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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미래다! "SOFT WAVE 2017"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속으로

현장속으로/세미나 2017.10.12 17:11

이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하다. 어느 시대보다도 변화의 속도가 빠른 4차 산업혁명시대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초, 중, 고등학교의 코딩교육 의무화 및 소프트웨어 인력을 조기 육성하면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4~16일 3일간 코엑스에서 'SOFT WAVE 2017'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본 전시회는 소프트웨어기술과 응용제품을 총 망라하는 세계 유일의 소프트웨어 전문 전시회로 스타트업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자사의 기술들을 소개했다. 

▲ 안랩 전시 부스

전시장에는 안랩을 비롯한 여러 보안업체를 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안랩은 TrusGuard DPX, TSM,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를 소개했다.

먼저 TrusGuard는 UTM(Unified Threat Management)의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방화벽뿐만 아니라 IPS, 애플리케이션 제어, VPN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안랩, 'TrusGuard'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행위 제어를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수용하며 불필요한 트래픽을 제거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공격 및 악성코드의 차단을 강화한다. 이는 기업의 네트워크 환경에 맞추어 효율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 안랩,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은 웹 환경에서의 보안 이슈를 그대로 가질 수 밖에 없다. 이용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사가 제공하지 않는 클라우드 내부 서버와 데이터 등의 내부 보안을 직접 수행해야 하는데,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는 안랩 침해대응(CERT) 인력이 원격으로 모니터링, 분석, 대응해주는 서비스다.

안랩만의 오랜 관제 경험과 신뢰도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랩은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로부터 관제 기술력을 인정받아 AWS 어드밴스드 기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삼성 SDS 전시 부스

이 밖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들을 볼 수 있었는데, 삼성 SDS 솔루션 Lookin, Brightics AI, Nexplant, Cello, Nexshop, Square EFSS의 전시 부스에서 최신 기술을 볼 수 있었다.

다음은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여 성별 및 연령대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카메라를 이용해 얼굴의 위치를 잡으면, 녹색박스로 표시해주고 사람의 성별과 연령대를 분석한다. 여자면 분홍색, 남자면 파란색으로 다시 박스를 잡아주며 추정 연령대가 표시된다. 추가적으로, 왼쪽 하단에서는 열감지를 통해 사람들이 어느 곳에 주로 머무는지 분석이 가능하다. 이 데이터는 이미지와 같은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는다.

▲ 삼성SDS, 'Brightics AI'

해당 기술을 이용하여 백화점, 화장품가게 등에서 어디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지, 어떤 고객층이 많이 방문하는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다.

▲ 삼성SDS, 'Nexshop'

자동차 판매 및 모델하우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접목 기술로 가상으로도 충분히 현장에 있는 듯 한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자동차 및 집의 내부를 VR기기를 착용하여 둘러 볼 수 있었고 자동차의 색상을 변경하는 등 유연한 가상체험이 가능하였다.

▲ 한글과컴퓨터, 'RSSP'

 최근 가장 큰 이슈를 얻고 있는 인공지능(AI)도 빼놓을 수 없는 기술 중 하나이다. 해당 부스에서는 인공지능, 가상현실체험, 자동번역 등을 이용한 기술을 전시하고 있었다. 흥미를 끌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관람객을 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장소, 제품,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고, 교육용으로 활용하거나 사진, 쿠폰 등을 인쇄할 수 도 있다. 해당 로봇은 카페와 같은 곳에서 터치 및 음성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음성은 다국어 자동통역을 지원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부터 스타트업의 흥미로운 기술들이 소개되었다. 그 중 한 부스에서 반짝이는 캐릭터 저금통 여러 개가 필자의 관심을 샀다. 최근 소프트웨어 교육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초등학생들에게 아두이노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 교구였다. 간단한 기술이지만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소프트웨어 교육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부스였다.

이번 'SOFT WAVE 2017'을 통해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 시장을 한눈에 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어려운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추천할 만한 전시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매년 방문하여 소프트웨어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2017 후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7.09.30 23:58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무료로 개방되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동대문 DDP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필자는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행사에 방문하였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평양시장에게 편지보내기 라는 이상한 행사로 주목 받았던 바로 그 전시회다.
여론의 물매를 맞긴 했지만 예술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꽤 큰 축에 속하는 전시행사이다. 


1번 DDP와 2번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주전시장으로 지정 되어 전시 중이며
DDP에서는 일반적인 전시물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설치예술을 중심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위와 같다.

입구에 있는 매표소.

들어가자 마자 있는 기념품점 같은 곳인데 전시중인 품목들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도시건축학적인 설명들이 써있다.

한국어 버전과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버전이 있다.

전시물중엔 신기한 건축물이 있었다. 계단형 옆으로 펴지는 큐브형 건물 등 상상을 초월하는 디자인이 있었다.

더 많은 신기한 건물들이 많지만 전시회에 참가하여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외국에 있는 건축양식들과 도시 구성을 보여주어 그 도시에 가보지 않더라도 어떤 문화 및 환경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 친절히 설명 되어있다. 

외국 도시 뿐만아니라 한국의 도시들의 도시 구성 계획과 구성요소가 설명 되어있다.

위 사진은 세종시의 도시 설명인데 스마트 에너지 도시에 대한 내용이다.

일상속에 당연하다고 생각 되었던 도시건축물들이 다 의미를 갖고 있었기에 새로운 시각으로 건물들과 도시의 구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외규장각 의궤, 145년 만의 귀향이 아쉬워

문화산책/컬처리뷰 2011.08.13 06:30
내가 아는 바 사람들 사는 일에 가장 관심과 애정이 깊은 친구를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남들 사는 일에 무심한 나를 종종 불러, '네가 사는 곳이 이런 곳이다'라는 걸 알려주는 친구다. 특별 전시관엔 남녀노소, 개인 단체 할 것 없이 사람이 많았다. 오전 10시와 11시에 두번 진행 하는 도슨트 해설을 잠을 못 이겨 놓치고 가장 사람이 붐비는 3시에 간 탓이니 어쩔 수 없다.

▲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의궤란 조선 시대 왕실에서 큰 행사를 할 때, 후세에 참고하도록 하기 위해 의전의 법도(절차, 인원, 전말과 경과 등)를 상세히 기록해 놓은 책이다. 전례를 찾기 힘든 세계 최고의 기록 문화 유산으로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 체계도와 섬세함으로 인해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에 이은 조선시대 기록 유산의 정수로 뽑힌다. 의궤의 형태는 각각 팔도 각지 다섯 개 사고(史庫)에 보관하는 '분상용'과, 임금님이 보는 '어람용'이 있다. 어람용은 강화도에 있는 외규장각에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해군이 약탈했다. 그렇게 사라진 줄 알았던 의궤의 존재를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였던 박병선 박사가 발견했고, 프랑스와의 36년 간의 협상 끝에 돌아오게 됐다.
 

 의궤에 대한 역사가들의 평은 각자 다르다. 혹자는 왕실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사치로 여겼고, 혹자는 왕이 서민을 직접 만나는 탕평 정치의 지향점을 보았다고 평한다. 역사는 해석 나름이겠지만, 내가 본 것은 이 기록 유산으로 인해 몇 백 년이 지난 후세에도 과거 모습을 살아 움직이는 듯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왕실 행렬 그림을 보고 만들어진 행렬 재연 영상과, 책의 내용을 보고 불타 없어진 외규장각 내부 모습과 물건들을 재현한 영상을 보며, 의궤의 시간을 뛰어넘는 뛰어난 복원성을 실감한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지워지고 잊혀지는 것이 더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컴퓨터의 탄생 이후 '복원하기'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었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잊혀지지 않는 일'이 됐다. 이제 많은 것 DB화 되어 지워지지 않는데, 그것을 
보존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진정 보존해야 할 가치는 온전하게 전달되고 있을까? 
 
다시 찾은 우리 문화 유산의 자부심에 젖어드는 것도 잠시. '의궤의 반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이번에 프랑스와 맺은 협약은 5년 단위의 대여 방식이다. 그나마도 이전 반환 협상에서는 국내 고문서와 등가교환 방식으로 바꾸려던 것을 '대여'하게 된 것이라고 하니, 아찔하다.

워낙 다양한 국가의 보물을 보유한 프랑스인지라 '의궤'를 쉽게 내어줄 수 없는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하는데, 프랑스의 격한 욕심보다 더 욕심내야 하는 것이 응당 주인의 몫이 아닐까? 임금이 직접 '만세萬世에 걸쳐 행해지도록' 관심과 투자를 들인 문화 유산이 145년 만에 돌아온 길은 화려하지만, 이산가족 상봉마냥 짧은 순간이 아쉽게 느껴진다.

사족을 붙이자면 또 다른 우리 문화재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심체요절 역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이 또한 박병선 박사가 발견해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임을 밝혀냈다. 하지만 의궤와 달리 훔쳐간 것이 아니라 프랑스에서 정식으로 사 갔다. 돌아올 날이 요원한 이유다. Ahn 

사내기자 이하늬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광복절에 가볼 만한 전시,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문화산책/컬처리뷰 2011.08.12 10:45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느 해보다 큰 전기를 맞이했다. 1866년 프랑스가 병인양요를 일으키고 당시 약탈해간 외규장각의 도서가 지난 5월 27일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1975년 박병선 박사가 처음 국내에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알린 후, 올해 반환되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숨은 공신이 있었다.

단순한 책 이상의 의미, 조선의 모든 것을 보여주다

조선왕조 의궤는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이미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록 문화의 꽃이다. 이번에 돌려받은 외규장각 의궤의 특징은 대부분 어람용(임금이 보기 위해 제작된 것)이며, 제작 당시의 원표 지본이 있고, 유일본 30책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궤가 기록한 행사의 내용은 왕실 혼례식, 장례식, 책봉의식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특히 어람용과 국내외에 한 점밖에 없는 유일본들이 상당수 포함돼 앞으로 의궤 연구 및 활용에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의궤는 ‘의식 궤범’의 줄임말로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이라는 뜻이다. 왕실과 국가에서 의식과 행사를 개최한 후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보고서 형식으로 기록한 의궤는 그림과 글로 유교국가 조선의 사회 기틀을 마련하고 알리기 위한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잘 기록된 그림과 글은 조선시대 의식과 궤범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이다. 의궤의 그림은 기록화로서 왕이 행차할 때 그것을 진행하는 이들, 구경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표정을 짓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 배경까지 면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당시의 광경을 화폭에 옮겨 놓은 것이니 그때의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조선왕조 내내 꾸준히 제작된 의궤는 예를 중시하는 유교문화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상징화로서도 의미가 있다. 즉, 조선의 통치철학 및 운영체계를 알게 하는 대단히 의미 있는 기록물이다. 의궤에는 행사의 진행 일정, 담당 관원의 명단, 행사 시행 원칙, 행사를 위해 제작된 기물, 여기에 사용된 물품의 종류와 양, 차출된 장인 명단과 임금, 행사가 끝난 뒤 의궤 제작을 담당한 사람들과 소요된 물품, 포상 내역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정보가 다양하고 꼼꼼하게 담겨 있어 조선의 속내를 볼 수 있다. 

조선왕조의 의궤는 특히 숙종, 영조, 정조 3대에 걸쳐 양적, 질적으로 크게 발전했다. 각종 의전의 법도를 위한 의궤가 다수 제작된 것은 왕실의 질서를 확실히 함으로써 왕권을 강화하려는 의지에 따른 것이었다. 붕당 세력의 끊임없는 갈등과 투쟁으로 손상된 왕실의 권위를 회복하고 위엄을 갖추기 위한 방편이었던 셈이다.

 

“의궤는 왕실의 사치가 아닌
백성을 보호하고 왕정을 바로잡기 위해 편찬되었다.”
“소민 보호를 위해 왕권 강화가 이뤄지던 시기에
의궤 제작이 발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정조는 영조의 개혁 정치를 이어나가고 조정의 믿을 만한 문무관들이 지속적으로 왕을 보필할 수 있도록 규장각을 세웠다. 이들에게 홍문관, 예문관, 춘추관 등의 관직을 겸하게 해 왕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권력이 문벌 세력에게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또 정조는 새로 지은 서책 가운데 귀중한 것을 국방 안전 지대인 강화부에 따로 보관하기 위해 궁 안에 ‘외규장각’을 지었다. 

박물관에서 되살아난 조선의 속내

외규장각 의궤의 전시는 총 6부로 구성된다. 체계적으로 다양한 조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쓴 부분이 많다. 1부에서는 의궤의 개념과 구성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왕권과 통치를 주제로 의궤 속에 깃든 조선시대 통치 이념의 면모를 조명한다. 3부의 주제는 ‘나라의 경사’로서 왕실의 혼례, 책봉, 존호 등에 관한 의식을 기록한 의궤를 다룬다. 4부의 주제는 ‘왕실의 장례’이다. 왕실 의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죽음과 관련된 의식이었다. 5부 ‘추모와 기억’은 선왕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모하는 방식을, 마지막 6부에서는 1866년 병인양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과정을 보여준다.

의궤를 전시하는 것이 물론 이 전시의 주 목적이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은 영상과 인형을 이용해 좀더 쉽게 관람객이 의궤에 빠져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우선 영조와 정순왕후의 혼례식 행렬의 모습을 3D로 재현했다. 

영조와 정순왕후의 혼례식을 담은 의궤에는 무려 379필의 말과 1299명의 인물이 표현되어 있다. 이렇게 자세하게 표현된 의궤 덕분에 영상으로 표현하기가 더욱 쉬워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과거의 행렬을 스크린을 통해 마주한다는 것. 어린이는 역사의 의미를, 어른은 새로운 지식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인형 역시 의궤에 표현된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돌려받아야 할 문화재 아직도 95%

7월 19일에 열린 외규장각 의궤 개막전에서는 정부와 국립중앙박물관의 적극적인 의지를 알 수 있었다. 당시 연설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외규장각 의궤 반환을 계기로 외국에 존재하는 우리 문화재를 환수하는 전담 팀을 신설했다.

우리 문화재의 해외 반출은 대부분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전반에 걸친 근현대에 강국들이 불법으로 가져간 것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일본, 미국 등 20개국으로 약 76000점이 유출되었으며, 그 중에는 국보급, 보물급도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미국, 유럽, 중국 순이며 심지어 바티칸에도 500여 점이 있다. 현재까지 환수된 것은 약 5%에 불과하다. 

해당 국가 법률에 따르면 이 불법 유출된 문화재가 그들의 소유이기 때문에 반환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장시간에 걸친 연구, 조사가 필요하고 민간의 도움도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의 외규장각 의궤 반환은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 진행될 환수 과정에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외규장각 의궤에 담긴 내용은 생각보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조선 시대 궁궐에서 혹은 관련되어서 일어난 일에 대한 자세한 기록일 뿐이다. 하지만 그 기록이 21C 현실에서는 영상으로 되살아나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준다. 우리가 또 다른 빼앗긴 문화의 산물과 정신을 환수하여 후대에 지금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존재한다.

더욱이 외규장각 의궤는 완전한 반환된 것이 아니라 5년마다 대여하는 것이다. 많은 관심과 힘을 기울여 우리 것을 되찾았으면 한다. 개인의 물건을 소중히 하듯, 우리 민족의 문화와 얼이 담긴 문화재야말로 우리가 진정 소중히 지켜내야 할 것이 아닐까. 박병선 박사 개인이 시작한 일이 결국 반환으로 이어졌듯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더 좋은 결실을 맺는 기틀이 될 것이다.

'문화재 환수는 정부가 할 일'이라며 뒷짐지기보다 한 번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둘러보기를 바란다. 우리가 일제의 지배로부터 독립한 광복절이 곧 다가온다.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박물관을 둘러보면 어떨까. 외규장각을 미리 공부하고 오면 문화재와 더욱 잘 소통할 수 있겠다. 그런 작은 행동으로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느껴보고, 환수해야 할 다른 문화재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듯하다. 

“한장 한장 내 손때가 묻은 그 책들이
고국으로 돌아간다니 너무 기쁘다.
하지만 내가 책이라면
울면서 한국으로 갈 것 같다"
- 박병선 박사(2011.4)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특별전이 진행되며, 반환된 외규장각 도서 297권 중 의궤 71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의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의궤, 국립고궁박물관 공예품을 포함해 총 165점이 전시된다.

다양한 의궤 관련 서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잘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전시 설명이 있는 시간에 맞추어 오는 것이다. 더 심도 깊은 설명을 듣고 싶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의 큐레이터가 직접 들려주는 수요일 밤의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시간
화, 목, 금 : 오전 9시 - 오후 6시
수, 토      : 오전 9시 - 오후 9시
일(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7시
매주 (월) 휴관.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관람료 : 무료 
*전시 설명 : (화)~(금) 오전 10, 11시 오후 2, 3시 / (토) 오전 10시, 11시
*큐레이터와의 대화 : 8.17(수) / 8.31(수) / 9.14(수) 오후 6시 30분 기획전시실
 

대학생기자 민준홍 /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세상은 승자만 기억한다."

하지만 승자뿐 아니라 세상을 진실되게 기억하게 만들 수 있는
노력하는 기록자가 되겠습니다.

 

현대모비스 우승 모자와 티셔츠를 받았습니다

안랩人side/포토안랩 2009.05.11 15:11

지난 2008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프로농구 시즌이 펼쳐졌습니다. 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의 홈경기에는 어김없는 V3도 함께 응원을 했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전의 현대캐피탈 프로배구단의 후원에 이어, 이번에는 3승(VICTORY 3)을 노리고 있던 모비스에게 V3 365 클리닉을 협찬해 주었어요 ^^*

35승 19패의 기록으로 정규리그 우승 및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나, 안타깝게 삼성에게 패함으로써 V3(VICTORY 3)의 달성은 실패하고 말았답니다.ㅠㅠ


↑↑ 시즌 중의 펜스광고, 포스터, 구단 뉴스레터, 협찬 광고, 팬북, 및 홈페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던 'V3 365 클리닉' 광고들의 사진이에요 ^0^


↑↑ 모비스 측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하여 로고가 박혀있는 모자 및 유니폼 티셔츠 등도 보내왔답니다^^* (기념의 의미로 사내에 곧 전시 될 예정이에요!)

모비스 피버스와 V3 365클리닉의 무한한 VICTORY를 기원하며!^^*

-U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