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를 감상하는 색다른 방법, 자전거 종주

문화산책/여행 2013.08.25 19:13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혹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시골의 한적한 풍경과 대한민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를 갖고 싶다면 지금 당장 자전거와 함께 가까운 강변으로 떠나보자

마침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자전거 1000만 시대에 발맞춰 대한민국 각지에 자전거 길을 개통했다. 이 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면 멋진 풍경을 음미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각지를 둘러보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자전거길 국토종주에 참여하고 있다.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에도 아직 자전거길을 자세히 알지 못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이들에게 자전거길 국토종주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인증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인천 아라 뱃길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은 인천 아라 여객 터미널에 위치한 아라 뱃길에서부터 낙동강의 끝자락인 부산 을숙도에 위치한 낙동강 하구둑까지 약 650km이다. 한 번에 종주하려면 일반인은 45, 전문가는 23일이 소요된다. 한 번에 완주하지 않아도 되니 주말에 틈틈이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전거길 각지에 위치한 인증센터의 도장을 찍고, 다음 인증센터를 향해 나아가는 방식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모든 인증센터의 도장을 다 모은 후, 아라 여객 터미널 혹은 을숙도에 위치한 인증센터에서 종주 확인을 받으면 택배로 국토종주 인증서와 인증 메달이 배달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정보지 '공감'>

필수품은 자전거와 인증 수첩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자전거와 인증 수첩이다. 종류, 디자인, 기능 별로 자전거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증 수첩은 자전거길 각지에 위치한 인증센터의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수첩으로 전국 각지의 인증센터에서 판매하며, 서울에서는 여의도와 뚝섬유원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기간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은 세면도구와 여벌의 옷, 그리고 상비약도 챙겨야 하며, 자전거 수리를 위한 간단한 도구를 챙기는 것도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위해 필수이다 

국토종주의 출발지인 인천 아라 여객 터미널은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갈 수 있다. 공항철도의 검암역 입구에 위치한 주변 지역 안내도를 통해 쉽게 아라 뱃길 입구로 갈 수 있다. 인천 아라 뱃길부터 낙동강 하구둑까지 전 구간이 자전거길로 연결되고, 길 중간중간에 표지판이 매우 잘 배치되어 있어서 지도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길을 잃지 않고 완주할 수 있다.

인증센터 주변에 자판기와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곳곳에 자전거 수리점이 있어서 자전거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길은 대체적으로 평탄한 편이며 오르막 코스가 곳곳에 있으나 이화령 휴게소(5km 정도의 오르막길)를 제외하고는 초보자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나는 지난 6월에 친구와 함께 자전거 국토종주에 도전하였다. 23일 간 빡빡하고 힘든 일정이었지만 국토종주를 통해 답답한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감을 누렸고, 우리나라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에 수없이 감탄했다. 종주 중에 외국인 자전거 여행객도 많이 보았는데, 이러한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더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Ahn


  대학생기자 엄용석 / 고려대 화학과

  타인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쁨을 온라인 상에서 느껴보고 싶은 대학생기자


휴가철 추천 여행지, 삼박자 갖춘 충남 보령

문화산책/여행 2013.08.17 07:00

본격적인 휴가철, 보령엔 휴가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가득하다. 충청도 남도에 위치한 보령엔 유명한 것들 많다. 우리가 잘 아는 머드 축제, 대천해수욕장 말고도 진주알 같은 매력적인 장소와 볼거리가 여기저기 숨어있다. 자연과 레저 그리고 역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보령의 보물 같은 볼거리들을 소개한다.

낭만과 자연이 어우러진 개화예술공원

개화예술공원은 주변에 위치한 부대시설을 포함해 5만 5천여평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대단위 예술종합단지인 개화예술공원은 공원 내 미술관, 비림공원, 육필시 공원, 화인 음악당, 그리고 허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다.

 

개화예술공원에 처음 들어가면 토끼 산책로가 있다. 이 곳에는 토끼들이 자연 방목되어 자연 그대로 연못 물을 마시며 자연에서 뛰노는 토끼들을 볼 수 있다.  먹이가 비치되어 있어 토끼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고, 만져볼 수도 있다. 토끼 산책로뿐 아니라, 연못에는 거위들이 더위를 식히고, 잔디밭 위에는 거위새끼들이 아장아장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황색 지붕에 2층으로 구성된 미술관 본관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보령에서만 생산되는 진귀한 돌, 오석으로 지어졌다.

이 밖에도 개화예술공원에는 독특한 볼거리가 많다. 우선 공원 내 허브랜드에는 다양한 관엽식물과 수생물을 비롯해 갖가지 민물고기와 양서류, 곤충류들이 서식하고 있어 유용한 자연학습장이다. 특히 연못에 풀어져 있는 상어들이 인상깊었다.

     

또한 넓은 연못과 연꽃,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가 새겨진 시비가 매우 많다는 특색이 있다. 조각상, 비림, 시비 등이 총 1,000여점에 이르며 석조각과 연꽃 등이 떠 있어 더욱 아름다운 연못은 국내 사진작가들의 주요작품 모 델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예술공원을 둘러싸고 연결되는 한시가 새겨진 시비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 대표 명소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최근에는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머드 축제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다. 3.5㎞에 이르는 긴 해안선이 자랑으로 서해안의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뻘이 없고 조개껍질이 섞인 단단한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심이 얕고 물이 따뜻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알맞고 수도권에서 가까워 여름 피서철이면 수십 만의 관광객이 몰려든다. 바다에는 하얀 자갈이 깔린 해안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무인도인 다보도가 있어 수시로 왕복하는 유람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다.

깨끗하게 정비된 숙박 시설과 편의 시설들이 즐비해 있으며 크고 작은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는 해수욕장답게 해변에는 휴식 공간을 비롯해 공원들이 잘 만들어져 있다. 주변엔 송림 속의 야영장과 머드팩장, 해수 사우나 시설 등이 있어 사계절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7월에는 머드 축제가, 12월 마지막 날에는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석탄박물관 그리고 레일바이크

보령석탄박물관은 1995년 5월 18일 석탄박물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개관하였다. 7,80년대 주된 연료이자 근대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 산업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가치를 일깨우자는 목적으로 석탄의 생성 과정부터 탄광 발달 과정, 작업 환경, 장비 등 다양한 석탄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대천 레일바이크(보령레일바이크)는 성주산 아래 왕복 5km의 거리를 페달을 밟으면서 이동한다.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시골의 정겨운 모습과 녹색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레일바이크가 출발하는 곳은 옥마역인데, 예전에 석탄을 나르던 기차가 머물렀던 역이라고 한다.

지금 이 곳은 과거 모습을 계승해 보령만의 특색 있는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발전했다. 1층엔 매표소와 매점이 있으며, 옥상에는 휴식 공간이 있다. 2인 18000원, 4인 22000원이며 단체는 10%할인해 4인 190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09:00, 10:30, 12:00, 14:00, 15:30, 17:00, 18:30이다.

보령에는 이 밖에도 무창포 해수욕장, 냉풍욕장, 성주산, 진미산, 월전죽도 등 수많은 명소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해안가 주변이기 때문에 각종 신선한 수산물도 먹을 수 있다. 그 곳에서 만나는 정겨운 충청도 사람도 또 다른 매력이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으로 보령을 추천한다.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휴가 추천 여행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강원도

문화산책/여행 2013.07.27 07:00

장마가 끝나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매년 '올해 여름엔 어딜 가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이번 여름엔 시원하고 깨끗한 동해가 있는 강원도는 어떨까? 깨끗한 자연이 숨쉬는 강원도 관광 명소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경포호와 경포대 해수욕장

 

경포호는 강릉지방뿐 아니라 국민적 사랑과 동경을 받아온 명승지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 뿐만 아니라, 선사시대 문화유적을 비롯해 화랑의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경포호는 바다와 이어지는 넓이 38만평의 자연호수로, 바다와 맞닿은 도로가 있으며, 특히 겨울 철새도래지(청둥오리, 원앙 등)로도 유명해서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 있는 이상적인 휴양지이다. 또 경포호는 붕어, 잉어, 숭어, 가물치, 뱀장어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자연보호지구로 낚시는 금지되어 있다.

경포대 해수욕장은 강릉시에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변이다.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해수욕장으로써 피서객들이 많이 발걸음을 한다. 깨끗한 물과 모래, 우거진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는 해수욕장이며, 경포호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경포대 주변엔 조개구이, 회 등 다양한 수산물과 초당순두부 같이 강릉 유명한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어 관광객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안목항

경포대 해수욕자에서 차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안목항에 도착하게된다. 해변 바로 옆에 안목항이 있어 봄에는 미역, 여름에는 가자미, 넙치, 오징어, 문어, 민들조개, 가을과 겨울에는 도루묵, 명태, 우럭 등 23척의 어선들이 잡아 오전 9시에 귀항한다. 피서철이 끝나는 8월말경에는 고등어가 멸치를 잡아먹기 위해 쫓는데, 바닷가로 밀려나오는 멸체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최근 이곳은 자판기 커피와 저렴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거리로도 유명하다. KBS 1박2일에도 소개된 안목항 커피거리는 옛날에는 자판기 커피가 유명했으나 요즘에는 다양한 커피 프렌차이즈 점포와 개인 점포들이 안목항 커피거리를 이루고 있다. 해변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관광객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대관령 양떼목장

국내 하나뿐인 양 목장이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뒤쪽에 위치한다. 해발 850~900m의 대관령 구릉 위로 펼쳐진 20만 4,959㎡의 넓은 초지에 양들이 방목된다. 1988년 풍전목장이란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0년 겨울부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관광목장이 되었다. 약 1.2km의 산책로를 따라 목장 한 바퀴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이다. 건초 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매년 4~6월에는 양털을 깎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양들은 순해서 물지 않고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가까이서 귀여운 양들을 관찰할 수 있다. 눈 덮인 설원으로 변하는 겨울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겨울엔 양들이 목장에 나와 있지 않아 우리에 들어가야 양을 관찰 할 수 있다. 양떼목장에서 내려오면 기념품 점이 있는데 이 곳에서 양지갑, 양인형, 양 펜, 양 조각, 양 베게 등 양과 관련된 캐릭터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고 지독하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울적한 기분을 날려보는건 어떨까. 푸른 숲과 깨끗한 바다, 살아있는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무더위 식혀줄 주말 나들이 장소, 물향기수목원

문화산책/여행 2013.06.07 21:56

수목원하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214개의 수목원과 자연휴량림이 존재하는 만큼 여러 곳이 있다. 그 중 봄이 온 것을 생생하게 실감하고자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했다.

수목원(樹木園)은 공원이나 유원지와는 달리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이나 연구의 목적으로 여러 가지 나무를 수집하여 재배하는 시설이다. 경기도립물향기 수목원은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금암동)에 있으며, 약 10만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지어진 지명 수청동(水淸洞)에 위치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의 주제원을 위주로 19개의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17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만경원>

독특하게도 가장 먼저 사람을 맞는 것이 매표소가 아니라 만경원이라는 통로이다. 만경(蔓莖)식물이란 덩굴성 식물을 말한다. 등나무, 담쟁이덩굴처럼 다른 나무에 의지하여 타고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통로를 걷다보면 시원함에 상쾌해진다.

물향기 수목원은 10만평이라는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안내판이 있고, 이곳에는 주관람로, 추천관람로, 어린이추천관람로, 보조관람로 등 여러 가지의 보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미로원>


미로원이라고 물리는 이곳은 나무로 만들어진 미로이다. 길의 폭이 좁고, 2갈래 길이 나오는 등 미로를 잘 꾸며 놓았다. 가운데게는 희망의 등이라는 나무가 있다.


<토피어리원>


토피어리원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식물로 만들어진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다. '토피어리'라는 말은 '가다듬는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하였고.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가지 모양으로 보기 좋게 만든 작품들이 있다. 


<향토예술의나무원>

향도 예술의 나무원은 예술의 소재로 쓰인 식물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예로부터 식물의 아름다움은 예술의 소재로 많이 쓰여졌는데, 여러 예술가들이 노래하고 글에 쓴 식물들을 느껴볼 수 있다.


물향기 수목원은 모든 곳이 아름답지만, 그 중 한 주제원을 꼭 가야한다면, 중부지역자생원에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곳은 중부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중심으로 조성된 주제원이다. 다양한 식생을 나타내는 온대 중부기후의 식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아래로 있는 9장의 사진들은 모두 중부지역자생원 주제원에 있는 식물들이다.


<층층나무>


<화살나무>


<국수나무>


<물방울온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을 하면 대표하는 물방울온실! 물향기의 물을 형상화 한 물방울 모양의 온실이다. 부겐벨리아, 망고 등 아열대 식물을 사계절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물방울온실안에 있는 바나나를 실제로 보니 상당히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관상조류원>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는 관상조류원도 있다. 사람들과 친근한 닭, 공작, 오리 등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수생식물원>

수생식물은 생태형에 따라서 친수식물, 부수식물, 부유식물, 정수식물로 나누어진다. 수생식물원은 물향기수목원의 주제에 알맞게 물향기 수목원 중앙에 위치해 있다. Ahn


대학생기자 이승건 / 성균관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이색 제주도 여행

문화산책/여행 2013.03.16 16:00

천지연폭포, 주상절리, 삼방산, 한라산, 여미지식물원, 천제연폭포, 외돌개 등

위의 장소가 제주도 여행을 가면 관광객들이 꼭 한 번은 들른다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가는 곳 보다는 좀 더 이색적이고,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이색 제주도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곳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여행 추천 코스는 제주도만의 특별한 해안도로 여행이다.

사방이 바다로 되어 있는 제주도는 그야말로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처럼 제주도에서 유명한 관광지만 보고 있다면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놓칠 수도 있다.

가장 먼저 제주국제공항에 도착을 시작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차를 타고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돌다 보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곳이 많이 있다. 공항 뒤편 이호해수욕장 근처에는 말등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이 곳은 등대가 색다른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빨간 말 등대와 하얀 말 등대가 양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제주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함께 보면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느낌이 든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제주도에 와서 아름다운 바다와 등대를 보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여름 제주도 여행은 관광객들도 많아서 여행지라는 느낌을 많이 받지만 겨울 제주도 여행은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진짜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제주도에는 관광객들을 위해 해안도로 관광이 잘 되어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제주도 한 바퀴를 돌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따라서 돌다 보면 제주도의 유명한 관광지인 산방산, 주상절리, 섭지코지 등을 만날 수 있다. 혹시 시간이 된다면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마라도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다.

두 번째 여행 추천 코스는 제주도의 관광지가 다 있는 곳인 중문 관광 단지이다.

하루 종일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해 볼 차례이다. 중문에는 제주도의 거의 모든 관광지가 다 위치해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많은 볼거리와 관광지가 위치한 이 곳에 들어서게 되면 하루에는 미처 다 보지 못할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2012년도에 개장한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눈속임을 이용한 박물관으로 다양한 트릭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위의 두 사진을 보면 왼쪽에서 찍은 사진은 여자의 다리가 짧아 보이는 반면에 오른쪽에서 찍은 사진은 여자의 다리가 길어 보인다. 위와 같이 이 박물관은 트릭아트, 디지털아트, 오브제아트, 스컬쳐아트, 프로방스아트인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을 돌다 보면 한 평면에 그렸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사실적이고, 입체감 있는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도 그림의 일부로 들어가야만 완전한 그림이 완성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참여도 유도하는 점이 이 박물관의 매력이다. 스스로가 그림의 일부분이 되고, 사진을 찍으면 더욱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하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시간이 남았다면 그 주변의 많은 다른 관광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제주도 중문에는 제주도의 관광코스가 거의 다 몰려있다. 그 중에서도 추천하는 곳은 마라도이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마라도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좋은 산책코스가 되기도 하고,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여행 추천 코스는 제주도 내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귀포관광이다.

겨울에도 영상기온을 유지하면서 따뜻한 제주도에도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라산이다. 겨울에는 한라산에 눈이 쌓여 있기 때문에 올라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한라산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바다와 가까운 지역과는 전혀 다른 한라산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 해안 지역과는 다르게 제주도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같은 제주도 이지만 다른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또 시간이 된다면 근처에 있는 메이즈랜드여행도 추천한다. 이 곳은 2011년에 개장한 곳으로 5KM의 거대한 미로로 구성되어 있다. 돌미로, 여자미로, 바람미로인 총 3개의 미로로 구성되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미로를 빠져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네 번째 여행 추천 코스는 제주도 맛집 탐방이다.

여행에 꼭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집 탐방이듯이 제주도에도 유명한 먹거리들이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오분작해물뚝배기가 아닐까 싶다. 오분작은 전복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은 형태를 띄고 있는데 이것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곳곳에 많이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해물을 이용한 음식이 가장 유명하다. 오분작 이외에도 갈치, 고등어 조림 등이 유명하고,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해녀들이 갓 잡아 말린 오징어를 파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에 왔다면 이런 음식들을 한 번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주도에서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은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제주도식 햄버거는 어떤가?

제주도에는 빅버거라고 하는 햄버거가 있다. 말 그대로 빅버거는 기존의 햄버거의 3~4배에 달하는 크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호밀로 된 빵과 안의 색다른 재료들은 기존의 햄버거와는 다른 제주도만의 맛이 베여있다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빅버거의 맛을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지금까지 기존의 제주도 여행과는 좀 다른 여행지를 소개해봤다. 특히 겨울에 가는 제주도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겨울에도 춥지 않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특별한 제주도 여행을 만들고 싶다면 겨울 제주도 여행을 추천한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신라 유적지 경주로의 1박2일 힐링여행

문화산책/여행 2013.03.15 16:00

1박2일로 짧게 여행을 가고 싶을 때, 그렇다고 펜션에만 있고 싶지는 않을 때, 조용히 거닐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그러면서도 볼거리가 많아 심심하지 않게 다녀오고 싶을 때, 딱 적당한 여행지가 있다. 바로 신라 문화 유적지 경주다. 특히나 요즘 같이 쌀쌀한 날에 다녀오기에 제격이다. 따뜻한 남부 여행지이면서 아름답고 조용한 경주, 지금부터 경주로의 1박2일 힐링여행을 소개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면 4시간. 경주에 도착하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보다 훨씬 한적하고 고요한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부터 문화 유적지로서의 고요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경주는 유적지이기 때문에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규제가 되어 있다. 때문에 경주에는 유적지 주변에도 호텔이 없다. 민박이 대부분이다. 오랜만에 높은 건물에 가리는 일 없이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이 새롭다. 길을 걸으면서 쭉 늘어서 있는, 기와를 얹은 낮은 집들을 바라보면 바쁜 도시의 시간을 벗어나 여유로웠던 옛날의 시간으로 돌아간 것만 같다.

 

기와를 얹고 진흙을 칠한 민박에 짐을 내리고 유적지로 나선다.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는데,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걸어서가도 몇 십 분이 채 안 걸릴 정도로 고속버스터미널과 경주역사유적지구는 가깝다. 군데군데 외로이 서있는 고분 옆을 지나가고 까치와 까마귀가 앉아있는 논두렁을 건너가며 경치를 즐기는 맛이 있다.

 

 

사람들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대릉원에 도착하게 된다. 수목원처럼, 공원처럼 오솔길이 있고 나무가 있는 경주 대릉원. 그러나 여느 공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고분이 있고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두꺼운 줄기로 긴 가지를 늘어뜨린 고목이 많다는 점이다. 대릉원 안에는 전 미추왕릉을 비롯해 천마총과 황남대총 등이 있다. 1973년에 발굴된 천마총에서는 금관을 비롯해 많은 유물이 나왔다.

 

벌써 어둑해진 대릉원을 돌아 나와 경주역사유적지구로 들어간다. 경주는 보통 수학여행으로나 가족여행으로 많이 가는데, 경주에 세 번째 오는 것임에도 경주의 야경을 보니 마치 경주에 처음 온 것처럼 새로웠다. 나무를 전구로 밝히고 고분을 조명으로 비춘 너른 공원 안에 구불구불한 길이 가로 놓여 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옛 사람들의 흔적이 남겨진 터가 있고, 별을 관찰하던 첨성대가 있고, 술잔을 띄우던 포석정이 있다.

 

 

포석정 입구에서 길을 건너면 저 멀리 안압지가 보인다. 저녁임에도 매표소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었는데, 들어가 보면 ‘저녁이기 때문에’ 그렇게 줄을 서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안압지는 신라 문무왕 14년에 축조된 신라의 궁원지이다. “궁 안에 못을 파고 화초를 기르며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들을 길렀다”는 기록처럼 안압지의 조경은 토속적인 고신라문화에서 벗어나 선진적인 감각을 입혀나갔던 그 때의 역사적인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당시의 실생활용품이 많이 발굴되어 실제 통일신라의 사회 문화 풍습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큰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못을 품은 채 조명으로 환하게 빛나는 안압지를 돌며, 어쩌면 풍류를 제대로 즐길 줄 알았던 옛 시대 사람들이 우리보다 행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의 자취를 옷자락에 묻힌 채 버스를 타고 민박집으로 돌아와 하루를 묵었다. 다음날 아침, 짐을 챙기고 경주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으로 가면 불국사로 가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불국사는 보다 바다에 가까운 쪽에 있었다.

“불국사는 화려하고 장엄한 부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 찬미하던 수도자”들이 불도를 닦던 곳이다.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적인 기량이 어우러진 신라 불교 미술의 정수로 , 1995년 석굴암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불국사에는 국보인 다보탑, 석가탑, 연화교, 칠보교, 청운교, 백운교, 비로전에 있는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극락전에 있는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불국사삼층석탑 내 유물 등이 보존되어 있어 그 자리에 서서 조용히 빛나고 있는 보물들을 차례차례 찾아보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불국사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구불구불한 도로를 타고 약 30여분을 지나 석굴암에 도착할 수 있다. 인도나 중국의 석굴 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석굴암은 불교 세계의 이상과 과학기술 그리고 세련된 조각 솜씨가 어우러진 걸작이다. 직사각형의 전실과 원형의 주실을 복도 형태로 연결하고, 360여개의 네모난 돌로 둥근형태의 주실 천상을 교묘하게 축조한 석굴암은 세계에도 유래가 드문 뛰어난 건축기술이라고 한다. 수학여행 때 석굴암 앞에 길게 서 있는 게 지루해 빨리 쓱 보고 지나갔던 걸 제대로 샅샅이 훑어본 지금에서야 석굴암 앞에서 감탄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 기간 동안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유적지를 둘러보았다. 경주의 유적지를 다 둘러보고 싶다면 일찍 출발해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필자처럼 경주의 향취를 느끼며 힐링하고 싶다면 그것은 또 그만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다닐 수 있다. 어렸을 때 가본 경주의 풍경이 전부라면, 짧게 시간을 내 경주를 가보는 것도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대학생기자 김가윤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정의로우면서도 가슴에는 늘 인간적인 사랑을 품은 기자가 되겠습니다.

겨울 해운대를 즐기는 방법, 달맞이길 걷기

문화산책/여행 2013.02.02 12:45

도심과 해안이 조화를 이루는 해운대는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이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그 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국내외 피서객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다. 그만큼 여름 해운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져 해수욕을 할 수 없는 겨울이 찾아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겨울의 해운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바로 대한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해운대 달맞이길을 걷는 일이다.

달맞이길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송정 해수욕장까지 이어진 와우산 중턱 고갯길로 약 8km의 해안도로다. 달맞이길이 시작되는 와우산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닯아 지어진 명칭이다. 와우산을 따라 이 해안도로의 절경을 감상하며 향하다 보면 길이 15번이나 굽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5번 굽어지는 길이라 해서 15곡도라 불리기도 한다. 이런 달맞이길은 일출과 월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달맞이길에서 보는 월출의 아름다움은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뽐낸다. 

최고의 월출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 海月停

달맞이길 중간 정도에는 해월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정자에서는 달맞이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고 최고의 달맞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해월정에는 재미잇는 전설이 담겨 있다. 해월정을 품은 와우산에 사는, 송아지의 변신인 사냥꾼 총각과 나물 캐는 처녀가 사랑을 불태우다가 정월보름달에 기원하여 부부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예로부터 선남선녀가 정월보름날만 되면 여기에 와서 소망을 빌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도 해월정에서는 연인의 모습을 유독 많이 볼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는 속설을 뒷받침하듯 해월정 앞에는 망원경도 배치되어 있다. 망원경 옆에 있는 설명에 따르면 대마도는 육안으로 관측이 어려워 신기루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꼭 대마도가 안 보인다 한들 어떨까.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듯하다. 아울러 대한팔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기에 어떻게 찍으면 더욱더 아름다운 해월정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지도 설명되어 있다. 

달맞이길의 또 다른 매력, 프리마켓

달맞이길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를 꼽자면 프리마켓을 들 수 있다. 토, 일요일마다 열리는 장터에는 등록된 작가들의 예술품을 비롯해 다양한 수공예품이 진열된다. 판매되는 모든 물품은 작가들의 이름을 걸고 수공예품으로 제작되는 것이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긴 하지만 소장 가치가 높고 독특한 디자인이 많으므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한다.

가죽공예, 한지공예를 비롯해 비즈공예, 천연비누, 아로마 향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수공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달맞이길 프리마켓은 이미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하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마켓은 달맞이길의 색다른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밖에도 바다와 어우러진 송림을 느껴보고 싶다면 해운대 달맞이길 문탠로드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울창한 소나무가 우거진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달빛을 즐길 수 있는 문탠로드를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모두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

해운대 달맞이길에는 아기자기한 다양한 카페들과 음식점, 갤러리 등도 조화롭게 자리해 있다. 동화책 속 한 페이지를 보는 것 같은 풍경에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 명성에 걸맞게 어느 곳에 카메라 렌즈를 맞추어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찍을 수 있다. 탁 트인 푸른 바다와 울창하게 뻗어있는 소나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힐링의 효과까지 누릴 것이다. 

그동안  해운대 하면 여름 해운대의 모습만을 떠올렸던 당신이라면 한적한 겨울바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달맞이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 여름과는 또 다른 해운대의 매력을 발견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저비용 고품격 해외 여행 위한 깨알 같은 팁!

문화산책/여행 2012.09.23 10:49

어느덧 여름의 중턱을 지나 가을의 초입에 다다랐다. 한껏 기승을 부리던 태양의 기세가 한풀 꺽이곤 곧 이어 매서운 태풍이 한, 두차례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여름이 지나가고 난 자리엔, 태풍의 잔재와 여름 휴가 후 날라온 각종 청구서가 수북하다. 이제 어질러진 것들을 차곡차곡 모아 수습을 해야할 시간이다.

각종 청구서 비용을 보며 한숨을 쉬는 일이 잦아지는 것은 시원한 일탈을 꿈꾸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관 반대로,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여름 휴가 비용 때문일 것이다. 뜨겁고 끈적끈적한 날씨는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끝까지 잡고 늘어졌다. 비싼 휴가비용에 비해 턱없이 짧은, 그러나 달콤했던 휴가. 가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데, 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들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떠나고는 싶은데, 떠나기가 망설여지는 이들을 위해, 알뜰살뜰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TIP을 정리해 보았다. 내년 여름휴가 아니 올해 겨울엔 단 한푼이라도 더 아껴, 고품격 휴가를 떠나보자. 

항공권 예약 

1. 땡처리 항공권을 이용하자.

얼리버드(Early bird)란 수개월 전에 미리 항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휴가 계획은 수개월 전부터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차선책은 얼리버드의 반대 개념인 땡처리 항공권이다. 당장 오늘 저녁부터 1주일 이내까지의 남는 항공권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땡처리 항공권을 이용하여 동남아나 일본, 중국 등 가까운 나라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http://www.072air.com

2. 해외 사이트를 이용하자

우리나라의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비용 및 일정의 항공권을 찾지 못했다면, 해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expedia.com 이나 hotwire.com 등 여러 해외 사이트들은 떙처리의 개념으로 항공권을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의 티켓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여, 경쟁을 붙이고, 하여 소비자들은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변동되기 때문에 가격 변동을 유심히 살펴야 하며, 향후 가격 추세를 비교해주는 사이트도 있다. 앞으로 일주일간 티켓 값이 오를지, 떨어질지를 미리 예측하여 지금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지, 혹은 조금 더 기다렸다 구입하는 것이 나을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예측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적절한 시기에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 Expedia.com

 

▶ 대표적인 미국 여행 사이트

1. Expedia

 http://www.expedia.com

 

2. Priceline

http://www.priceline.com 

 

3. Travelocity 

  http://www.travelocity.com

(여행 날짜가 유동적이라면, travelocity의 +/- 1 to 3days를 이용하면 좋다)

 

4. Orbitz

 http://www.orbitz.com

 

5. Hotwire

 http://www.hotwire.com

 

해외 사이트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No Refundable, No Changable이다. 한번 결제가 되면 환불받거나 변경을 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때때론 불가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결제를 해야한다. First name Last name을 헷갈려 반대로 쓴 경우에도 이를 정정할 경우, 영어로 전화를 걸어야하는 번거로움 뿐 아니라, Extra Charge가 비행기 티켓 가격 만큼 붙는, 황당한 경우도 있으니 결제를 마치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호텔 예약

 

항공권이 해결되었다면 숙박을 정할 차례다.

우리나라의 지마켓이나 옥션 혹은 각종 투어 회사들이 제시하는 호텔 가격보다 30~60%까지 저렴하게 숙박을 하는 Tip! 이것 역시 항공권 구매와 같이, 해외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앞서 소개한 여러 사이트들 모두 좋은 가격을 제시하지만, Expedia와 Priceline.com을 중심으로 보다 좋은 호텔을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하는 Tip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1. 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받는 방법

반드시 묵고 싶은 호텔이 없다면, 익스피디아의 40프로 할인 호텔을 이용하자. 지역과 가격, 호텔시설 등에 대한 설명은 볼 수 있지만, 호텔의 이름은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건이다. 가격과 시설, 지역이 마음에 든다면, 신용카드 정보를 넣고 진행을 하자. 결제가 완료된 후에 익스피디아는 호텔의 이름을 보여준다.

<예시>

 Las Vegas의 호텔을 예약하려고 한다.

a. 날짜와 지역을 정해 검색을 한다.

▷ 여기서 Tip! 미국은 일본이나 우리나라와 달리 인원수를 따로 체크하지 않는다. 간략히 말해 방을 1개에 2명으로 예약을 한 후, 3명이든 4명이든 몇 명이 자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extra bed를 요청할 경우엔 추가금이 붙는다. 보통 2 double beds 혹은 2 qeeun beds로 설정을 하고 예약을 할 경우, 1개당 최대 4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반드시 침대 개수를 확인해야 한다.

 

b. 딱히 꼭 묵어야 하는 곳이 없다면, Up to 40% Off를 활용해보자.

호텔의 이름은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 조건이다. 그러나 지역 및 별 등급과 호텔 시설물, 침대 개수 등은 확인이 가능하다. 보통 침대의 경우는 1 king bed인 경우가 많다. 2명이 여행을 할 경우엔 문제가 되지 않지만, 3~4명이서 방 1개를 쓰고자 할 경우엔 어렵다. 물론 침낭을 준비해 바닥에서 자겠다! 하는 분들은 상관없다. 정상가에서 40% 할인을 해주는 것이니 만큼 환불, 변경 역시 어렵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2.에서 비딩(bidding)하는 법

Exdepia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파격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인 비딩(bidding)! 외국에서 비딩은 이미 여행의필수가 되었다.

비딩(bidding)이란 역 경매 방식으로 생각하면 쉬운데, 판매자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가 먼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다. 유의해야할 점은 가격을 먼저 제시함과 동시에 결제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프라이스 라인이 구매자가 제시한 가격을 받아들이는 순간, 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시기를 잘 이용하면 별 5개의 300불짜리 방을 50불에 이용하는 운 좋은 경우도 있다. 다만 절대 환불,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날짜와 지역, 예약자 이름을 정확히 기입하고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먼저, 프라이스라인에 가입한다. 상단에 Sigh in을 클릭하고 정보를 입력한다.

 

가입이 완료되었다면 다음 단계인 호텔 예약으로 넘어가자.

이제 프라이스라인이 정보를 요약하여 새로운 팝업창을 보여준다.

 

정보 확인 후, 다시 한번 bid now! 를 클릭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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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선택부터 결제까지 중요한 Tip!

1) 지역 선택을 한다. 옆에 지도를 참고하여 지역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중심가와 너무 동떨어진 곳을 택하지 않도록 한다. 중요한 점은 비딩 실패를 대비하여 비딩 1번에 지역 1개를 선택하는 것이다. 실패했을 경우엔 비딩 재시도를 하는데, 그때마다 지역을 한가지씩 늘리는 것이 좋다.

 

2) 호텔 등급 선택을 한다. 등급 역시 한번에 여러 개를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실패했을 때, 단계를 한개씩 낮추면 비딩을 여러번 시도할 수 있다. 

3) 가격을 제시한다. 다른 사이트와 비교하여 30% 정도 감소된 가격을 제시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때때론 50%~60%도 성공된다고 한다.

4) 보험 여부를 묻는 것에는 체크를 하지 않는다. 한국 여행자에겐 해당 사항이 없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진행을 한다. 

5) 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Book now 혹은 Buy my hotel room now를 누른다. 누르기 전에 다시 한번 상기되야 할 것은, 낙찰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비딩에 성공했을 시 "Your Hotel Deal is in the Bag!" 혹은 "Your Price was Accepted" 란 문구와 함께 예약 내용이 뜬다. 비딩 실패시엔, 카드 정보를 넣었다 하더라도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행자가 먼저 여행지역, 가격, 호텔등급을 제시하면, 각 호텔이 정해둔 가격 선상과 맞아떨어질 때, 호텔 예약이 이루어지는 비딩! 취소,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프라이스라인의 비딩이 매력적인 이유는 단연 가격이다. 

다시 한번, 1. 호텔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다.

                2. 호텔이 낙찰되었을 경우, 취소 및 환불, 변경이 불가하다.

                3. 조식이 불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항공권과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하는 Tip에 대해 알아보았다. 계획을 세우는 것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니만큼 이런 과정을 번거롭다 여기지 않고, 즐긴다면 더 싸고 질 좋은 휴가를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내년 여름 휴가 혹은 올해 겨울엔 이 같은 여행의 Tip을 이용해 국내 여행 비용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송주연 /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그래도 웃고 어쨌든 행복하게'


  

 


앙코르와트 말고 진짜 캄보디아 보려면

문화산책/여행 2012.07.29 07:00

캄보디아라고 하면 대부분 앙코르와트를 떠올린다. 그리고 사실상 많은 여행객이 이 나라에는 앙코르와트를 빼면 볼 것이 없다며 씨엠립에서만 단지 며칠 머물다가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말 그럴까? 사실 앙코르와트만 보고 떠나는 여행객은 캄보디아의 숨겨진 제국은 봤을지언정, 숨겨진 자연, 숨겨진 바다, 그리고 관광객에게 찌들지 않은 진짜 캄보디아인은 죄다 놓친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간직한 곳 바로 캄보디아의 꼬롱섬을 소개한다.

  앙코르와트에서 버스로 12시간, 배로 3시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앙코르와트는 가는 방법도 돌아보는 방법도 쉽고 편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꼬롱섬은 가는 것도, 그리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것도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씨엠립에서 저녁 7시에 버스를 타면 다음날 아침 7시가 다 되어서야 캄보디아의 남쪽 해변, 항구도시 씨하눅빌에 도착한다

여기서 많은 배낭여행객은 갈림길에 선다. 그냥 이 곳 씨하눅빌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꼬롱섬에 들어갈 것인가. 필자는 꼬롱섬의 개발되지 않은 하얀 백사장과 그 해변을 거니는 물소들을 본 사진을 잊을 수가 없어 도착한 그날 바로 아침 8시 배를 타고 꼬롱섬으로 들어갔다.

꼬롱섬은 개발이 되지 않은 섬이기 때문에, 사진에서 보듯이 실제로 태닝을 하거나 바다에 들어가 있으면 가끔 물소도 지나가고, 현지 아이들도 와서 같이 노는 그런 광경이 펼쳐지곤 한다. 하지만 꼬롱섬에서 머물기 위해선 한 가지 감수해야 할 것이 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꼬롱섬에서의 3 4

필자는 이 원시 자연 속에서 3 4일을 지냈는데,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전기이다. 꼬롱섬에는 총 4개의 방갈로가 존재하는데, 모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게다가 방갈로라는 것이 발리와 같은 신혼여행지에 있는 그런 초호화 방갈로가 아니라, 실제 현지인들이 나무를 엮어서 생활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갈로이기 때문에, 꽤(?) 환경친화적임은 물론이거니 여러 방면에서 몇몇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일단 비가 오면 굉장히 습해져 현대문명 속의 숙소들의 뽀송뽀송한 침대 대신 쉰내가 나는 침대에서 자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해가 있을 때 씻지 않으면, 어둠 속에서 손 끝 말초신경에 의지해서 숲 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샤워를 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랬던가, 이런 불편함 역시 이틀 정도 생활하고 나면 모든게 익숙해지고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 곳과 하나가 되기 시작한다.

 

 캄보디아 바다 속 들여다보기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해가 뜨거워지기 전에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산책을 하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클래식과 파도소리가 어우러지는 방갈로에서 여유롭게 아침을 먹으면 마치 내가 부자라도 된 듯한 기분이다

하지만 이런 휴양도 하루, 이틀이지 4일째가 되면 해수욕도, 태닝도, 넋 놓고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여유롭게 책을 읽는 것도, 하루종일 해먹에 누워 흔들거리는 것도 슬슬 지겨워오기 시작한다. 그럴 때면, 수상가옥에 위치한 다이빙샵에 가서 펀다이빙을 즐겨보자

필자는 특히 동남아 여행의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이라고 생각한다. 지구상에는 육지보다 바다의 면적이 훨씬 넓은데, 고작 여행와서 새로운 땅과 땅 위의 것들만 보고 간다면 반쪽자리 여행이 아닐까? 새로운 곳에선 당연히 그 나라 바닷 속이 궁금해지는 것이 다이버들의 마음이다.

                           

캄보디아에서 유명한 포인트는 꼬롱섬에서도 4시간 정도 더 떨어진 꼬탕이라는 섬 근처인데, 필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기는 꼬롱섬 근처의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했다.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다면, 혹은 다이빙이 처음이라면 꼬탕섬 대신 꼬롱섬의 다이빙도 여러분을 새로운 세상에 빠져들게 만들 만큼 매혹적일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숨겨진 도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찾아서

문화산책/여행 2012.07.22 07:00

우리는 흔히 숨겨진 도시라고 하면 아틀란티스를 떠 올리고 지난 수세기동안 많은 고고학자들이 실제로 아틀란티스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지금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실제 아틀란티스와 비슷한 운명을 가진 곳이 바로 몇 시간 거리 안에 있다. 바로 앙코르와트이다.

앙코르와트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6시간 떨어진, 캄보디아 씨엠립이라는 도시에 오토바이로 약 15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 자리한 옛 크메르 제국의 숨겨진 도시이다. 크메르 제국의 쇠퇴와 함께 수 백년을 자연 속에 갇혀있다가 20세기에 발견되어 복원되기 시작한 현대판 아틀란티스이다. 

숨겨진 도시에서 보는 일출 

정확히 말하면 앙코르와트는 앙코르 유적지의 여러 건물 중 왕궁으로 쓰이던 건물의 이름으로, 많은 이들이 일출과 일몰 때에, 앙코르와트 내부의 호수에 비치는 앙코르와트의 모습에 매혹되는 곳이기도 하다. 앙코르와트 내부에는 좌, 우로 두 개의 호수가 있는데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은 좌측 호수이다. 앙코르와트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하루는 새벽에 일어나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앙코르와트를 둘러보는 코스는 주로 두가지인데, 하나는 앙코르와트 근방에 있는 유적지를 둘러보는 ‘mini tour’와 또 다른 하나는 비교적 떨어진 곳에 있는 유적을 둘러보는 ‘big tour’이다. ‘Mini tour’가 우리에게 툼레이더로 잘 알려진 따 프롬사원과 그 이외의 큼직큼직한 사원들을 포함하고 있고, ‘Big tour’는 다소 생소하지만 숨겨진 사원들, 그래서 단체관광객들은 잘 오지 않는 그런 곳들을 포함하고 있어 조용히 여행하기 좋은 코스이다.

 

인디아나 존스가 되어보는 방미엘리아 사원 

하지만 앙코르 유적은 워낙 방대하게 산재해 있어 하루에 사원을 다 둘러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가 최소한 3일은 씨엠립에 머물며 앙코르 유적의 돌덩이들에 매료된다. 보통 여행자들은 코스는 첫날은 ‘mini tour’를 하고 둘째날에는 앙코르유적에서 캄보디아만의 특성있는 뚝뚝이를 이용하여 1시간 정도 떨어진 반데이 쓰레이 유적과 함께 ‘big tour’를 한다. 그리고 셋째날에는 여행자마다 다르지만, 필자는 앙코르유적에서 뚝뚝이로 2시간 30분가량 떨어진 다소 외진 곳에 있는 방 미엘리아라는 유적과 함께 룰루오스 유적군에 다녀왔다

방 미엘리아는 너무 외진 곳에 있어 아주 소수의 여행객만 찾아갈 뿐만 아니라, 나무와 자연들에 의해 무너진 사원이 복원되지 않고 그대로 있어, 마치 이 유적을 처음 찾은 탐험가가 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원이다. 만약 필자에게 앙코르 유적들 중 Best 2를 뽑으라고 하면 필자는 앙코르왓의 일출과 함께 이 곳 방 미엘리아를 망설임 없이 뽑을 것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즐기던 툼레이더 칵테일 

씨엠립에서 몇일을 머물던 앙코르유적들은 해가 지고 나면 둘러보기가 힘들다. 그럼 그 이후에는 씨엠립으로 돌아와서 ‘Pub Street’에서 시원한 앙코르 맥주를 마시며 더위에 지친 몸을 풀어보자. ‘Pub Street’의 대부분의 Pub에서는 앙코르 맥주를 50센트 (한화 600) 정도에 팔고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혹시 저녁에 먹을 야식이 필요하다면 밤이 너무 늦기 전에 ‘Pub Street’ 옆에 있는 올드마켓에서 과일과 먹을거리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거리나 슈퍼마켓보다 훨씬 싼 현지가격에 다양한 과일과 먹을거리를 살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툼레이더 촬영팀이 즐겨 찾았다는 레드피아노라는 펍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즐겨 마셨다는 툼레이더라는 칵테일도 파니, 시간을 내어 낮에 보았던 앙코르와트와 툼레이더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를 떠올리며 툼레이더 칵테일도 한번 마셔보자.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