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공채 인터뷰 1탄] 안랩의 ‘보랏빛 소’, 최서진 사원이 들려주는 해외 사업팀의 진짜 매력

안랩人side 2014.11.13 15:21

작년 12, 찬 바람만큼이나 매서운 경쟁률을 뚫고 안랩의 가족이 된 공채 10기가 어느 덧 입사 1년차를 맞아간다. 안랩과 함께한 1년 여 동안 이들은 사회 초년생에서 진정한 프로로 거듭나기 위해 얼마나 성장했을까.

 

안랩 대학생 기자단이 만난 공채 10, 그 첫 번째는 안랩의 ‘보랏빛 소’가 되고 싶은 해외 사업팀 최서진 사원이다. IT분야는 21세기의 건축 분야’라는 독특한 포부를 품고 안랩에 입사한 건축공학부 출신인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안녕하세요해외사업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반갑습니다저는 안랩 해외사업팀의 최서진이라고 합니다
해외사업팀은 팀명 그대로 안랩의 모든 해외사업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해외에서 프로젝트 의뢰가 오는 경우 전적으로 미팅을 주도하는 동시에 협상과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Q.상당히 흥미로운 부서같아요그렇다면 해외사업팀을 지원하신 이유와 어떤 교육을 거쳐 업무에 임하게 되는지에 대해 말해주세요.

 

저는 ‘잘할 수 있는가’, ‘즐거운가’ 그리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해외사업팀에 지원했습니다

먼저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IT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했는데그 속에서도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분야에서 일하면 보람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가끔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무조건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좋아하는 것은 계속 변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잘 되지 않으면 처음의 열정이 식어버리기 쉽거든요. 반면에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면 하나 둘씩 좋은 성과와 성취를 만들어 낼 수 있고 그럼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된다고 믿습니다.

 

먼저 공채로 입사하시면, 신입사원 합숙 연수를 통해 회사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 이 후 각 부서에 배치돼 현업에서 추가 교육을 받게 돼요. 저희 해외사업팀은  최대한 빨리 실전에 나가 부딪히며 배우는 것도 교육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적극적으로 뽑아 내기 위해서 실전형 교육이 중시되는 것 같아요.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Q.부서에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역지사지’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던 것이 기억납니다.

고객의 입장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업체의 입장으로 참석했기에 부스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저희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 등 하나 하나가 소중한 경험이었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었습니다.

 

 

Q.자율적 분위기의 대명사인 안랩, 그 안에서 느낀 안랩의 조직 문화는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저희 회사의 분위기에 매우 만족하는데요, 다른 기업들에 비해 개방적, 수평적인 동시에 자연스럽게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으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사업팀에는 제가 해보고 싶은 비즈니스 등을 추진해 볼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자율적 문화가 있다고 자신합니다. 물론 이에 따른 본인의 큰 책임감은 당연한 의무겠지요.

 

Q.해외사업팀으로써 외국 보안업계와 많은 교류가 있을 것 같아요. 그 속에서 느끼는 안랩의 위상과 국제 사회를 누비시면서 느끼신 점은 무엇인가요?

 

정보보안업계가 워낙 큰 시장이고, 수많은 기업이 있기 때문에 해외 고객들에게 안랩은 아직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 때문에 제품의 기술력과 실력으로 새롭게 평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앞으로 안랩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제가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웃음)

또한 국제사회를 누비면서 느끼는 것은 ‘자부심’이었어요. 전 세계에서 자국 백신 엔진을 갖고 있는 나라는 7개국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대한민국이고 그 기업이 안랩이라는 사실에 대해 직원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끼지만, 국민들 또한 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Q.앞에서 얘기해신 것을 들어보니 해외사업의 매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이 매력에 반해 저조차도 해외사업팀에서 일하고 싶을 지경이에요.(웃음)

본인이 생각하기에 해외사업팀에 지원하기 위해 갖춰야할 역량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언어’, ‘책임감’ 그리고 ‘즐기는 자세’,  3가지 역량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언어는 기본역량으로써 안랩의 최전방이라고 할 수 있는 해외사업팀에서 저희 제품을 잘 설명하기 위한 무기 역할을 하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책임감인데요. 해외사업팀은 업무 특성상 고객이나 파트너사와 여러 미팅 자리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 때 상대측에서는 저를 통해 안랩 이미지를 투영하여 볼 거에요. 따라서 항상 회사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즐기는 자세’ 즉 말 그대로 업무를 즐기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업무 시간이 끝난 다음에도 언제든지 업무가 연장될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미소)

 

Q.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채용은 상당히 막막해 보일 것 같아요. 선배 사원으로써 대학생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면접에 대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 경우에 비춰 조언을 드리자면 ‘진정성있는 스펙’을 쌓으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채용을 위해서만 하는 스펙은 도움이 되지 않고 스펙 너머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이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우연히 3년 정도 스피치 능력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영어 스피치 클럽에 참여했었는데, 여기서 쌓은 실력이 처음 보는 외국인들과 협상하는 자리에서 아주 유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에 대한 조언을 드리면 ‘첫인상’을 강조하고 싶어요. 잘 웃고, 적극적인 자세와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던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원한 업무와 회사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해외사업팀에서는 마케팅과 사업의 개념은 절대로 혼동되서는 안됩니다.
 또한 회사와 회사 제품에 대해 꿰차고 있어야 영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무난히 본사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정말 좋아하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면접을 통과할 수 있었던 본인만의 매력 혹은 TIP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보라빛 소’라고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구루인 ‘세스 고딘’이 한 말인데, 수많은 소가 있는 들판에서 사람들이 한 마리의 소를 고를 때 흔히 튼실한 것을 기준으로 잡지만 그 무리 속에 보라색 소가 있다면 기존의 기준이 무너지고 보랏빛소가 선택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압도적으로 특이한 개체가 있으면 그게 시선을 끌게 되니까요. 

그 관점에서 계속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쟁자들도 이런 답변을 준비하지는 않을까? 같은 스펙이 있지 않을까? 그러면 저는 더 이상 보랏빛 소가 아닌 거죠. 
저를 평가하시는 분들에게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나만의 차별성을 고민했던 것 같아요. 그것이 면접관 분들께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Q.마지막으로 해외사업팀을 한 마디로 후배들에게 표현해주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Go Big or Go Home'

큰 물에서 놀고 싶은 인재, 글로벌 무대에서 유능한 사람, 굴지의 기업과 붙어보고 싶은 인재 그리고 오래 기다려야하고 산 너머 산같은 경쟁사들 사이에서 겪는 고난을 감내할 수 있는 후배님들이 해외사업팀에 오시기를 희망합니다. 

 

 

 

보라 빛 소가 될

대학생기자 세종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손지혜

대학생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박서연

대학생기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배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