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에 가면 이런 사람 꼭 있다. 베스트 5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16 18:05

대학생들의 MT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말, 10기 연수생들이 양평으로 (준비기간 일주일에 빛나는) 급MT를 떠났습니다. 엠티 성수기 였던지라 숙소와 차량 문제로 골머리를 썩기도 했지만, 무사히 용문행 열차에 올랐어요^0^

한 연수생의 어머님께서 싸주신 샌드위치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를 50여 분! 산 좋고 물 좋은 양평에 도착했습니다^^

쨍쨍한 햇살 아래에서 단체사진 한 방 찰칵! 찍은 후 베이스캠프로 이동 =)

바아~로 옷을 갈아입고 강가로 달려나가, 뗏목과 통통배를 타고 놀았답니다.
(물놀이 하는 데 흠뻑 취해있던 U양은 잠시 본분을 잊어, 사진기를 깜빡...ㅠㅠ)

남녀 골고루 섞어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 되었던 피구&족구 경기!
저녁식사준비 및 뒷정리 내기가 걸려있던 만큼, 몇몇 선수들은 맨발 투혼을 펼쳐 보이기까지 했답니다.

(베스트 포토: 미리  맞춘 듯한 이들의 컨트리(?)하면서도 환상적인 의상조합)


경기에서 진 팀원들이 셋팅을 하는 동안, 승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씩 돌고 왔어요. 해가 질 무렵,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맛있는 바베큐바뤼~♥

술자리가 한창일 때 쯤, 누군가 제안한 까나리 배 복불복!
이런 건 꼭 제안한 사람이 걸리게 되지요?ㅎㅎ 알싸한 까나리 냄새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ㅠㅠ

새벽녘까지 그들의 수다와 게임은 계속되었고, 방 한 칸에서는 노래방 기계 덕분에 흥겨운 뮤직&댄스타임이 한창이었습니다.
이걸로 절대 끝이 아니지요!

이번 MT의 하이라이트 BEST 5,
이름하여 'MT에 가면 이런 사람 꼭 있다!'

1. 술 마시면 180도 변하는 사람
평소 '젠틀맨'으로 소문이 자자하던 매너리즘의 대명사 C군. 술을 몇 잔 들이키고나니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과격하고 터프한 헐크(?)로 변신하여 의자를 내던지는 해프닝으로 모든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는...

2. 자기 PR의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는 사람
수심이 고작 1M에 불과했기에 모두들 말렸으나, 뗏목에서 굳이 백다이빙을 고집했던 Y군. 위험을 무릎 쓰고 멋드러지게 반 바퀴 회전을 한 후...물에서 나왔을 때에는 팔이 20cm가 찢어져 이틀 내내 빨간약&후시딘과 함께 했다.
의도한 방향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PR 톡톡히 했던 Y군ㅎㅎ

3. 절대 마이크를 놓지 않는 사람
단합을 위해 준비했던 부가옵션, 노래방기기! 그러나 술이 얼큰~히 취했던 L군은 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1시간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 저녁준비 하던 때부터 늦은 밤까지 대략 3-4시간 동안 절대 마이크를 놓지 않던 J군!
  
4. 급한 일이 생겨 중도하차 하는 사람
이른 아침, 약속시간보다 무려 2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던 Y군. 솔선수범하여 마트에 까지 따라나서 몇 번이고 박스를 나르며 고생을 했던 그는,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집안 사정으로 황급히 서울행에 올라야 했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5. 공부하는 사람
오고 가는 왕복 기차에서 정석을 풀던 Y군. (중,고등학교 때 수련회 가면 문제집 푸는 사람 꼬옥~있죠?ㅎㅎ) 과외 준비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손사레 치던 Y군을 향한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죠 ㅎㅎ


다들 공감 하시나요? =)
이런 에피소드들이 바로 엠티의 추억이 아닌가 싶어요, 또 젊음이 있기에 가능한 열정이지 싶구요:)

짧고도 길었던 1박~2일! 덕분에 한층 더 돈독한 동기애가 다져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답니다^0^ 안철수연구소 10기 연수생 여러분, 사랑해요♥

-U양-

초보자가 살펴 본 보안세미나 현장에서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13 17:02
'보안'하면 과연 무엇이 떠오를까? 무시무시한 해킹과  바이러스? 철벽같은 방화벽? [保安] -  지킬 보, 편안 안 '안전을 유지함' 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지만 막상 누군가 묻는다면 책상 한구석에서 먼지 폴폴 날리고 있는 사전 속 의미조차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최근 열린 <NGS 2009(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2009)> 행사를 다녀오기 전까지 사실 많은 고민을 했다. '5기 안랩 대학생 기자가 된 후 첫 현장취재가 보안 세미나였기 때문이다. 내용이 어려울수도 있으니 공부할 마음으로 오라는 문자를 받고 걱정과 기대를 한꺼번에 짊어진 채 세미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도착했다.    

최신 정보보안 업계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정보보안 업계 선도기업이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세미나와 전시를 통해 최신 공격 동향과 이에 대응할 수있는 첨단 보안 기술을 살펴봄으로써 올 한 해의 보안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기업 또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 동안 많은 자본을 투자해서 개발한 기술들의 유출방지를 막는 것이 앞으로의 기업 흥망성쇠를 가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인포섹 이준희 차장은 ‘기업의 핵심 기술을 노린 해킹과 같은 문제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서버 관리자들의 부담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되는 독립적인 문제에 대해 한정되어 있는 서버관리자가 일일이 대응을 할 수 없으므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해킹 기술의 공통적인 부분을 일반화하여 총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차세대 보안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다.’ 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맥아피 강하라 차장은 보안을 넥타이 매는 법에 비유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어렵게만 느껴지는 보안이 실은 넥타이를 매는 것과 같이 익숙해지면 쉽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이번 NGS 2009에서는 보안업체들의 부스를 마련하여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보안 장비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선보인 통합 보안장비 트러스 가드 UTM(Unified Threat Management)이 눈길을 끌었다. 기업에게 치명적인 손실을 입힐 수 있는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장비로서 보안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트러스가드 UTM'은 기업 네트워크 환경을 수호하는 최고의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서 보안 콘텐츠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 그리고 실시간 긴급 대응 체계의 3요소가 긴밀하게 결합돼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 중에는 부스 담당자가 조목 조목 알려주신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관심을 보이는 참석자도 많았다.  


이번 NGS 2009는 최신 정보보안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개인과 기업 간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경제 한파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보안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올 NGS 2010을 기약하며, 세계최고의 IT보안강국 ‘대한민국’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경험한 것에 의한 사실들은 변할 수 없다. 직접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감지한 것은 큰 차이를 낳는다. 모터쇼처럼 화려한 전시회에서 주는 재미만큼이나 이번 행사 참여는 보안에 무지했던 나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Ahn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대학생기자 고명진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진다.’ 보안전문가를 향해가는 그 발걸음은 행복하다. 하지만 그 행복에서 안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꿈 너머 꿈을 찾기 위해 ‘보안세상’에 동승했다.




여의도 벚꽃축제 첫 날은 좀 이르네요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07 18:18

드디어 여의도에 봄이 왔습니다^0^
벚꽃 축제 첫 날, 여러분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리고자 , U양이 한 걸음에
달려나갔습니다. 여의도 윤중로를 코 앞에 둔 여의디안(Yoidian 혹은 여의도민)의
특권이랄까요? ㅎㅎ

귀를 기울여보면, 팝콘이 톡 부풀어 오르 듯,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죠?>_< 아직은 벚꽃이 이제서야 피려고 준비하는 중입니다.

활짝 핀 벚꽃을 기대하고 왔다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벚꽃이 이제 꽃망울을 보이는 상태라서 몇 일이 지나야 활짝 핀 벚곷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꽃은 원래 하늘에서 핀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6일(월)부터 18일(토)까지 13일간 지속됩니다.



벚꽃 구경은 물론, 꽃장식 전시회나 사진전, 시낭송회 등의 전시 뿐만 아닐라 다양항 문화예술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첫 날이라 준비하는 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벌써 활짝 핀 꽃도 있지만, 대부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많은 기대를 안고 일찌기 오셨던 분들은 살짝 아쉬움이 남았을 것 같아요.ㅠㅠ 아직은 벚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목요일 이후에나 만개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주 주말 쯤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새하얀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뿐 만 아니라, 새하얀 벚꽃과 조명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질 한강의 야경 또한 너무너무 기대된답니다!

이번 주말.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화사한 봄옷을 차려입고 여의도로의 나들이,
어때요? =) 고소~한 뻔데기&소라 한 컵 손에 들고, 입에 쏙쏙 넣으며 걷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구요^^


저도 꼭 다시 가서 여의도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해보렵니다^^
모두들, 윤중로에서 뵈요!

-취재의 달인 U양-

경북대 방문에 안랩 선배들의 깜짝 이벤트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04 07:12

얼마 전, 경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학생대표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해당 학과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1순위로 꼽은 안철수연구소에 방문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멀리서 방문하겠다는 경북대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방문이 수락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어제(3일), 45명의 학생들이 장장 네 시간 반의 긴 여정을 거쳐 여의도에 입성했습니다.^^ 무려 20분이나 일찍 오신데다가, 일부 학생들의 필기까지 준비하는 모습에 감탄했답니다 =)

회사 홍보영상을 감상하며 잠시 숨을 고른 뒤, 경영지원본부장인 김기인 상무의 회사 소개에 이어 전성학 소프트웨어연구실장이 '보안전문가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멋진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보안 위협'과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에 관한 PT에 다들 훅훅~(김수로ver.) 매료되었어요^^


게다가, 먼 발걸음 해준 후배들을 만나보고자, 모교 출신의 안랩 직원들이 한 걸음에 달려 와 주셨습니다.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선배들의 등장에 후배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동안의 앳된 여성 선배가 89학번이라 소개하자 회의실이 술렁술렁 거렸습니다.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현장에서의 생생한 직업 경험담과 조언들을 아끼지 않으셨답니다...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담뿍^^ (다음에 여의도 오실 때에는, 선배님들께 꼭 전화 한 통 넣어서 밥 한끼를...흐흐흐)

다음은, 안철수연구소 사내 투어!
인원이 너무 많아서 두 팀으로 나눈 뒤, 보안기술팀, 시스템솔루션팀, ASEC, CERT룸 등을 살짜쿵 둘러보았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이것만은 꼭 전원이 함께해야 한다며, 자체적으로 3단 구조를 후다닥 만들고는 V를 지어보이던 학생들,후훗^^) 1시간 반의 견학은 그렇게 끝이 나고,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전자파를 차단 해 주는 24K 금딱지,이름하여 '골드스티커')을 전해드렸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보안 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정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의 만남이 훗날 인연이 되어, 안랩인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네요^^ 

-취재의 달인 U양-

"타겟 공격하는 사이버 조직 범죄 심화"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4.03 09:06

올해 2009년의 주요 정보보안 트렌드는 어떨까? 디지털 인사이트 코리아가 주최한 ‘정보보안 트렌드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예측되는 정보 보안의 핵심 트렌드와 이슈별 대응 방안이 발표되었다.

 

조직 범죄화, 특정 타겟 공격하는 국지성 심화


우선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상무는 악성코드의 흐름이 개인 단위에서 돈벌이를 노린 조직 범죄로, 불특정 다수 공격에서 특정 지역이나 기업을 목표(Target) 공격 방식으로 바뀌고, 바이러스에서 웜,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로 점차 고도화하고 복잡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악성코드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고 사회공학 기법의 악용과 보안 의식 부재 하에 보안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상무


지난해 사용자를 괴롭힌 악성코드 이슈로 가짜 백신의 창궐, 국내 스파이웨어의 감소와 외산 증가, 지속적인 웹사이트 공격을 들었다. 또한 봇넷과 스팸성 사기 메일 증가, 여전한 바이러스의 위세, 이슈를 가장한 악성 코드도 이슈로 꼽았다.
 


이어서 “다변화하는 정보보안 위협에 대한 지속적, 종합적 보안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 국가와 민간 전문 업체 간의 협력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국가 안보 및 국제 사이버 보안을 확립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실 보안의 주체는 백신 프로그램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다.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백신 업데이트를 한다면 사용자 PC에 악성코드가 침입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아무리 국가와 보안 솔루션 업체가 협력한다 해도 각 개인의 보안 의식 수준이 낮다면 이 또한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국가 33%, 회사 33%, 그리고 사용자 33%의 ‘33 법칙’을 제시했다.


기술적 공격 대신 심리 노린 범죄 급증


NHN의 임채호 실장은 기술적인 공격이 퇴색되고 사회공학과 심리적 취약성을 노리는 공격이 심화함에 따라, 신택스(Syntax)가 아닌 시맨틱(Semantic)이 중요한 대응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대 사회는 기술적 가치가 아닌 돈을 노리는 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악성코드, 웹 공격, DDoS 공격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과 공갈, 협박 등의 범죄, 내부인에 의한 정보 유출 및 산업 스파이 등이 빈발하는 현황을 분석했다.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기는 어렵다며 향후 보안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Secure가 아닌 Trust로 보안을 유지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기도 했다. 아울러 완벽한 보안은 무한대의 금액이 필요하고, 제품 기술보다는 보안 관리 및 프로세스 적용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DDoS 공격용 악성코드 더욱 지능화  


SK인포섹 윤현호 컨설턴트는 매스 SQL 인젝션(Mass SQL Injection)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 사고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에 의한 DDoS 공격 유형을 발표했다. 앞으로 다양한 환경에 맞춘 더욱 교묘한 형태의 악성코드를 통한 DDoS 공격과, 사회공학적 기법과 기술적 공격 기법의 접목이 더욱 교묘해질 것이라며 강력한 프로세스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3시큐리티 이범석 컨설턴트는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 동향과 함께 주요 취약점을 분석해 시연했다. 또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웹사이트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금전적 목적, 정치/사회적 저항의 일환으로 취약한 사이트를 노린 무차별 해킹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SQL 인젝션, XSS(Cross Site Script), 파일 업로드 시의 웹 취약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소만사 김대환 대표는 “해킹은 100% 막을 수 없다. 개인 정보 유출은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더라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데이터 보호를 위한 내부 관리 계획이 필요하며, 기술적 수단을 이용해 철저한 접근 통제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웹 메일, 메신저 등 네트워크 유출 방지 기법과 USB 및 미디어 통제, 파일 암호화를 통해 DB 접근부터 유출까지 일관성 있게 추적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정보 유출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과 컴퓨터를 위협하는 공격은 더욱 지능화되고 은밀하게 특정 PC나 지역 국가 등을 대상으로 돈과 정보를 노리고 있다. 과거에는 호기심에서 바이러스를 만들던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돈벌이에 혈안이 된 조직범죄화 경향으로 발전해 조금만 방심하면 인터넷 공간은 매우 위험해진 것이다. 각자도 컴퓨터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보안의식을 갖고 위험한 사이트는 가지 않는 등 보안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태현 / 산업대 컴퓨터공학과

사물을 좀더 섬세하게 다룰 줄 아는 게 장점이다. 틈 많은 정보 보안 분야에 예리한 눈빛으로 정보의 수문장 역할을 하겠다는 게 포부이다.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어 우리나라 국민의 개인보안 의식 수준을 높이고 싶다.


 

대학생기자 이대건 / 인하대 전자공학과

평지와 벽이 반복되는 인생에서, 이제 막 첫 계단을 오르는 기분이다. 열정을 가슴에 품고, 현재의 따뜻한 공간에 안주하기보다는 차가운 세상에 던져진 느낌으로 살고 싶다.


MS 본사 윈도우7 행사에 V3로 참가해보니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3.31 17:41

지난 2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레드몬드에 있는 MS 본사에서 ‘20MS IFS PlugFest’ 행사가 열렸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차기 V3 신제품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IFS 플러그페스트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올해로 벌써 20회째 개최되는 제법 오래된 행사이다. MS의 파일 시스템 필터 팀(File System Filter Team)에서 매년 1~2회 정도 개최한다. 파일 시스템 필터 드라이버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1주일 간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IFS 플러그페스트 행사장 빌딩 입구(MS 캠퍼스 빌딩)


첫째, MS에서 출시 예정인 OS(운영체제)나 기존 OS에 적용될 차기 서비스팩(Service Pack)의 테스트 환경을 구성하여, 행사에 참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자사 제품을 작동해보게 함으로써 제품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점검할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출시될 OS의 특성 및 소프트웨어 개발 시 주의 사항, 각종 개발 및 오류 분석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이 행사 기간에 매일 1~2회 이루어진다. 

 

이러한 행사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매우 많다. 출시 전 OS 환경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업체들과 상호 운용(Inter Operation)을 진행하면서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테스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OS를 포함한 해당 제품의 개발자 간의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7회 플러그페스트부터 꾸준히 참가하여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플러그페스트에 참가하는 업체는 일정에 따라 타사 제품과 동시에 설치하여 테스트를 진행하는 Interop을 약 10개 업체와 진행한다. 이 때문에 행사가 진행되는 1주일 동안 다양한 형태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정식 출시 전인 제품과 드라이버라는 특성으로 인해 써드 파티(3rd Party)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OS에서도 오류가 발견되기도 한다.

 

환율 때문에 파격적 할인가에도 그림에 떡

 

플러그페스트 기간 중 수요일 마지막 세션에는 행사장과 다른 빌딩에 있는 MS 컴퍼니 스토어(Company Store) 방문 프로그램이 있었다. 최대 $100 정도의 MS사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는데, 시중 가격에 비해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MS사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환율이 급격히 오른 상태여서 큰 매력은 없는 시간이었다.

 

방문객 센터 내부와, 입구에 있던 구형 스크린


아쉬운 대로 MS 컴퍼니 스토어 대신 맞은편에 있는 MS 방문객 센터(Visitors Center)를 방문해서 시간을 보냈다.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MS의 여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여러 개의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구형 스크린을 비롯하여 서피스(Surface)’라는 멀티 터치 환경이 인상 깊었다. 실제로 서피스는 플러그페스트 행사장에도 배치되어 있어서 참가자들이 쉬는 시간에 체커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멀티 터치 환경인 서피스(Surface)


차기 윈도우인 윈도우7’ 중심의 행사여서 의미 커

 

플러그페스트는 행사의 특성상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석자는 NDA(Non-Disclosure Agreement : 정보 공개 금지 서약)을 맺고 참석한다.

 

이번 행사가 이전의 플러그페스트보다 특히 가치 있게 느껴졌던 이유는 곧 출시될 윈도우7이 중심이 된 행사였기 때문이다. 행사 첫날부터 시작된 수많은 프리젠테이션들을 통해 윈도우7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정확하고도 빠르게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윈도우 커널(Windows Internals)’의 저자인 마크 루시노비치(Mark Russinovich)가 직접 설명한, 윈도우7의 커널(Kernel)에서 달라진 점은 매우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크게 다가왔다.

 

1주일 간의 플러그페스트 기간은 윈도우7에 대비하기 위한 숙제들을 가득 얻고,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견되기도 했지만, 현재 개발 중인 차기 V3가 세계적으로 점점 완벽해지고 위상이 높아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 Ahn

 

사내기자 김현철 주임연구원 / 기반기술팀

'나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살아가는 자기합리화의 달인.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이 우주평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사진은 V스쿨 학생들의 추억을 싣고♬

사진은 V스쿨의 추억을 싣고♬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작은 추억을 선물합니다.
 
한 달 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안랩의 문을 두드렸던 V스쿨 학생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미래 보안전문가를 꿈꾸며 안철수연구소에서 마련한 보안교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멋진 학생들.



하루라는 시간이 너무나 짧고 아쉽기만 했던 그날이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사진첩에 넣어 보내드렸답니다.^^*


V스쿨 행사에서 소중한 추억을 보내드립니다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시간 나면 V스쿨 카페에서 만나요.~

[V스쿨 카페 주소 링크]  V스쿨 바로가기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V스쿨이 있습니다.)

[V스쿨 행사 기사 살펴보기]  착한 청소년 해커들, V스쿨에 다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