한 곳은 만원 대 이상)

3. 환전은 미화(US 달러)에서 대만 달러(TWD)로 하는게 이득이다

 

 

 

 

 

저희는 택시는 절대 타지 않고 가까운 거리는 걷는다 라는 원칙 아래

항공권 : 18.5만원

숙소 : 7.5만원 (Airbnb 이용)

교통비(고속철도 2회 포함) : 6만원

타이베이 버스투어 : 2만원

환전 :  24만원

 

 

총 58만원으로 전부 해결하였습니다!

 

 


 

 

[1일차]    조용한 항구도시 가오슝

 

 

 

 아침 비행기로 가오슝 국제공항에 도착 후 Sizihwan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ipass를 구매했습니다.

ipass는 대만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T머니 같은 충전형 교통카드입니다.

ipass 말고도 이지카드라는 것도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ipass로는 공공자전거 이용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공공 자전거 이용을 희망하시면 이지카드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가오슝은 다양한 화물선들이 오가는 항구도시인데요

우리나라의 부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만에서의 첫 끼니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일부로 근처에 있는 국립 중산 대학교 내에 있는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원하는 음식을 담아 그만큼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었고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왼쪽 접시에 담겨있는 튀김은 지파이라고하는 닭고기를 얇게 펴서 튀긴 요리입니다.

 

 

 

 

가장 볼만했던 용호탑과 우육면 맛집 삼우우육면

 

용의 머리로 들어가서 호랑이의 머리로 나와야 복이 온다는 용호탑입니다. 

방문 당시 탑 주변의 물을 빼놔서 아쉬움이 남았던 곳입니다 

용호탑 관람 후 근처에 있는 삼우 우육면에 가서 우육면을 먹었습니다

면발은 3종류(우동, 라멘, 수제비)중 선택할 수 있고,

향이 강하지 않아 초보자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리우허 야시장을 가기 위해 내린 ‘미려도(Formosa Boulevard)

 

 

개찰구에서 나왔을 때 천장이 너무 아름다워 놀랐습니다.

가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이라고 하네요.

 

 

 

가오슝에서 가장 큰 ‘리우허 야시장

 

대만의 모든 야시장은 10시 이후로 문을 닫기 시작한다고 하여 늦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대만의 야시장은 가성비가 좋습니다.

파인애플은 50TWD, 볶음밥은 2인분에 100TWD 였습니다.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것들은 흥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만드는 과정이 그다지 위생적이지 않아 민감하시다면 식당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

 

 


 

 

[2일차]    한적한 시내구경 타이난

 

 

 

 

타이난으로 떠나기 전 단단햄버거(Dan Dan Hamburger)’

 

단단 햄버거는 대만의 남부지역에만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입니다.

치킨버거, 새우버거 둘 다 먹어봤는데 치킨버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이곳은 사이드메뉴로 국수를 주는데 향신료 향이 좀 있어서 향이 싫으신 분들은

금액을 추가해서 감자튀김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

 

 

르네상스를 담은 치메이 박물관(chimei museum)’

 

일반 열차를 타고 Tainan(타이난)역으로 가던 도중 계획을 급변경하여 방문한 곳입니다.

Tainan(타이난)역의 한정거장 전인 Bao’an(보안)역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원래 왕가에서 사용하던 건물인데 박물관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해줘서

대만의 대기업인 치메이 그룹이 박물관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치메이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예술품 및 악기와

자연사, 전쟁사에 관한 전시품들을 볼 수 있지만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20TWD를 지불하면 시간별로 기계식 악기를 이용한 짧은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치메이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녀온 츠칸러우

 

이곳은 1653년에 네덜란드에 의해 세워진 대만의 역사가 담긴 1급 고적입니다.

방문 당시 건물 내부는 공사 중이라 볼 수 있는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타이난은 대중교통이 정말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내 구경을 위해 T-bike를 빌리려고 했지만

ipass카드로는 공공자전거를 이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이지카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저희는 계속 걸어 다녔습니다..

 

 

 

Zhengxing street(정흥 상권)’로 향하다 우연히 들린 ‘Shennong street’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골목의 분위기가 아름다워

츠칸러우 관람 후 함께 구경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참 헤메다가 드디어 도착한 ‘Zhengxing street(정흥상권)’

 

많은 상점이 있지만 저희가 이곳에 온 목적은 단 한가지 였습니다.

바로 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타이청수이궤뎬

이곳은 원래 과일가게 였는데 과일 빙수가게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멜론딸기 빙수를 먹었습니다.

멜론을 살짝 파내어 안에 셔벗을 넣고 그 위에 연유 뿌린 딸기를 올려주는데

이날 먹은 빙수가 여행 내내 사 먹은 것들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다만 나눠 먹기에는 양이 부족할 수 있어 1개씩 사 먹는 것을 추천!

구글 지도로 검색이 안되니 ‘Zhengxing street’에서 안쪽으로 들어 오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대만 여행중 가장 규모가 컸던 따동 야시장

 

철판 소고기 스테이크, 돼지고기 샌드위치, 볶음면 등을 먹어봤는데

저 고기 샌드위치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규모가 큰 만큼 사람도 많고 길은 좁아서 이동하기는 불편했습니다.

 

 

 


 

 

 

 

[3일차]    볼거리 보다는 먹거리가 더 많은 타이중

 

 

 

타이중은 타이난과 좀 멀어서 고속열차(Taiwan High Speed Rail)를 이용했습니다.

kkday를 이용하면 관광객에 한하여 한화 2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Tainan(타이난)역에는 고속열차가 없기 때문에 shalun(사룬)역으로 가서 탔고,

타이중까지는 약 4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4신용합작소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아이스크림 위에 추가할 수 있는 토핑은

궁원안과에서 만든 과자들이라 미리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홍루이젠(홍서진) 베이커리

 

23TWD인 기본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특별한 재료를 쓰지 않았지만 풍부한 맛이 납니다.

현지인분들은 다량으로 구매해 가던 샌드위치 입니다.

다른 빵들도 맛있다 하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춘수당 버블티 원조집

 

기본 맛인 ‘Pearl milk tea’로 먹었는데 은은한 홍차향이 좋았지만..

맛 자체는 한국에서 먹는 거랑 큰 차이 없었습니다.

차를 비롯한 식사류도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식사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포장에 눈길이 가는 궁원안과 제과점

 

1층은 제과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2층은 식당이었습니다.

포장이 정말 예쁘게 되어있어서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가시고 있었습니다.

시식이 불가능한 것들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글/사진 손정현 기자

 

 

 

멀리가지 않아도 좋다, 도심 속 자연 BEST5 !

문화산책/여행 2017.10.31 19:05


현대인들에게 떠오르는 키워드!! <휴식, 자유, 여행>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치여, 온전한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멀리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주말은 너무 짧아서 가는 시간마저 너무 아깝다면, 혹은 주말마다 겪는 교통체증에 신물이 난다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도심 속에 위치한 자연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미아 북서울 꿈의 숲

 

주소: 서울 강북구 월계로 173

관람시간: 매일 00:00 24:00

입장료: 무료

 

강북구 미아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히든명소이다. 광활한 들판을 보고 있으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은 물론, 북서울 꿈의 숲에선 근처에 위치한 오패산이 보이기 때문에 풍경 또한 보장한다. 좀 더 걸어가면 사슴방조장도 있기 때문에, 귀여운 사슴들 또한 보고 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러리와 전망대까지 있으니, 늦오후 쯤에 전망대에 올라가 한번 둘러보고 오는 것을 추천! 전망대는 예전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장이기도 하다.

 

 2. 양재 시민의 숲

 

주소: 서울 서초구 매헌로 99

관람시간: 상시개방

입장료: 무료

 

도심 속에서 을 찾고 싶은 사람은 이곳을 추천한다. 복잡한 도로, 차가 내뿜는 매연, 사람으로 가득 차있는 거리에 지친 사람이라면 더더욱. 강남과 가까이 위치해있으니, 강남에 갔다가 잠시 들려도 좋을 곳이다. 양재 시민의 숲을 걷고 있으면 이곳이 서울인지 헷갈릴 정도로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수림대를 확인할 수 있다. 울창한 숲과 풍성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양재 시민의 숲을 추천한다.

  

3. 상암 하늘공원

 

주소: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관람시간: 매일 05:00 22:00 월마다 유동적

입장료: 무료

 

세 번째 추천지는 요즘 핫한 상암의 하늘 공원이다. 상암 하늘 공원 주변엔 월드컵 공원, 노을공원, 난지천 공원, 난지 한강공원도 인접해있기 때문에, 이곳을 전부 둘러보려면 상암에서 하루를 보내도 모자를 정도로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 하늘공원은 억새축제를 끝마쳤으며, 핫한 도심 속 자연으로 명성을 끌고 있다. 억새축제가 끝났다고 너무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하늘공원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걷기 좋은 하늘공원의 으뜸 산책로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하늘공원에서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어보자!

 

4. 연남동 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홍대입구역 3 출구)

 

소개하지 않아도 언론에서도 너무 유명한 연남동, 연남동 거리는 걷기 좋은 산책로와 앉아서 쉬기 좋은 벤치들도 많다. 연남동은 도심에선 느낄 수 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 잔뜩 풍기며, 언뜻 유럽을 연상시킨다.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고,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가족나들이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곳이다. 예쁜 건물의 음식점, 카페들이 많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기분과 분위기를 내고 싶으면 절대적으로 추천하는 이곳! ‘연트럴 파크이다.

 

5. 도봉 창포원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4

관람시간: 평일 07:00~22:00

 

도봉산역에 위치한 창포원은 모르는 사람들이 아마 많을 것이다. 이곳 또한 서울의 히든명소라고 할 수 있는데, 들어서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자연 향기가 폴폴 풍기는 창포원. 큰 연못도 있고, 연못을 헤엄치는 오리와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창포원은 붓꽃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이 들어서게 되면서, 붓꽃의 아름다움을 한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편안히 쉬고 싶다면, 자연 냄새 가득한 창포원을 추천하겠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5곳, 이번 주말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내가 만난 여행지 "꼬란(Koh Larn)"

문화산책/여행 2017.08.06 02:20

태국의 숨겨진 보물섬 

"꼬 란(Koh Larn)"

 

학생인 나는 최대한 절약해서 배낭 여행 하는 것을 좋아한다. 단돈 2,000원을 아끼기 위해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에어컨이 없는 방에서 잠을 자고, 옷 한 벌로 3주를 연명했던 적도 있다.


▲ 방콕에 도착하기 전 설레는 마음


방콕으로 향하기 전날 밤에도 내심 기대를 하며 갔다. 얼마나 가난한 여행이 될까, 이번 여행은 어떠한 방식으로 나를 단련시킬까. 그러나 도착해서 처음으로 마주한 방콕은 나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방은 하룻밤에 300( 9,000)이었으며, 구색이 갖추어진 팟타이는 50( 1,500)이었다. 물론 여행자 거리인 카오산 로드의 물가지만, 부유한 동네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 가격과 비슷할 것이다. 생각보다 훨씬 싼 물가와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은 의식주를 보니 여행자의 천국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다.

 

 바다를 보고 싶다, 꼬란에서

여행자의 천국인 방콕에서 처음 생각했던 가난한 여행은 쉽지 않아 보였다. 가난한 여행을 하지 못할 바에는 제대로 된 천국을 맛보고 싶었다. 여행지에서 내가 원하는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그 지역에서 장기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나 역시 게스트하우스에 한 달째 머물고 계신 분들 혹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물어본 결과 여러 후보가 나왔다. 그중 내가 가장 끌렸던 곳은 방콕에서 그리 멀지도 않으면서, 바다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꼬란 섬이었다.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떠한 선택도 틀린 답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일단 저지르고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그 후회마저 추억이 되는 것이 여행이다. 그래서 나는 바로 다음 날 아침 꼬란 섬으로 향했다.


▲ 꼬란 섬으로 떠나기 전 방콕의 야경

 

 꼬란 섬으로 가는 길

꼬란 섬을 들어가려면 유명한 여행지 파타야로 가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더 들어가야 한다. 나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파타야까지 가는 택시를 잡았다. 가격은 1인당 400( 12000) 이었다. 카오산 로드에서 파타야까지 거리가 약 140KM인 것을 고려하면 방콕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가격이다.

택시를 타고 약 4시간을 달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 도착했다. 위킹스트리트는 파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로 해가 떠 있을 때는 평범한 거리지만 밤만 되면 본색을 드러내어 세계에서 가장 문란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위킹스트리트를 뒤로 한 채 10분 정도 걸으면 꼬란 섬으로 가는 배가 정박해있는 선착장이 나온다. 뱃삯은 30( 900) 정도로 따로 예약하지 않고 배에 타면서 돈을 내면 된다. 배는 낡지도 그렇다고 튼튼해 보이지도 않는 보통의 배였지만, 비가 내려 높아진 파도에 비하면 더없이 초라해 보였다. 날씨와 상관없이 배는 출발하고 배 맨 앞에서 출렁거리는 높은 파도를 보니 꼬란 섬이 더욱 기대됐다.


▲ 꼬란 섬으로 들어가기 전 세차게 내리는 비

▲ 꼬란 섬에 도착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배

 

 꼬란 섬. 후회 없는 선택지

꼬란 섬의 주요 이동수단은 관광객이나 현지인이나 너나 할 거 없이 오토바이다. 하루에 300( 9,000)이며, 이틀 정도 빌리면 더 싸게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다. 꼬란 섬에 도착하자마자 오토바이를 빌려 숙소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의 물가가 비싸듯이 꼬란 섬의 숙박비는 섬이라는 특성상 카오산 로드보다 약 1.5배 수준으로 비싸 조금은 걱정이 됐다. 그러나 섬 전체를 돌아다니다 보니 이내 안심이 됐다. 꼬란 섬은 식당도 식당이지만 꼬란 섬 중앙에 위치한 야시장이 꼬란 섬의 묘미였다. 꼬란 섬의 야시장은 여러 개의 음식이 있는데 보통 가격대가 30( 900)으로 형성돼 있었다. 종류도 다양해서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 야시장의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삥이라는 꼬치였다. 돼지고기를 다져서 양념을 바른 다음 숯불로 구운 것인데, 4개에 900원 정도로 배불리 먹어도 3,000원 이상을 먹을 수 없었다. 밤에는 바닷가의 파도가 넘실대는 부둣가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무삥, 치즈가 들어있는 어묵꼬치, 닭튀김, 새우구이 등을 먹었다. 꼬란 섬에는 편의점도 들어와 있어 마실 것들을 사도 한 끼의 가격은 10,000원을 넘지 않았다.

 

▲ 꼬란 섬의 야시장 음식


꼬란 섬은 특성이 제각각인 여러 곳의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았다. 섬의 지름이 4km로 크지 않은 섬이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 하루 동안 다 돌 수 있다. 아침부터 일어나 세수도 하지 않은 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오토바이를 탔다. 오토바이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목적지도 없이 마음껏 달리다가 해변이 나오면 오토바이를 세우고 수영을 했다. 수영하다가 풍경이 익숙해지면 몸이 젖은 채로 오토바이를 다시 탔다. 물기를 닦을 필요 없이 바람을 맞으며 오토바이로 달리다 보면 옷이 마른다. 그렇게 옷이 마를 때 즈음, 또 다른 매력의 해변에 도착해 수영했다. 이렇게 섬 전체를 돌아다니며 수영을 하다가 배고파질 때 즈음에는 낮에 열리는 야시장에 가서 허기를 채운다. 비록 온몸이 타 구릿빛 피부로 변했지만, 비로소 진정한 자유인이 된 것 같았다.


▲ 꼬란 섬의 아름다운 해질녘

 

 진정으로 여행을 즐기는 법

태국에 와서 방콕에 있는 수많은 여행지를 남겨두고 짧은 여행 기간 시간을 내어 꼬란 섬에 간 것은 정말이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처음 태국에 입국할 때는 돈 없는 학생 신분으로 구질병에 걸려 어떤 힘든 여행이 될지 기대 아닌 기대를 했다. 그러나 태국은 여행자가 어떤 사람이든 두 팔을 벌려 진정한 자유를 맛보게 해주었다. 옷이 마르지도 않은 채 다음 해변을 향해 달려가는 그 순간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

조만간 다시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꼬란 섬만큼 좋은 곳들이 많지만 이번 여행에서 다 둘러보지 못했다. 누군가는 여행에서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보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심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다음 여행을 올 핑곗거리를 남겨두라는 것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삶도 다를 바 없다고 느꼈다. 살아가면서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진 채 천천히 삶을 여행한다. 비록 땀으로 젖어 옷이 마르지 않은 채로 다음 목적지로 가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땀도 결국에는 바람에 날려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핑계를 대도 좋다. 결국은 목표에 도달할 것이므로.




니 하오! 내가 만난 상하이

문화산책/여행 2017.02.28 23:47


상하이 상하이 상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그렇게 우리는 상하이로 떠났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공주들의 성

 

  상하이의 랜드마크, 바로 디즈니랜드로 아시아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한다

55억달러(66천억원)를 들여 완공하였으며 2016 6 16일부터 운영 중이다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서는 상하이 지하철 11호선(자주색)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하면 입구에서 여권만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하다. 


출처: 어플리케이션 Disney Resort 화면


 Disney Resort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다운로드 받으면, 놀이기구의 대기시간과 여러 행사의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google 및 앱스토어가 불가능하므로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가야 된다

필자는 평일에 방문하였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soaring over the horizon이라는 놀이기구를 타는데 2시간 가량을 기다렸다

 

귀염귀염 곰돌이 푸와 티거

세젤귀 주토피아 주디와 닉


  사랑스러운 디즈니 인형들을 만날 수 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 . 나의 어린 동심이 되살아남을 느낄 수 있었다


디즈니랜드 푸드코트 음식


 디즈니랜드 푸드코트의 음식은 가히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격은 비싸고 맛은 정말 없다

밀봉이 잘된 음식이나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니 최대한 많이 가져가자.

많이 가져가면 압수될 것 같아서 적당히 챙겼었는데 충분히 많이 가져가도 무방하다


  

디즈니성의 야경


디즈니랜드의 야경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폐장 1시간전에 불꽃놀이를 하니 시간에 맞추어 꼭 관람하자.

디즈니랜드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또한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굉장히 매력적이고 추천할만한 장소이다.


 [수향마을 쑤저우]



상하이역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쑤저우로!

 표 값은 편도 39.5위안(6500원가량)으로 30분이면 쑤저우역에 도착한다


쑤저우 맛집을 찾아 주홍흥면관으로! 

메뉴가 너무 많아서 신 메뉴를 시켜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만두도 맛잇는 집이었다

배를 채웠으니 쑤저우의 명소 졸정원을 찾아가 보자


졸정원 입구 모습


졸정원 내부 사진

호수가 정원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산책을 하면서 둘러보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마음의 평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산탕지에 야경

야경이 정말 이쁘다! 배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홍등으로 빛나는 거리를 시간가는지 모르고 구경했다. 


거리에서 파는 탕후루

탕후루는 딸기, 키위, 사과같은 열매를 달콤한 시럽을 바른 후 굳혀 만든 것이다.


여러가지 길거리 음식들

특유의 향이 많이 심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숙소 들어가기 전 양꼬치와 칭따오!

여행은 역시 식도락이니까


 [항저우 서호]


해가 지는 서호의 모습

서호는 인공호수로 규모가 굉장히 크다. 

이날은 날씨도 따듯해서 산책하기에 굉장히 좋았다. 

공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서호근처 맛집 와이포지아를 찾아갔다! 

와이포지아는 한국어로 외갓집



와이포지아 음식들

와이포지아에서 유명한 음식은 다 시켜보았다

거지닭, 오리고기, 새우당면요리, 동파육

향도 심하지않고 가격도 저렴하고 대.만.족!


서호의 야경 (feat. 뇌봉탑)

바람한점 불지 않는 호수를 거닐며 숙소로 돌아왔다. 

가을에 나무들이 단풍이 지면 정말로 장관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상하이 와이탄]


상하이 와이탄 야경1 (feat. 동방명주)


마지막날 밤에 와이탄 야경을 보러왔다.

오후 6시가 지나자 서서히 건물들이 자신의 맵시를 뽐냈다.


상하이 와이탄 야경2


건축물과 야경이 상당히 유럽을 닮았다. 

강의 반대편은 현대 도시의 모습이 있고 또다른 반대편은 유럽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 모습이 정말로 조화롭다고 생각했다.


여행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다.

내일이라는 여행을 시작하자. 


색다른 한강을 느끼고 싶다면, "세빛섬"으로!

문화산책/여행 2016.08.25 02:01

 

 

 

무더위 여름을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찾는 핫 플레이스는 어디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3초마저 지나지 않아 두 단어가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곳은 바로한강이다. 겨울에는 낮에도 춥고 밤에도 춥지만, 여름에는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서늘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하여 해가 뜬 낮에도 놀고, 밤에는 또 누워서 쉴 수 있는 곳이 한강이라고 생각을 했다. 한강이라고 하면, ‘여의도 한강공원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물론 필자도 불꽃놀이 때의 지옥의여의나루를 맞보았음에도 여의도 한강을 자주 방문하곤 한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한강에서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세빛섬에 대해 소개해보고 싶다.

 

 

 

벌써 입소문을 타는 중이지만 "세빛둥둥섬이 어디야?"라며, 대부분은세빛섬에 대해 의문을 가질 것이다. 섬이라 하면, 무언가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세빛섬'은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는 건축된 수상 복합 문화공간이다. 또한,  '세빛(sevit)' 'Awesome'이 결합된 단어로, 방문객들이 감탄을 자아낼 만한 멋진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직접 가본다면, 정말 예쁜 이름인 세빛섬의 이름의 의미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럼, 함께 찾아가보자. 일단고속터미널까지 가면 그 후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고속버스터미널은 3, 7, 9호선으로 이어져있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럼 고속터미널에서부터는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첫 번째, 고속터미널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건강한 두 다리로 걸어갈 수 있다. 하지만 20분이라는 애매한 시간과, 가까운 듯 먼 듯한 거리고 인해 무더운 날에는 피하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지도로 갈 수 있고, 어느 정도 가까워지면 돗자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두 번째,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버스를 이용해서도 사실 한 정거장이기 때문에 걸어가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환승이 가능하다면 버스를 이용해도 나쁠 것은 없다. 버스 역시반포한강공원역에 내려서 모두가 가는 지하도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눈에 그려왔던 자연스러운 한강의 모습을 쉽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 정말 사진처럼 평화로운 한강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돗자리를 깔고 집에서 손수 싸왔던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 그저 아무런 걱정 없이 누워있는 사람들 등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세빛섬에선 모두 여유롭고 행복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 곳은 한강 위의 다리를 건너 쉽게 가볼 수 있다.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포토존이다. 센스있게 다리 가운데 꽃기둥이 있기 때문에 꽃과 한강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사람들이 모두 사진을 찍고 있다고 해서 아쉬워할 것도 없다. 꽃기둥은 4개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가진 후에, 예쁜 조명이 강물에 비추어 있을 때에 사진을 찍는다면 더욱 분위기 있게 연출 할 수 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다리를 건너면 옆의 신세계 보트를 볼 수 있다. 수동으로 움직이는 오리배가 아닌, 한강의 핫한 놀거리 '튜브스터'이다. 튜브스터의 가격은, 보트 1대당 30분이며, 한시간에 4만 5천 원이다. 또한 보트 1대당 승선 가능한 최대인원은 6명으로 친구들 혹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강에서의 최고의 먹거리는, sns에서도 핫한 바로 '한강라면'이다. 우리가 자주 쉽게 접할 수 있는 라면이지만 한강에서 직접 끓여먹는 이 즉석라면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일단, 사진처럼 기계가 있고 라면만 뜯고 '조리시작'을 누르고 3분만 기다리면 정말 보글보글 맛있게 라면을 자동으로 끓여준다. 3분밖에 안되는 시간이지만, 보글보글 끓고있는 라면을 보며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맛있는 라면, 김치, 김밥을 사서 돗자리를 폈다. 돗자리를 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 것도 행복했는데 막상 펴고 디스플레이를 하니, 더더욱 몇 배로 행복해졌다. 정말 라면은 꿀맛이었으며 김밥과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 다 먹은 뒤에 남들처럼 하늘을 마주보고 누워보았다. '.' 정말 의도치 않은 감탄사가 나왔다. 여기에 Music Start 해주면 Game Over 이다. 정말로 행복한 주말이었다.

 

 

 

 

 마지막으로, 돌아가기 전 '무지개 분수'앞에 앉아 음악 감상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바쁜 현대인'이 이제는 수식어가 될 만큼 각자 할 일에 치여 제대로 된 여유를 즐기지 못했다면, 집에서 TV를 보고 쉬는 것도 좋지만 한번만은 돗자리를 갖고 반포 한강공원으로 나와 진정한 여유로움 그리고 행복까지 즐기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 또한, 그 행복한 의미는 더욱 크다는 것과,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까지 느껴진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렇게 '세빛섬'부터 '유채꽃 축제' 뿐 아니라 영화관람도 진행되고, 운이 좋을 땐 가수 무대를 볼 수 있으며, '멍때리기 대회'와 같은 이색 대회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반포 시민 한강 공원의 '세빛섬'을 추천하고 싶다.

 

 

 

 

 

[청계산 등산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문화산책/여행 2015.09.02 17:45


 

[청계산 등산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안랩 보안세상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새 9월에 접어들고 날씨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늦더위가 나타나는 날씨인데요. 종종 내리는 비는 더위로 지친 우리들에게 한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머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 주는 듯 하고 그늘 아래에서 선선한 바람은 친구 혹은 동료들과 자연 속으로 이끕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러분들께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바로 청계산인 데요서울에는 인왕산, 용마산, 청계 산, 북한산 등 등산코스로 유명한 산 중에 안랩 사옥이 위치한 판교에서 가깝게 위치한 산인 청계 산을 제가 직접 가보았습니다.

먼저, 등산코스 입구까지 지하철을 통해 판교 역에서 한정거장 옆에 위치한 청계 산 입구역은 바쁜 직장인 혹은 판교 근처 주민들에게 주말에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가까운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역의 2번 출구로 나온 후, 정면에 보이는 인도를 통해 걸어가다 보면 우측에 굴다리와 함께 청계산이 적힌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많은 등산용품 매점과 음식점이 보이며 더 나아가면 청계 산의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청계산의 대한 자세한 정보는?!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6484&cid=40942&categoryId=33148

 

 

저희는 청계산의 정상인 매봉을 목표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높이는 약 582m 로 가족 혹은 동료들과 등산하기 무리 없는 높이로 보입니다

산을 오르면서 가장 처음 느낀 점은 환경 조성이 잘 되어있다는 점 입니다. 오르막길에는 바위길 혹은 나무 계단 등으로 길이 구성 되어 무릎에 직접적인 자극을 덜 주는 듯 합니다. 또한 등산길 중간중간에 위치한 표지판은 길을 헤매지 않고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약수와 정자는 등산객들에게 피로감을 덜어 줍니다.



청계 산을 오르다 보면 중간중간에 산의 역사와 유래 혹은 산과 얽힌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데요이 또한 등산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이러한 것들은 자신도 모르게 일상에서 벗어난 듯 한 여유로움을 줍니다.

 

걷다 보면 어느새 청계 산의 정상인 매 봉에 가까워졌을 때 가운데 크게 구멍이 뚫려있는 돌문 바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돌문 바위를 통과하여 세 바퀴를 돌면 청계 산의 정기를 듬뿍 받을 수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가끔은 스님이 이 곳에서 목탁을 두드리며 시주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직접 보지 못한 대신 저는 이 날 한 어머님께서 수능을 앞둔 딸을 위해 바위를 돌며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돌문 바위를 지나 걷다 보면 어느새 산 중턱까지 올라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땅이 아닌 하늘이 보이기 때문이죠. 매봉에 도착하기 전 서울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경이 펼쳐 집니다. 이 곳에 왔을 때쯤이면 평소에 등산을 자주 하지 않던 저도 왜 등산객들이 산을 다시 찾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 구름 낀 하늘을 바라 볼 수 없었던 여유를 이 곳에서 다시 되찾을 수 있었던 기분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보기 힘들지만 강남 부근과 잠실 부근의 제 2 롯데타워등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남산타워의 서울야경 모습과는 또 다른 경치를 선사해주었습니다.


 


 이 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머지 않은 곳에 매봉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 도착 했을 때에는 이미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 쉬고 있었습니다. 여러 청계산의 봉우리 중 매봉은 이 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봉우리 입니다. 서울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음과 동시에 부담스럽게 정복할 수 있는 봉우리 중 하나 이기 때문이죠. 이 곳에서 저는 친구들과 함께 여러 사진을 남기고 몇몇 등산객 분들과 함께 즐겁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산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몇 시간 가량 걸어왔기 때문에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봉을 중심으로 하산하는 길은 여러 곳이 있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올라온 반대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올라온 길보다 다소 험해서 등산보다 힘이 들었습니다. 판교로 다시 돌아가는 길을 원하신다면 왔던 길 반대방향으로 그대로 하산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매봉까지 도착하기까지의 소요시간은 성인남자 기준으로 대략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경사는 너무 완만하지도, 너무 가파르지도 않은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체감상으로는 능선이 많지 않아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져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등산을 하시는 것 또한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청계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도심 속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등산을 마치고 나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자연이 주는 경치를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동료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배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 후저희는 다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후 또 다른 등산 계획을 가지자고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철학자 칸트는 '노동 뒤에 휴식이야말로 가장 편안하고 순수한 기쁨' 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독자 여러분들! 

이번 주말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혹은 동료들과 함께 청계산으로 등산하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디까지 먹어봤니? 식도락내일로, 강릉부터 부산까지

문화산책/여행 2015.03.04 00:11

 

 독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언제인가? 12년도 대학내일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은 어떤 시간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취업? 토익? 아니다. 여행 등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란 답변이 1위를 차지하였다. 대학생들에게 여행하면 내일로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물론 문화재관람이나 무전여행도 좋지만 식도락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내일로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코스: 강릉 안동 경주 부산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서은율

 

 

<강릉>

겨울내일로에 강원도가 빠지면 섭하다. 겨울 어느 때라도 눈을 볼 수 있는 강릉이 첫 여행지이다. 강릉고 주변에 위치한 초당순두부마을. 듣도보도 못한 짬뽕순두부를 파는 집이 있다. 순두부집 사장님이 식사로 짬뽕을 드시다 개발하셨다는데, 순두부전문점으로 점심에만 짬뽕순두부를 판매한다. 순두부보다는 치즈의 식감을 닮았는데, 풍성한 해물과 고소한 두부가 배를 알차게 채워준다. 순두부를 다 먹고 말아먹는 공깃밥도 일품!

강릉이 워낙 넓어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저녁이 되기도 전에 배가 고파온다. 강릉에는 딱 하나 있는 수제버거집으로 택시에 타서 강릉에 유명한 수제버거집 가주세요라고 말만하면 갈 수 있다는 폴앤메리. 많은 버거들이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모짜렐라치즈버거이다. 햄버거에 치즈밖에 없는 듯 버거 사이로 엄청난 양의 치즈가 흘러나와 있다. 맛도 물론 있지만 버거높이가 너무 높아 쓰러트려 먹어야 한다는 것이 흠이다. 또 바로 앞이 바다인지라 바람이 날카롭지 않다면 식후산책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강릉에 하나밖에 없는 시내에 가 어두운 골목골목을 지나면 일명 마약떡볶이가 나온다. 주문을 하면 떡볶이 뿐 아니라 튀김과 순대까지 같이 제공된다. 떡꼬치소스보다 새빨간 양념을 의외로 맵지않고 달콤하니 계속 손이 간다.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서은율

 

<안동>

한옥, 안동찜닭, 안동소주. 안동하면 떠오르는 세 가지 이다. 강릉에서 기차를 타면 오후 4~5시경에나 안동에 도착한다. 하회마을은 다음으로 미루고 꽃그림들이 특히 예쁜 벽화마을에 들렀다 안동찜닭을 먹으러 가보자. 안동찜닭은 아예 시장 안에 찜닭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매콤하고 진한 간장양념에 잘익은 닭고기와 짧조롬한 당면, 포슬한 감자가 입맛을 돋운다.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맛있겠지만 닭 한 마리가 성인남성 3명분이니 그 이하라면 반 마리씩 판매하는 집을 찾아가길 권한다. 저녁을 먹고 해가 지면 월영교를 꼭 찾아가야 한다. 찜닭골목에서 차로 3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월영교는 너무도 아름다원 볼거리여행을 싫어하는 이도 만족스러운 것이다.

아침 해가 밝으면 당장 안동하회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자. 안동역에서 버스로 1시간 반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찍 출발해야 한다. 한옥에 관심이 없더라도 마을 안 낙화암을 꼭 올라가보길 바란다. 강을 건너 산을 올라 낙화암에 오르면 공기도 시원할뿐더러 하회마을과 이를 둘러싼 산들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안동에 유명한 것이 또 있는데 헛제사밥과 간고등어이다. 헛제사밥을 제사를 치루고 남은 음식들을 모아 주는 것인데 여러 나물과 전, , 밥까지 한상 차림처럼 먹을 수 있다. 둘 다 그리 특별한 맛을 선사하진 않지만 한 끼 식사로는 나물 데 없다.

전국 3대 빵집으로 소문난 맘모스베이커리가 안동에 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엄청난 인파가 모이지만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이 집의 트레이드마크인 크림치즈빵을 쫀득하면서 느끼함 없이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다. 케익류는 하나같이 일품이다. 보통의 생크림케익과 다르게 덜 달지만 느끼함없이 가벼운 크림이 일품이다. 시트도 촉촉하여 한 입을 먹자마자 부드러운 그 맛에 취해버린다. 안동소주의 경우 그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소주를 좋아하는 이가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좋은 향이 나는 독한 소주라고 평가한다.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서은율

 

<경주>

경주는 문화재가 많은 곳이다. 어느 곳을 가던지 택시기사님들이 맛집을 잘 알고 계시는데 경주는 먹을 곳이 없다는 대답밖에 들을 수 없었다. 음식보다는 안압지와 첨성대를 야경으로 보길 추천한다. 안압지의 경우 커다란 연못과 정자들이 은은하게 화려한 빛은 내뿜는다. 몇몇 게스트하우스나 자전거가게에서 자전거를 렌탈하여 안압지에서 첨성대 코스를 산책하는 것도 추천한다.

 

 

사진출처: 대학생기자 서은율

<부산>

부산하면 부산오뎅, 씨앗호떡, 비빔당면 등 길거리음식이 유명하다. 이를 제쳐놓고 흔하지만 특별한 가게들을 소개한다. 부산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남포동. 그곳에 제 1호 질소아이스크림집이 있다. ‘플라스크13년도 초 문을 열어 질소아이스크림을 첫 선보였고 현재 4호점까지 생겨났다. 달기만 한 일반 질소아이스크림과 다르게 은은한 단맛과 각 재료별 본연의 맛을 살린 점이 이 곳의 장점이다. 메뉴는 가장 기본인 우유와 요거트, 딸기요거트, 티라미스, 크림블레가 있다. 딸기요거트는 생딸기우유를 차갑게 먹는 듯 딸기씨가 알알이 씹히고 티라미스는 티라미스베이스 위에 카카오가루를 토핑하고 초코소스가 든 주사기를 꽂아준다.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크림블레를 추천해주는데 이 또한 은은하게 달고 크림블레베이스 위에 뿌린 설탕을 토치로 녹여 얇은 설탕막을 만들어준다.

 

 

 

 

 

버스로 4박 5일이면 충분한 제주도 여행

문화산책/여행 2015.02.15 15:03

버스로 45일이면 충분한 제주도 여행

해외여행을 간다면 버스로 여행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주도 여행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 렌트해야지?”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필자는 운전면허가 없던 터라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렌트를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면허가 있더라도 렌트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비용도 만만치 않고, 사고 날 가능성이 높아서 렌트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동생과 제주도 여행을 가라고 했을 때 버스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여행을 가기 전

여행을 가기 전에는 당연히 계획을 짜야한다. 그러나 계획을 짤 때에는 방법이 있다! 단순히 서울 여행을 하면,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는 몇 시간 걸리지 일이 없다. 그러나 제주도는 하나의 큰 섬이다. 따라서 출발지와 도착지의 거리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며, 버스 편과 환승의 정도도 달라진다. 따라서 계획을 짤 때에는 이러한 방법으로 짜는 것이 좋다.

먼저 제주도 지도를 프린트하거나, 대략적인 그림을 그려 놓는다. 그래야 1일 코스를 짜는데 편리해진다. 그리고선 가고 싶은 곳 리스트를 작성한다. 어디이든지 상관없다. 그냥 가고 싶은 곳을 정해라. 그 다음에 처음에 준비한 제주도 지도에 대략적으로 위치를 찍어 놓는다. 코스를 짤 때에는 너무 많이 짜서는 안 된다. 약간 부족하게 짜야 하루 일정을 소화하는데도 쉽고, 많은 일정을 소화하려하다가 시간에 쫓기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내가 짜본 결과 대략 다음 코스로 가는데 이동 시간이 평균적으로 40~50분정도 걸렸다. 따라서 하루에 코스는 5~6개 혹은 4~5개가 적당하다. 그리고 45일이기 때문에 2일은 서귀포를 나머지는 제주를 도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제주도를 가면 우도와 같은 곳은 필수 코스이다. 하지만 서귀포에 숙소를 얻어 우도를 가면 오고 가는 시간만 6시간이 걸린다(필자가 머무른 숙소(중문단지)를 기준으로). 따라서 제주와 서귀포를 나눠 돌기 위해서는 숙소를 이동하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 좀 복잡해진다. 제주도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냥 대략적으로 코스를 짜도 되지만, 버스를 이용하고 자신이 코스를 짜서 가는 여행이기에 정확히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지금부터 하는 작업은 좀 복잡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 하면 복잡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 대략적으로 찍어놓은 위치마다의 걸리는 시간을 알아봐야 한다. 출발지와 도착지의 경우의 수에 맞춰 다 걸리는 시간을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 내가 서귀포올레시장과 쇠소깍과 신영영화박물관을 가려고 했다면 서귀포올레시장에서 쇠소깍까지 걸리는 시간, 쇠소깍에서 신영영화박물관까지 걸리는 시간, 서귀포올레시장에서 신영영화박물관까지 걸리는 시간, 숙소에서 쇠소깍까지 걸리는 시간을 다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도로 보기에 가까울 수도 있지만, 코스를 돌다보면 안 가고 싶은 코스가 생길 수도 있고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스를 짜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미리 다 알아보는 것이 이득이다.

이렇게 걸리는 시간을 알아본 뒤에는 코스를 짜면 된다. 소요 시간과 환승횟수, 가는 시간 등을 고려해 코스를 짜면된다. 그러고선 코스에 맞춰 버스편을 미리 한 종이에 적어가는 것이 좋다! 물론 제주도를 가서도 검색을 하며 코스를 다니는 것은 필수! 네이버 지도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TIP! 위 책(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을 구매하면 코스를 짤 때 제주도에 대해서 알아갈 때 정말 유용하다! '버스로 즐기는 제주 여행'이라는 책을 이용하길 바란다!


이외에 코스 짤 때

 

제주도 비행기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하면 되며,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그리고 비행기 예약은 갈 때는 오전에 올 때는 오후로 잡는 것이 많은 여행을 할 수 있으며, 가는 날과 오는 날은 비행기 시간에 맞춰 코스를 짜는 것도 잊지말자! 더불어 공항에는 한시간 전까지 가야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그리고 숙소도 마찬가지로 코스를 다 짜고서 짜자! 중간 거리를 찾아야 이동하기도 편리하고, 주변에 식당과 편의점이 있는 곳을 짜는 곳이 좋다. 혼자 간다면 게스트 하우스 이용도 좋은 방법!

또 제주도를 가기 전에는 제주버스정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가는 것이 좋다. 제주도에도 버스정보시스템이 있지만 없는 곳도 많고, 버스 배차 간격이 넓기 때문에 다운 받아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다만 사용법이 특이하니 팁을 알려주면, 정류장의 이름을 검색해서 자신이 타고자 하는 버스 번호를 찾는 것이 제일 편리하다.

 

제주도 여행기 중 추천할 코스.

 

잠수함 : 제주도에 왔다면 해산물만 먹을게 아니라 바다속도 구경해봐야 한다! 얼마전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제주도에서 잠수함을 타는 장면이 나왔다. 그래서 필자도 타러간 것도 있지만 추운 겨울에 바닷바람을 맞다가 감기에 걸리지말고 바닷속에서 물고기와 산호들을 보며 감기도 걸리지 말자!

올레길 : 제주도에 가면 꼭 걸어야 하는 곳이라고 한다. 올레길은 코스가 여러 가지로 구성돼 있어 하루코스에 맞춰 올레길을 걸어도 되고, 아름다운 장관이 있는 올레길을 선택해 걷는 것도 좋다. 하지만 어려운 코스가 곳곳 숨어있으니 잘 선택해서 도는 것도 요령!

고기국수 : 제주도하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특히 그 중에서도 고기국수를 꼭 먹어봐야 한다. 사골 국물 같은 뿌연 국물에 고기와 국수가 만나 진한 맛을 내는 것이 일품이다. 거기에 고춧가루를 같이 먹거나 김치를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부산에 돼지 국밥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된다.

흑돼지 : 흑돼지는 흔히 똥돼지라고도 하는데 그냥 우리가 먹는 돼지고기와는 다르다. 필자가 가본 식당에서는 흑돼지 고기를 시켰더니 여러 가지 부위가 함께 나왔다. 거기에다가 갈치속젓 소스에 찍어먹으면 엄청 맛있다. 약간 비쌀 수도 있지만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 하나이다.

서귀포올레시장은 오메기떡, 초콜렛 등을 살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 오면 사가야 할 음식들을 사기에 좋고, 시장을 나오면 이중섭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중섭거리를 걸으면서 구경할 수 있다.

오설록 :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곳 중 하나이다. 가는 길부터 녹차밭이 넓게 펼쳐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오설록 티 뮤지엄 박물관에 가면 녹차에 대한 역사부터 세계의 찻잔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각종 여러 가지 녹차들을 살 수 있다. 커피향이 나는 녹차티백부터 귤피가 들어가 녹차까지. 향이 정말 좋아서 여러 가지를 구입하게 만든다. 그리고 녹차로 만든 각종 디저트도 먹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안에서 즐기는 디저트와 기념품은 유료이다.

우도 : 우도는 제주도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한다. 우도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며,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 유명한 땅콩아이스크림도 팔고, 버스를 타고 우도를 한바퀴 돌기에도 쉽다. 우도에도 올레길이 있기에 제주도를 왔다면 돌아야 할 코스 중 하나이다.

해물라면 : 여러 번 방송에 방영돼 이미 다들 알지도 모른다. 직접 해산물을 잡아서 라면을 끓여주는 유명한 라면 집. 필자도 꼭 먹어보리라 했지만 시간관계상 먹지 못했다. 제주 바닷가 쪽으로 가게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코스를 짤 때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시티투어 버스 :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가 있다. 코스는 두가지가 존재하며, 가격은 성인기준 5,000원이다. , 서귀포는 돌지 않고 제주만 돌기 때문에 코스를 짜는데 주의해야 한다. 이 버스를 타면 자신이 가고픈 곳에 내렸다가 구경하고 다시 그 정류장에서 타서 다른 곳에서 또 내리고 타고를 반복하면 된다. 렌트를 하지 않아도 쉽게 관광지를 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제주도 공영버스와도 무료로 환승이 가능하니 제주도 관광을 쉽게 도와 줄 것이다.

제주도는 요즘은 수학여행 때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너무 뻔한 코스에 질린 당신이라면, 직접 코스를 짜서 색다른 제주도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안랩 13기 기자단 이승연  tmddus2006@naver.com

"나를 위해 사는 법을 배우자"





아름다운 산호 섬, 필리핀 세부 막탄섬 여행기

문화산책/여행 2014.08.22 00:45

 

<아름다운 산호 섬, 필리핀 세부 막탄섬 여행기>

 이번년도 초 2, 35일간 필리핀 세부 막탄섬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겨울의 추운날이었지만 필리핀 세부의 햇빛은 한없이 뜨거웠다. 1시간의 '시차'뿐만 아니라 '계절차'까지 경험할수 있었던 즐거운 여행이었다. 

막탄섬은 필리핀 중부 세부주에 있는 섬으로, 라푸라푸 시와 코루도봐 시의 두 자치단체로 나누어져 있다. 섬 중앙 부분은 필리핀 제2의 막탄 세부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고, 여러 산업기지와 쇼핑센터, 관광명소등이 자리잡고 있다.

 

필리핀하면 망고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필리핀에서 정말 꼭 먹어야할 과일은 망고가 아닌 망고스틴이다. 망고스틴은 탁구공만한 보랏빛열매들이 포도알처럼 매달려있는 열대과일이다. 주먹의 반 정도 되는 크기의 망고스틴의 껍질을 벗기면 가운데에 위치한 씨를 주변으로 귤처럼 되어있는 알맹이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는 별명처럼 새콤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현지에서도 망고보다는 두 세 배정도 비싼 값을 유지하나 한국에서는 잘 구할 수 없는 과일이니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트라이시클. 보통 10~20분정도 걸리는 거리를 100페소(한국돈 약 2400)에 갈 수 있으며 딱히 정해진 요금은 없고 기사 아저씨들과의 협상이 관건이다. 2~3인 용이며, 최대 네 명까지 낑겨 탈 수 있다

 

 필리핀의 닭고기 요리. 한국의 닭볶음탕과 맛이 비슷했다. 필리핀의 쌀은 우리나라의 쌀보다 얇고 작으며 고슬고슬한 편이다. 그 때문에 소화가 더 잘 된다고 한다. 끼니를 제때 꼬박꼬박 챙겨먹고도 쉽게 배고파졌던걸로 보아 사실임에 분명했다.

 길가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소들을 볼 수 있었다. 마치 주인이 존재하지 않는듯 어디간에 매여 있지 않고 자유분방한 모습이었다. 비포장도로여서인지 논과 도로의 경계가 불분명한 곳들이 많았다.

  필리핀의 화폐 페소. 지폐는 10페소부터 500페소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1페소는 한국 돈 약 24원으로, 100페소는 약 2400원이다. 필리핀의 물가는 우리나라에 비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과자나 음료같은 식품쪽이 특히나 저렴했다. 하지만 수건이나 치약과 같은 생필품에 경우 우리나라에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쌌다.

 필리핀 세부의 관광유적지 산 페드로 요새. 입장료는 1인당 30페소(900)이다. 산 페드로 요새는 스페인이 통치하던 1783,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항구 바로 옆에 만들어졌다. 스페인 통치시절엔 세부의 독립운동 거점지로, 미국 식민지 시대에는 군 막사로, 일본 식민지 시대에는 포로수용수로 쓰였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산 페드로 요새에는 험난했었던 필리핀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 해외여행은 온통 처음 보는 것, 처음 경험하는 것, 처음 만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경이로움과 호기심들로 가득차며 끝이 났다. 갓 도착한 리조트 방에 도마뱀이 출몰해 짐만 두고 뛰쳐나와 소란을 일으킨 것도, 스쿠버다이빙 중 물안경을 잘못 써 나 혼자만 새카만바다를 경험한 것도, 여권을 캐리어 깊숙이 넣어놓고 잃어버린 줄 알고 시내 한복판에서 허둥대던 일도 이제와 돌아보니 모두 추억이 되었다. 이렇듯 여행은 추억을 남긴다. 그리고 돌이켜 볼 때마다 항상 새로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여행은 35일 일시적이지만, 그 기억은 영구적으로 남는다. 언제나 사진 한 장을 펼쳐보기만 하면 우리는 그때의 공기, 기분, 감정들을 모두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쳇바퀴같은 우리의 현실에서 삶의 윤활유같은 역할을 해준다.

 

행운을 빌어줘요

웃음을 보여줘요

뒤돌아 서지마요

쉼없이 달려가요

 

노래가 멈추지 않도록

 

수많은 이야기

끝없는 모험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긴 여행의 날들

끝없는 행운만이

그대와 함께이길

 

- 행운을 빌어요 / 페퍼톤스

 

대학생기자 김진영 /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