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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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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리더 안철수의 책이 스테디셀러인 이유 최근 개각을 즈음해 안철수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하마평에 자주 오르내렸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청와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그는 미국에서 입각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안철수, 장관 교체 때만 되면 ‘입각설’… “뜻 없다”멀리 내다보고 걷는 그이기에 누구보다 신뢰를 얻고 때마다 정계 영입 0순위로 거론되는 것일 터. 다양한 자기 개발서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안철수 교수가 2004년에 쓴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김영사)에 새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또한 출간된 지 6년이 된 책이지만 10년, 20년이 지나도 곱씹어볼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2001년에 나온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김영사)는 만 10년이 ..
직장인 영어, 원어민 강사 3인이 말하는 문제점 ‘지구의 언어’라고 불리는 영어.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를 두고 "세계는 평평하다(World is flat)"라고 매우 명쾌하게 정의했는데, 세계화로 장벽이 없어진 데는 세계의 언어가 영어로 거의 표준화한 것이 주효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글로벌 무대를 누비기 위해 많은 이가 영어를 배우고자 고군분투한다. 특히 영어 실력을 인증해 주는 공문서는 이들에게 필수조건 이상으로 ‘Must Have Item’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학업이나 취업, 그리고 승진의 도구 이전에 자신의 생각을 다른 언어로 표현할 수단이라는, 좀더 유연한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안철수연구소에서도 많은 사원이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일과 중 시간을 내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안랩인도..
김연아 홈피 다운되면 무조건 DDoS 때문? [트러스가드 DPX] [엑스칼리버] 오늘날 우리의 보안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DDoS. 이제는 IT 분야 공공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악마의 힘을 무력화하고자 안철수연구소가 전설의 엑스칼리버를 뽑았다. 이름하여 트러스가드 DPX(TrusGuard DPX). 이 제품은 전세계 어느 기업의 제품과 견주어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기술력으로 DDoS 공격을 막아낸다. 이런 트러스가드 DPX를 개발, 출시한 주역들을 만나보았다. 기획 및 마케팅 담당인 제품마케팅팀 김우겸 대리, 개발을 맡은 어플라이언스 개발팀 박찬희 선임연구원, 홍기환 주임연구원, 김현 책임연구원, 최종욱 연구원, 테스트 및 안정화를 책임진 품질보증팀 이병기 책임연구원과 이지황 연구원이 그들. 트러스가드 DPX를 구심점으로 모인 ..
주말에 즐길 만한 여의도 엣지있는 잇!플레이스 안랩인을 위한 주말에 즐기는 여의도 IT! Place 증권가와 방송국, 여러 외국계 기업의 오피스가 밀집돼 주중에는 일하는 직장인들로 떠들썩한 여의도. 그 여의도 한가운데에 안철수연구소도 자리잡고 있다. 평일의 여의도는 식사 시간 때마다 몰려나온 직장인들로 모든 음식점이 정신이 없지만, 주말에는 차도 드물게 지나갈 정도로 한가하기만 하다. 하지만 항상 보안 시스템을 감시하고 관리해야 하는 IT 보안 업체의 특성상 주말 근무도 종종 감수해야 하는 안랩인들이 있다. 주말에도 묵묵히 일하는 안랩인과 여의도 직장인들을 위해 대학생 기자들이 주말에 즐길 수 있는 여의도 IT! Place를 찾아 나섰다. 단연코 여의도의 중심 – 여의도역 사거리 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여의도에서 만날 때 애용하는 여의도역 6번 출구 ..
직장인 9년차, 첫 직장은 이래서 친정이더라 [V3 개발 22주년] 전 안랩인의 '그땐 그랬지' (3) 안녕하세요. 전략제품개발팀에 근무했던 김순근입니다. 저는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붉게 물들었던 2002년 3월에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했습니다. 당시 박희안 책임과 함께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광화문에 포루투갈전 응원하러 갔었는데 첫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태극기 들고 정신없이 뛰다보니 세운상가까지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지난 2002년의 기억이 많이 떠오르더군요. 그땐 풋풋하게 젊은 개발자였는데 지금은 어느덧 뱃살이 넉넉한 애 아빠가 되었습니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2007년까지 5년 간 근무를 했습니다. 아직도 가끔 여의도를 지날 때면 엊그제까지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 같은데 제가 5년 근속 감사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