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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웹브라우저 전쟁의 승자 IE의 미래는?

보안 라이프/IT트렌드 2010/03/17 06:30
나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 아주 당연하게 사용되는 익스플로러. 예전에는 넷스케이도 많이 썼지만 어느 순간 MS IE(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으면 불편한 환경이 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특히 IE에 종속된 경향이 강하다. 간단하게 웹브라우저의 역사를 알아보며 IE 외 다른 웹브라우저도 눈여겨 보자.

#1. 모자익(Mosaic, 1993)
NCSA가 개발한 최초의 멀티미디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진 웹브라우저다. 1997년 1월 개발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NCSA의 FTP 서버(ftp://ftp.ncsa.uiuc.edu/Mosaic/Unix/source/) (UNIX용)에 접속하면 해당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Netscape(1994)

넷스케이프는 Netscape사에서 개발한 웹브라우저다. 한때는 IE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
으나 현재
는 과거속으로 사라졌으며, 개발이 중단된 상태이다.



#3. Internet Explorer(1995)

현재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MS사의 브라우저다. 끼워팔기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512/h2005120718271421540.htm
과거 넷스케이프와 큰 전쟁(제 1차 웹브라우저 전쟁)에서 승리했다.
 

#4. Opera(1996)

오페라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브라우저로 주로 PDA,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된다. 오페라의 특징은 비슷한 기능을 가진 브라우저들과 비교해서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5. Safari(2003)

사파리(Safari)는 애플사에서 개발한 웹브라우저다. 아이팟이나 아이폰, MAC 등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익숙한 브라우저다. 최신 버전인 Safari4는 Windows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Safari의 Windows용은 http://www.apple.com/kr/safari/download/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6. Firefox(2004)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98년 모질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개발 초기에는 프로그램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상표권 문제도 해결되지 못하다가 2004년 파이어폭스 1.0(Firefox1.0)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몰아가기 시작하였다.

-모질라 프로젝트??
IE의 독주를 막기 위해 모질라재단을 창설하고, Netscape의 소스를 공개함으로써 전세계의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함께 참여해
개발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7. 제2차 웹브라우저 전쟁(2006~)

2006년에는 점점 줄어드는 익스플로러 사용자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90%에 달한 사용자가 2007년에는 70% 대로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2007년 웹브라우저 사용자 통계. 출처 : http://hitslink.com

                  
결국 5년 만에 익스플로러7로 업그레이드한다. 그후 2008년에는 구글의 크롬이 출시되면서 웹브라우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2010년 2월 웹브라우저의 통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IE가 여전히 선두에 있지만 사용자 비율은 61.58%로 예전의 영광에 비하면 초라하다 하겠다. MS의 야심작이라 할 IE8조차도 킁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2010년 2월 웹브라우저 사용자 통계. 출처 : http://hitslink.com


이처럼 과거 넷스케이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IE가 9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승승장구하다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의 출시로 2010년 2월에는 62%까지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웹브라우저 선택의 폭도 넓어졌으니 '인터넷=익스플로러'라는 공식은 이제 접어두도록 하자! Ahn

대학생기자 전호균 / 배재대 미디어정보·사회학과


인생에 있어서 디딤돌인지, 걸림돌인지는 자기에게 달려있다고 한다.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간다는 정신으로 열심히 산다.
안랩 대학생기자 활동이 인생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과 한국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은 사야까씨

우리는 '우리나라'가 아닌 '한국'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태어날 때부터 하나의 문화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구성원보다는 새롭게 구성원이 된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많은 부분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사야까씨가 자신의 블로그인 '내눈으로 본 한국, 한국인(
http://sayaka.tistory.com/)에 올리는 글들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한 이유일 것입니다.

사야까씨의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우리는 미처 몰랐던, 혹은 당연하다고 넘어갔던 '한국'의 단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때로는 (대부분) 즐겁고 명랑한 시선으로 우리사회를 바라보고 관찰하며, 이를 구수한(?) 우리말로 위트있게 풀어내고,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우리가 그동안 외면했던 문제들을 직관적으로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면 댓글란은 토론의 장으로 변신하기도 하죠.

또한, 그녀는 일본의 생생한 생활상도 함께 소개해 한국과 일본이 온라인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런 그녀가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안철수연구소를 찾아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일본 나가노현에서 온 고마츠 사야까입니다. 올해로 한국 생활 10년째이고 부산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한국 사람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 외국인 자문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처음 한국 친구들을 만난 것은 뉴질랜드 어학연수 중이었어요. 그때 만난 한국 친구들에게 저의 재미있는 한국 생활을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지금도 그 친구들은 친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한국어를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 안철수연구소를 알고 계셨나요? 어떻게 처음 알게 되셨나요?
사실은 예전까지는 잘 몰랐어요, 보안에 대한 전문지식도 별로 없고요. 하지만, '무릎팍도사'에 나온 안철수 교수님을 무척 재미있게 봤어요. 그리고 그 방송을 보고 안철수 교수님에 대한 존경심도 생겼고요. 특히 가족에게 군대 간다는 말도 안 하고 그냥 간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그분이 만드신 회사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 한국에서 느낀 가장 큰 문화적 충격이 있다면?
음... 일본과는 많은 부분 닮은 듯 달라요. 처음에 와서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운전이었어요. 택시나 버스를 탈 때 너무 공격적으로 운전을 해서 무서웠어요. 아직도 버스나 택시를 탈 때면 조금 천천히 여유있게 운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부정적인 충격이었지만 한국 음식이나 음주 문화, 전통 문화 등 사랑스러운 문화적 충격도 많았답니다~

-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과 후를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은?
한국어 실력일까요^^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저는 당연히 다른 분들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립니다. 하나하나 뜻을 찾기 위해 사전을 애용하기도 합니다. 그 덕분에 한국어 실력이 쑥쑥 느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면서 인터뷰나 방송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그걸 통해서 새로운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고, 한국과 한국 사람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았거나 안 좋았던 에피소드는?
좋았던 일은 한국 분들이 한국어 잘한다고 말해줄 때와 사야까 덕분에 일본이 좋아졌다는 의견들을 봤을 때 기뻤어요. 제 블로그가 단순 개인 취미에 그치지 않고 어떤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나빴던 일은 역시 악플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악플이 엄청났거든요. 지금은 많이 줄었고 별로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악플을 보면 어쩔 수없이 슬퍼집니다. 제 글의 오류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시는 건 고맙지만 근거없는 악플은 자제를..

- 블로그 운영에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면?
원칙같이 거창한 것이라기보다는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꾸준히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한 포스트 당 최소 한 장 이상의 사진을 올리는 것도 지킵니다. 나머지는 최대한 진솔하게 글을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나의 한국 생활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자' 일까요^^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한국에 살 수 있다면 계속 살고 싶어요. 한국에 살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일본어도 가르치고, 블로그로 한국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가능하다면 한국 남자와 결혼을 하면 좋죠^^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싶어요.

-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한 마디
블로그는 인터넷에 쓰는 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과 그것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아직 블로그를 안 해보셨다면 꼭 한번 이 즐거움을 느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제일 중요한 건 자신이 즐기는 것이에요.


Ahn


 


대표 SW 기업과 함께 할 참신한 대학생기자들



안녕하세요? Y군입니다. 새봄을 맞아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사보 '보안세상'도 새 식구를 맞았습니다. 바로 2010년 호랑이해를 함께 할 6기 대학생기자단입니다.

2월 26일 안철수연구소에서 6기 대학생기자단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는데요. 환영 인사를 하러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한 김홍선 대표는 축하 인사와 함께 기자단의 활동에 필요한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기자단에게 앞으로 도약하게 될 안철수연구소를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난히 경쟁률이 높았던 이번 6기 기자단은 자기 소개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정갈한 스피치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 자리에서 소개하기보다는 스스로 성큼성큼 걸어나가 소개하는 사람이 있었고, 자기 소개 후에 성대모사를 하는 사람까지....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소개가 끝나고 사보 소개와 기자 업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이때 참석했던  5기 기자단은 1년 동안 자신이 활동한 경험 등을 이야기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잠깐의 휴식 후에는 여러 부서를 돌아볼 수 있는 회사 투어가 시작되었고 몇몇은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촬영~! 벌써부터 어떤 기사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해 동안 정말 훌륭하게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해 온 5기의 수료식을 참관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5기와 6기 그리고 커뮤니케이션팀이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할 6기 기자단의 활약을 많이 기대해주세요~ Ahn

아직도 망설이는 이에게 트위터를 강추하는 이유

보안 라이프/리뷰&팁 2010/03/08 06:30



정보를 더 쉽게 공유하고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웹 2.0’은 데이터의 소유자나 독점자 없이 손쉽게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게 목적이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Blog), 위키피디아(Wikipedia)와 같은 플렛폼을 통해 꾸준히 접해왔음에도 여전히 용어가 주는 생소함은 남아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검색하던 과거와 비교해 편의성이 높아지고 검색 가능한 정보의 양이 많아졌을 뿐 검색 엔진에 접속해 검색어를 입력하는 과정은 동일하다. 반나절이 멀다하고 급속도로 정보의 진위가 변하는 세상에서 ‘좀더 빠르고 편리한’ 방식의 정보 습득을 원한다.


개인 블로그에 작성하는 포스팅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이 담보되어야 만인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초보 블로거는 자신이 작성한 글을 포스팅할 때 두려움을 갖게 된다. 없던 용기를 내 게시물을 올렸음에도 몇몇 사람의 악성 리플에 좌절을 겪는다. 소통과 공유도 좋지만 과정이 복잡하고 부담스러워 제대로 된 시작 이전에 관둬버리게 되었다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앞서 세 가지 경우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할 공간이 있으니, 그곳을 ‘트위터(Twitter)'라 쓰고 ’실시간 정보의 보고‘라 부른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Global Language Monitor'는 '2009년 미국 미디어와 웹사이트에 가장 많이 노출된 단어'로 ’트위터‘를 꼽았다. 올해 들어 국내 역시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가 '트위터 내에서 선거 활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짐작해볼 때 벌써 많은 수의 사람들이 머무는 소통의 장이 형성되어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


한 개인이 ‘140자’의 짧은 글귀로 세상의 모든 것을 품을 순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 한 마디씩 거든다면 '모든 것'에 근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짧은 글귀로 작성해 전송한다. 차후 글을 접한 독자는 동의 혹은 또 다른 의견을 보태어 재전송한다.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점차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접한다. 원치 않는 의견이 부담스럽다면 'Follow' 관계를 거두면 된다. 


문득 떠오르는 질문이 생기면 하나의 트윗을 작성한다. 하나의 글이 대중에 노출되는 순간 해당 분야의 전문가, 혹은 전문 지식을 지닌 사람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차후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도 없다.


급하게 알려야 하는 상황을 신속하게 많은 이에게 공개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사람에게 헌혈증을 마련해주는 광경, 지난 1월 폭설로 인해 혼잡하던 지하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었다. 단지 자신의 타임라인을 확인하면 ‘지금’ 어떤 일이 화제가 되는지 훤하게 보인다.

평소 관심이 있던 작가, 배우, 연예인, 그리고 정치인이 실시간으로 올려주는 짧은 글귀를 주고받는다. 유명 블로거의 포스팅에 댓글을 다는 것보다 트윗을 이용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의견이 전달된다. 선망의 대상이 표현하는 개인적 감상이나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앎으로써 깊은 유대감이 형성되는 느낌을 받게된다.   



단지 정보만 얻는 것이 아니라 소통의 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문제를 혼자 고민할 것이 아니라 만인에게 공개하라. 그러면 다양한 연령층의 고견을 들을 수 있다. 기존 많은 친절한 이용자는 새로운 이를 언제나 환영하는 터라 새로운 공간에서 어떻게 적응할지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컴퓨터 앞에 앉아야 접속할 수 있었던 환경의 제약이,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매우 쉽게 해결되었다. 이제 3G 통신망으로 통학 중에도, 퇴근 길에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트윗을 할 수 있다. 따분하고 지루한 시간에 무엇을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면, 간단한 접속만으로 눈 앞에 새로운 세계를 펼칠 수 있다. 언제나 그곳엔 다양한 재미있는 트윗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니.


변화의 순간을 두 손을 놓고 관전하느냐, 능동적으로 참여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더 큰 세상을 앞에 둔 채로 있기엔 손해를 보는 느낌이다. 단순히 '140자’가 모여 있는 공간이 아닌 기존 어떤 방식보다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이 보인다. 인터넷과 휴대용 통신기기는 세상을 더 빠르게 달려라 보채는 데 사용되는 채찍으로만 치부됐다. 하지만 이젠 공간의 제약을 넘어 소외되거나 쓸쓸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 마디를 권할 기회가 마련됐다.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느껴보고 싶다면 트위터의 세계로 입장해 전 세계인들과 수다 떨어보는 것을 강권한다. 그곳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Ahn


대학생기자 허윤 / 한국항공대 전자 및 항공전자과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향을 품고 있을까." 어린 시절 대답을 구했던 소년은 어느덧 한적한 시골의 버들강아지의, 햇살을 가득 머금은 나뭇잎의, 비 온 뒤 젖은 흙의 향기를 가진 이들을 알아가며 즐거워하는 청년이 되었다. 새로운 혼의 향기를 채집하기 좋아하는 이에게 영혼을 가진 기업 '안철수 연구소'는 어떤 향으로 다가올지. 흥미로 가득 차 빛나는 그의 눈빛을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고교생 보안 영재의 1등이 아름다운 진짜 이유

1등이 빛나는 이유는 최고 그 자체보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향한 열정이 더욱 1등을 빛나게 해주는 듯하다. 지난해 서울호서전문대학이 주관한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대근군이 그러하다. 대상을 차지한 것보다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이대근군.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기자의 요청에 아직 배울 것이 많은 학생인데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겸손하면서 당찬 포부를 지닌 그를 만나 보았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이대근군은 정보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교 수업 역시 관심 분야 위주로 듣고 있고 앞으로 전산학을 꾸준히 공부하여 정보기술을 연구하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그가 대단하게 느껴진 것은 단순히 대상을 수상해서가 아니라 꿈을 향한 그의 열정이 매력으로 넘쳤기 때문이다. 치기어린 고교생의 몸부림이 아닌 일정량의 에너지를 그는 무한 에너지로 만들고 있었다. 고교 3학년이 되는 이대근군은 이제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기까지 몇 달 남아있지 않다. 꿈 많은 당찬 소년에서 정보보안의 미래를 책임질 그가 될 때 까지 이대근군 앞에 그려진 이정표가 마냥 기대가 된다.

언제부터 정보보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나요?

제가 정보보안 공부를 시작하게 된 건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 입학한 다음부터입니다. 학교에 엄청난 열정과 실력을 갖고 계신 선배님들이 계시더라고요. 특히 06학번 이지용 선배님으로부터 많이 배웠습니다. 틈틈이 여러 문서와 레퍼런스들을 읽고 가상 환경에서 실습하며 공부했습니다. 여러 crackme나 vortex 같은 워게임들도 풀어보았고요. 즐기면서 조금씩 쌓아간 노력이 대회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그러한 노력 덕분에 그는 지난 학기 동안 정보보호올림피아드 1위, 청소년 정보보호페스티벌 1위 그리고 파도콘 CTF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후에 어떠한 일을 하고 싶나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정보기술(IT)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어요. 다들 그렇겠지만, 방과 후에는 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합니다. 물론 친구들이랑 동아리나 연구회 활동도 하고요. 올해는 3학년이라 틈틈이 졸업연구도 합니다. 사실 하루에 2 ~ 3시간 정도만 강의를 들어서 남는 시간이 많아 행복해요. 덕분에 하루 종일 컴퓨터를 옆에 끼고 살고 있지만요(^^)

학교 공부를 하면서 정보보안 공부를 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나요?

어떤 친구들은 컴퓨터 공부가 다른 학업과 병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어처럼 현대사회를 살아갈 때 꼭 해야 하는 공부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컴퓨터 분야를 좋아한다면 지나치지 않은 수준에서 특기로 살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전 다른 친구들이 정보보안 분야를 공부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OS, 웹,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등 컴퓨터 전반을 아우르는 기반 지식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충분할 만큼 웹 상에 리소스가 많거든요. 컴퓨터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꼭 보안 쪽으로 직업을 찾지 않더라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보안 수준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컴퓨터 동아리 학생들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지만 아직 더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가 점차 전산화되고 이제 IT기술이 널리 사용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웹이나 무선 랜, PC 보안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도 발표 얼마 후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아쉽습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안 의식을 갖추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연구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안철수연구소는 제가 가장 존경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내 보안수준 확대 노력이나 여러 사회 공헌 활동 등을 보며 존경할 만한 훌륭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hackerspace(http://beist.tistory.com/entry/AboutHackerSpace)에 관심이 있는데요, 이것은 한국 보안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되나 운영 비용 문제로 어려움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안철수연구소에서 해답을 찾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Ahn

대학생 대외 활동 의미와 보람과 재미 느끼는 비결

줌인_안랩/안랩컬처 2010/03/04 06:30

대학생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활동 전, 내게 안철수연구소는 어떤 회사였는가? 백신을 만드는 회사? IT 전공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이미지가 좋은 회사? 남들이 다 해본 생각과 똑같았다.

그런데 기자로 활동하는 12개월 동안 안철수연구소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취재차 회사 내부를 돌아다닐 때는 파티션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질 법도 한데, 마치 한 구역, 한 구역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듯한 방이 연상될 정도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또한 연수생(인턴)이 부서 배치를 받을 때 환영한다는 의미로 자리에 풍선을 달아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정이 넘치고 부드러운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었으며 "언젠간 여기서 꼭 같이 일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보다 '가족'이라는 호칭이 더 자연스러운 회사가 바로 안철수연구소가 아닌가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NETAN) 탐방이다. NETAN은 우리가 기획 회의 때 조별 과제로 제안한 취재처였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직접 장소와 인터뷰 대상자를 섭외해준 덕분에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 정보보안 사건의 국가 수사 기관을 대학생 신분으로 방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안랩이었기 때문에 협조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취재를 할 때마다 많은 것을 얻었다. 일례로 보안 사고에 대해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보안 사고 담당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기사 작성 시 "어떻게 하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숙고해 표현력을 기를 수 있었다. 관심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고, 지식도 쌓고, 기사로 써보고, 이것이야말로 일석 삼조가 아닐까^^

 

몇 가지 대외활동에 참여하는 나로서는 기업 주최 활동의 단점을 많이 느낀다. 대부분 주최 측인 기업이 대학생의 창의성이나 열정을 자사의 서비스나, 제품을 홍보하는 데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참여 학생들은 활동 중간에 흥미를 잃어버리거나, 오히려 반감을 갖는 경우도 종종 본다. 그러나 안랩 대학생기자는 보안세상을 통해 재미, 웃음, 감동,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다른 활동과의 차이 아닐까 싶다.

 

소재부터 장소, 진행까지 세세히 신경써주고, 대학생기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해준 덕분에 좋은 기사를 발행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취재나 기사 발행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심어줄 작은 규칙을 정해 운영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지난 1년 도와주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경험과 인연을 맺고 나갑니다.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처음 안철수연구소에서 대학생기자를 뽑는다는 소식은
4기를 뽑던 2008년에 알았다. 친구가 안철수연구소의 대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다양한 인맥을 만들고, 배우는 것을 보면서 나도 다음 해에 꼭 도전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을 1년 동안 가슴에 품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정말 학수고대(
鶴首苦待)하던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라는 타이틀이 내게도 주어졌다.

 

1년 동안의 활동은 내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학생의 신분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대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직종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만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길, 간접 경험 등 그동안 해볼 수 없었던 것을 이 안에서 이루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은 안철수 교수님과의 차 한 잔 시간! TV, 신문 등 각종 미디어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정말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안철수 교수님. 나긋나긋하고 친절하신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돈으로도 살수 없는 값진 하루를 만들었다. ‘무릎팍 도사에서 볼 수 없었던 안철수 교수님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안철수 교수님의 말씀. "강물의 세계를 알려면, 강둑에서 지켜보지 말고 강물에 뛰어들어야 한다."

 

또한, 여러 분야의 사람을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하면서 점점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나를 발견하고, 글 쓰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을 독자들이 읽는 성취감도 대단히 잊지 못할 추억이다. 함께 활동한 다른 대학생기자들과, 커뮤니케이션팀의 친절함과 따뜻한 미소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는 이미 만들어진 것에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고 채워나가는 곳이다. 이미 짜여진 틀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내가 하고 싶은 것들로 틀을 만들고 서로 채워나간다. 이런 것에 난 더 안철수연구소에 애착을 느끼며, 지금까지도 좋은 추억만 남아 있다.^^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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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긴 겨울 방학이 끝나가면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해야겠다는 확고한 생각마저 흔들리던 즈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입니다."라는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순간, 두근거렸던 그 떨림.. 절대 잊을 수 없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활동은 기력을 다했던 일상에 안녕을 고하고, 누구보다 대학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고맙게도 현실로 만들어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첫 취재이다. 보안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내가 정보보안 업계 선도 기업이 모인 보안 세미나에 참석해서 몇 시간 동안 발표를 듣고 쓴 기사가 보안세상에 발행됐을 때의 뿌듯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첫 취재뿐 아니라 내가 맡은 취재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모두 나를 설레고 기대하게 만들어준 즐거운 기억들이다.

 

안철수연구소의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사람 관계에서도 소중한 인연의 끈을 맺게 해주었다. 부족한 나에게 베풀어준 친절함과 따뜻함.. 글로나마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지난 일 년 동안 함께 활동 한 멋진 5기 대학생기자들도 소중한 인연인 만큼 활동이 끝나도 연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활동! 다양한 기회와 최고의 인맥으로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들을 담아가게 해줘서 참 고마워요


대학생기자 이정원 /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처음에 합격 전화를 기다리며 설레고, 합격 소식을 들은 후 무척 기뻐했던 당시가 새록새록 기억난다.^^ 많은 이들에게 그러하듯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의장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 높고 깨끗한 기업으로 인식되었다. 활동 후에 인식한 안철수연구소의 분위기는 '따뜻함'이었다. 또한 기사를 쓰면서 어떤 주제 하에 모인 다양한 안랩인을 보면서 다양한 인재에도 다시 한번 놀랐다.

악기를 다루는 안랩인을 취재하며 다양한 악기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나누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홍대 클럽에서 연주를 하는 등 업무 외의 활동에도 열정적인 분들을 만나니 악기를 배워야겠다는 의지가 다시 생겼다.

 

기자 활동으로 나에게 남은 것은 다른 경험, 다른 시각이다. 인문학과 사회학의 틀 안에서 고정될 수 있던 시각이 다른 곳으로도 열린 듯하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분야를 책으로 접하는 것과는 다르게 접근한 값진 경험이었다.

 

보안세상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안철수연구소를 바라보고, 좀더 친숙하고 알기 쉽게 쓴 기사로 채워진다. 그래서 어려운 정보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안철수연구소를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도 그 점은 변하지 않길 바라고, 기사 하나하나가 뜨거운 관심을 받길 바란다. 그리고 보안세상이 앞으로는 IT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즐겨찾기를 할 정도로 영역이 넓어졌으면 한다.


대학생기자 고명진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나는 컴퓨터 보안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군 생활을 할 때 안철수연구소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V스쿨카페를 알았고, 그 곳에서 안철수연구소와 인연이 시작되었다.  

 

군 전역을 하고, 사회 생활의 첫 걸음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 시작했다. 처음 하는 대외 활동이어서 밀려오는 어색함과 낯섦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것을 얻는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안철수 박사님과 대학생기자의 간담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안철수 박사님을 가까이서 만나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를 직접 여쭤보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것이었고, 나의 진로와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준 소중한 날이기도 했다. 

 

나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활동을 하기 전에 많이 걱정을 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성격이 점점 바뀌었다. 또한 컴퓨터 보안에 관심 있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각종 보안 관련 컨퍼런스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고,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들을 만나 현업에서 벌어지는 일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스타 해커인 박찬암군과 방승원군을 만나 인터뷰하는 영광도 얻었다.   

 

내 생애 첫 대외활동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간다. 커뮤니케이션팀 분들과, 함께 활동한 5기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


가볍게 하나로 토털 케어 V3 365 클리닉

보안 라이프/리뷰&팁 2010/03/01 06:30
컴퓨터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점잖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당황하며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해보지만, 오히려 악화하거나 수리점에 맡겼던 경험이 많이 있을 것이다. 고친 후에는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컴퓨터도 예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엔 어느 컴퓨터든 간에 백신이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그 중요성이나 활용도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과거에 비해 보안의식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개개인 컴퓨터의 보안의식은 다소 부족하다. 이 서비스, 저 서비스 받느라 귀찮아하지 말고 믿을 만한 한 가지를 선택하자. 
365일 악성코드를 예방/치료해주고 PC 최적화 등 다양한 기능으로 PC를 토털 케어해주는 'V3 365 클리닉'을 유심히 살펴보자.

'V3 365 클리닉'은 유료이며 버전은 가격대 별로 다양하다.




'V3 365 클리닉'의 주요 기능은 위 그림과 같이
악성코드 치료, PC 튜닝, 인터넷 하드, 해킹 차단, 개인정보보호, 웹보안, 원격지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은 PC검사와 원격지원이다. 먼저 PC검사를 살펴보자. PC검사는 빠른 검사와 정밀 검사가 있다.

  
위 그림의 설명처럼 두 가지 검사는 옵션 선택 여부로 나눠진다. 직접 빠른검사를 실행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감염 파일에 놀라웠고,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어 역시 속도 면에서도 우수했다. 또한 상세정보를 클릭하면 어떠한 감염 파일인지 알 수 있어 유용하다.

정밀검사는 아래 그림과 같이 여러 옵션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만 체크해 검사할 수 있다.


 

또한 'V3 365 클리닉'의 핵심 기능은
PC주치의 서비스이다. 이는 안철수연구소 보안/PC 전문가가 고객의 원하는 시간에 맞춰 PC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원격지에서 고객의 PC에 접속하여 직접 방문한 것처럼 PC의 문제점 해결과 성능 향상, 보안 점검을 제공해준다. 핵심 기능이자 'V3 365 클리닉'을 사용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크게  만족하는 서비스이다. PC주치의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신청해서 할 수도 있지만, 위 그림과 같이 'V3 365 클리닉' 화면 왼쪽 밑의 '원격접속하기'를 클릭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PC주치의는 따뜻한 IT를 실현하는 휴머니즘 보안 서비스로서 높은 PC 활용도에 비해 문제 발생 시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곤란을 겪는 대다수 일반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하다. 별도 상품으로 타사 백신을 이용하더라도 PC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사용자가 남긴 PC주치의 사용 후기


이제 컴퓨터도 예방이 중요하다. 클릭 몇 번이 귀찮아서 컴퓨터를 방치한다면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는 있다. 알고 있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실천하자 ! 보안의식이 대단한 것인 양 겁먹을 필요도 없다. 우선 'V3 365클리닉' 설치와 꾸준한 검사와 치료! 그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보안의식이라고 생각한다. Ahn


대학생기자 이정원 /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가.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을 놓고 행동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부지런히 방황하는 중.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위한 안철수의 조언


"한국의 스티브 잡스에 도전하라!"

2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앱센터(AppCenter)운동추진본부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행정안전부·중소기업청등이 추최한 앱센터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민·관이 함께 지원하는 앱센터 운동의 발대식이기도 했다. 앱센터는 개발자들에게 대학 동아리와 창업지원센터, 공공기간의 임대공간을 활용하는 형태로 설립된다. 또한, 국내 개발자들이 만든 좋은 SW를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한다.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는 주요 정부 관계자와 많은 개발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회의장 안에는 앉지 못하고 서서 참관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안철수 카이스트(KAIST) 석좌교수는 '앱 시장의 의미와 육성을 위해(한국형 스티브 잡스가 태어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발표했다. 안 교수는 먼저 아이폰 출시 이후 패러다임이 급변하는데도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음에 우려를 나타냈다. “대기업에서는 아이폰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조금 더 디자인을 잘하고 편리하게 만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지금의 상황은 하드웨어와 하드웨어의 대결 구도가 아닌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대결이고, 또한 한국 대기업의 수직적 네트워크와 미국 기업의 수평적 네트워크의 싸움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기업이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하드웨어의 성능과 디자인 개선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드파티(Third Party; 협력업체)인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를 수평적 네트워크를 연결한 후 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앱 시장의 육성 방안을 세 가지 제시했.

1. SW 가치 인식 제고

 
안 교수는 하드웨어적인 것의 가치는 인정하지만 소프트웨적인 가치는 인정하지 않는 풍토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
의대 동기 중 정신과 친구가 말하길 '환자들이, 1시간 가량 대화를 하면서 몇 십 년의 경험을 갖고 조언을 해주는데 끝나고 나서 진료비 청구를 하면 매우 억울해한다'라는 겁니다. 말만 해주고 돈을 받는다고 말이죠. 친구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래서 환자가 상담 치료를 끝내고 나갈 때 영양주사를 놓아준다. 그럼 병원비를 내는 것을 억울해하지 않더라.’라고 하더군.” 

이런 인식이 IT 분야의 SW 산업에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정부가 사업자를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수요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 왜곡된 시장구조의 개선


안 교수는 또한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하청업체를 잘 관리하여 낮은 가격에 좋은 제품을 빨리 공급 받는 것이었다. 이것은 협력업체가 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을 초래해 지속적인 투자 없이 원래의 기술만을 유지하게 한다. 반면 중소기업 스스로가 자폭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좀비 기업이 되는 것이다. 망해야 하는 기업이 한국의 눈 먼 돈을 취하면서 생존해 다른 기업에까지 피해를 키워 좀비 이코노미를 형성한다."라고 진단하고,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시장은 산업에 참여한 이들에게 기여한 만큼 공평하게 이익을 나누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인력 양성


끝으로 “예전 정통부장관 중 한 분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많은 사람이 종사하면서 매출 규모는 작은 비효율적인 산업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것을 바꿔 말하면 매출을 조금만 올리더라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OECD 가입국 중 가장 대학생 비중이 높은 인력 시장을 갖고 있기에 이런 고급 인력을 적절히 활용하려면 일자리를 창출하는 SW 산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안철수 교수 최근 인터뷰 *

MBC TV '뉴스와 인터뷰' (2월 28일)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575666_5782.html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2월 22일)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99123


 



 

 

기업체 인턴으로 알찬 경력 쌓은 노하우


2009년 8월 말에 시작한 길고도 짧은 6개월 간의 연수 생활을 이제 마무리지어야 할 때가 왔다. 연수 전과 후, 나에게 안철수연구소는 여전히 고마운 존재이다.

처음 안철수연구소와 나와의 인연은 2년 전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의 일원일 때 시작되었다. 행정안전부와 정보화진흥원의 주최로 IT 봉사를 가게 되었는데, 안철수연구소가 컴퓨터의 보안 수준이 낮은 개도국에 봉사하러 가는 41개 팀 모두에게 V3를 지원해주었다. 그 선행에 감동을 받았고, 덕분에 무사히 봉사 활동을 마치게 되었다. 더욱이 정보보안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안철수연구소에서 일하는 것은 나의 가장 큰 로망이었다.


연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인턴을 시작할 때 목표로 정한 ‘버그킹(Bug King)'이 된 순간이다. 내가 속한 QA팀에는 매달 버그를 가장 많이 찾은 연수생을 ‘버그킹'으로 선정해 하루 휴가를 준다. 남들보다 하루 더 쉴 수 있는 휴가를 얻어서라기보다 이루고자 한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는 V3 Zip 출시 당시 ‘V3 Zip 버그 찾기 및 개선 사항 제안하기’ 사내 이벤트에 당첨되어 상품권을 받은 것이다. QA팀에서 일을 하다보면 내가 낸 의견이 그 프로그램에 반영되어 완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점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연수 생활은 나에게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실무와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회사 내 각 부서별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다. 또 그 기간에 내가 맡은 제품의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배우며 실무를 접할 수 있었다.


또한 팀 내 AP 기기 관리 및 MAC 주소 등록, 30대 가까이 되는 리눅스 및 유닉스 장비를 점검 및 관리하는 업무를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여 더 많이 공부해야겠지만 당시 잘 몰랐던 것을 해결해 나가면서 문제 해결 능력도 향상할 수 있었다.


* 용어 설명

-AP (access point) : 무선 랜을 구성하는 장치 중 하나로 유선 랜과 무선 랜을 연결해준다.

- MAC주소 (media access control address) : LAN(local area network)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모델인 이더넷의 물리적인 주소. 이더넷 카드의 읽기용 기억장치(ROM)에 기록된다.


한 번은 장비에 문제가 생겨 하루 종일 테스트 룸 안에서 장비를 체크하느라 왔다 갔다 하며 앉아서 근무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 경험도 있다. 또 기존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할 때가 있었는데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 삽질의 진수를 경험해봤다. 하지만 수없는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인지 그 부분은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고수가 되었다.


연수 생활을 하면서 ‘아쉬움과 후회는 남기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어떤 일이든 열심히 뛰고, 참여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에서만 경함할 수 있는 동지 팥죽 데이, 가래떡 데이 등에 참여할 때는 나중에 취업을 할 때 이곳과 같이 직원을 위한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6개월 동안 연수 생활을 하면서 업무 외적으로도 직원들을 통해 인생의 조언을 받으며 내 인생을 설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 인수인계를 마치면 이곳에서의 일정도 끝이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6개월 간의 연수 생활이 END가 아닌 AND로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후배 연수생에게는 이런 조언을 하고 싶다. 비록 인턴 신분이지만 직원처럼 책임을 다하면 본인에게 남는 것이 더 많으니 삽질도 많이 해보고, 책임감을 가지고 안철수연구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후회 없이 누리라고. Ahn



오예지 /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MIT가 목표인 정보보호 올림피아드 수상 고교생

지난해 서울호서전문대학이 주관해 열린 '중고생 정보보호 올림피아드'의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 11명 중에는 고교 1학년생이 두 명이나 있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선린인터넷고 당시 1학년이던 김승연 군은 3학년 학생과 나란히 금상을 수상해 두각을 나타냈다. 

웹운영과에 재학 중인 김군은 선라이저(Sunriser)라는 벤처의 CEO이며, 해킹 팀 'Song of Freedom'의 막내다. 며칠 전에는 정보보호올림피아드 대상을 탄 부산영재과학고등학교 이대근(elnn) 군과 한 팀을 이뤄 참가한 '파도콘(PADOCON) 2010 CTF'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중고생 정보보호 올림피아드'는 145개 학교에서 208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예선을 온라인으로 치른 후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2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문제는 웹 해킹, 시스템 해킹, 프로그램 분석, Steganography(그림이나 음악등에 정보를 숨기는 행위) 분석 등이 나왔다.

참가자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자 "
나이와는 관계 없이 얼마나 공부했느냐가 문제인 것 같다. 공부에 투자한 기간을 따지면 내가 더 오래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평소에 해킹, 보안 관련 공부를 꾸준히 하다가 대회가 있으면 참가하곤 하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를 하지는 않는단다.

대회 입상 후 학교나 주변 친구들의 반응이 뜨거웠을 것 같다고 묻자 의외의 답이 돌아온다. "
정보보호 올림피아드 이전에도 여러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고. 그만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김군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본인이 경영하는 회사를 키우는 것. 회사가 커진다면 보안사업부를 만들어 활동하고 싶다고. 방학인 요즘은 주로 소프트웨어 기획을 하며, 미국 MIT 대학에 진학하려고 준비 중이다. 학업과 컴퓨터 공부 시간을 분배하는 게 많이 힘들다고 한다.

그의 컴퓨터 실력보다 놀라운 것은 확실한 꿈을 갖고 도전해 나가는 모습이다. 생물학적 나이는 어리지만, 꿈을 향한 열정의 나이는 절대 어리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멋지게 활약하기를 기대해 본다. Ahn

대학생기자 전호균 / 배재대 미디어정보·사회학과

 인생에 있어서 디딤돌인지, 걸림돌인지는 자기에게 달려있다고 한다.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간다는 정신으로 열심히 산다. 
 안랩 대학생기자 활동이 인생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