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를 줄이는 작은 실천 나무심기에 동참하다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3.05.18 07:00

5월 11일 여의도 샛강에서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 나무를 심음으로써 도시 속의 탄소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 행사는 서울한강사업본부와 서울환경운동연합, 그린카가 함께 하는 '여의도 샛강 그린카 숲 나무심기 행사'다. 


탄소량을 줄이는 그린카와 카셰어링

특히 '그린카'는 '카셰어링'을 통해 불필요한 교통량을 줄임으로써 연간 수십 만 대의 자동차와 이산화탄소를 줄인다는 환경 캠페인을 벌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주목할 수 있다.

카셰어링(Car Sharing) : 자가용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승용차를 빌려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렌트 방식으로 24시간을 기본 단위로 사용자가 유류비와 보험료를 직접 부담하는 기존 렌터카보다 비용 부담이 훨씬 적다. 최근 서울시와 수도권에서 도심 교통난과 에너지,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마다 카셰어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린카 홈페이지- 카셰어링 소개]

그린카 홈페이지에 따르면 적은 시간 단위의 차량 대여로 차량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교통난을 해소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각 지역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린존(그린카를 대여할 수 있는 장소)을 운영해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의도 샛강에 갯버들의 모종을 심는 것으로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의 많은 참가자가 발 벗고 나섰다. 모종을 심기 전, 주의 사항을 안내해주는데 어린이도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갯버들 모종을 심는 5가지 과정

1. 화분에서 모종을 분리해내고 흙을 턴다.

2. 약 15cm 깊이의 땅을 판다.

3. 분리해낸 모종을 심고 흙으로 덮은 후, 발로 흙을 꾹꾹 밟아준다.

4. 물을 흠뻑 준다. 

5. 모종의 잎을 모조리 뗀다.

아직 약한 모종을 심었기 때문에, 잎사귀를 틔우기 위한 것보다 뿌리가 완전히 내리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시간 여의 나무심기 행사가 끝난 후, 주최 측은 참가자에게 봉사활동 증명서와 작은 해바라기 씨앗이 담긴 화분 키트를 나눠주었다. 대다수의 참가자는 여러 개의 모종을 심음으로써 땀방울과 맞바꾼 보람을 느꼈을 것이다.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폐지된 이후로 많은 사람에게 나무를 직접 심는 기회는 흔치 않은 경험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색다른 경험을, 나아가서 환경을 한 번쯤 더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 같다. Ahn



대학생기자 이수진 /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자!

언젠가 제 일에 대하여 대가를 얻을 때, 

"저 사람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스스로를 성장시키겠습니다.



커피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서울커피엑스포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3.04.21 07:00

2012년에 시작해 올해 2회째 열린 '서울커피엑스포'는 국내에서 열리는 커피 관련 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현대인에게 빠질 수 없는 기호식품인 커피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서울커피엑스포에는 200여개의 회사가 참여, 500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작년 보다 한층 더 커진 규모로 진행되었다.



 

삼성역 코엑스에서 411일부터 414일까지 총 4일간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라는 당찬 슬로건으로 국내외 많은 브랜드에서 커피 외에 차, 음료, 원부재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용품, 장비 및 설비, 샵 디스플레이 용품 등 많은 커피 관련 상품으로 박람회 장을 가득 채웠다.



입장부터 남달랐던 서울커피엑스포


이미 현대인의 필수 기호식품이 된 커피, 사실 이번 엑스포를 참여함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의문을 가졌다. 이미 커피란 식품은 대중화되었고 어느 커피전문점을 가든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만나 볼 수 있는 시점에서 커피관련 엑스포에 일반인의 참여가 얼마나 많을까 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아침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현장 티켓 판매 줄은 매우 길었고 이미 인터넷을 통해 티켓팅을 해온 사람들의 줄 또한 매우 길었다. 입장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의외로 커피관련 종사자들 보다는 일반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았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


이번 서울커피엑스포는 단지 커피관련 종사자를 위한 엑스포가 아니였다. 먼저, ‘민트레이블’ 행사가 마련되었는데 이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올해에 있을 커피 관련 히트예감 신상품을 뽑는 행사였다. 스티커를 마련하여 관람객이 상품을 둘러 본 후 마음에 드는 상품에 스티커로 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또한 스탬프 미션이라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부스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을 주는 형식으로 관람객들의 자연스런 부스탐방을 유도하였다.



월드슈퍼바리스타를 뽑아라!


 커피엑스포라 하여 단순히 상품의 홍보와 시음행사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번 2013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World Super Barista Championsip’의 결선을 오픈하여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며 바리스타들의 현란한 기술을 보여주었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날짜별 학생부, 장애인부, 일반부 단체전, 일반부 개인전을 열어 어느 날에 엑스포를 참여하든 관람객들에게 바리스타들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지루한 박람회는 잊어라,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하는 서울커피엑스포


위에 소개한 행사 외에도 직접 에티오피아에서 온 외국인이 커피를 로스팅하여 주는 행사, 관람에 지친 관람객들을 위한 갤러리와 쉼터, 커피관련 용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커피엔틱용품 행사, 바텐더의 현란한 기술을 볼 수 있는 칵테일 시음 행사 등이 마련되어 지루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번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단순히 커피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목적을 떠나, 이미 많이 알려진 커피를 좀 더 다양한 맛과 서브메뉴를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엑스포 였다.

 

그동안의 대중화된 커피에 지루하였던 필자에게 그리고 참여자들에게 Coffee Time을 좀 더 맛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2013 서울커피엑스포, 내년에 있을 2014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올해보다 더 다양하고 즐거운 서울커피엑스포가 되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유희만 / 수원대 컴퓨터학과

The achievement of one goal should be the starting point of another.
(목표의 성취는 또 다른 목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색다른! 목표를 향해!                  


대학생기자 박규영 / 연세대 건축학과



따뜻한 주말에 갈 만한 행사, 서울모터쇼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3.04.04 14:00

199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터쇼는 국내에서 열리는 자동차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이다세계 3대 모터쇼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당당히 밝힌 서울모터쇼에는 올해 13개국에서 300여 개의 자동차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일산 킨텍스에서 329일부터 47일까지 10일 동안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슬로건 하에 세계 유수 브랜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동차들로 전시회장을 가득 메운 모터쇼의 현장을 들여다보자. 

완성차와 함께 자전거, 모터사이클, 부품 등 다양한 품목 전시

 

모터쇼에 웬 자전거가 있냐는 생각을 해볼 법하다. 하지만 이번 모터쇼의 슬로건에 맞춰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자전거의 장점을 크게 부각한 다양한 제품이 자동차와 함께 전시되어 독창적인 아우라를 풍겼다. 모터사이클도 자전거에 질세라 화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친환경적 기술을 선보였다. 자동차 부품 회사들은 차체를 투명하게 만들고 그 속에 자신들의 부품을 눈에 띄는 색깔로 장식하고 부품들의 성능을 짧게 약술해 놓음으로써 한눈에 부품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자동차 업계의 최대 이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이번 서울모터쇼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쟁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모든 기업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부스 전면에 내놓았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 엔진과 전기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한 자동차로 60km 이하의 저속 혹은 내리막길을 이동할 때는 전기 모터로 움직이고, 반대의 경우에는 엔진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대기 환경 보호 및 연비 절감에 굉장히 우수한 자동차이다

많은 완성차 기업이 독특한 디자인과 최대 1L48km에 달하는 높은 연비를 가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외에도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자동차들이 대거 전시되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하는 서울모터쇼

 

모터쇼에 가면 자동차만 전시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라. 자동차 외에도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 전국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입상 차량 전시, 포토 콘테스트 등 주최 측에서 준비한 많은 부대행사가 즐비하다


뿐만 아니라, 기업 자체에서도 부스 내에서 경품 추첨, 레이싱걸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관객의 시선 끌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컨셉카인 ‘HDN-8 Venac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모터쇼 내에서 가장 주목받았을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와의 포토타임, 자동차 상식 퀴즈 등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함으로써 많은 관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두 개의 전시관에서 모터쇼를 진행하기 때문에 볼거리가 풍성하고, 15분 단위로 서울역-킨텍스행, 그리고 합정역-킨텍스행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쉽고 빠르게 모터쇼를 관람하도록 배려한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일석이조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모터쇼. 이번 모터쇼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자동차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엄용석 / 고려대 화학과

  타인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쁨을 온라인상에서 느껴보고 싶은 대학생기자

대학이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좋은 예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3.03.30 14:00

gnōthi seauton 

‘네 자신을 알라’ 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이 잠언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신전 기둥에 새겨져 있었다는 말이다. 소크라테스가 즐겨 사용함으로써 대표적인 그의 명언이 되었다. 이 말은 우리 자신의 무지(無知)를 자각하라는 말이며 즉, 우리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을 때에만 참다운 지식의 획득은 가능하며, 또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날 대학생은 과연 자기 스스로를 잘 알고 있을까?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며 약점은 무엇인지, 남들과 다른 개성이 있지 않은지, 도대체 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막막한 시기가 바로 대학생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강조했듯 우리 대학생이 정말로 알아야 하는 것은 영어단어와 전공지식이 아니라 ‘나 자신’이 아닐까?

고려대학교 학생심리상담센터에서는 바로 ‘나 자신’을 찾아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로 3기째를 맞고 있는 ‘그린나래’ 멘토링 프로그램은 10명 내외의 멘토와 30명 내외의 멘티가 짝을 이루고 멘토들은 멘티의 진로, 학업 문제뿐만 아니라 이성 관계, 교우관계 등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간다.

학생심리상담센터에서 전문심리상담가로서 학생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동시에 멘토링 프로그램의 교육 및 수퍼바이저를 맡고 있는 3명의 전문가가 있으며 멘토들은 일주일에 두 시간의 교육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실시할 수 있다. 또한 매주 멘토링이 끝나면 전문 상담가들에게 활동에 대한 피드백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갈 수 있다.

학생심리상담센터 오현수 상담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을 하며 학생들이 겪는 문제들을 원천적으로 없앤다기보다는 학교생활에의 적응을 돕고 선후배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1기, 2기의 성공적인 멘토링이 3기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였고 심리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해소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실제로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이후 상담센터 방문 학생의 수가 현저히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지현 상담가는 ‘멘토링은 도움을 주고 받는 심리적 도움에서 시작된다’며 ‘스펙열풍과 취업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안정을 찾고 도움을 주는 기쁨 그리고 받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각 학교마다 학생상담시설은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나 멘토링 프로그램과 같이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가진 학교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안타까워했다.

필자도 1기, 2기 멘토로 활동하면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몸소 깨닫게 되었고 이를 기사화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교들이 활용한다면 분명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리라 확신했다. 좋은 취지의 선후배 매칭 프로그램이 몇몇 학교에서만 이루어 질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져 대학생들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Ahn


대학생기자 허건 / 고려대 행정학, 경영학


"사람을 좋아하고, 도전을 즐기는 감동적인 삶을 사는 청년"


 

평창 동계올림픽보다 더 스페셜한 올림픽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3.01.20 21:57

세계인의 축제, 2018 동계 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겨울의 추위를 한 번에 녹일 ‘따뜻한’ 동계 올림픽이 올해 열린다. 바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이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은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8일 동안 120여 개국 3,300여 명의 선수가 함께하는 대회이다. 보통 올림픽이라 하면 4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동·하계 올림픽과 뒤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을 생각한다. 그럼 ‘스페셜 올림픽’은 뭘까? 세상에서 소외받기 쉽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이들, 바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이다.

이제 10회째를 맞는 스페셜 올림픽은 미국의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여동생이자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장모인 케네디 여사가 시작했다. 1962년 케네디 여사가 지적 장애인을 위한 캠프를 열었는데, 지적 장애인이 스포츠와 신체활동 분야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인정을 받아 ‘올림픽’이란 이름으로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를 열게 되었다.

<사진출처>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http://2013sopoc.org

많은 사람에게 '스페셜 올림픽'은 조금 생소한 개념일 것이다. 장애인 올림픽이라하면 흔히 '패럴림픽'을 떠올리는데 그렇다면 스페셜 올림픽과 페럴림픽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진출처>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http://2013sopoc.org

우선,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 장애인이 참가하는 반면 패럴림픽은 신체적 장애인이 참여한다. 때문에 패럴림픽이 스페셜 올림픽보다는 엘리트 경기이고 수준 높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다. 그러나 스페셜 올림픽은 대회 참가자 모두가 수상을 하는,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아름답지 않을 수 없다.

스페셜 올림픽은 모두가 승리자

순위를 매겨 우수한 성적을 낸 1,2,3위에게만 인정하고 시상하는 패럴림픽과 달리 스페셜올림픽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장애우들의 경기력을 인정하고 메달 및 리본을 시상한다. 말그대로 너나 할 것없이 장애우들의 멋진 도전을 응원해주는 멋진 경기다. 또한, 각 종목의 우수한 성적을 낸 엘리트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패럴림픽'과 달리 스페셜올림픽은 최소한의 경기력을 갖춘 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사진출처>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http://2013sopoc.org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개요
  • 기 간 : 2013.1.29(화) ~ 2.5(화)/8일간
  • 장 소 : 평창(알펜시아, 용평리조트), 강릉(빙상경기장 등)
  • 참가규모 : 111개국 11,000여명(대표단 : 3,190명, 선수가족 : 1,020명, 미디어 : 1,000명, VIP : 900명, 운영인력 : 4,868명)
  • 경기종목 : 7개 종목 55개 세부종목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우 보드, 스노우 슈잉, 스피드 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플로어 하키)
  • 주 최 : 국제 스페셜올림픽 위원회(SOI)
  • 주 관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SOPOC)

스포츠는 지적 장애인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준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믾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자연스레 세상에 마음을 열게 해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준다. 지적 장애인에게 스포츠가 중요한 친구인 만큼, 스페셜 올림픽은 문자 그대로 ‘스페셜’하다.

하지만 이렇게 큰 의미가 있는 평창 스폐셜 올림픽이 난관에 직면했다. 바로 ‘개최국 국민의 관심 부족’이다. IOC가 인정한 3대 올림픽이고, 2018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개최함에도 정작 개최국인 우리나라 국민은 스페셜 올림픽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따뜻한’ 동계 올림픽. 얼마 뒤 시작 할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지적 장애인 인권의 현실을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이번 올림픽이 지적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허건 / 고려대 행정학, 경영학

"사람을 좋아하고, 도전을 즐기는 감동적인 삶을 사는 청년"

 

캄보디아 봉사활동 후 행복을 다시 생각하다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2.11.04 12:51

지난 여름 방학 72일부터 718일까지 1517일의 일정으로 한양대학교 HONOR그룹의 해외봉사단 소속으로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교육봉사, 이후 1시간 30분 정도를 건축봉사에 할애했다.

캄보디아는 남방계에 속한 국가이기 때문에 매우 덥고 습도도 상당히 높다. 하루 중 가장 더운 날씨에 시작된 건축봉사는 사실 전체 봉사활동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다. 우리가 지었던 집은 화려한 주택이나 아파트가 아닌 그냥 나무로 지어진 판자집이었다. 하지만 이 판자집 또한 이곳에서는 상당히 고급 주택에 속한다. 이 건축의 대상이 된 가정은 소위 우리나라로 표현 하면 로또에 당첨된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집을 지어드린 가정의 부부는 에이즈 환자로 8년째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세 자녀가 중 첫째는 벌써 세상을 떠났고 다행히 둘째와 셋째는 아직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였다부부는 앞으로 5년을 더 살기 어려운 상태라 부모가 살아있는 한 아이들의 교육을 포기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 집을 지어준 것이다

건축봉사는 기초공사부터 마무리 페인트 작업까지 전부 필자가 속한 팀에서 진행했다매일 30도가 넘는 날씨 속에서 맨땅에 집을 짓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 신념이 없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런 투정도 하지 않고 오히려 누구보다 더욱 열심히 도와준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캄보디아의 건축은 기본적으로 공법부터가 우리나라하고 다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는 집을 지으면 적어도 세 달은 걸려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2주면 충분히 지을 수 있다. 물론 그만큼 허점도 많지만, 야생과 비슷한 이곳의 형편에서 아주 화려한 집은 오히려 관리만 어렵다.

건축봉사 후에는 점심식사 후 다시 2시부터 4시까지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그렇게 2주 동안 뜨겁지만,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우리는 718일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캄보디아에 가서 참 많은 것을 얻고 느끼고 왔다. 나눔을 실천하러 갔다가 오히려 많은 것을 얻고 온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학생들에게 미안했다. 현지 사정을 조금만 더 잘 알았다면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캄보디아는 최빈국 중 하나다. 그렇다고 그들의 삶마저 가난한 것은 아니다. 물론 삶의 만족과 행복의 기준은 다양하고 개인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고,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며,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삶의 여유를 갖고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이 시대의 진정한 베짱이가 아닌가 싶다.

행복은 결코 가진 것이 많고 화려한 삶을 살아야 찾아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 하루하루의 보람찬 땀방울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사람에 따라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과 기준은 다르겠지만, 우선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먼저 느껴보는 것이 어떠할까?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성해윤 /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배우고 그 안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좋은 경치 구경도 하고 자기 분야에서 정말 성실히 보람찬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지친 일상에 단비와 같은 감동을 주는 다큐멘터리 PD가 되고 싶은 꿈 많은 20대 젊은이입니다.

 

아시아 최빈국 캄보디아 교육봉사의 의미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2.10.27 11:04

여러분은 캄보디아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캄보디아는 아시아의 최빈국 중 하나이다. 캄보디아의 1인당 GDP는 불과 900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2,1529달러임을 감안하면 캄보디아는 매우 가난한 국가이다. 캄보디아는 국가 연소득의 3분의 1이 앙코르와트의 수입에서 나올 정도로 관광과 농업 위주의 전형적인 1차 산업 국가이다. 또한 캄보디아의 전기 배급률은 전체 면적의 30%에 불과하다. 사실 캄보디아에는 발전 시설을 지을 설비가 없어 이웃나라 베트남에서 전기를 끌어 쓴다고 한다. 때문에 전기가 상당히 귀하고 비싸다. 심지어 학교에서 조차 전기를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필자는 지난 여름 72일부터 718일까지 1517일의 일정으로 한양대학교 HONOR그룹의 해외봉사단 소속으로 캄보디아 Siem Reap지역에 있는 SRAH KWAV 초등학교로 교육봉사와 건축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기사에서는 제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깨닫게 된 점과 동시에 느끼고 온 소중한 감정을 전달하고자 한다.

필자가 간 SRAH KWAV 학교는 필자가 머물고 있던 Siem Reap지역에서도 차로 1시간 30분정도를 지나가야 도착할 수 있는 캄보디아의 아주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이다. 이 학교는 Aisan Development Bank(아시아 개발은행)에서 2007년에 기증한 시골의 작은 학교이다. 학교는 6칸짜리 교실로 이루어진 건물 2채가 전부이다. 훗날 함께 지냈던 통역에게 들은 이야기이지만 이 학교는 캄보디아 교육당국의 125년 동안의 장기프로젝트로 지어진 학교라고 한다. 이 학교가 125년 동안 문을 닫지 않고 계속 학생들을 받는 다면 캄보디아는 반드시 발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아래 지어진 학교라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알 수 없는 사명감이 엄습해 왔다. 비록 우리는 2주밖에 아이들과 함께 있지 않지만, 이렇게 시간이 쌓여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갖고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캄보디아도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나라처럼 기적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아이들은 대개 초등학교 이후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농업 국가이기 때문에 굳이 고등교육을 받을 필요 없을 뿐더러 고등교육을 받을 여건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더 이상 교육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 초등학교 교육조차 농사일로 인해 거르는 학생들이 태반이다.

이곳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우리를 An angel from heaven(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 왜 우리를 이렇게 부르는지 잘 몰랐다. 나중에 듣고 보니 우리가 봉사를 오기 시작함으로 인해서 학교에 학생들이 공부를 하러 오고, 꿈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곳의 선생님들과 캄보디아 교육당국은 우리에게서 아이들의 엄청난 학습효과나 학력신장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가 이곳을 방문함으로 인해 아이들이 꿈을 갖고 학습에 열의를 갖게 되는 것, 이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캄보디아 교육청이 해외봉사자에게 발급하는 봉사수료증 

이곳의 아이들은 그늘이 없다. 전기도 없고, 음악도 모르며, 심지어 맨발로 학교를 다녀 발바닥이 성한 곳이 없는 아이들이지만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항상 해맑은 웃음을 지니고 다닌다. 세상 그 어느 곳에 있는 아이들보다도 밝고 활기차게 이곳의 학생들은 그렇게 생활한다입시교육에 힘들어 하는 우리나라 학생들과는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교육봉사는 크게 과학, 예체능, 영어 이렇게 3개의 파트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물론 교육봉사 역시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결코 아니었다. 우리가 한국에서 준비할 때 우리는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학생들과 수준이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자국의 글자(크메르어)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태반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글자 자체가 매우 어려웠다. 우리나라의 한글과는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글자가 서로 너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캄보디아가 문맹률이 높은 이유이다.

나와 함께 수업을 진행해준 캄보디아 현지인 통역 사랏(Sarat)이다. 우리나이로는 26살인데 벌써 결혼까지 했다. 사랏은 항상 학생을 대할 때 먼저 말하지 않고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답을 해주었다. 선생님인 나를 대할 때 역시 마찬가지였다. 교육자로서 사랏은 전혀 손색이 없는 인재였다

우리는 현지에서 급히 교육안을 수정해 현지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수업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우리는 캄보디아의 지도 그리기, 세계 5대륙 찾기 게임과 같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끔과 동시에 최대한의 학습효과를 얻기 위한 방법을 택했다. 물론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차차 우리는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며 통역의 협조아래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은 단지 학생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눈빛으로 소통하고 아이들과 마음으로 대화하면서 진정한 삶의 만족과 행복이 무엇인지, 나아가 왜 교육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반 산업인지 깨닫게 되었다.

대학생기자 성해윤 /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배우고 그 안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좋은 경치 구경도 하고 자기 분야에서 정말 성실히 보람찬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지친 일상에 단비와 같은 감동을 주는 다큐멘터리 PD가 되고 싶은 꿈 많은 20대 젊은이입니다.

제 2의 싸이 나오려면 풀려야 할 과제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2.10.01 07:00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저작권은 어떤 의미일까? 지적 재산권의 하나로 '창작물을 만든 이가 자기 저작물에 대해 가지는 배타적인 법적 권리'라는 사전적 의미보다는 아마도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인 사안' 정도가 아닐까 한다그러나 날이 갈수록 저작권에 의한 공방이 많아지고 정보 위주의 산업 시스템의 변화로 저작권이 가지는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더 이상 저작권은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인 사안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의 의식을 개선시키고 콘텐츠의 생명인 저작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하기 위해 9월 14-15일 ‘국제 저작권 기술 컨퍼런스’가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최되었다. 15일에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한류 드라마의 해외진출(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글로벌 K-pop의 장애물, 표절’에 대한 강연 등 다양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저작권 없이는 웰메이드 작품도 없다

첫 강연은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사업본부장의 ‘한류 드라마의 해외 진출(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에 관한 강연이었다. 강연 내용의 핵심은 ‘저작권 없이는 Well made 작품도 없다’였다.

오늘 방송된 드라마가 내일 웹하드와 P2P를 통해서 불법 다운로드되어 방영되는 것을 문제 삼으면서 지금은 드라마의 저작권이 강화되어야 하는 과도기적 시점에 위치해 있다고 했다.

드라마를 다운로드해 보려면 정당한 요금을 내고 받는 문화가 일반화해야 하며 불법 DVD가 일반 DVD의 10분의 1 가격에 판매되는 상황을 볼 때 복제 배포된 DVD의 라이선스가 잘 이루어지도록 국가적인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우리 대중음악의 영원한 질병-표절'


다음으로 임진모 음악평론가이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이 글로벌 K-pop의 장애물, 표절에 대해서 강연했다.


최근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면서 우리나라 K-pop은 정말 글로벌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임진모 위원은 우리나라가 승승장구하는 K-pop이 세계적인 음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표절에 대한 인식이 확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K-pop의 성공 여부는 표절행태 근절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표절 곡으로는 2EN1의 'I love you', 이승철의 '소리쳐', CN블루의 '외톨이',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등이 있고, 표절이라는 한 번의 잘못으로 가수의 이미지 자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에 '한류'와 'K-pop'이라는 명예로운 키워드로 수식되면서 세계적 융기의 급 무드를 타고 있는 한국의 음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음악 이미지와 음악 산업 보호의 중대성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결론으로 K-pop의 글로벌 성장에 표절이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번 '국제 저작권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우리나라의 드라마, K-pop 한류열풍에 발 맞추어 함께 저작권에 대한 국민 의식도 한층 더 성숙해 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저작권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저작권을 지키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엔 불가능한 꿈을 지니자!

과거보다는 현재를,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자!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주의! 네 가지 없는 한가위 건강 해칠 수도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2.09.29 07:00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만나지 못 했던 친척들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때쯤에 콜록콜록 기침이 난다거나 배가 살살 아파 고생한 적은 없는가? 연휴 동안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건강 관리 팁 네 가지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1. 환절기 감기 주의

추석이 지나고 학교에서, 회사에서는 감기로 고생을 하는 지인들을 쉽게 찾아볼 있다. 연휴에는 평소의 생활리듬과는 다르게 친지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밤을 지새우거나 여러 사람이 모인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르면서 평소보다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 있고 감기 환자들과 접촉하기 쉬워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무척 높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들이 있다면 기관지염, 폐렴, 중이염 등의 증상이 생기기 쉬우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추석연휴에는 평소의 생활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고 해열제와 같은 상비 약품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2. 정체된 도로, 안전운전은 필수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 밤부터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 것으로 보인다. 가장 힘든 사람이 바로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이다. 안전한 귀성, 귀경길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간략히 알아보자.


바르지 못한 자세는 피로 유발해

뒤로 너무 기대거나 앞으로 수그린 자세는 전신의 근육을 쉽게 긴장시키고 결과적으로 피로를 빨리 유발시킨다. 평소 요통이 있던 운전자들이라면 운전석을 조금 앞으로 당겨서 무릎이 엉덩이보다도 위에 위치하도록 한다.


안전운전 방해하는 약물은 주의해야

평상시에 무심코 복용하는 많은 약물들이 안전 운전을 방해할 있다. 일부 신경안정제, 소염진통제, 감기약, 니코틴 등이 부작용으로 피로를 유발 있다. 뿐만 아니라 멀미 때문에 미리 복용하거나 붙인 멀미약도 졸음을 유발시킬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운전자는 멀미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식은 금물

차를 타기 전이나 타고 때에는 과식을 해서는 안된다. 맛있는 추석 음식을 앞에 두고 마음껏 먹지 못해 아쉬울 있다. 하지만 함께 타고 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운전자는 과식을 경계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시에 생기는 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이 풍부한, 그러나 양은 많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졸음 때는 잠깐 휴식

장거리 운전시 피로와 졸음을 느끼면 지체 없이 차를 세우고 수면을 취해야 한다. 졸음쉼터나 휴게소 등에서 30 정도 있다면 피로회복을 위한 충분한 휴식이 되고 운전자의 판단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켜 준다.


가벼운 스트레칭도 해줘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차에서 내려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는 전신 근육을 긴장시켜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가능하다면 1~2시간에 1번씩은 차를 세우고 가벼운 체조를 하거나 어깨, 부분, 발목 허리 부분을 마사지하도록 한다.


3. 성묘 시 가을철 3 열성질환 주의

추석 명절 때를 전후해서 대부분이 성묘를 가게 되는데, 성묘 길에도 주의해야 사항들이 가지 있다.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는 3 열성 질환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라가 유행한다 질환들의 특징은 고열이 나고 두통 몸살 기운이 있으며 기침, 오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있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들이다.


이들 질병은 들쥐나 오염된 , 흙을 통해서 감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풀을 베거나 장갑을 끼도록 하고 되도록 풀밭에 눕지 않도록 한다추석 연휴 동안 야외에 다녀왔거나 농촌에서 일을 거들고 경우, 그리고 성묘를 다녀온 경우에는 이런 증상들이 생기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4. 추석 연휴 동안 음식 주의

추석 연휴 동안 음식과 관련해서 주의해야 점에는 가지가 있다. 번째는 과식주의, 번째는 기름진 음식주의이다.


평소에 먹지 못하는 음식이 상위에 올라와있으면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 고향에 가면 동안 뵙지 못했던 친척들이 넉넉하게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배가 꺼질 틈이 없이 음식을 먹는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건강을 해칠 있다. 과식을 하면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유해 산소가 나온다. 유해 산소는 주변 세포를 파괴하는데 이는 노화를 촉진시키고 뇌의 활동을 오히려 떨어뜨린다. 과식으로 인한 과도한 열량은 지방으로 변하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있다. 흡수되지 않은 영양분은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내장은 물론 위에까지 부담을 준다.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겠다는 생각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있으니 항상 유의하자.

 

보통 사람들이 음식을 섭취하고 포만감을 느끼기 까지는 20~30분의 시간이 걸린다. 배가 부르지 않다고 계속해서 먹다 보면 어느 순간 감당할 없을 정도로 배가 부른 것을 느낄 있을 것이다. 평상시에도 식사시간을 20~30분으로 하여 여유롭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추석에는 더욱 그렇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더라도 음식의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 과식과 소화불량을 예방하자.

 

, 갈비, 산적 추석 상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기름진 음식들이 많다. 과거에는 고기와 생선 등의 음식이 귀했기 때문에 추석 상에서만 맛볼 있었지만 현대에는 평상시에도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데 추석이라고 해서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신체에 무리를 있다. 특히 혈관에 지방이 쌓여 기름기를 피해야 하는 고지혈증 환자들은 기름진 음식 섭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름기를 피해야 하는 가족이 있다면 일반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로 조리하는 것이 좋고 고사리나 도라지 등의 나물을 무칠 때는 참기름보다 오메가3 들어 있는 들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보다 조금 먹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지나친 과식은 장염, 소화장애 등을 일으켜 자칫하면 행복해야 추석연휴를 망칠 수도 있다. Ahn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올림픽 동메달 신화 낳은 K리그 슈퍼 매치를 가다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2.09.09 07:00

2012 런던 올림픽의 대단원의 막이 내린 지도 조금 있으면 한 달이 된다. 올림픽이라는 전세계적인 축제 속에 푹~ 빠졌던 대한민국은 원래 목표였던 10-10(일명 ‘텐텐’, 종합순위 10와 금메달 10개 획득을 의미한다.)을 훌쩍 넘은 종합순위 5위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총 합 28개를 따는 엄청난 쾌거를 이뤘다. 이는 4년 동안 올림픽만을 보고 달려온 선수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과물이다.

2012 런던 올림픽 중 명장면을 꼽으라면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았던 양학선 선수의 착지 순간,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의 투혼 등을 꼽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축구와 관련한 장면들을 손에 꼽았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던 축구였기에, 축구에서의 첫 메달이기에 더욱 사람들의 기억 속에 콕 박힌 듯하다.

이번 올림픽 대표 팀에 주목할 점은 K리그 선수들이 그라운드위에서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보며 축구에 대한 꿈을 그리고 K리그에서 그 꿈을 키워왔다. 올림픽이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K리그라는 든든함 버팀목의 공이 크다. K리거 출신 프리미어리거 기성용 선수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림픽 응원 감사하다며, 그 열기가 K리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C U @ K 리그’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바로 2002년을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한일월드컵 당시 응원석에서 펼쳐졌던 카드섹션의 문구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로 K리그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82년 2개의 프로구단과 3개의 실업구단으로 시작한 K리그는 벌써 16팀이 존재한다. 각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강원 FC, 경남 FC, 광주 FC, 대구 FC, 대전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상주 상무 피닉스, FC 서울, 성남 일화 천마,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 모터스,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각팀마다 경기장이 있으며, 경기장도 축구전용구장이 전국 곳곳에 생길만큼 K리그의 접근성은 높다. 팀들이 많이 생기고, 경기장도 늘어남에 따라 K리그는 점점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가고 있다.

K리그가 얼마나 열기 가득한 현장인지, 또 우리와 얼마나 가까운지를 보여주고 싶다. 그 중에서도 ‘슈퍼매치’라는 이름까지 붙여진, 두 팀의 경기 때면 만석이나 K리그 사상 최다관중 기록을 갱신하는 흥행보증수표! ‘수원 블루윙즈 vs FC 서울’전의 현장을 전한다. 

2012년 8월 18일.

하늘에 드리워진 먹구름에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사람들은 날씨를 잊은 듯하다. 바로 K리그 슈퍼매치! ‘수원vs서울’전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끝난 뒤 열린 경기였기에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마침 당일엔 올림픽 동메달의 영웅 올림픽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기성용, 박주영 선수가 경기장을 찾는다고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수원 블루윙즈와 서울 FC가 경기를 펼칠 때에는 경기 전부터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다.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돈다. 서울의 홈구장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의 팬들의 줄도 만만치 않게 길었다. 경기 약 3시간 전부터 양 팀 좌석 모두 줄은 이미 끝을 모르고 서있었다. 줄을 서 있는 그때부터 벌써 들뜬 마음들이 둥둥 떠다니는 듯했다.

경기가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양 팀 응원석에선 끊임없이 응원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말 그대로 양쪽 모두 ‘경기장이 떠나가라’ 목소리를 높였다. 마치 경기가 시작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만약의 사태를 우려한 경찰들이 눈에 띄었다. 수원과 서울의 경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응원구호도, 노래도 그때그때마다 상황에 적절하게 다르고 다양했다. 각자가 자신의 팀을 얼마나 아끼고 응원하는지를 흠씬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

가족끼리 유니폼을 차려입고 오거나 혹은 친구끼리 심지어 혼자서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는 이들도 꽤 눈에 띄었다. 이렇게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한 구역에서, 한 팀을 응원하기 위해 내는 목소리들이 하모니를 이뤄 하나의 목소리로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이 두 팀의 실제 경기에서의 열기는 말 할 것도 없다. 공을 사이에 두고 차지하게 위해 선수들은 치열하게 싸우며, 달리고 땀을 흘렸다. 당일엔 습도가 높았고 기온 역시 높았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 사실상 축구를 관람하기엔 힘든 날씨였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려 부채질을 하나마나했다. 그러나 경기장을 꽉꽉 채운 사람들에게 날씨는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로지 ‘축구’ 하나에만 집중했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선수들도 써포터즈들의 그런 응원에 힘을 입어 지치지 않는 듯 뛰고 또 뛰었다. 

90분 내내 승리를 위해 뛰고 싸워야했던 선수들도 경기를 끝내고서는 승패를 떠나 서로 악수를 나누고, 어깨를 다독여 준다.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은 90분 동안 함께 뛰어준 써포터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러 온다. 그 선수들의 인사에 웃음으로 보답한 써포터즈들의 피로는 눈 녹듯 스르르 사라지는 것 같아보였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도 그들은 좀처럼 지칠 줄 몰랐다. 써포터즈들이 운동선수들보다 더 체력이 좋은 것 같았다. 경기가 이어지는 90분 내내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뛰었던 써포터즈들은 그날의 승리를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경기가 끝나고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승리를 실컷 만끽했다.

이날은 2:0으로 수원의 승리로 끝이 났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은 야구만이 아니다. 12월 2일까지 K리그는 이어진다. ‘한 번쯤 가볼까’를 망설였다면 흥행이 보증된 수원vs서울 전을 추천한다. 그게 여의치 않다면 가장 가까운 경기장으로, 빠른 시일 내로 방문해서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질 K리그로 입문해보는 건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하수정 / 국민대 언론정보학부