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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人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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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사옥 이전 앞둔 안철수연구소 여의도 사진 안철수연구소는 9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여의도 시대를 마감한다. 연휴를 지나 10월 4일부터는 판교 시대를 연다. 2004년 1월부터 8년을 머문 여의도 사옥을 떠나며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추억하고자 2010년 달력에 실린 사진을 담아본다. 2010년 달력의 컨셉트는 부서 별 역할을 소개하는 것. 사진 촬영 시점인 2009년을 살아가던 안랩인의 모습을 되짚어본다. Ahn
CEO가 이 시대 청춘에게 바치는 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의 강연회가 열렸다. 갑작스런 공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학도들이 찾아와 김홍선 대표의 강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오늘의 화두는 '스마트시대의 IT와 보안'이었다. 진행자의 소개와 함께 김홍선 대표가 강단으로 올라섰고 모두가 숨죽여 어떤 강연이 시작될 지 지켜보고 있었다. 짧은 침묵을 깨고 김홍선 대표가 말문을 열었다. 수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80년대 초반만 해도 집집마다 전화기가 없었다. 설령 있다 해도 고가의 제품이었으며, 한 집에 여러 세대가 살고 있었기 때문에 다같이 한대의 전화기를 썼다. 또한 80년대에 자동차에서 통화를 할 수 있는 차량용 전화기가 있었다. 하지만 자동차보다 기기 값이 더 비쌌다. 한 공학도가 "9..
직장 생활 잘하려면 업무 말고 챙겨야 할 것 안철수연구소에 축구 동호회가 있다는 말에 사실 조금 놀랐다. 사내 동호회로 축구 동호회가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대학생으로서 여러 미디어를 통해 접한 안철수 의장의 이미지 때문일까? 스포츠 중에서도 극도로 동적이라 할 축구를 즐기는 모임이 안철수연구소에 있다는 것이 생소함으로 다가왔다. Skyeye.11s는 안철수연구소에 유일한 축구 동호회로서 2001년에 창립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약 40명의 회원이 토요일마다 모여 발을 맞추는 연습을 한다. 아직 정해진 구장이 없어, 곧 이전할 신사옥 옥상에 잔디가 깔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그들이다. 동호회의 핵심 멤버인 시스템솔루션팀 박준효 연구원, 시스템솔루션팀 전제민 주임, 서비스운용팀 정하권 주임으로부터 직접 얘기를 들어봤다. -참여하면 좋..
채용박람회 현장 인사담당자와 나눈 7문 7답 요즘 학교에서 지나다니다보면 여러 기업들의 공채를 알리는 전단지를 자주 보게 된다. 여러 곳에 산재한 취업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모아 볼 수 있는 취업박람회가 9월 6일에서 7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있었다. 다양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를 설명하고 있었는데 나는 아직은 어려보이는(?) 얼굴 덕분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었다. 점심 시간이라 한산한 시간에 갔는데도 유난히 사람이 바글바글했던 부스가 있었다. '저기는 어디지?' 하는 호기심에 들른 그 곳! 바로 안철수연구소 부스였다. 부스 안에는 3명의 안랩인이 회사 소개를 하고 있었다. 부스에 들어가 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 시간은 상상 이상으로 즐거웠다. 물론 아직 시간적 여유가 많기 때문에 부담없이 대화할 수 있었기 때..
취업박람회 찾은 기업과 대학생의 동상이몽?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9월이 돌아왔다. 4계절 중 3번째 계절인 가을의 시작이고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며,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9월 동안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기업의 공채에 발맞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여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이어진 취업박람회는 한시도 한가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A자형 인재를 찾기 위해 왔습니다" 취업박람회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하여 수많은 기업들로 넓은 체육관이 가득 차 있었고,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학생들로 마음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