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아르바이트 파헤치기

문화산책 2017.08.02 13:48


  

 

직접 들어보았다! 이번 하계 방학 동안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대학생을 인터뷰 한 내용이다.


Q: 어떤 계기로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신청하게 되셨나요?

A: 저는 올해 4학년이고, 대학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리고 졸업하고 싶었어요. 졸업하기 전에 마지막 기회이고, 돈도 벌고 행정업무 경험도 할 수 있는 것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어요.

Q: 본인이 생각하기에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소위 말하는 꿀알바가 맞나요?

A: 꿀알바인것 같아요, 일이 어렵지 않고 근무시간이 길지도 않아요. 경험도 쌓을 수 있고요!

Q: 아직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단순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은 사람은 충분히 고려해서 지원하세요!

Q: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A: 강력히 추천합니다!


*해당 내용은 작성자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차원인점 감안 부탁드립니다.

 

잠들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자장가, ASMR

문화산책/에세이 2017.07.29 14:14

  밤이 깊었다. 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 떼도 고요해졌다. 하지만 당신은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있다. 머릿속으론 이미 양을 수백 번도 더 세었지만 이상하게도 잠이 오지 않는다. 낮에 마신 커피를 탓해볼까, 열대야를 탓해볼까. 애써 두 눈을 감아보지만 그럴수록 더 말똥말똥해진다. 자장자장. 어릴 적 베갯머리에서 어머니가 다정스레 불러주신 자장가가 그리워지는 밤이다. 똑딱이는 시계 초침이 더 선명하게 들리고, 다가오는 아침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 밤. 이대로는 또 뜬 눈으로 해를 맞이할 게 뻔하다. 특효약이 필요하다.

잠이 오지 않는 밤, 당신을 재울 특별한 자장가를 소개한다.

 

 

1. ASMR, 너는 누구니?

   어릴 적 부모님의 무릎을 베개 삼아 누워 귀청소를 받곤 했다. 귀 가까이서 들려오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묘한 간질거림. 손길에 귀를 맡기고 두 눈을 감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잠에 빠져버렸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이미 그 때부터 ASMR은 가까이에 있었다는 것을.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이란 자율 감각 쾌락 반응이다. 시각, 청각 등의 오감과 관련된 자극에 반응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감각적 경험을 부르는 말이다. 용어가 낯설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백색소음(white noise)이다. 빗소리, 에어컨 소리, 바람소리 등이 백색소음에 포함된다. 이들은 귀에 쉽게 익숙해져 작업을 방해하는 일이 거의 없고, 외려 거슬리는 소음을 덮고 집중도를 높이기도 한다.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볼 때에 완전히 조용한 곳보다는 카페 등지를 더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ASMR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ASMR이라고 부르지 않았을 뿐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즐거운 소음이다.

 

2. ASMR의 세계로

   ASMR은 처음엔 미국, 호주 등지에서 퍼져 나갔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ASMR을 검색하면 컨텐츠가 무수히도 많이 나와 무엇을 봐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ASMR을 느끼게 하는 자극을 트리거(Trigger)라고 하는데 종류는 다양하다. ASMR을 나누는 기준은 크게 말을 하냐 안 하냐, 상황극이냐 아니냐이다. 이들 중 대표적인 ASMR 네 가지를 소개하겠다.

 

1) 자연 소리 (Nature sounds)

 

   자연물 자체의 소리를 들려주는 ASMR로 우리에게도 가장 익숙하다. 밤바다 파도 소리, 모닥불 소리, 깊은 숲 속 바람 소리 등 인공적이지 않은 소리다. ASMR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두 눈을 감고 귀에 들리는 소리에 집중을 하고 있자면 정말 지금 내가 누워있는 곳이 어느 한적한 풀숲인 것만 같다.

 

2) 물체 소리 (Tapping)

 

 

 

  대표적인 물체소리는 태핑이다.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물체를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기법이다. 태핑 뿐 아니라 물체를 이용해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종이를 구기거나 책장을 넘기는 등 바스락거리거나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반복해서 낸다. 이런 단순한 소리가 듣는 이에게는 편안한 익숙함으로 다가간다.

 

3) 상황극 (Roleplaying)


   상황극 ASMR은 말 그대로 특수한 상황을 설정하고 조곤조곤하게 말을 하며 이끌어가는 ASMR이다. 주로 청자가 귀 청소, 마사지, 상담 등을 받는 의뢰인 입장으로 등장한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귀를 간지럽히는 속닥거림은 금세 잠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다만, 낯선 이의 목소리가 불편할 수 있기에 자신과 잘 맞는 제작자를 찾아야 한다.

 

4) 속삭임(Whispering)

 

 

   속삭임 ASMR은 종류가 다양하다. 몽글몽글, 도담도담 등 부드러운 발음의 단어를 반복하며 수면을 유도하는 단어 반복 ASMR, 속닥이면서 자신의 일상을 말하는 ASMR 등 상황을 설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말하는 ASMR이 모두 포함된다. 조용조용 속삭이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잠에 빠진 스스로를 찾을 수 있을 거다.

   이외에도 먹방(eating sound), 말하지 않고 입으로 내는 소리 등 다양한 종류의 트리거들이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트리거를 찾아 ASMR의 세계로 한발짝 다가가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 ASMR 의 그림자

 

   앞서 ASMR의 좋은 점만 열거했지만 모든 것엔 일장일단이 있기 마련이다. ASMR에도 여러 부작용이 있고 이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야 ASMR을 더욱 즐겁게 누릴 수 있다.

   먼저, 대표적인 부작용은 중독성이다. ASMR을 들어서 잠이 잘 오는 게 아니라 ASMR이 없으면 잠이 오지 않게 되는 것이다.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존하게 되면서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에 듣던 소리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무감각해지게 되고, 더욱 더 강한 자극을 찾는 것이다. 약에 내성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로 인해 중독성이 더욱 강해진다.

   또한, 청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ASMR을 들을 때는 조용한 상태에서 소리에만 집중하기에 청각이 예민해진다. 이로 인해 작은 소음에도 잠에서 쉽게 깨거나 할 수 있다. 또한 이어폰을 이용하는 ASMR의 특성상 이어폰의 사용이 잦아지고 길어질수록 청각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선정적인 컨텐츠의 도구로 악용하는 사례다. 이 경우 ASMR은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본래의 목적과는 동 떨어져 쾌락만을 강조하는 사례일 수 있다.

 

 

   지금까지 ASMR의 세계로 함께 발을 디뎌보았다. 글로만 보아서는 아직 감이 잡히지 않을 것이다. 좋은 것 같아 보이다가도 부작용을 생각하면 겁이 날 수도 있다. 양면을 머릿속에 잘 넣어두고 적절히 즐긴다면 분명 ASMR은 당신께 편안한 밤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과연 ASMR이 음악, 독서 등과 같이 새로운 컨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주말에 걷기 좋은 판교, 안랩 대학생 기자단이 가보다

문화산책 2017.03.18 07:27

주말에 걷기 좋은 곳이라는 소문에 , 

안랩 대학생 기자단이 판교로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산책의 묘미! 포켓몬GO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평일과 대조된 모습. 주말의 판교는 무거운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걷기 좋아보였습니다.


안랩 앞에 도착하니, 포켓몬고를 켜놓은 핸드폰에 징- 알람이 뜨네요!


*출처: 포켓몬GO 게임 화면 캡쳐 (대학생 기자단)


한가롭게 산책을 하니 회사 앞, 거리, 조형물 등에서다양한 포켓몬들이 출몰했어요


*출처: 포켓몬GO 게임 화면 캡쳐 (대학생 기자단)


지도를 이용해서 보니, 판교에는 참 많은 포켓스탑이 있었어요. 


Lv.1으로 시작했던 저는 판교를 산책하며 플레이만했는데도

Lv.8이 됐습니다.


*출처: 포켓몬GO 게임 화면 캡쳐 (대학생 기자단)


판교에는 정말 많고 예술적인 조형물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 조형물들은 대부분 포켓스톱이다보니, 열심히 걸어서 찾아다녔습니다.

덕분에 보상도 얻고, 눈도 줄겁더군요!




평일에는 판교 IT인들로 북적하다는 이곳!

주변 경치가 너무나도 평화로워, 잠시 쉬어가기도 했답니다.



또한  많은 편의시설과 체험장소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들의 웃음이 곳곳에서 들렸습니다.


판교를 한바퀴 산책하니,

현대백화점이 보였습니다.


백화점에도 많은 볼거리 들이 있었어요.

열심히 산책한 저희는 신나게 먹고, 신나게 구경했답니다!


먹고 일어날 때야 비로소 우리가 많이 걸었음을 체감했습니다.

다리가 많이 땡기더군요.ㅜㅜ


*출처: 삼성 S헬스 어플리케이션


저 정도나 걸었다고 나오다니...!

평소 운동이 부족한 우리였지만

주말을 이용해 좋은 산책이 된것 같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곳 판교에 오셔서 

걸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Very Hot!! 내가 만난 싱가포르

문화산책 2017.03.02 15:12

'안랩 대학생 기자'의 싱그러운 싱가포르 여행기!!

 

DAY 1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 7시간에 거쳐 도착을 했다!

공항 내부에서는 덥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지만 밖으로 나가는 순간!

매우 더웠다...

2월 싱가포르의 날씨는 평균 최저기온은 23.5도, 평균 최고기온은 31도..


숙소까지 도보 5분을 걷다보니

등에서 그냥 막, 막 그냥 땀이 났다.

처음 간 곳은 바로~

리틀 인디아!!

싱가포르 속에 '작은 인디아' 이다


정말 맛있는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어느새 밤이 되었고

싱가포르의 첫 야경을 맞이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먹어봐야할 TOP7 중 하나인

타이거 맥주를 먹었는데

정말 시원했다! 아직도 처음 먹었을 때 놀랐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그렇게 하루가 끝났다.

 

DAY 2

 

빠른 기상과 동시에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

역시 날씨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됐고..


싱가포르의 물가는 비싸지만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다.

꼭 카야 토스트를 먹어보라고 해서 본점을 찾아갔다.

정말 정말~ 맛있어서 당황했다..

바로 카야잼을 구매하고 가방에 넣었다.


먹고 Gardens by the Bay로 출발!!

여기는 아바타의 바오밥 나무를 모티브하여 나온 슈퍼트리부터 시작하여

멋진 곳이다.

밤이 되면 더욱 멋있어지는 곳

 

 

DAY 3

River Safari에 도착을 했고

처음 겪는 테마여서 기대가 무척 컸다.

 

 

귀여운 팬더

 


간 곳은 clarke quay!!

지금까지 중 분위기가 제일 좋았던 곳이다.

계속 걸었기에 다리가 아팠지만

항상 새로운 것을 보는 재미가 더 컸다.

인턴십을 끝내고 바로 출발해서 그런지

휴가가 꿈만 같았다.

이제 마지막 날


 

DAY 4

 

밤 비행기를 타려고 이동을 하였고

밤에도 너무 더웠다.

가격은 비쌌지만 모든 사람을 위해 싱가포르 항공에서 샤워를 하였다.

이용시간은 40분!!

상쾌한 몸과 마음으로 한국으로 7시간에 걸쳐 도착했다.

 

종합적으로 싱가포르는 날씨는 매우 덥지만

야경이 정말 아름다운 나라이다.

야경이 아름다운만큼 길거리 또한 깨끗하다.

아름다운 나라 싱가포르 꼭 다시 가고 싶다!


 

니 하오! 내가 만난 상하이

문화산책/여행 2017.02.28 23:47


상하이 상하이 상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그렇게 우리는 상하이로 떠났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공주들의 성

 

  상하이의 랜드마크, 바로 디즈니랜드로 아시아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한다

55억달러(66천억원)를 들여 완공하였으며 2016 6 16일부터 운영 중이다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서는 상하이 지하철 11호선(자주색)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하면 입구에서 여권만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하다. 


출처: 어플리케이션 Disney Resort 화면


 Disney Resort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다운로드 받으면, 놀이기구의 대기시간과 여러 행사의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google 및 앱스토어가 불가능하므로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가야 된다

필자는 평일에 방문하였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soaring over the horizon이라는 놀이기구를 타는데 2시간 가량을 기다렸다

 

귀염귀염 곰돌이 푸와 티거

세젤귀 주토피아 주디와 닉


  사랑스러운 디즈니 인형들을 만날 수 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 . 나의 어린 동심이 되살아남을 느낄 수 있었다


디즈니랜드 푸드코트 음식


 디즈니랜드 푸드코트의 음식은 가히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격은 비싸고 맛은 정말 없다

밀봉이 잘된 음식이나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니 최대한 많이 가져가자.

많이 가져가면 압수될 것 같아서 적당히 챙겼었는데 충분히 많이 가져가도 무방하다


  

디즈니성의 야경


디즈니랜드의 야경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폐장 1시간전에 불꽃놀이를 하니 시간에 맞추어 꼭 관람하자.

디즈니랜드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또한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굉장히 매력적이고 추천할만한 장소이다.


 [수향마을 쑤저우]



상하이역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쑤저우로!

 표 값은 편도 39.5위안(6500원가량)으로 30분이면 쑤저우역에 도착한다


쑤저우 맛집을 찾아 주홍흥면관으로! 

메뉴가 너무 많아서 신 메뉴를 시켜보았다

결과는 대만족! 만두도 맛잇는 집이었다

배를 채웠으니 쑤저우의 명소 졸정원을 찾아가 보자


졸정원 입구 모습


졸정원 내부 사진

호수가 정원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산책을 하면서 둘러보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마음의 평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산탕지에 야경

야경이 정말 이쁘다! 배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홍등으로 빛나는 거리를 시간가는지 모르고 구경했다. 


거리에서 파는 탕후루

탕후루는 딸기, 키위, 사과같은 열매를 달콤한 시럽을 바른 후 굳혀 만든 것이다.


여러가지 길거리 음식들

특유의 향이 많이 심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숙소 들어가기 전 양꼬치와 칭따오!

여행은 역시 식도락이니까


 [항저우 서호]


해가 지는 서호의 모습

서호는 인공호수로 규모가 굉장히 크다. 

이날은 날씨도 따듯해서 산책하기에 굉장히 좋았다. 

공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서호근처 맛집 와이포지아를 찾아갔다! 

와이포지아는 한국어로 외갓집



와이포지아 음식들

와이포지아에서 유명한 음식은 다 시켜보았다

거지닭, 오리고기, 새우당면요리, 동파육

향도 심하지않고 가격도 저렴하고 대.만.족!


서호의 야경 (feat. 뇌봉탑)

바람한점 불지 않는 호수를 거닐며 숙소로 돌아왔다. 

가을에 나무들이 단풍이 지면 정말로 장관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상하이 와이탄]


상하이 와이탄 야경1 (feat. 동방명주)


마지막날 밤에 와이탄 야경을 보러왔다.

오후 6시가 지나자 서서히 건물들이 자신의 맵시를 뽐냈다.


상하이 와이탄 야경2


건축물과 야경이 상당히 유럽을 닮았다. 

강의 반대편은 현대 도시의 모습이 있고 또다른 반대편은 유럽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 모습이 정말로 조화롭다고 생각했다.


여행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다.

내일이라는 여행을 시작하자. 


더욱 문화스럽게 즐기는 Culture Day!!

문화산책/컬처리뷰 2016.10.10 18:19

 

" 문화가 있는 날 " 이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이나, 서울시립미술관을 둘러본 뒤에 시청역으로 가는길,

그 앞에서는 늘 덕수궁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 앞에서도 버스킹 공연도 많이 진행되고 있었고 한번쯤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렇게 하여, '문화가 있는 날'에 덕수궁에 '무료입장'할 수 있었고,  

덕수궁에서 낮부터 밤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이중섭'

올해 이중섭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이중섭 개인전을 개최했다.

민족의 상징인 '소' 를 서슴없이 그린 모습을 작품으로 볼 수있었고, 

작품 속에 비춰진 이중섭의 삶까지 알아갈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다려왔던, "덕수궁 석조전 미디어 파사드" 가 드디어 눈앞에서 펼쳐졌다. 

석조전의 외벽이 무너지는 듯한 영상으로부터 시작하여 정말 다양한 빛의 향현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것은, 스토리가 있고 테마가 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석조전의 기둥을 미용실 특유의 등처럼 표현했다는 점에서 정말 창의성이 돋보였다.

무엇보다도 낭만극장이라는 복고 테마로 무대 중간 실제로 배우가 나와서 춤을 추는 모습에

정말 지켜보던 모든 관중에 환호성을 지르고, 놀라움을 표했다.





덕수궁의 입장료는 1000원 별도이다. 하지만,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덕수궁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마감은 오후 8시 30분으로, 마감시간인 9시까지 관람을 할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미디어파사드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의 화, 수, 목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은 영화관 할인 등으로 꽤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시청역에서 가깝게 갈 수있는 "덕수궁"을 방문하여 내부를 관람하고,

또 덕수궁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뜻깊은 전시회를 감상하고,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미디어파사드'까지 감상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전시] 현대작가, 간송을 기리다. 'OLD & NEW - 法古創新' 후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6.10.10 00:29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이는 간송문화전의 7부는 올해로 간송 탄생 11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를 유의미하게 되돌아보고자 열렸다. 현대 작가 33인이

간송미술관의 소장 작품과 간송 선생의 업적을 설치 · 회화 · 영상 등 우리 문화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시대에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다양한 문화재를 보고 각자의 주된 표현방식을

이용하여서 색다르게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은 꽤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고전미와 현대적 표현기법이 만나니 세련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하고 싶지만, 스포일러에 해당한다고 생각되어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신선한 표현기법을 채택한 작품들이 많이 있으니 꼭 한번 시간을 내어서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동대문DDP에서는 간송전 외에도 수많은 전시회 및 다채로운 행사도 열리고 있다.

무더운 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소중한 사람들과 동대문DDP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자가 주인공인 '뮤지컬 페스트(PESTE)' 후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6.09.21 22:49


Intro


얼마 전, 나는 '뮤지컬 페스트(PESTE)’를 보았다. 이 뮤지컬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인 페스트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뮤지컬에 사용된 노래들은 당대 최고의 가수였던 서태지 씨가 직접 참여한 곡들로 빼곡히 구성돼 있다. 극의 스토리는 치유법이 존재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감염 질병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 있는 폐쇄된 도시를 배경으로 했다. 그리고 그 도시 안에서 살아남은 그리고 살아남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본능적인 사투와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었다.




- 내 생에 처음이었던 뮤지컬 감상!


페스트는 처음 관람하는 뮤지컬이었다. 주변에서 뮤지컬이 좋다고 추천하는 말만 듣다가 실제로 관람해보니 너무나도 좋았다. 배우들은 매우 연기를 잘 했으며, 노래 또한 경의롭게 잘 하던지 놀라울 뿐이었다. 목소리도 너무나도 매혹적이어서 나의 온 청각을 집중해서 듣게 되었다. 압도적인 연기와 노래의 기운으로 홀은 가득 찼으며, 끝나고도 여운이 가시지 않을 정도로 나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렇게 처음 관람하게 된 뮤지컬은 영화와 드라마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 완연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 또한 존재했다. 3층에서 바라본 모습은 배우들의 세심한 연기까지는 거리가 멀어 제대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다. 특히, 표정연기와 세밀한 움직임을 자세히 관람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 해서 안타까울 뿐이었다. 또한, 플롯 구성이 다소 아쉬웠다. 극이 끝나자마자 나온 사람들의 관람평을 짧게나마 듣는다면 이야기 흐름이 아쉬웠다는 것이다. 원작인 소설 속의 깊은 내용을 짧은 극 시간에 맞추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니 극의 시간상 배경이 금방 넘어가서 이런 부분은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다.




-‘뮤지컬 페스트에서 주인공 랑베르를 보고 느낀 진정한 기자란 무엇인가?


 ‘뮤지컬 페스트는 한 주인공의 이야기 소개로 시작된다. 바로랑베르라는 기자다. 이 기자는 자신이 직접 폐쇄된 도시 안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직접 출연하는 이야기 내레이션이라고 보면 되겠다. 내가 본 랑베르는 처음에는 순수한 기자다. 자신이 보게 된 것과 조사를 하여 직접 기사로 쓰고 정부 관계자와 기업가 그리고 시민들에게 거리낌이 없는 기사들을 써내곤 한다. 하지만 그는, 정체불명의페스트라는 병이 도진 이후에는 계속 무언가를 은폐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그리고 폐쇄된 도시 밖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어서 자신을 이용하려는 기업가의 은밀한 제의를 받고, 랑베르 자신을 도시 밖으로 나가게 해준다는 거래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시 안에서 희대의 전염병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시민들을 두고 자신만 이렇게 나가도 되는 것인지 홀로 양심과 윤리적인 면에서 대혼란에 빠진다.


  여기서 나는 현시대의 진정한 기자에 대한 가치관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진정한 기자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하지만, 쉽게 답을 할 수가 없었다. 며칠간에 고민 끝에 내가 답할 수 있는 참된 기자는 바로사실 그대로를 전하는, 어느 이해관계 또는 이념이나 사상, 종교 이념 등에 국한된 편협한 사고가 개입되지 않으며, 편견 없이 공정하고 인간 모두에게 정직한 기사를 써내는 기자가 바로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기자다.”라는 답을 내렸다.  


 현실에서 그저 사람들의 시선을 끌려고만 하는 기사는 제목에 충격!’과 같은 자극적인 단어 선택을 사용한다. 이렇게 기사를 마구잡이로 쓰는 기자들 때문에 SNS 상에서는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정말 충격적인 사실을 위험을 무릅쓰고 폭로해준뮤지컬 페스트의 랑베르는 나의 최고의 기자가 되어주었다.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많은 일들을 겪고 그가 스스로 기자의 의무를 깨우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할 일과 기자의 의무를 함께 생각하고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헌신적인 사람이다. 뮤지컬에서 이렇게기자에 대한 신념을 깨우치게 될지는 몰랐지만, 이렇게 보고 난 이상. 기자가 무엇인지, 언론이 해야만 하는 일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보았으며 스스로 안랩 대학생 기자단의 기자로서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사진 출처 : 안랩 대학생기자단 김선대 기자.

'뮤지컬 페스트(PESTE)' 내용 일부 출처 : http://peste.modoo.at/?link=9opr9v8k (뮤지컬 페스트 소개 페이지)



3人3色 판교 현대백화점 즐기기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6.09.05 19:02

33色 판교 현대백화점 즐기기


판교 현대백화점이 오픈 하면서 다양한 즐길 거리로 판교에 오면 꼭 한번 들릴 곳으로 자리잡았다. 백화점은 여자들의 장소이고, 남자들은 지루해하는 장소라는 인식이 있어서 대학생 기자단이 3가지 테마로 백화점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단순히 어른들만의 공간이 아닌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백화점

최다솜 기자는 문화를 주제로 현대백화점을 돌아 보았다.

판교 현대백화점 5층으로 가면 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특히이곳 판교점에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있으며, 실외에는 회전목마와 친환경 조형물이 있어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 들어가면 버스 조형물과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고, 책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미술관 다운 예술적인 내관을 갖춰있다.

취재 당시에는 <뭉치와 소소>전이 진행 중이었다.


<뭉치와 소소>전은 상상력 있게 표현하고, 어린이들의 감정과 문제 상황에 대해 깊이 있게 그러나 재치 있게 풀어내는 고경숙, 노인경 두 명의 대표 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림책 원화의 소개와 함께, 작가들의 작업 방식에 있어서 어떤 생각과 어떤 상상으로부터 그림을 그리고, 표현의 방법을 선택하는지 등의 구체적인 과정이 소개돼 있다.

작가는 스스로에게 글과 그림을 창작하게 하는 모티브는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을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며, 때론 정답이 없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

작가의 끊임없는 질문과 수많은 시도로 진행되는 작업의 과정을 소개했다. 더불어 작가의 그림을 그대로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재구성해 보기도 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작품의 재창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비록 현재는 <뭉치와 소소>전이 종료된 상태이지만 판교 현대백화점 어린이책미술관에는 이와 다른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다. 백화점은 물건을 사는 곳이라는 인식을 넘어 아이들과 백화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2. 키덜트들 눈 뗄 수 없는 백화점

이준오 기자는 키덜트를 주제로 백화점을 돌아 보았다.

현대백화점 6층에는 어릴 적 동심이 아직 남아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발걸음을 떼기 힘든 장소 일 것이다.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장난감이 발목을 잡았다. 옆에서 열심히 관람하고 있던 어린아이가 보기에는 다 큰 사람이 관람하는 것이 한심해 보였겠지만,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옛날에 자신이 사고 싶었으나 못샀던 장난감이 보이면 꼬마 몰래 하나 구매해서 집에서 흐뭇해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이다.


장난감이 많았던 장소를 지나가자, 평소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에게 또 넘어가기 어려운 장소가 나왔다.


첨단 기술인 레이저를 이용한 키보드부터, 조금은 앤티크한 느낌을 주는 디지털 턴테이블까지, 여러 개의 전자 기기들이 존재했다. 또 그러한 기기들은 다른 백화점에서는 찾기 힘든 것이었기에 이곳에서도 발걸음을 쉽게 떼기 힘들었다. 이 중 레이저 키보드는 수 년 전에 아이디어 상품으로 나온 물건이라서 호기심이 들어 테스트까지 해 보았는데, 키보드 특유의 감압이 없어 치는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다만, 키보드에서 물리적 키를 없애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사서 카메라에 담았다.


전자 기기 물품 매대를 지나던 도중, 갑자기 눈길을 끌었던 물체가 있었다. 그 물체는 이동 물품을 판매하는 곳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로봇 개였다.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눈을 선글라스로 가려서 그런지, 조금은 무섭고 무뚝뚝하게 생겼지만 듬직함과 귀여움도 같이 있는 개다. 이 개를 본 순간, 필자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3.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백화점, 만원으로 시간 보내기

임채은 기자는 먹거리를 주제로 백화점에서 시간을 보냈다.

판교 현대백화점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다양한 먹거리이다. 백화점 오픈을 앞두고 페이스북에는 판교에만 있는 맛집이란 글들이 굉장히 인기를 끌었다. 그에 걸맞게 맛집들이 있는 지하 1층은 늘 사람들로 넘쳐난다. 필자도 판교 현대백화점을 방문하면 꼭 지하 1층에 들러 다양한 먹을 거리들을 구경하곤 했었는데 거의 모든 가게에 사람들이 줄 서 있다. 다만, 가격이 다소 비싸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이번 취재의 주제는 만원으로 판교 현대백화점 맛집 즐기기’로 정해봤다.

맛집을 선정한 기준은 가격‘SNS에서의 인기이다. 맛도 중요하지만 인스타그램을 보면 #판교 현대백화점 글들이 67천여 개에 이를 정도이기 때문에 사진에 예쁘게 나올 음식도 기준에 넣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통 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이다. 이미 안랩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영상으로 삼송빵집에 옥수수빵을 소개한 적이 있다. 또 한 번 다시 필자가 느껴보기 위해 방문했다. 


삼송빵집의 대표적인 빵은 옥수수빵이다. 가격은 1,600원이다. 대구에서 유명한 빵이지만 요즘에는 많은 곳에서 삼송빵집을 찾을 수 있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필자는 맛있었다. 생각보다 빵들이 달지 않아서 나이 불문하고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한다. 옥수수빵 외에도 야채 고로케, 호두 단팥빵 등도 인기가 많으니 백화점에 갔을 때 출출하면 하나 사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는 전구 소다이다. 이 곳은 블로그에서 맛집을 검색해 보다가 음료를 전구에 담아 준다는 독특한 컨셉과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아 선택한 곳이다. 더불어 첫 번째로 빵을 샀기 때문에 같이 먹을 음료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인데 가게는 매우 작지만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어서 비교적 찾기 쉬웠다.

 

위에 보이는 4가지 음료 중 하나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전구에 음료를 넣어준다. 필자는 블랙티소다를 선택했고 대기 시간은 20분 정도였다. 가격은 3,900원이다. 전구라는 독특한 콘셉트도 마음에 들었지만 음료들이 인공 색소가 들어가지 않아서 좋았던 곳이다. 손님은 확실히 여자들이 많았고 손에 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맛보다는 비주얼이 더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마지막은 통에 젤리를 마음껏 담을 수 있는 해피필즈이다.

빵과 음료를 먹었으니, 입가심으로 간단한 군것질거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이다.


약통을 사면 자신이 담을 수 있는 만큼 젤리를 담을 수 있는 콘셉트를 가진 곳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런데 가격은 약간 있는 편이다. 약통에 젤리를 요령껏 담지 않는다면, 더욱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필자가 구매한 팁을 주고자 한다. 필자는 약통 중 제일 작은 50ml를 선택했기 때문에 작은 젤리들을 바닥에 틈 없이 빼곡하게 담은 후 가운데에는 젤리 빈들로 채우고 윗부분에 조금 큰 젤리들로 꾹꾹 담아 넣었다.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는데 눌러 담은 젤리들이 4800원어치였는 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는 너무나 많은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조금은 특별한 문화생활 - 한류 느껴 보기 『WAPOP 콘서트』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6.08.25 16:23


  영화감상, 전시회 관람 등 흔히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있다. 이러한 문화생활도 좋지만 가끔은 특별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러한 때, 필자에게 조금은 색다른 기회가 생겼다. WAPOP(이하 와팝)이라는 한류문화 콘서트에 가게 된 것이다. 평소 한류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KPOP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딱히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은 없었다. 그나마 관심있는 것은 한국 드라마이다. 특정 가수의 콘서트가 아닌 한류 콘서트는 처음이여서 설레는 마음을 갖고 콘서트를 관람하였다.



우선 와팝 콘서트가 무엇인지 생소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와팝(WAPOP)World & Asia + WOW POP의 합성어로 주요 콘텐츠는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대중문화이다. KPOPK드라마가 주요 콘텐츠이다. 필자는 딱 이 정도의 정보만을 갖고 콘서트를 관람하러 갔다. 공연은 어린이대공원에서 했는데 와팝공연을 위한 WAPOP홀이 따로 있었다.



콘서트장으로 가는 길에서는 많은 현수막들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을 보면 규모가 꽤 큰 공연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013101일 첫 공연 이후 매주 상설공연을 하는 와팝은 이번 82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공연을 마무리하고 업데이트해서 돌아온다고 한다. 필자가 관람한 공연이 2016년 상반기 마지막 공연이었다.




와팝 홀에 들어가보니 종영한지 오래된 드라마부터 최근에 종영한 인기있었던 드라마들의 포스터가 붙여 있었다. 공연장은 매우 쾌적했고 앞 뿐만 아니라 옆 전체가 스크린으로 돼 있었다. 화려한 영상미가 기대됐다.


공연의 컨셉은 배우 이병헌과 함께 와팝기차를 타고 투어를 하는 형식이다. 공연 첫 시작에 기차 역무원 옷을 입은 비보이들이 관중석 곳곳에서 춤을 췄다. 불이 꺼지자 비보이들의 옷에 있는 LED가 빛나면서 춤과 함께 움직였다. 오랜만에 보는 멋있는 광경이었다. 공연이 시작하기 전 까지만 해도 큰 기대가 없었는데 멋진 비보이들의 춤을 보니 신나고 최근에 받은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었다.


콘서트의 주된 공연은 유명한 KPOP 노래와 드라마 OST를 부르는 것이었다. 원곡가수가 부르는 것은 아니고 투포케이, 에이션, 밍스, 플래쉬, 메이블리 라는 그룹들이 불렀다. 슈퍼주니어의 SorrySorry, 빅뱅의 Fantastic Baby 등 워낙 유명한 노래들을 불러서 같이 즐길 수 있었다.




드라마 OST를 부를 때는 해당 드라마 영상이 나와, 그 때의 추억이 떠올랐다. 필자가 인상 깊었던 것은 상속자들 OST였다. 상속자들을 매우 즐겨봤는데 OST를 들으니 드라마가 방영하던 때인 필자의 재수생 시절이 떠올랐다. 그 때에 비해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것이 느껴졌다.



드라마 내용과 유사한 내용의 한국무용 순서도 있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내용에 맞는 한국무용을 선보였고 비보이들도 함께 춤을 췄는데 그 모습이 매우 잘 어우러졌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모든 출연자들이 나와서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80분간의 공연이 훈훈하게 끝이 났다.


와팝콘서트는 일반적인 콘서트와 다르다. 주제가 한류 대중문화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래서 폭 넓은 한류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외국인 친구에게 한류대중문화를 소개해주고 싶다면 와팝 콘서트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80분 안에 전반적인 한류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아쉬운 점도 있는데 가격이 비해 런타임이 조금 짧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또한 노래를 원곡 가수들이 부르면 공연이 훨씬 더 풍성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게 하면 티켓 값이 많이 비싸지기는 하겠지만 한 곡 정도는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난 의미 있는 문화생활이었다. 한번쯤은 와팝콘서트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사이트: http://www.wapophall.com/

글/사진 윤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