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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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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가 사이버 범죄 수사한다면 필요한 것은 90년대에 유명했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을 아는가. 명탐정의 손자인 김전일은 각종 사건에 휘말리지만 사건 현장의 작은 단서들을 이용하여 큰 그림을 그리고 결국 난해하기 그지 없는 범인들의 트릭을 척척 풀어낸다. 그리고 전집까지 있는 유명 소설책인 ‘셜록 홈즈’에서 또한 주인공인 셜록 홈즈는 명쾌하게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낸다. 그렇다면 갈수록 발전하는 기술만큼이나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는 요즘, 이러한 사이버 범죄는 어떻게 대처되고 있을까. 사이버 범죄의 증거를 찾는 ‘디지털 포렌식’ 제 아무리 명탐정이라고 해도 정확한 증거가 없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범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그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이버 범죄에서 이러한 증거를 찾기 위한 기법을 바로 ‘디지털 포렌식’..
IT가 비즈니스의 중심인 시대, 보안은 어떻게? "과거 IT는 업무 지원의 색이 강했지만 지금은 IT 없이는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최근 농협방송에서 "IT 산업이 격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IT 분야를 어떤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한 답변이다. 또한 김 대표는 기업 보안에 대한 사회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는 "함께 어울려가는 사회에서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 또한 보안에 대한 적절한 투자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 변화가 동반된다면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Q. 오는 10월이면 안철수연구소 판교 사옥이 세워지죠.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돼서 무척 바쁘실 텐데 올 한 해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A.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구글, 애플..
융합의 시대, 오리진이 되려면 필요한 것 '창조', '융합' 언젠가부터 모든 미디어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한 단어들이다. 안랩 스쿨 내내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워크숍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돋보였던 강의는 '오리진이 되라'의 저자인 세라셈 강신장 부회장의 강의가 아니었을까 한다. 그의 인생 항로를 보면 매우 독특하다. 첫 직장인 삼성에서 삼성인력개발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26년 간 본인의 표현으로 '고속도로'의 삶을 살다가 갑자기 '국도'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창조'와 '융합'에 눈 떴다고 한다. 과연, 그가 말하는 '창조', '융합', 그리고 '오리진'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그의 강연 내용을 다시 한번 회상해본다. 팍팍!! 상해 임시정부 기념관이 왜 함평에 있을까 오리진은 무언가에 몰입해 깊이 파서 나 자..
안철수가 강연 현장에서 답한 '이직할 때 고려할 점'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렸다. 하지만 비구름 가득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설레는 날이 있었다. 바로 '청춘콘서트'가 있는 날. 기분 탓인지 아니면 날씨도 도와주었던 것인지 어두웠던 하늘도 점점 개어서 7월 8일 안산에서 열린 '청춘콘서트'를 보러 가는 발걸음은 점점 더 가벼워졌다. 'MBC 스페셜' 방송으로만 보았던 안철수 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을 눈앞에서 실제로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어느 이야기를 해주실지 몹시 기대가 되었다. '청춘콘서트'라고 해서 내 또래의 대학생들이 모여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마음속의 '청춘'을 간직하고 있는 4, 50대 어른들도 많이 참석한 것을 보았다. 이런 분들을 보면서 '나중에 40대가 넘어서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참여할 수 ..
직장에서 평생 배필 찾은 부부 개발자가 사는 법 수많은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를 항상 대적해야 하는 안철수연구소. 이를 위해 오늘도 수많은 연구원과 프로그래머들이 한 마음이 되어 눈에 불을 켜고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남녀 간에 서로 우정이나 팀워크 이상의 감정이 싹트기도 할 것이다. 과연 안철수연구소에도 'CC(Company Couple)'가 있을까? 답은 “YES!". 그것도 한 쌍뿐만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CC들이 사내에서 활개(?)친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잉꼬 같은 금슬로 소문난 커플인 김재열 책임, 손미연 선임 부부를 만나 안랩이라는 한 지붕에서 부부 개발자가 사는 법을 들어보았다. - 담당하는 업무를 간략히 설명한다면. 김재열 책임(이하 김): V3 등 핵심 제품의 관리 서버를 담당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이다.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